MORE NEWS
-
가을 향기로 물드는 노근리 평화공원
가을 향기로 물드는 노근리 평화공원
[세종타임즈]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주요 산책길에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화사하게 펴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가을로 접어듦에 따라 이곳의 가을 향기는 코로나19에도 아랑곳않고 점점 진해지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코스모스는 하천변을 따라 군락지를 이루며 하양, 연분홍, 자주색 꽃잎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한다.
현재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은 코로나19를 잠시 피해, 널따란 공원내 만발한 코스모스길에서 특별한 정취와 낭만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추석 전부터 하나둘 봉우리를 틔워 자태를 뽐내기 시작해, 하천변을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길은 사진 촬영의 명소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공원 중심부에 자리잡은 장미정원에는 가을 들어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다시 개화했으며 곳곳에 조성해 놓은 국화 정원에서도 국화꽃 송이가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조화로움을 완성하고 있다.
저마다의 가을꽃들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현재 노근리평화공원은 기존 추모의 공간에서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변모했으며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도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스모스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장미와 국화꽃이 조화를 이루며 10월까지 화려한 모습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 시설이긴 하지만 군민들이 이곳에서 따뜻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관리와 방역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3
-
영동군, 영동와인터널 미취득 상표출원 불복심판청구서 승소
영동군, 영동와인터널 미취득 상표출원 불복심판청구서 승소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핵심 관광시설인 영동와인터널이 상표거절결정된 마지막 상표까지 등록 결정을 이끌어내며 와인1번지 영동군의 위상과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이 2018년 진행한 영동와인터널 상표등록출원의 거절결정에 대한 불복절차 심판에서 최근 승소했다.
영동군은 지난 2018년 10월 제1류부터 제45류까지 ‘영동와인터널’과 관련한 총45개의 상표를 출원했다.
이중 44건은 취득했으며 제33류 1건이 상표거절결정을 받았다.
제33류는 와인류를 포함한 일반 알코올성 주류가 속한다.
특허청에서는 청도와인터널의 2007년 선등록상표와 표장 및 지정상품이 유사하다고 판단해 2020년 6월 29일 거절결정한바 있다.
이에 영동군은 미취득한 제33류는 와인과 관련된 핵심부류로 향후 와인터널을 홍보·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상표라고 판단되어 같은 해 7월 불복심판청구를 진행했다.
특허심판원은 “영동군 출원상표와 선등록상표가 외관, 관념 및 호칭에서 차이가 있어 일반 수요자로 해금 그 상품의 출처에 관해 오인·혼동을 일으킬 염려가 보이지 않다”며 등록 거절한 원결정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하며 영동군의 손을 들어 줬다.
군은 총 45건의 상표등록을 출원 후 취득한 44건에 이어 미취득한 나머지 1건도 불복심판청구에 승소해 상표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영동와인터널’의 상표를 붙여 와인 제조와 판매가 가능해졌다.
영동군의 체계적인 적극행정이 1년뒤 값진 결실을 맺어 돌아온 셈이다.
군은 산업재산권의 권리자로서 독점배타적 권리를 가지고 브랜드 마케팅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군을 대표하는 상표권을 활용해 지역 특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영동와인터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인 '영동와인터널'은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폭4∼12m, 높이4~8m, 길이420m로 규모로 조성돼 지난 2018년 10월 첫 문을 열었다.
계절에 상관없이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1-09-23
-
영동군, 2021년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시상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2021년 9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지역의 양성평등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양성평등주간 유공자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시상식을 진행했다.
양성평등 사회 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세복 군수는 직접 표창과 전수를 하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회 김인자 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전수받았으며 어머니는 나라의 기둥 회장 오광임 씨, 아이코리아 영동군지회 조복남 씨, 조윤의료재단 이사 이호용 씨,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 신정숙 씨, 황간면 이장단협의회장 박기순 씨, 매곡면 원촌리장 신종현 씨, 상촌면 생활개선회장 김혜자 씨, 용화면 생활개선회 신용시 씨, 학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여희숙 씨, 양산면 적십자봉사회 강미자 씨가 양성평등 유공으로 용산면 한진섭, 김순애 부부, 추풍령면 정순영, 심상은 부부, 양강면 김중만, 박유경 부부, 심천면 박금동, 김형애 부부가 건강가정 유공으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자 노력하신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따뜻하고 살기좋은 영동군을 만드는 데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레인보우 영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7
-
코로나도 꺾지 못한 와인빛 배움의 열정‘2021 영동와인아카데미 49명 수료’
코로나도 꺾지 못한 와인빛 배움의 열정‘2021 영동와인아카데미 49명 수료’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16일‘2021 영동와인아카데미 수료식’통해 와인 전문가 4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대표 수료생 2명만 참석해 수료장을 받고 나머지 수료생들은 ZOOM을 통해 참여했다.
2008년부터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영동와인아카데미는 신규반 31명, 소믈리에반 18명을 포함해 14년 동안 78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와인아카데미는 1월 25일부터 2월 15일 까지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와인신규반과 소믈리에반 수강생을 모집했다.
수강생 모집 시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그 결과 서울,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와인을 배우고 싶어 하는 열정 가득한 수강생들이 와인아카데미를 수강해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와인기초상식부터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기법, 와인양조실습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되며 와인전문가 양성의 초석을 닦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0명 이하로 반을 나누어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번갈아 가며 진행했으며 비대면 수업시에는 ZOOM을 활용해 수업시작 전 받은 와인 키트 개봉 후 동시에 시음하면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다.
군 와인산업 관계자는“영동와인아카데미를 통해서 군민뿐만 아니라 대전, 김천 등 주변 도시권 거주자들이 영동와인을 공부하고 자연스럽게 와인 주산지 영동에 대해 알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수업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내년에는 이를 보완해 더욱더 알찬 교육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7
-
영동군,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모사업 최종선정
영동군,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모사업 최종선정
[세종타임즈]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관문인 영동역 광장이 재탄생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모사업에 영동역 광장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최종선정 됐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은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로 도심지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면서 코로나19로 피로한 국민들의 치유공간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생활권주변 빈터나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은 지역의 관문이자 군민들의 교통수단 거점인 영동역의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공모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치밀히 준비했다.
영동역 광장은 2,000㎡ 규모로 1905년 조성됐으며 1일 약 3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의 중심 거점이다.
하지만 이용객을 위한 쉼터 및 편익시설이 부족하고 도로와 연접해 있기 때문에 녹색공간 확충을 통한 공기질 개선이 필요한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군민과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해 값진 결실을 일궈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다중이용시설인 영동역 광장에 2022년에 국비포함 총 5억원을 들여 관목류 식재 등 실외정원 및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동역 이용객과 군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동년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는 지역주민의 쉼터로 지속 관리하고 영동군의 캐릭터 및 특산품을 활용해 지역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숲해설가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숲정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특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영동역 광장에 실외정원이 조성됨으로써, 영동역 이용객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막는 도심 속 작은 정원 구실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역은 지역의 역사와 발전을 품는 지역 소통의 공간으로 큰 의미가 있는 시설이다"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1-09-17
-
영동군, 훈훈하고 온정 가득한 추석 만들기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유래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정감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외로움과 소외감이 커질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저소득층, 보훈대상자들을 찾아 편안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군과 각 읍면 담당공무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 1,850세대와 보훈대상자 810세대에 식용유 등 식재료 선물세트를, 노인·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는 쌀, 화장지, 세제, 물티슈 등의 생활용품들을 전달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16일 양산면에 위치한 벧엘 사랑의 집과 베데스다 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군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외부에서 시설관계자들과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호 부군수가 황간면 소망의 집과 추풍령면 에바다의 집을 찾아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명절만큼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 체계를 확고히 하고 사회 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6
-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영동의 100년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일라이트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그간 일라이트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해 영동 일라이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표창대상자로 일라이트 산업 관련 기업인 1명 용궁일라이트 이수덕 대표와 기업체 1개 ㈜메덱스를 각각 선발했다.
이번 표창자들은 일라이트 원료 공급의 안정화와 일라이트를 이용한 건강, 미용, 건축, 사료, 온열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연구해 일라이트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이들에게 표창장을 직접 전달하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힘을 모아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일라이트 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100년 미래 먹거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9-16
-
영동군, 9월 1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진행
영동군, 9월 1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진행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9월 한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레드서클’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질병이지만, 3040세대에서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 1/3 가량이 자신이 질환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영동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의 현장 캠페인을 대신해, 비대면 캠페인 위주로 추진하며 군민들의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영동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해 심뇌혈질환 예방관리 주간 및 치매극복의 날과 연계해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온라인 걷기를 진행한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4일 영동읍 삼일공원 일원에서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며 군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 질환예방을 위해서 건강생활습관 형성이 중요한 초등학생과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낮은 30~40대를 위한 교육 홍보 동영상을 배포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략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시작이다”고 강조했으며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21-09-16
-
2021 온라인 영동포도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21 온라인 영동포도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세종타임즈] 온라인으로 개최한 충북 영동포도축제가 전 국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 결과 총22억 6천 4백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해 네이버쇼핑, 쿠팡프레시, 우체국쇼핑몰,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판매 채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갔다.
특히 영동포도의 판매와 홍보를 위해 군 국악홍보대사이자 미스트롯2에서 3위를 하며 큰 인기를 얻은 김다현 양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영동포도를 판매하고 홍보 했으며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추억공유이벤트, SNS 퀴즈, 4행시 이벤트 등을 진행해 영동포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한달 간 포도축제를 개최하면서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6,000명, 누적 조회수는 9만 9,000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과 재단은 온라인 축제의 성공과 명품포도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택배용 박스와 에어백을 제작, 지원해 소비자들이 집 앞까지 전국 최고의 포도를 받아 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했다.
또한, 온라인 영동포도축제를 앞두고 안정적인 판매와 원활한 포도 판매를 위해 관계기관간에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업무협약을 통해 역할을 분담했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 택배비와 홍보를 지원하고 포도연합회는 포도의 수확과 납품을, 농협은 포도선별과 유통·배송에 대한 책임을 담당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함께 추진한‘영동군과 함께하는 포도백화점’을 통해 현대백화점 3개 지점에서 4일간 영동포도 6,600박스를 판매해 2억 3천 4백만원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 달간의 축제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포도 판매액은 총70,918박스, 약14억 140만원의 판매액을 달성했으며 기타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8억6천3백만원으로 총22억 6천 4백만원 상당의 판매액를 기록했다.
현재 캠벨에 이어 샤인머스켓, MBA 등의 포도 품종이 한창 출하되고 있어, 당분간 영동포도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세복 영동군수는“코로나19로 인해 판매전략을 바꾼 2021 영동포도축제가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지역농가의 소득증대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6
-
영동군, ‘유원대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재검토 촉구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에 미선정된 유원대에 대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재평가와 일반재정지원 선정을 촉구했다.
최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전국의 52개 대학이 미선정 대학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중 지역내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유원대가 포함돼 군민들에게 큰 상실감과 충격을 줬다.
이에 군은 교육, 경제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원대가 대외적인 부실대학이라는 낙인효과로 신입생 유치에 극심한 어려운 상황이 초래될 뿐만 아니라 눈앞에서 대학의 가치가 급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유원대학교의 일반재정지원 선정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건실 운영을 바라는 5만군민의 염원을 담아 박세복 군수 이름의 촉구문을 국무총리실과 교육부에 송부했다.
군은 촉구문에서 유원대학교가 5만 군민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군민의 평생교육에 힘써 왔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개교 이래 농업군인 영동군을 살리고자 와인사이언스학과를 개설해, 농특산물 자원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음을 설명했다.
이어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되며 매년 1천여명 이상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는 군과 유원대학교의 노력과 의지를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획일적인 평가지표보다 지방의 특성을 고려한 평가로의 개선이 절실함을 알리며 대학의 가치와 지속성 유지, 위기 극복을 위해 2021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재평가와 유원대 일반재정지원 대상 선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향후, 군은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련부처에 영동군과 유원대의 입장은 물론 군민들과 학생들의 뜻을 지속 전달하며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