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테크노파크, 기관 운영 효율화 도약 위한 조직개편 단행
충남테크노파크, 기관 운영 효율화 도약 위한 조직개편 단행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기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사령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충남TP가 충남도의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대정부 국정과제, 민선 8기 충남도 정책 등 외부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기관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기관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조직의 개편 및 통합으로 내실을 기하겠다는 취지다.
개편 주요 내용은 기존 2단 5센터 2실 25팀의 병렬식 조직에서 4본부 3단 1관의 통합형 조직으로 개편해 사업 중심의 특화센터 구성에서 본부 체제로 변경해 운영한다.
또한, 본부장제를 도입해 특화센터 간 기능을 강화하고 기관장의 전사 관리 범위를 축소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화센터 간의 물리적 위치도 고려해 본부 구성으로 지역 간 연계가 용이하도록 개편했다.
첨단산업본부 : [중심]아산 ⇔ 당진 ⇔ [연계]천안, 그린산업본부 : [중심]예산 ⇔ 홍성 ⇔ [연계]논산, 천안충남TP 서규석 원장은“재단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중심으로 본부를 구성하고 재단 미래 먹거리 산업 및 연계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탄소중립, 반도체산업, 인력양성사업 등의 산업정책을 조직개편에 반영하며 충남도의 주력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단단히 하고자 했다”며 “변화된 조직으로 충남도 산업과 기업을 위해 재단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
충남도 농업기술원, 멜론 흰가루병 확산 우려…재배 농가에 주의 당부
장마기 멜론 흰가루병 발생 ‘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장마로 인해 시설 내 습도 변화가 심해짐에 따라 멜론 재배의 고질병인 흰가루병 발생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도내 멜론 재배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멜론 흰가루병은 주로 아랫잎의 표면이나 뒷면에 흰가루를 뿌린 듯한 원형 병반이 형성되면서 시작된다.
이 병반은 점차 윗부분으로 퍼져나가며, 심한 경우 잎 전체가 말라 죽는 현상이 발생한다. 흰가루병은 특히 작물 재배 초기 수세가 약할 때 발생하기 쉬우므로, 농가에서는 양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시비할 경우 흰가루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표준 시비량에 맞춰 비료를 시비하고, 초산칼슘 등을 살포하여 잎의 병 저항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시설 내에서 흰가루병이 발생하면 빠르게 번져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발병 전부터 예방적 방제를 통해 초기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약제 살포 시 같은 품목명이나 작용기작을 가진 약제를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해 방제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품목명 및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들을 교대로 사용하면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약제 내성을 줄이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권미경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수박·멜론팀장은 “멜론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장마기부터 적용 약제를 예방적으로 살포하고, 발병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방제하여 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멜론 흰가루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작물 재배 초기부터 수세를 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양분관리를 해야 한다. 둘째, 질소질 비료의 과다 시비를 피하고 표준 시비량에 맞춰 시비를 실시한다.
셋째, 초산칼슘 등의 보조제를 활용해 잎의 병 저항성을 증대시킨다. 넷째, 같은 품목명이나 작용기작을 가진 약제를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품목명 및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들로 교대로 사용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멜론 재배 농가들이 이러한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철저히 준수하여 흰가루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멜론 생산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07-09
-
충남도, '충남 관광 홍보전' 서울 용산역에서 개최
14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 관광 홍보전’을 진행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 관광 홍보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실시한 '충남 관광사진 공모전'과 '충남 드론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20점이 전시된다.
충남도는 매년 사진공모전을 통해 관광명소, 축제 등 충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홍보하며 방문객 유도와 관광 브랜드 관심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충남드론 사진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안면도 꽃지해변은 최고의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최근 해변에 꽃지해안공원을 조성하고 낙조 스폿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낙조 하늘이 인공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태안 연포해수욕장의 야광충 사진은 바다 위에 내려진 오로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전국적으로 독특한 충남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당호 황금나무 △맥문동 송림의 아침 △감태의 푸르름과 대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감태나무 △벚꽃과 봄바다를 품은 태안 안면암 작품 등 다양한 우수작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에서는 독특한 색감과 뛰어난 사진촬영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힐링 죽도 △겹벚꽃이 만발한 천안 각원사 △공산성 수문장 교대식 △성흥산 사랑나무 △바다 위의 오로라 △예당호 출렁다리 위로 수놓은 불꽃 △빛나는 내포신도시 등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충남도는 전시회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산 삼계탕 축제, 보령머드축제, 장항 맥문동 꽃 축제 등 여름 축제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근무인력을 배치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테마별 관광코스, 도내 캠핑장, 반려동물 관광지, 워케이션 충남, 충남 투어패스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도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 방문의 해가 지역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4-07-09
-
충남도, 2024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적 공동 목표 실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2024년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적 공동 목표 실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2024년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이영신 한서대 교수,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보고 안건 심의,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적 보고와 제3차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 지표 및 이행 평가 중간보고를 통해 성과와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지표 및 단위 사업 변경 안건을 심의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는 17개 목표, 62개 지표, 242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추진 중이며, 203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2년마다 전략과 추진계획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표별 단위 사업의 점검 결과와 추진 경과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논의하고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의 성과를 가를 마지막 5개년인 3단계 이행계획 수립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의결한 안건과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도의 탄소중립 실현 목표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이라며 “오늘 태어난 아이가 21살 청년이 됐을 때 최악의 기후재앙을 물려줄 순 없다. 그런 측면에서 환경과 경제, 사회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얼마 전 언더투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 재선출된 만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을 통해 더 책임 있는 기후 리더십과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며 “환경보존, 경제성장, 사회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생태계 조성과 금산 양수발전, 서해안 해상풍력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산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위축 및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특별법 제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추진해 반년 만에 종이컵 61만 개 분량의 쓰레기 감축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1회용품 제로 충남’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다룬 다양한 안건과 정책들은 충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김 지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충남도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도민과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8
-
김태흠 충남도지사, 민선8기 후반기 첫 실국원장회의에서 주요 현안 점검
김태흠 지사, “후반기에도 도정 현안 해결 최선”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2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후반기 첫 회의로, 김 지사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지난 2년은 많은 성과를 얻어내는 기간이었다”며 “후반기에도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도정 현안을 미리미리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 4일 출근제 의무화’와 관련해 모범사례가 되도록 시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충남형 풀케어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 4일 출근제는 올해 0-2세 자녀를 양육하는 도·시군·공공기관 직원 471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대상자들은 주 1회 재택근무를 하거나 주 4일 10시간씩 근무 후 하루를 쉴 수 있으며, 내년에는 민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사회 전반적으로 주 4일제 시행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운영과정에서 대상자들의 의견을 받아 부족한 부분 등은 보완·개선해 달라”며 “충남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이 성과를 거두고 모범사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일 세종시와 체결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동대응 업무협약에 대해서도 후속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2012년 세종시에 편입된 산림자원연구소의 도내 이전 및 민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세종시와의 협약을 통해 제값을 받고 제대로 매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에 편입된 이후 10여 년간 방치돼 왔다”며 “도가 부지매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세종시에서 행정절차 등 적극 협조를 약속한 만큼 양 시도 기조실장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실무적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내포 재생에너지100 산단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예산 삽교 일원에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를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2027년까지 870억 원을 투입해 유휴 부지와 건물 지붕, 스마트팜 등에 42㎿급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김 지사는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설비는 미관상 클러스터 시설과 일체감 있게 구축되도록 설계하길 바란다”며 “도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도 기존처럼 농지에 무분별하게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산단 조성 단계부터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안서동 대학로 조성, 해미국제성지 내 숙박시설 조성 등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사전 준비를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그는 “후반기에도 도정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충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충남도는 후반기에도 다양한 현안과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07-08
-
충남도,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RE100 산업단지로 조성
내포 농생명, ‘RE100 산단’으로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예산 삽교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를 ‘RE100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청정경쟁법과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이번 조치는 탄소중립 무역장벽 해소를 뒷받침하며 우리나라 탄소중립경제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 박하석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회장 등과 ‘RE100 산단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를 RE100 산단으로 조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맺었다.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이례적 추진
국내에서 개별 기업이 RE100에 참여하거나 기존 산단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설치하는 사례는 있지만, 산단 개발 계획 단계부터 RE100을 적용 추진하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예산군은 산단 실시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수립 시 RE100 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허용 업종 반영,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사업 부지 개발 및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협력한다.
충남개발공사는 RE100 산단 계획 반영 시행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조성 사업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서부발전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신재생 발전 사업 투자 및 건설·운영, 신재생 발전 사업 보급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제공, 기타 RE100 산단 조성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구축과 전력 생산
구체적으로 서부발전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2027년까지 870억 원을 투입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유휴 부지와 건물 지붕, 스마트팜 등에 42㎿급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하게 될 전력은 연간 5256만㎾h로, 이는 예산 지역 내 주택이 1년 간 사용하는 전력량의 41% 또는 산업용 전력 1년 사용량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는 RE100 산단 태양광 보급 사업 홍보 및 컨설팅 지원, 전기 안전관리 기술 지원, 사고 예방 활동 및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RE100 산단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발전사와 입주기업이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RE100을 인증받고 탄소중립 무역장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환경적 기대 효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458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발전소 주변 지역에 주는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사업 지원금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흠 지사는 “기존 산단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RE100 사업을 한 적은 있었어도 처음부터 RE100 산단을 신규 조성한 적은 없었다”며 “계획 수립 단계부터 RE100이 반영되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탄소중립경제 선도 모델로 우리나라 산단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위한 충남도의 노력
김 지사는 이어 “탄소중립이 곧 충남 경제의 경쟁력”이라며 “충남은 적극적인 RE100 대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지원하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으로, 우리나라는 2021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등 5개 이행 방법을 마련해 K-RE100을 시행 중이다.
탄소중립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대응
미국 청정경쟁법은 정유와 석유화학, 철강 등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이 해당 산업 평균보다 높은 수입품이나 자국 제품에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미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높은 수입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역외 생산 제품에 대해 추가 탄소 가격을 부과·징수하는 것으로, 적용 품목은 철강과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력, 수소 등이다.
EU는 2026년부터 탄소배출량이 기준을 초과하는 수입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미래 농식품산업 선도 모델
대한민국 미래 농식품산업 선도 모델이 될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166만 7000㎡에 2027년까지 345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임대·분양형 스마트팜, 고기능 건강식품 등 생산 산단,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천연물 소재 연구 및 실증센터 등 연구지원단지 등이 있다.
충남도는 이러한 RE100 산단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는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경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07-08
-
충남도, '제39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 성공적 마무리
6-7일 이틀 간 유도 종목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9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7월 첫 주말인 6-7일 이틀 간 유도 종목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9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 아우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해 개인 및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15개 시군에서 11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지사배로는 39회를 맞이하며, 충남지역 유도 종목의 발전과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시군의 선수단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시상식에서는 각 종별 1위에서 3위를 차지한 선수와 단체에게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고, 앞으로의 더욱 발전된 기량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는 표창패가 전달되며, 그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했다.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도를 비롯해 모든 생활체육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더 많은 종목의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이어 “이번 대회가 유도 종목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의 체육활동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천안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아래 이루어졌으며, 유도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은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체육인으로서의 우정을 나누며, 건강하고 활기찬 체육 문화를 만들어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유도 종목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체육인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지역사회 체육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도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이번 '제39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는 충남도의 체육 진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도 종목의 발전과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이러한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체육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2024-07-08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태안문학회와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교육 및 답사 진행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교육 및 답사프로그램, 태안에서 진행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24년 7월 6일 토요일, 태안문학회 회원들과 함께 충남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교육 및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지역 동학농민혁명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동학농민혁명 발발 13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3년간 진행된 ‘충남동학농민혁명 연구사업’을 환류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24년 4월 부여지역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공주, 태안, 서천, 내포, 논산, 천안 등 충남 전역으로 확대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태안지역을 대상으로 한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동학농민혁명의 개념 및 충남과 태안에서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강의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태안지역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지를 직접 보고 확인하는 답사가 진행되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이 넘는 태안문학회 회원들은 강의와 답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태안은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의 항전지'로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건립된 지역이며, 동학농민혁명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는 곳이다.
지역민들에게 직접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과 관련 유적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내고장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알린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호응이 높다.
이번 답사는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비롯해 방갈리 기포지, 이원 통개 처형지, 목네미샘 처형지, 태안 진벌, 토성산 등에서 진행되었다.
답사에 참여한 한 문학회 회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안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태안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과 관련 유적을 직접 둘러보며, 우리 지역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자신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충남지역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유적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태안문학회는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역사 교육 및 답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충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교육 및 답사는 그 시작점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24-07-08
-
충남도립대, 어학연수생 40명 캐나다로 출국
재학생 40명이 ‘하계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영어 회화 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재학생 40명이 ‘하계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8일 밝혔다.
하계 어학연수는 재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계 어학연수는 그동안 10명 내외에 그쳤던 선발 인원을 40명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충남도립대학교 학과가 13개인 점을 고려하면 학과당 3∼4명이 어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캐나다 벤쿠버로 출국해 4주간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해외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캐나다 우수대학과 협약을 맺고 어학연수·해외인턴십·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84명의 재학생이 어학연수를, 63명이 해외인턴십에 참여했고 56명은 복수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2024-07-08
-
충남도, 집중호우 대비 대응 체계 강화
7일과 8일 오전 6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체전선에 따른 호우 대비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7일과 8일 오전 6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체전선에 따른 호우 대비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재난 대응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각 시군 부단체장들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회의는 기상 상황 공유, 도와 시군의 피해 및 통제 현황 보고, 주요 대처 상황 공유, 향후 대응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 지역은 지난 6일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홍성 153.2㎜, 논산 137.5㎜, 보령 137.0㎜, 계룡 130.1㎜, 예산 115.6㎜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한 피해는 천안 옹벽 붕괴 1개소, 홍성과 보령의 농경지 침수 13.3㏊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산책로와 세월교 등 35개소를 통제하고 78명을 대피시켰으며, 소방은 26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앞으로 장맛비가 지속되며 8일 도내 예상 강수량이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으로 예상된다. 8일 오전 5시 기준으로 논산과 부여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1시 30분을 기해 비상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 37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산사태 취약지구,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은 5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논산시와 부여군은 각각 125개소 주민 231명과 취약 지역 191개소 주민 2000명에게 대피 권고 문자를 발송했다.
도는 앞으로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비상근무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지사는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비가 멈출 때까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명 피해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사전 대피 등 선제적인 조치를 즉각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이번 집중호우 대응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는 도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복구와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