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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자동차부품 기업서 4000만$ 유치
첨단 자동차부품 기업서 4000만$ 유치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첨단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으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지난 21일부터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오바 노보루 긴잔카이 투자조합 오바 노보루 이사장, 윤영표 비토넷에이피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도내 기업인 비토넷에이피는 아산시 음봉면 일원 13만 5884㎡의 부지에 자동차용 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은 차량 문이나 창문, 선루프 등에 설치, 탑승객의 손이나 몸이 끼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부품이다.
비토넷에이피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오바 노보루 긴잔카이 투자조합으로부터 40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이 공장 건설에 투입한다.
비토넷에이피는 또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비토넷에이피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 동안 매출액 8017억원, 수출액 5848억원, 수입 대체 1735억원, 생산 유발 6170억원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직접 고용 인원은 약 310명이다.
2017년 설립한 비토넷에이피는 자동차용 비접촉 센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전자 감지장치 제조 자동차 부품 업체다.
주요 생산 제품은 파워 윈도우 비접촉식 센서 시스템, 슬라이딩 도어 비접촉식 센서 시스템, 테일 게이트 비접촉식 센서 시스템 등이다.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엔진과도 같은 지역”이라며 “최근 삼성은 아산 지역에 56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전기자 배터리 등을 집중 육성키로 했으며 정부는 수소·전기차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서울과 직결되는 광역철도 연장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바 노보루사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한일 셔틀외교가 정상화되며 경제, 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긴밀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가을 ‘구다라’의 수도였던 공주·부여에서 대백제전이 열리고 그 기간 인삼 종주지 금산에서 세계인삼축제가 열린다”며 오바 노보루 이사장을 비롯한 투자협약 참여 인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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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개’ 방류종자 생산용 어미 관리 추진
‘동자개’ 방류종자 생산용 어미 관리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내수면 생태계의 건강성 향상과 수산종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동자개’ 품종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진흥본부는 25일 공단 회의실에서 ‘내수면 생태계 건강성 향상 및 수산종자 효율적 관리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류종자 생산용 어미의 유전적 관리와 방류 종자의 유전적 건강성 향상과 친자감별을 통한 방류효과 분석에 나선다.
주요 협력 내용은 건강한 수정란 생산 및 유전적 다양성 평가 분석을 위한 시료 공유 방류 효과 분석 및 정보 공유 등 학술적 교류 등이다.
공동 연구 대상 품종인 동자개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약 226만 마리를 도내 하천·저수지 등에 방류해 왔으나, 방류 효과나 유전적으로 다양성이 확보된 종자인지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했다.
이에 한국수산자원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종자가 생산될 수 있도록 어미의 유전적 거리 등을 고려한 교배지침을 수립하고 방류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소와 공단 기술 협업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종자를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다양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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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전 연계 환황해 포럼 준비 ‘돌입’
대백제전 연계 환황해 포럼 준비 ‘돌입’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오는 9월 대백제전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인 ‘제9회 환황해 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환황해 포럼 자문위원, 균형발전국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환황해 포럼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사는 포럼 주제와 주요 세션 및 프로그램, 세부 계획 등 용역 내용을 공유했다.
용역사는 착수 보고를 통해 포럼 구성과 주요 일정, 초청 및 의전, 홍보, 무대 연출, 통역, 축하공연, 인력·안전 관리 등 여러 세부 행사 운영 계획을 보고했으며 환황해 포럼 자문위원 등이 제시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환황해 포럼은 환황해 시대를 맞아 아시아 중심지로 발돋움하고자 지난 2015년 제1회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총 8회 개최했으며 환황해권 평화와 번영,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매년 도 자매결연·우호협력 지방정부, 주한대사, 국내외 전문가 등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올해 환황해 포럼은 ‘해양문화관광의 대전환, 환황해가 연결하다’를 주제로 해양관광벨트 탄소중립 문화관광 등 3개 세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해양문화관광’을 큰 주제로 선정, 대백제전과 연계해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도내 서해안권 협의체 활성화와 충남-인천-경기-전북-전남 서해안권 광역협의체를 새로 구성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환황해 지역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포럼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내실 있는 국제포럼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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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우정’ 바탕 더 큰 미래 함께 만든다
‘10년 우정’ 바탕 더 큰 미래 함께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일본 시즈오카현이 ‘10년 우정’을 재확인하며 한일의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기로 했다.
일본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24일 저녁 시즈오카현 그랜드힐스 호텔에서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를 만나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에 공식 초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접견에서 “시즈오카와 충남은 백제 때부터 관계를 맺어온 지역”이라며 양 지역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충남에서 올해 ‘구다라’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대백제전을 열고 고려인삼의 종주지 금산에서 세계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소개한 뒤 “두 큰 행사에 가와카츠 지사와 많은 현민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했는데, 이웃해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과 일본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이 고뇌에 찬 결단을 했지만 일부에서 비판을 하고 있다”며 “이런 비판과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 등이 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결단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불식시키는데 가와카츠 지사와 앞장서겠다”며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 초청장을 전달했다.
가와카츠 지사는 2009년 이완구 전 지사의 시즈오카현 방문, 시즈오카현에서 출발한 백제 원군, 시즈오카현에서 머문 조선통신사 등 한일과 양 도·현의 관계를 거론하며 “2018년 이후 충남을 찾은 적이 없지만, 김태흠 지사가 시즈오카현에 왔으니 충남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가와카츠 지사 접견에 이어서는 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 1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도의회 양경모 의원, 박범인 금산군수, 가와카츠 헤이타 지사를 비롯한 시즈오카현 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와카츠 지사 인사와 김 지사 답사, 술독의 나무뚜껑을 깨는 ‘가가미비라키’ 퍼포먼스,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및 시즈오카현 동아시아문화도시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10년 우정을 발판으로 더 긴밀한 교류 관계를 희망하며 가와카츠 지사와 앞장서겠다”며 “올가을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일본인들, 특히 시즈오카 현민들이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셔틀외교 정상화를 꺼내들며 “윤 대통령의 결단에 대한 일부의 우려와 비판 목소리가 있으나,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시즈오카와 충남이 앞장서 인적 문화적 교류를 왕성하게 펼쳐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인구 356만 9000명으로 47개 도·도부·현 중 13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시즈오카현에는 특히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이 위치해 있다.
제조·가공업 수출은 일본 내 3위로 공예·프라모델 출하액 1위, 자동차·오토바이 수출액 1위, 피아노 출하액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액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녹차와 와사비, 멜론이 일본 내 생산 1위를 기록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도와는 2013년 4월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82차례에 걸쳐 762명이 상호 방문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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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행사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26일부터 3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5000여명과 소방장비 716대를 동원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사찰은 대부분 목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산속에 위치해 소방대의 신속한 도착이 어려운 만큼 화재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취약 시간대에 산림 내 문화재와 전통사찰 등 화재 우려지역에 소방차량을 이용해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비번 근무자들까지 즉시 현장에 투입이 가능토록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대형 산불을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많은 인원이 운집할 것을 예상되는 부여 무량사 등 도내 전통사찰 30곳을 대상으로 소방차 또는 구급차를 근접 배치해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한순간의 실수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잃지 않도록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며 “부처님 오신 날 전후 연휴 기간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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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일시 방제로 피해 최소화한다
돌발해충 일시 방제로 피해 최소화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20일 사이를 공동 방제 기간으로 지정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산림 담당 부서와 살포 장비 및 약제 지원 등 협업으로 일제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측정된 1~3월 전국 평균 기온이 3.8℃로 평년보다 1.5℃ 높게 나타나 월동난이 부화하는 5월 하순 무렵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돼 돌발해충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6~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꽃매미는 5월 상중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5월 하순 부화해 약충으로 발육하고 7월에는 성충으로 우화된다.
부화된 돌발해충은 과수의 가지나 과실에 직접 상처를 내고 흡즙해 수세를 약화시키거나 분비물을 배출해 그을음병을 유발, 작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산수유, 감, 사과, 대추 피해를 발생시키고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매실, 콩, 인삼에 심각한 피해를 주며 꽃매미는 포도나무를 포함해 11종 이상의 과수에 피해를 일으킨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년보다 10% 발생 증가가 예상된다”며 “돌발해충은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근 야산의 나무들도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고 부화율이 80~90% 이상 되는 5월 말에서 6월 초 약충 시기에 공동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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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판매업소 불법 행위 15건 적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양념육 판매 영업을 하거나 자체위생관리기준에 따른 위생점검을 하지 않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축산물 판매업소 15개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식육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344개소를 단속해 총 15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영업 변경 신고 미이행 1건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3건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미준수 4건 식육 표시사항 미표시 7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소는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영업했으며 B업소는 자체위생관리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기록하는 점검일지를 10일 미만 작성하지 않아 적발됐다.
C업소는 개인 위생 상태가 불량한 종업원을 작업에 종사하도록 했고 D업소는 냉장·냉동실에 보관된 축산물에 표시해야 할 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신고를 한 업종의 영업행위가 아닌 다른 영업의 영업행위를 하면 영업정지 1개월 행정처분되고 식육판매업 시설을 변경하면서 변경 허가를 받지 않거나 자체위생관리기준을 운용하지 않은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의 위생 관리 및 올바른 표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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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순환버스 운영 ‘주민 의견’ 듣는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오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내포 순환버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개선한다고 밝혔다.
순환버스는 내포신도시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 개통, 운영 중이다.
도는 개통 후 3개월이 지남에 따라 버스 이용자 등 도민의 의견을 받아 정보를 분석해 버스 이용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수집하는 정보는 주민들의 대중교통별 이용 빈도·목적 등 현황과 순환버스의 문제점 및 보완 요구사항, 이용 만족도, 버스 노선 등 다양하며 현재 운영 중인 순환버스 관련 건의 사항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순환버스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0원권 교통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설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내포신도시와 인근 지역 아파트단지, 중·고등학교,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문지를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도 편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홍성·예산군, 운수업체 등에 공유하고 순환버스 노선 및 시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기호 도 교통정책과장은 “설문 결과는 더 많은 사람이 내포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내포 지역주민의 요구와 의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운영방안을 찾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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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엄격 관리로 수질오염·악취 잡는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30일까지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합동점검은 도 환경·축산부서 및 특별사법경찰, 시군 환경·축산부서와 금강유역환경청 등이 참여하며 지자체별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련업체 등 총 2만 5201곳 중 69곳이며 상습 민원 유발지역이나 대규모 시설을 우선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정화시설의 방류수수질기준 초과여부 퇴·액비 반복·과다 살포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개 사육시설 등 음식물류폐기물을 가축 먹이로 재활용하는 시설에 대해 처리 적정여부 확인도 함께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관련 법령 위반 시설이 확인될 경우 고발조치와 행정처분을 병행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02곳의 가축분뇨 관련 시설을 지도·점검해 가축분뇨 무단유출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시설 17곳에 대해 850만원의 과태료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했다.
이종현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가축분뇨는 유기물과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 많아 공공수역 유출 시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축산 농가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위반행위 확인 시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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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영농 편이장비 3000대 지원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 및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총 3000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존 물량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2000대를 보급하는 것이었으나 여성농업인의 사업 수요가 늘어나 추경 예산으로 5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편성해 규모를 확대했다.
해당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농작업 편이장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신규 추진하며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고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다.
지원 품목은 농작업대, 고추 수확차,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등 영농 생활에 필요한 농작업 장비로 특히 충전식 예초기, 충전식 분무기, 전동가위, 농작업대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원금은 가구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 40만원, 자부담 10만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시군 마을 순회 교육도 추진, 기초적인 농업교육과 장비 사용법, 여성농업인 정책·제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어민수당이 올해부터 가구당 지급에서 개별 지급으로 전환되면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대체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는 대체 방안으로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우수 여성농업인 해외연수 여성농업인 농업경영 전문교육 지원 여성농업인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줄어들고 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 친화적 농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