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모색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4일 일본 시즈오카현 고향납세제 선진 현장을 찾아 도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시즈오카현 야이즈시청을 찾아 나카노 히로미치 야이즈시장에게 고향납세제 운영 현황 및 기부금 활용 사례 등을 들었다.
일본 고향납세제는 지자체 재정 확충과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2008년 도입한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다.
시즈오카현 정중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야이즈시는 2014년 고향납세제를 도입, 일본 내에서 고향납세제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도시로 꼽히고 있다.
이 도시는 제도 도입 첫 해 8023건 2억 8704만 엔 모금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13만 8875건 38억 2548만 엔으로 일본 1700여 지자체 가운데 2위를 차지하고 2016년에는 23만 1243건 51억 2675만 엔의 기부금을 모금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야이즈시는 이후에도 기부금 모금액 전국 10위권을 유지하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총 198만 6487건 369억 2750만 2253엔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야이즈시는 특히 고향납세제 답례품을 1400품목 이상 개발·등록,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답례품은 지역 특산품인 참치 등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 맥주 등 주류 등이 있다.
답례품 공급 참여 기업은 야이즈시 내 220여 곳에 달한다.
야이즈시는 고향납세제를 통해 시 재정 확보 답례품 생산·유통에 따른 지역 산업 활성화 양질의 답례품 전달을 통한 야이즈시 홍보 관계·교류 인구 증가 및 정주 인구 증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모금한 기부금은 저출산 억제를 위한 육아 지원 사업 유입·교류 인구 증가 활용 사업 건강 사업 야이즈시 산업 진흥 등에 활용 중이다.
야이즈시 고향납세제 현황을 들은 김 지사는 시청 인근 탄토쿠르 어린이회관으로 이동, 고향납세제 기부금 활용 사례를 살폈다.
탄토쿠르 어린이회관은 전 세대가 어우러져 교류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 지원 거점 시설이다.
1614.9㎡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753.96㎡ 규모로 2021년 7월 문을 열었다.
회관 건립비 17억 엔 중 9억 2000만 엔을 고향납세제 기금 수입으로 활용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등 주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한다.
야이즈시 어린이회관 방문에 앞서 김 지사는 시즈오카시 역사박물관과 순푸공원을 잇따라 관람했다.
2023-05-24
-
나라현지사 만나 대백제전 초청장 전달
나라현지사 만나 대백제전 초청장 전달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를 만나 오는 9∼10월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백제전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관광객 및 외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나라현청에서 야마시타 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의 지난 8일 취임을 축하한 뒤, “나라현청 방문 전 동대사를 보고 왔는데, 백제 양식의 사찰로 충남에서 봐 온 모습과 비슷해 낯설지 않았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12년 만에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된 뜻깊은 해”며 “한일 관계 회복의 바탕에는 충남과 나라현의 흔들림 없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쌓여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일 관계 개선 결단에 대해 일부에서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결정은 한일의 미래를 향해, 진정한 이웃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올해 대백제전을 계기로 나라현과 충남도가 지금보다 더 많은 인적·문화적 교류 관계를 맺는 것이 양국 정상의 결정을 돕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도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을 펼쳐왔지만, 이번 셔틀외교 복원을 계기로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나라현과 충남도가 교류·협력을 추진했으면 한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야마시타 지사는 “한일간 셔틀외교가 재개된 해, 충남도의 나라현 방문은 기념적이고 상징적”이라며 “나라현과 충남도가 긍정적으로 이끌면 양국 관계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대백제전 참석은 취임 2주차이어서 약속하지 못하지만, 김 지사의 한일 교류에 대한 열렬한 의지를 파악한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환담 및 기념품 교환까지 마친 뒤,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에게 대백제전·환황해포럼 공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하며 나라현민들과 함께 대백제전을 찾아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접견에 이어 가진 만찬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의 대백제전 참가를 요청, 야마시타 지사의 참가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김 지사는 앞서 오사카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개최한 충남 관광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유력 인사 및 언론·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이를 위한 대백제전 참여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 관광 명소와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등 메가 이벤트 소개를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이코호 마사야 나라현의원, 나이토 사토시 나라시의원, 카기타 미치코 나라시의원, 나라신문, 산요신문, 고베신문, 산요방송, CBC테레비, FM오사카, 아사히방송그룹홀딩스, 아사히신문, 일본여행업협회, 한큐교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김 지사는 현지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민간 문화교류로 정부를 뒷받침할 때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는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정한 이웃이 되고 미래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언론이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도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한류원조’로서의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주시, 부여군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백제전 주요 행사로는 디지털 실감 아트 쇼, 수상 홀로그램 쇼, 삼국문화교류전 주제관, 백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수상 멀티미디어 쇼, 금동대향로 아트 전시관, 친환경 프로그램, 개막식 및 폐막식 등이 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건강체험관과 인삼캐기체험여행, 미래로봇관, 국제인삼교역전, 금산인삼관, 건강미용체험, 인삼아트체험, 어린이 건강놀이터, 인삼저잣거리, 금산인삼 젝거래장터, 인삼약초 명품요리 전시 등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3-05-24
-
노지 봄감자 개화기부터 수분 관리 철저
노지 봄감자 개화기부터 수분 관리 철저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노지 봄감자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비배 관리와 함께 철저한 수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자는 꽃봉오리가 맺히고 개화 직전까지 괴경이 형성되는데 괴경형성기 이후부터는 괴경이 비대해지는 시기로 관수 차이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커 이때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수확량이 줄고 굵은 감자의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
수분 관리는 스프링클러, 레인호스 등으로 살수하거나 점적호스를 이용해 점적관수를 하는 방법 등이 있다.
경사지에서는 점적관수나 살수방법을 이용하고 평탄지에서는 점적관수 또는 골에 물을 흘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골에 물을 흘려주는 방법으로 할 때는 골에 물이 장시간 고여 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관수 시에는 괴경 비대 중기 이전에 끝내야 한다.
감자의 비대가 완료되는 시기에 관수하면 오히려 부패를 조장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배수골 정비를 철저히 해야 감자 수확기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과 서산시, 부석농협, 부석감자공선회 등 민·관·연의 협력으로 생산한 ‘두백’ 감자는 중만생, 다비성 품종으로 생육 후기까지 잎을 진녹색으로 유지해야 생산량 확보가 가능하다.
백인철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도내 생산 감자의 품질과 수량 확보를 위해서는 수분 등 재배 관리가 중요한 만큼 시기에 맞는 관리와 재배 환경 정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2023-05-24
-
밥맛 좋은 중간찰 쌀 ‘다품’ 개발·육성
밥맛 좋은 중간찰 쌀 ‘다품’ 개발·육성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밥맛이 우수한 저아밀로스 품종인 ‘다품’ 개발에 성공해 충남 특화 쌀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15% 이하인 저아밀로스 쌀은 찰벼와 메벼 중간의 찰성을 가지므로 중간찰 쌀이라 부른다.
쌀 전분은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으로 이뤄져 있는데 아밀로스 함량이 낮을수록 밥이 찰져 밥맛이 좋다.
이번에 개발한 다품은 밥맛의 간접적인 지표인 윤기치가 86.8로 기존 중간찰 쌀인 미호에 비해 높아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천안, 홍성, 부여 지역에서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해 충남 특화 브랜드로 육성, 충남 쌀의 가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우수한 기후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품종을 지속 개발해 충남 쌀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4
-
“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3 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에게 구직의욕 강화 및 노동시장으로의 참여·촉진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진로·취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6월부터 13개 시군에서 밀착 상담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 맞춤 프로그램 외부 연계 프로그램 자율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영과정은 ‘도전’ 프로그램과 ‘도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수 시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만 18-34세 청년 중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청년도전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 예산군과도 긴밀하게 협조해 도내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인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니 많은 청년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4
-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개최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대산지방해양수간청은 23일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2023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해양정책 및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과 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특별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등 22개 기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토론 및 기관간 협의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도와 시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간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안건으로 제시된 15개 건의사항과 20개 협조사항을 검토했다.
이 중 도가 건의한 ‘대천-외연도 항로 국가 보조항로 지정’에 대해 관련 기관인 대산청은 사업채산성이 없는 대천-외연도 항로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국가 보조항로 지정에 동의했다.
보령시가 도에 건의한 ‘면허양식장·어장 표지시설 설치기준 고시 개정’ 건은 도가 수용의견과 함께 해양수산부에 개선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대산청은 도와 시군에 바다 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보급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노태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대산청은 2015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기회의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2023-05-23
-
제15회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 열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3일 서천 봄의 마을 광장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제15회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가 주최하고 서천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리민복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단합 및 결속력을 제고하고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국민운동 단체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부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기웅 서천군수, 장동혁 국회의원, 전익현·신영호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회장단 및 15개 시군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환영사 및 축사, 체육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유 수호 활동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도의장·도교육감 표창 등을 수여했으며 포상을 통해 단체 내 중추적 역할을 하는 간부·회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과 사기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도와 한국자유총연맹이 더 굳건하게 협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는 3만 7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자유 수호 웅변대회 통일 대비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및 안보 현장 견학 등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5-23
-
일 상업 중심지서 ‘충남 관광’ 전파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서일본 최대 도시이자 일본 상업 중심지로 꼽히는 오사카에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도는 23일 오사카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충남 관광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일본에 충남 관광 명소와 대백제전 등 메가 이벤트를 소개하기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지난 21일부터 방일 활동 중인 김태흠 지사와 도의회 양경모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이코호 마사야 나라현의원, 나이토 사토시 나라시의원, 카기타 미치코 나라시의원 등 유력 인사와 왓소문화교류협회, 한큐교통사, 나라신문사, 요미우리테레비방송 등 여행·언론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대백제전 및 금산세계인삼축제 소개, 식전공연, 개회식, 충남 관광 홍보 영상 상영,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식전공연에서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이 ‘백제인의 미소, 만남’을 주제로 1500년 전 백제의 오악 연주를 진행,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충남 관광 홍보 영상에는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전통문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백제문화제·금산인삼축제·보령머드축제 등 충남의 명소와 축제 등을 담아 현지인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공연에서는 홍성 광천에 위치한 K-POP고가 댄스보컬, 댄스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다음 달 8일부터 청주공항과 간사이공항을 운항하는 티웨이항공 왕복 항공권과 롯데부여리조트, 스플라스리솜리조트 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백제는 일본, 특히 오사카 지역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백제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한 충남이 일본 관광객을 모시고 백제의 혼을 되살리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백제전을 13년 만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재개했다”며 “한일의 미래를 향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고뇌에 찬 결단을 내렸으나, 일부에서 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일본인들이 대한민국을 찾아준다면 그런 비판이 많이 불식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저와 여러분이 한일 관계 개선과 미래를 향하는 과정 속에서 함께 역할을 하자는 제안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에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충남 관광 프로모션에 참가한 여행업계, 언론계 여러분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10월 금산에서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도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한류원조’로서의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주시, 부여군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백제전 주요 행사로는 디지털 실감 아트 쇼, 수상 홀로그램 쇼, 삼국문화교류전 주제관, 백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수상 멀티미디어 쇼, 금동대향로 아트 전시관, 친환경 프로그램, 개막식 및 폐막식 등이 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건강체험관과 인삼캐기체험여행, 미래로봇관, 국제인삼교역전, 금산인삼관, 건강미용체험, 인삼아트체험, 어린이 건강놀이터, 인삼저잣거리, 금산인삼 젝거래장터, 인삼약초 명품요리 전시 등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3-05-23
-
‘메타버스 활용 농업 마케팅’ 교육 추진
‘메타버스 활용 농업 마케팅’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23일 기술원 중강의실에서 각 시군 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2023년 1차 이-비즈니스 농업인 마케팅 역량 강화 과정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술인 메타버스를 실제 농업 마케팅에 활용한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해당 과정은 농업인의 실질적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메타버스의 이해 플랫폼의 공간 탐험 플랫폼 행사 기획 등 농업에 메타버스를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 등 일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농업기술원 소득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23
-
서해안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해산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4-10월 주로 분리되며 올해에는 지난 10일 채수한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되며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고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 이상 증상 및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난다.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상처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어패류 생식을 피하는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도내 서해안지역 6개 시군 12개 지점의 해수 및 갯벌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안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선제적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