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에 위치한 세종에듀꿈사랑어린이집이 9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희망드림 저금통’ 18개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 첫 8개 저금통 기부를 시작으로 3년 연속 진행된 나눔 활동으로, 올해까지 총 38개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들이 작은 손으로 정성껏 모은 기부금이 담긴 저금통은 올해 소담동에서 진행된 기부 활동의 첫 번째 사례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은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 제출하면 소형 반려식물로 교환해주는 민관협력특화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에는 총 156개의 저금통이 회수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배명옥 세종에듀꿈사랑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모은 돈이 큰 나눔의 시작이 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병국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저금통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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