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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알리마TV’ 운영 김지원 주무관, 신선한 바람
‘단양알리마TV’ 운영 김지원 주무관, 신선한 바람
[세종타임즈] 영화감독을 꿈꾸던 단양군청 새내기 주무관이 유튜브 스타로 관심을 끌고 있다.
공무원 유튜버를 일컫는 스타 공튜버의 주인공은 현재 단양군청 홍보팀에 근무하는2년 차 영상담당 공무원인 김지원 주무관이다.
김지원 주무관은 2020년 임용 후 2년간 영상홍보 불모지나 다름없던 단양군에서 유튜브 채널인 단양알리마TV를 만들고 자살 예방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김 주무관은 1991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서울 소재 성공회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국회비서관과 일반 기업 등을 거치며 관련 분야의 다채로운 경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단양군청 영상담당 채용공고를 보고 풀뿌리 민주주의 최일선인 자치단체에 근무하면서 국민들의 생활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을 하게 됐다.
그가 만든 단양알리마TV는 시나리오 구성과 영상 편집, 섭외 등 대부분을 홀로 하다시피 하면서도 꾸준히 콘텐츠를 게시하며 충북에서 손꼽힐 만큼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1980년대 단양의 풍광을 담은 ‘옛단양 클라쓰’ 시리즈는 군민과 출향민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옛 추억을 담은 댓글과 편당 수천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단양알리마TV에 출연해 류한우 군수가 직접 작사한 소백산을실제 배경과 함께 구성지게 불러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최근 제작한 2분 분량의 자살 예방 영상 콘텐츠는 참신한 영상과 시나리오로 색다른 시도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콘텐츠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영상은 김 주무관이 직접 섭외한 해군과 단양고등학교, 단양어린이집, 단양군보건소, 지역주민 20여명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3달에 걸쳐 제작됐다.
그는 해마다 자살률은 높아지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영상 콘텐츠는 많지 않은 것 같아 일과 시간을 마치고 작업실에서 동료 직원들과 고민하며 영상을 만들어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방송사와 종교단체, 기업 등 다채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홍보 영상을 제작·제공하며 홍보 트렌드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평소에도 기부하고 남을 돕는 일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김 주무관은 지역 장학회 등에 현재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등 동료 직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지원 주무관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전국에 알리는 스토리 텔러가 되고 싶다”며 “최근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는 단양알리마TV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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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시골마을 행복택시 신규 운행대상 마을 신청·접수
단양군, 시골마을 행복택시 신규 운행대상 마을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이 교통 불편을 겪는 벽·오지 주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의 신규 운행대상 마을 신청·접수를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세대 수 5세대 이상, 주민 수 10인 이상으로 교통 수요가 있고 마을에서 최단거리 버스정류장까지 0.7km이상 떨어진 마을 중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이다.
군은 기한 내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단양행복택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운행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한 꾸준한 시책 개발로 군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 소외 지역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운행 중인 단양군 행복택시는 지난 한해 1만28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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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형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운영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양형 소상공인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양군 소상공인만을 위한 독자적 정책자금을 운영하는 사항으로 기존 소상공인 정책자금이 다수의 신청자로 조기 마감됨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단양형 소상공인 이차보전 사업의 올해 총 융자규모는 20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이며 보전기간은 최대 3년, 보전율은 2%로 신청인은 실제 1%대 수준의 대출 금리를 부담하게 된다.
기관 간 협약에 따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융자신청 및 심사, 보증서를 발급하며 NH농협단양군지부는 융자금 대출과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고 단양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일부 이자를 보전한다.
군은 지난해 7월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단양형 이차보전 융자사업에 관한 내용을 신설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형 이차보전 융자사업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경영난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사업”이라며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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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5년 연속 수상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를 꿈꾸는 단양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로 이름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지난 3일 군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단양군은 지난한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영혁신과 소통행정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확충하며 다양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성공적으로 창출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기 속 더 빛나는 군민들의 성원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비상대비 민방위 분야 우수기관, 한국관광 100선 5년 연속 선정 등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도시로 거듭나며 단양군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전 군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단양형이차보전금 지원, 단양사랑상품권 10% 할인 등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수 시책들에는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군은 올해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과 수상 관광도시 활성화를 모토로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단양 관광 케이블카, 폐철도 관광자원화 등 2000억 규모 민자 사업을 관광산업의 핵심 동인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적의 출렁다리가 될 시루섬 생태 탐방교를 올 연말까지 완성하고 단양호를 기반으로 별곡 수상 레포츠 존과 상진·시루섬 나루 등을 활용해 수상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하며 5월에 열리는 전국 카누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세계적인 수상 관광도시로의 도약도 꿈꾸고 있다.
올해 본격 출범한 단양관광공사를 통해 관광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 단양사랑상품권 구매 10% 할인을 계속 유지하고 관광지와 시장, 식당, 숙박 그리고 지역의 농산물이 스마트 기술과 연결된 관광도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풍요로운 농업 농촌을 위해 7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단양군 보건의료원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형 사업들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실행 계획도 마련해 빈틈없는 군정 운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한우 군수는 “지난한해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단양은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만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품격 있는 관광1번지 단양 조성을 위해 올해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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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녹색생활 탄소포인트제 신청자 모집
단양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이 전기·수도 사용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신청자를 모집한다.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와 군청 환경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일로부터 지난 1∼2년간 월별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인센티브 1포인트 당 2원으로 산정되고 전기 에너지의 경우 반기별 감축률 기준으로 5∼10% 미만 감축 시 5000포인트, 10%이상 감축 시 10000포인트를, 15%이상은 15000포인트를 부여한다.
수도사용량 기준은 5∼10% 미만 감축 시 750포인트, 도시가스의 경우 5∼10% 미만 감축 시 3000포인트부터 제공된다.
5% 이상 절감하면 반기 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1년에 두 차례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단양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2280세대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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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에 커지는 3만 군민의 기대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에 커지는 3만 군민의 기대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에 부족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에 거는 3만 군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은 현 보건소 인근 1만㎡터에 국·도비 84억원 포함 총 1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목표로 지난 연말 착공에 돌입했다.
30병상 규모의 내과, 안과, 치과 등 8개 진료과목을 갖춘 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군은 열악한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보완하고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지역 종합병원인 단양서울병원이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휴업 및 폐업 절차를 밟음에 따라 1년간 군 보건소 직원들은 당직의료기관을 직접 운영하며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안간힘을 썼다.
2016년 8월부터는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일맥의료재단에 위탁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의료안전망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군민의 기대를 채우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술 등 전문적 응급의료를 하기 위해서는 종합병원급 조건을 갖춰야 하고 시군의 경우는 병원급에서 지정·운영이 가능하지만 요양병원은 의료법상 수술실, 중환자실, 특수의료장비 등을 갖출 수 있는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또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전문의와 의료보조인력 확보가 어렵고 설사 채용한다 해도 특수 의료장비 등 시설을 갖출 수 없는 요양병원에서 시행할 의료 행위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은 최소한의 응급처치라도 할 수 있도록 설치 기준에 맞춰 응급의료시설을 갖추고 의사의 신속한 판단하에 응급환자를 인근지역으로 후송해 신속한 치료를 돕는 등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빠른 의학적 진단과 닥터헬기를 통한 신속한 상급의료기관 후송으로 심근경색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극적으로 생명을 살린 일화들은 주민들 사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800명이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정도로 병원이 없는 지역에서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작지만 소중한 역할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여타 지방 소도시가 당면한 인구 절벽에 따른 지역 소멸 가속화로 인력과 인프라 부족에 따라 긴급을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당초 군은 300병상 규모의 단양군의료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막대한 예산과 인력 확보 등 수반되는 현실적 문제로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
이에 군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을 서둘러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통한 심혈관 질환 등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전문소생술로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후유증을 줄이는 등 응급상황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건립되면 지역 내에서 신속한 응급 치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 보건의료원의 조속한 완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의료취약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강화 등 대책 마련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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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평생학습센터, 2021 온라인 전시회 및 시화전 개최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2021 온라인 전시회 및 시화전 개최
[세종타임즈] 단양군 평생학습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열매를 공유하는 ‘2021 평생학습 온라인 전시회 및 성인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강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낸 결과물 공유를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학습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평생학습 정규프로그램 운영성과 생생문화재 사업 학점은행제 성인문해교육 운영 인문학 아카데미 및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수강생들의 활동이 담겼다.
또 성인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에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옥순 씨의 ‘내 손’과 충청북도교육감상에 빛나는 손양희 씨 ‘성냥개비 계산기’를 포함한 시화 작품 51점, 짧은 글쓰기 9점이 전시됐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거나,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배움누리 밴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유진 군 문화체육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끝까지 함께해준 수강생들의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학습 욕구 해소와 역량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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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비대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료
단양군, 비대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료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는 미래농업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022년 단양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4주간 지역 주력작목인 고추, 마늘 등 총 11개 작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인 유튜브, 단양 VOD시스템 등을 활용해 총 누적 조회수 1만6068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햇수로 53년을 맞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에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내부 강사에 더해 6명의 외부 강사를 활용한 폭넓은 교육으로 농가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연말부터 강의 준비에 열정을 쏟은 내부 강사들의 경우도 고추, 마늘, 콩, 수박, 화상병 등 다채로운 강의를 준비해 조회수가 1만40회를 기록하는 등 전체 조회수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다소 낯선 비대면 방식에 대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할 뿐만이 아니라 교육생의 안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더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단,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한 영상시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소규모 인원을 위한 대면 방식의 교육도 병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방식의 교육을 통해 개인 휴대폰이나 PC로 장소 제한 없이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단 점에서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 대면교육과 더불어 교육 운영 방식 다양화를 통해 내실 있는 영농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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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구온난화 주범 CO2 포집해 탄소중립 실현
단양군, 지구온난화 주범 CO2 포집해 탄소중립 실현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이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메탄올을 생산하고 고부가가치를 가진 수소로 탈바꿈하는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23일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에서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 박창수 군 지역경제과장, 이선동 성신양회 기술팀장,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 및 메탄올 전환 설비 기초설계 인허가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CCU 분야 시멘트산업 배출 CO2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국책사업에 선정된 단양군은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충청북도와 지역 향토기업인 성신양회㈜ 등 10개 기관은 충북도청에서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성신양회 단양공장 내에서는 CCU 기술을 적용해 배출된 미세먼지와 CO2를 동시 포집해 정제한 후 합성가스로 전환해 메탄올로 만드는 연구가 진행된다.
성신양회는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로 탄소 배출을 감축해 친환경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를 중시하는 ESG 경영 체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재 인허가 절차 진행 및 부지 기초설계 등 1차년도 과제를 동시에 수행 중으로 단양군은 온실가스를 다시 흡수해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과 연간 1만 톤 이상의 메탄올을 생산하는 연구시설의 실증단지 구축을 1차 목표로 설정했다.
군 관계자는 “메탄올 전환 설비 구축은 저탄소 연료화 기술 개발의 첫걸음으로 향후 수소로의 전환 생산을 통해 경제성을 높일 것”이라며 “2030년 이후에는 하루 평균 8천 톤 규모, 연간 240만 톤 이상 이산화탄소 포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구 유입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번 연구를 적극 지원해 단양을 대한민국 수소 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메탄올 사용 규모는 연간 180만 톤 수준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메탄올 개발에 성공하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기술 수출 등이 기대된다.
탄소 배출권을 국가 간 사고파는 시대에 이산화탄소 발생은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로 이를 친환경적인 연료로 전환할 수 있다면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셈이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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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추가 행정명령 시행
단양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추가 행정명령 시행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과수화상병의 발생 및 유입 차단을 위해 사과·배 경작자, 과수 농작업자,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 조치가 포함된 추가 행정 명령을 시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추가된 행정 명령은 사전예방 약제 살포 사과, 배 재배농가 과원현황 신고 농작업 인력, 장비, 도구 소독 과수화상병 사전신고 의무 과수 농작업자 이동, 작업 이력 관리 등으로 군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철저하게 대응한단 방침이다.
기존 5가지 행정 명령은 과수화상병 교육 이수 과원 관리 이력 기록 묘목관리 이력 기록 위험요소 이동제한 과수화상병 예찰강화 등이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주로 사과, 배 등에서 발생하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병으로 지난해에는 전국 618농가에서 288.9ha 규모의 사과, 배 과수원에서 발생해 농가가 많은 피해를 봤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기구 소독용품 및 도포제 320세트를 지난달까지 농가에 배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작업 사전 절차 이행 행정 명령을 불이행할 경우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른 손실 보상금을 감액하거나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며 “현재까지 과수화상병에 대한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찰·방제만이 유일한 방법으로 이번 행정 명령 절차를 잘 이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