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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화 끌어낸 인권 상담 사례 공유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인권센터는 30일 공주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다양한 인권 영역의 인권 문제를 공유하기 위해 ‘2023 인권침해·차별 상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도내 인권 분야 상담·조사 업무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사례 공유회는 교육, 사례 공유, 질의 응답, 치유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유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사회변화를 끌어낸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했다.
먼저 오은희 도 인권센터 인권보호관은 지난 2021년부터 도정 행사, 체육 경기 및 교육·홍보 영상에 수어가 미제공돼 농인의 알 권리 침해 사건 7건이 접수됐고 이 중 5건은 시정 권고 2건은 중재 합의해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오 인권보호관은 “도 인권센터의 조사와 시정 권고 결정으로 도정 주요 홍보 영상에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농인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권이 보장되는 변화가 있었으며 사건 조사에 그치지 않고 도청 전 부서에 공문을 보내고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도정 행사 및 홍보 영상 제작 시 수어를 제공해야 함을 알리는 인식개선 활동도 전개해 권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표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연구원은 지역 노동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권리구제 지원단과 함께 신장암 말기 이주 노동자의 임금체불에 적극 대응해 빠르게 해결된 사례를 들며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신장암 치료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하는 등 권리구제를 넘어 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민아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팀장과 하민주 전문상담원은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있는 학대 피해 노인의 자기방임학대 사례 발표를 통해 주거 상태가 열악하고 건강 상태가 취약한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해 관계기관과 통합사례 회의 후 청소 방역 지원과 반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속해서 안전을 확인했으며 응급상황이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한 후 요양병원에 입원,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음을 알렸다.
최윤선 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상담조사관은 “체벌과 부당징계 대한 구제신청이 많다.
체벌은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 되며 학생에 대한 징계는 처벌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교육과 성찰의 기회를 통해 학교생활로 복귀하도록 하는 것에 있다”며 학생 인권 보장, 교사 존중, 수평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의 역할을 설명했다.
홍기자 충청남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팀장은 장애아동이 학교폭력 피해를 보고 정서적 학대로 판정된 후 사법·복지·상담 지원을 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중증 장애아동의 경우 등교 수업보다 재택 수업이 많아 사회성이 부족하고 학습 능력이 저하되는 등 교육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과 도내 장애아동쉼터가 없어 분리 조치의 어려움이 있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짚었다.
아울러 이날 공유회에서는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의 ‘감정노동자 소진 방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으며 윤영선 상담심리사는 직무 스트레스와 자기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 손병민 한국컬러심리연구소 컬러테라피스트와 함께하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컬러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해 업무 담당자의 건강한 정신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강지원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팀장은 “인권 영역의 상담·조사 활동이 직·간접적 폭력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만큼 업무 담당자들이 스스로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감정노동자를 위한 치유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를 말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유회는 사회변화를 끌어낸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구제업무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담·조사 업무 담당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예방·해소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권 상담·조사 서비스 질 향상과 도민 인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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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다짐’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30일 천안시를 방문,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천안 발전을 위해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안서동 대학로 조성 교통 기반 확충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등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 내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 연계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도는 천안에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병원 등이 있고 치의학 관련 연구 기반과 연관 분야 연구인력이 풍부한 점,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이 대통령 공약인 점을 토대로 전국 공모 없이 연구원을 천안에 설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공약으로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기에 공모가 아닌 선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짚으며 “앞으로 우리 도는 국립 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대통령께 지속 건의하고 보건복지부와 핵심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서동 대학로 조성은 오는 2026년까지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일원에 84억원을 투입해 지역 청년 정주율을 향상하고 청년에게 활동·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도는 그동안 천안 안서동 대학로를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안서동 청년문화발굴회’ 자문단을 구성하고 아이디어 공개모집 등을 실시해 왔으며 오는 8월 완료 예정인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청년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거점공간 및 활동공간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 기반 확충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천안아산 연장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 아산만 서클형 순환철도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엠버스 노선 신설 등을 제시했다.
사업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천안아산 연장 1160억원,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6788억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3조 7000억원 등 국비와 민자를 합쳐 총 4조 4948억여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수도권으로 통학·출퇴근할 수 있도록 주요 대학과 전철역, 경기 평택지제역 등을 경유하는 광역급행버스인 충남형 엠버스는 이용 현황 분석, 이용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노선을 신설·개선해 이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
추진 방향은 세계적인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시설용지 70% 이상 배치 대기업 연계 단지 및 배후 주거·상업 지역 조성 등으로 설정했다.
김 지사는 천안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 선정을 위한 국토부·기재부와의 협의 과정 등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가산단을 더 빨리 조성할 방법, 대기업이 통째로 올 방법 등을 고민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백석동 파크골프장 조성 목천읍 흑성산로 도로 개설 병천2공원 조성 봉명역 앞 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김 지사가 지난해 진행한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에서 천안시민들은 23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8건을 완료하고 10건은 추진 중이며 3건은 장기 검토, 2건은 수용 곤란 과제로 넘겼다.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천안역사 증개축과 천안제일고 부지 공간 재구조화 대상지 확인을 위해 대상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천안 타운홀 전망대에서 가졌다.
천안역사 증개축은 동남구 대흥동 천안역사 일원 개량 4440㎡, 증축 7203㎡의 규모로 오는 26년까지 8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하반기 타당성 조사와 건축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천안제일고 부지 공간 재구조화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복합화하는 정부의 교육 개혁 기조와 맞물린 사업으로 교육부는 연평균 40개교씩 총 200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2027년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천안역사 증개축과 천안제일고 부지 공간 재구조화에 대해 공감을 표한 뒤 “증개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 절차 이행과 재구조화 공모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사업이 착수되면 도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다음달 2일 아산시에서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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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소통·공감 릴레이
청년들과 소통·공감 릴레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자 ‘찾아가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부여·서천·청양군을 시작으로 도내 전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다음달 9일까지 총 5회 개최되며 청년센터 등 자유로운 공간에서 격의 없이 편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간담회의 첫 번째 지역인 부여·서천·청양군 청년들은 “정책 추진에 있어 청년들을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쉽게 정책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앞으로 예정된 간담회에서 청년정책의 방향과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계획이며 청년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는 시군 및 관련 부서 등과 추진 가능여부, 지원방안 등을 면밀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할 에정이다.
조원태 청년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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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농가형 가공상품 판로 넓힌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 이어 ‘농업인이 직접 만든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을 표어로 16개 농산물 가공 농업경영체와 함께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관’을 조성, 농업인이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자신들이 가공·생산한 상품을 직접 바이어에게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주최 측이 참가업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마련한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등 비즈니스 바이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국내외 바이어 대상 상품 전시·홍보, 시식 행사, 대면 교섭 등을 진행해 기업 간 거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가형 가공상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다 많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알리고 경험해 볼 수 있게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농가형 가공상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도 16개 농업경영체가 참가하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논산 ‘유앤미스마트팜 농업회사법인’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해 가공한 참기름·들기름을 국내 유통업체에 매월 2000만원 상당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법인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홍성 ‘부엉이네오솔길’은 유기농 작두콩차와 파스타 분말소스를 미국과 호주에 2만 달러 수출하고 국내 3개 유통업체와 납품 계약을 맺어 국내외 판로 확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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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시스템 고도화…업무 효율 높인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및 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각급 기관이 기록물 관리 업무를 전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기록원이 개발한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도는 지난 2013년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관련 모든 기록정보자료를 전자화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서비스 장애 및 기록물 유실 위험을 해소하고 보유기록물 증가와 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른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고자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신속한 열람체계 구축해 시스템 운영을 원활히 하고 서비스 속도를 개선하면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고도화 사업을 계기로 전자기록물의 통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기록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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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클리블랜드미술관 특별한 인연 계속된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특별하게 맺어진 뜻 깊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기로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윌리엄 그리스올드 클리블랜드미술관장이 상호 미술품의 연구·전시 등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2월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품인 ‘백자청화이기하묘지’ 18점을 반환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클리블랜드미술관과 2025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은 소장품 교류 전시 및 학술적 목적으로의 이용 등에 협력한다.
도는 클리블랜드미술관을 시작으로 해외 유명 미술관과의 국제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해 충남미술관 등을 활용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 반출된 문화유산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충남의 문화유산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916년 문을 연 클리블랜드미술관은 개관한 지 1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미술관으로 70개의 전시실과 4만 50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미술품은 370여 점 소장돼 있으며 2013년에는 한국 미술 전시실을 개관하는 등 한국 미술에 관심이 높다.
도와 클리블랜드미술관의 인연은 2020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반출문화재 실태조사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클리블랜드미술관은 분실 사실과 원소장처가 확인되자 즉시 반환을 결정했고 도와 충남역사박물관의 노력으로 지난해 2월 ‘백자청화이기하묘지’ 18점이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
이는 ‘출처가 분명한 유물은 본 소장처로 돌려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국제박물관협의회 윤리강령을 이행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반환된 ‘백자청화이기하묘지’는 현재 충남역사박물관에 기증·보관돼 있다.
이건호 국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교류 협력의 새로운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개관되는 충남미술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 모두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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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후원 물품 배송 차량 전달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후원 물품 배송 차량 전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김홍열 정무보좌관과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최하나 함께하는희망나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취약계층 후원 물품 배송 차량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차량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으로 취약계층 물품 지원을 위한 배송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보좌관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흔쾌히 나눔 활동에 나서 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고운 마음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잘 살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역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대표는 “세숫비누부터 가구 등 큰 물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회원들이 개인 차량으로 배송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차량 지원으로 회원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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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순·구기엽 전용 품종 ‘청순’ 선봬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26일 청양군 비봉면 구기자 농가에서 구기순·구기엽 생산 전용 구기자 신품종 ‘청순’의 현장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
구기자연구소에 따르면 ‘청순’ 품종 육성으로 봄철 별미인 구기순을 연중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품종 출원하면 지난 2008년 등록된 구기순1호를 대체해 앞으로 가공식품 원료이자 음식 재료 등으로 구기자의 용도별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순’ 품종은 기존의 구기순1호보다 구기순의 루틴 함량이 약 3배 많고 생산량도 약 2배 높아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품종보호권의 등록이 완료되면 재배 농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후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기자 재배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농가 비가림하우스 재배포장 현장 평가와 함께 구기순을 이용한 나물무침, 구기순 떡 시식회 등을 마련해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청순’ 구기자를 직접 재배해 본 윤종흥 비가림구기자작목반 반장은 “그동안 재배한 품종에 비해 혹응애 해충에 강하고 수량이 많아 생산량이 증가한 만큼 소득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보희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육종팀장은 “신품종 ‘청순’은 루틴 함량이 높은 건강식품으로 순나물용이나 떡 등의 부재료로 활용성이 다양하다”며 “앞으로 용도별 구기자 이용 방법을 연구해 소득 증대와 지역 특산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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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어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적극행정을 통해 낙후된 어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4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에서 시군 역량강화 부문에 태안군, 권역단위 거점개발 부문에 태안 마금3리와 누동2리 마을이 선정돼 119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태안군은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마을대학 등 사업준비 지구 역량 강화 준공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 현장 포럼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금3리 어촌마을은 ‘행복한 삶터 조성’을 위해 31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금 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에 중점을 뒀다.
누동2리 어촌마을은 ‘다가치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86억원을 투입하며 지역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살체험장, 발화지 커뮤니티, 장곰항 로컬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하며 주차장 및 진입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수부는 2017년부터 어촌지역 경관 개선 및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9권역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총 사업규모는 557억원이다.
공모사업 외에도 어촌계 고령화문제, 시설 노후화 등 해결을 위해 도시민 귀어귀촌정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어촌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촌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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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 직원 일동, 산불 성금 기탁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 직원 일동, 산불 성금 기탁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 직원 일동으로부터 성금 11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서 황화성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 상임대표는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에게 산불 피해 가구를 위해 성금을 써 달라고 전했다.
도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도민을 위한 복구 지원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국장은 “산불 피해 도민의 일상 복귀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