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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주변 지역기업 우대기준 ‘손질’
발전소 주변 지역기업 우대기준 ‘손질’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역 건설기업의 도내 대규모 발전사업 참여를 늘리기 위해 발전소가 있는 4개 시군 및 발전 3사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기업 우대기준 개정’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보령·당진·서천·태안 시장·군수, 한국중부·서부·동서발전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협약서 설명,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전국 최대의 석탄발전소 밀집 지역으로 미세먼지 발생, 송전선로 건설 등 막대한 환경피해를 보면서도 그동안 건설 과정에서 지역기업의 참여는 외면받아왔다.
도에 따르면, 지역기업이 발전 3사의 도내 건설공사를 수주한 비율은 2021년 기준 8%에 불과해 지방자치단체 83%, 정부 기관 40%, 공기업 17%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에 도는 발전소 건설공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현재 운영 중인 ‘발전소 주변 지역기업 우대기준 지침’을 개선하는 연구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지난 2011년 제정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우대기준을 12년 만에 타 법률과 상응하는 수준으로 개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정한 발전사업자가 공사 30억원 미만·물품 1억원 미만·용역 2억원 미만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해당 주변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된 영업소를 두고 있는 자를 우대하도록 한 기존의 제도를 금액 제한 없이 우대하는 것이다.
또 개정하는 지침의 적용 범위를 해당 시군에서 관할 시도의 기업으로 확대하고 우대 가산점도 상향할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 우대기준 개정 공감대 확산을 위한 타 시도 공조를 강화하고 정부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론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발전소 주변지역법 시행령’의 금액 제한을 없애고 지역업체 가산점을 높여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전환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서도 지역을 살리는 제도와 법령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의 기업과 자재와 인재로 지역의 미래를 건설하는 일에 모두 힘을 모으자”며 “앞으로 타 시도, 발전 5사와 함께 논리 개발에 매진하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행령 개정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10조원 기금 조성, 대체 산업 육성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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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산업경영인 보령서 미래 수산업 고민
전국 수산업경영인 보령서 미래 수산업 고민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1만 여 수산업경영인들의 충남 보령시에서 화합을 다지고 수산업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전국 수산업경영인들이 모이는 ‘제14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7-9일 2박 3일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부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와 보령시연합회가 주최, 해양수산부와 도-보령시가 후원했다.
지난 7일 개막식에 이어 이날 보령 머드테마파크 부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장태평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장, 수산업경영인 등 총 1만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념식 축사를 통해 “소중한 우리의 바다는 현재이자 미래”며 “충남은 수산업경영인 여러분과 함께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도는 서해안에 한국판 골든코스트를 조성해 환황해 해양레저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수산업경영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활기찬 어촌, 하나되는 한수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7일 개막식과 수산기자재 전시회, 보령시 환영 리셉션, 전야제에 이어 이날 본행사에서 유공자 표창 및 비전 선포식, 학술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9일은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정리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산업경영인의 위상제고와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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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발탁승진 대폭 확대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능력과 성과위주의 역동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발탁승진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8일 도에 따르면 개선안은 성과주의 발탁승진을 대폭 확대해 연공서열 위주의 근무성적 평정제도를 보완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지난 2월 8일 김태흠 도지사가 전직원들에게 상반기 정기인사 때 발탁승진 비율 확대를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발탁승진에 도전할 수 있는 신청가능 인원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직렬별로 승진 예정 인원을 정한 후 직렬별 승진인원의 30% 내에서 발탁승진 선발인원을 정하다 보니 승진인원이 3명 이하인 직렬에서는 신청 조차 할 수 없었다.
도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직렬과 무관하게 직급별 총 인원이 4명 이상만 되면 누구나 발탁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4급 승진 시 복수직위로 지정된 직위에 대해서는 모든 5급 직렬에서 발탁승진이 가능해졌다.
두 번째 변화는 선발 방식의 개선이다.
기존에는 실국장 추천을 받아 인사부서 검토 인사위원회에서 승진자를 결정하는 절차로 진행돼 능력에 대한 검증이 다소 부족했다.
이 부분은 발탁승진 신청자에 대한 공개검증 시 노동조합 의견을 수렴하도록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고 실국장 토론회를 통해 발탁승진 신청자의 우선순위 결정에 이어 인사위원회에서 승진자를 결정하는 순서로 시스템을 보완했다.
발탁승진 신청 대상의 우대 범위도 민선8기 공약·역점과제를 추진하는 사업부서의 업무 우수자와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해 다자녀 출산 및 양육자를 포함시키는 등 확대했다.
개선안은 올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개선안 마련에 앞서 도는 인정주의 평정에 따라 현 직급에서 오래 근무한 직원이 높은 점수를 받게 돼 선입선출의 원리에 따라 재직기간이 긴 사람이 승진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전 직원들의 의견 수렴 및 실국장 토론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공무원 생활에 있어 가장 큰 보상은 ‘승진’”이라며 “관료제 사회의 경직된 평가 구조를 보완하고 고성과자에게 승진이라는 확실한 보상을 안겨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선안의 발탁승진 비율은 30%에 내외에 그치지만, 실제 4급 승진인사 시 발탁승진의 비율은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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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에 ‘충남 탄소중립’ 정책 확산
아·태지역에 ‘충남 탄소중립’ 정책 확산
[세종타임즈]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산업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을 확산 및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8일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기후행동회담에 참석해 아·태 지역의 조속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위기 선제 대응 및 저탄소 정책 접근과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날 언더2연합 아·태 지역 의장 지방정부로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도는 아·태 지역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현실화 되고 있는 급격한 기후변화 실태를 보며 기후행동의 절박함에 공감하고 있다”며 산업 분야에서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량 배출 업종인 철강 부문에서의 탄소중립 달성 계획과 목표를 공유했다.
철강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적 발전을 견인해 온 주력산업 중 하나로 경제성장의 상징이지만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17%, 산업부문 배출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국내 주요 철강기업이 도내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구조전환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제철은 철강산업의 탄소감축을 위한 단기적인 방안 중 하나로 100만톤 규모의 전기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고로 조강생산을 수소 환원 공법으로 전변 대체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도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저탄소 전환을 위한 세재 및 금융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정 에너지 확보를 위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 집적지구 지정, 해상 풍력단지 조성 등의 정책도 추진 중이다.
김 부지사는 철강산업에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 노력 못지 않게 정부 및 공공영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집약도가 낮은 제강공정의 연구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구조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부지사는 “정부의 정책추진 의지와 지원은 철강부문 탄소중립의 실현에 매우 중요하다”며 “도는 철강의 탈탄소화를 위해 관련 기업과 협력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기후행동회담에 이어 오후에 열린 비공개 원탁회의에서는 석탄화력 폐쇄 등 전환과정에서 겪었던 지역경제 위축, 인구 유출 등의 경제 위기 경험을 공유했다.
사회적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수립한 정의로운 전환 정책 사례를 소개한 김 부지사는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정에서도 정의로운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지사는 “언더2연합의 아시아태평양 의장 지방정부인 만큼 철강의 탈탄소화 뿐만아니라 아·태 지역의 적극적인 기후행동에 참여할 것”이라며 “우리 자신과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의 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9일 싱가포르 국립 수자원청, 마리나 배라지 등을 방문해 물 부족과 물 조절을 동시에 해결하는 싱가포르 수자원 정책을 살피고 10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마리나 배라지는 마리나 이스트와 마리나 사우스 사이 마리나 해엽을 가로질러 5개의 강과 바다의 합류 지점에 건설된 댐으로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인 싱가포르의 수자원 보존 및 생산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이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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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참전용사 헌신·희생에 감사 전해
월남 참전용사 헌신·희생에 감사 전해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제2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송길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장, 도내 15개 시군 회원,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식전 행사, 유공자 시상, 안보 결의대회, 3개 부대가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조국의 부름에 희생과 헌신으로 응답하셨던 참전용사들이 계셨기에 산업화도 가능했고 자유대한민국도 지킬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들의 귀한 헌신에 충남은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도의 참전명예수당은 평균 27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사는 곳에 따라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20만원 이상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는 내년 참전명예수당을 평균 30만원으로 높이고 지역마다 다른 수당 격차도 빠르게 해소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일상에서 소비를 지원하는 보훈카드 사업 등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해 제대로 된 보훈을 실천할 것”이며 “뜨거운 애국심으로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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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탄소중립 기본계획’ 최종안 올해 나온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연말까지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한다.
도는 최종안 확정 전 지역사회와 도민이 함께 하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이행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범도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 수립과 탄소중립 실천 도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 전개 계획을 발표했다.
안 국장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과 실천과제 발굴 및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충남형 탈플라스틱 과제 마련 등 탄소중립 실천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민-관 캠페인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난해 마련한 2045 기본계획과 국가계획의 정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도의 특화전략이 반영된 최종안을 수립 중이다.
지난해 마련한 기본계획에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연계해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50%를 감축하고 2045년에는 탄소 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올해는 국가계획과 연계해 보다 과학적이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정책과제를 추가로 발굴하고 기존 과제를 보완한다.
먼저, 다음달부터 내·외부 및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원 확충 등 중점 추진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과제별 실효성이 높은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10월까지 도민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용성을 높이고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의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사회와 도민이 함께 하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이행 분위기 조성의 첫 번째 이행과제는 탈플라스틱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포장·배달 문화가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는 현재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탈플라스틱 전환을 추진 중으로 이를 민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8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9일부터는 도 청사 내 1회용컵 반입·휴대 전면 금지, 사무실·회의·행사 시 1회용품 전면 사용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하며 이를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전 시군에 확대한다.
이어 민간부문에도 1회용품 사용제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집중홍보와 현장계도를 실시하고 1회용품 감축 자발적 협약 등을 통한 저감을 유도한다.
도는 순환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충남형 탈플라스틱 전략과제 및 실천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고 이러한 변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시군과 협업해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 및 캠페인을 연중 전개, 지속가능한 범도민 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당진시와 예산군에서 시작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는 10월까지 15개 시군 모두 완료할 예정으로 10월부터는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시군 릴레이 대회는 지역별 특색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포럼을 통해서는 가정·학교·기업 등 다양한 이행 주체들의 우수사례 발굴·확산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실천 다짐을 목표로 추진한다.
안 국장은 “민선 8기, 힘세고 강한 충남 환경정책 추진을 통해 도민의 건강권을 사수하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분야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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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자원순환의 날’ 충남서 열린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 아산시가 오는 9월 6일 열리는 환경부 주관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충남이 첫 번째이며 1회부터 14회까지는 수도권 및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
8일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월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아산환경과학공원을 선정했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혐오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과의 갈등을 극복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주민친화형 장소이다.
주민친화형 장소로 조성된 만큼 접근성, 야외 공간규모, 주차시설 등 행사 여건이 우수하고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들도 개최 장소의 상징적 의의 및 자원순환의 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산환경과학공원을 높게 평가했다.
도와 아산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정부 정책 홍보는 물론 다채로운 캠페인·전시체험 활동을 제공해 전 국민의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넓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날은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써 순환의 의미를 갖고 있다.
김윤섭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환경부, 아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국에 자원순환 정책 및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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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지원 나선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전북도가 오는 8월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2023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상생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8일 제3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잼버리 대회 지원방안 및 연계사업 발굴을 주문한 바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조원태 청년정책관을 비롯한 관계부서는 지난달 16일 잼버리홍보단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22일 잼버리 조직위원회 및 전북도청을 방문해 우리 도 제안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제안사항은 잼버리 방문객 대상 충남 관광코스 판매 잼버리 행사장 내 충남 홍보관 설치·운영 잼버리 기간 공연프로그램에 케이팝고등학교 청소년 공연 지원 등이다.
충남 관광코스 판매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 1200여명이 보령 머드축제기간 중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코스를 개발,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식 여행사와 판매 방식 등을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잼버리 기간 내 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보령 머드축제 및 공주·부여 백제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하는 코스도 구상 중에 있다.
충남 홍보관에서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 및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등 대표 축제·행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청소년 공연 지원은 도내 소재한 전국 유일 케이팝고등학교의 잼버리 공연프로그램 참가 의향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 중으로 추후 조직위와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원태 청년정책관은 “도내 관계기관 등 협력을 통해 잼버리 대회를 홍보하고 도민 참여를 독려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세계잼버리 대회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부지에서 개최되며 참여대상은 만14-17세 청소년으로 170여개국 4만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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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동료지원가 자조모임 진행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일 충남기업교육센터에서 충청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장애 동료지원가 1차 자조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중증정신질환자 회복 지원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모임에는 동료지원가 자조모임 ‘스타클럽’ 회원과 정신장애 동료지원가에 관심 있는 당사자,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정신장애 동료지원가는 정신적인 어려움을 경험한 당사자가 공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에게 상호 간의 지지를 제공하는 경험의 전문가를 말한다.
충청남도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자조모임인 스타클럽은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 중 동료지원가 교육 이수자로 구성된 모임이며 2019년에 창립해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위한 조력자로서 지지와 경험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 자체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개발·시범 운영을 시작해 1기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를 양성했고 2019년부터 양성한 동료지원가의 역량 강화와 활동 증진을 위해 보수 교육 및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스타클럽 회원 외 동료지원가에 관심 있는 당사자까지 참여 범위를 늘려 사회 지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1차 자조모임에서는 정신질환자의 회복 지원을 위해 병과 삶에 대해 말로 표현하고 동료와 공유하면서 회복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료지원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증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동료지원가와 당사자가 함께 활동하고 교류하면서 서로 지지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일상생활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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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종이 기록물 6000건 전산화한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장기 보존 대상 종이 문서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2023년도 중요 종이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종이 기록물을 전자화해 도정의 중요 기록물이 멸실·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중으로 안전한 보존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했다.
도는 총사업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2008년 이전 종이 기록물 가운데 보존 가치가 높은 보존기간 30년 이상인 기록물에 대한 전산화를 추진한다.
현재는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12만 3099권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상태로 직원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열람·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 증대 및 신속·정확한 대국민 서비스 강화로 도민 만족도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중요 종이 기록물의 디지털 변환사업은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 편의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비전자 기록물의 전자화로 기록정보서비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