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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기 제품 국내·외 판로 넓힌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최근 가스·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 목표액을 5000억원 이상 늘리고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도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 및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TV 홈쇼핑 입점 확대 도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 입점 확대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출 상담회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김태흠 지사가 지난 1일 직원모임을 통해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올해 경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라”는 주문에 따라 마련했다.
도는 우선 공공구매 목표액을 지난해 3조 원에서 5000억원 늘린 3조 5000억원으로 잡았다.
이 가운데 30% 가량인 1조 원은 다음 달까지 공공구매를 완료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도는 공공구매 실적 우수 기관 및 직원을 뽑아 도지사 표창, 포상금 지급, 해외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구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넓히는 사업으로 도와 시·군이 구매하는 물품과 용역, 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TV 홈쇼핑 입점 지원은 지난해 8개에서 올해 30개 업체로 늘리기로 했다.
농사랑 입점 중소기업은 89개소에서 200개소로 늘리고 카드 및 간편결제 수수료 6% 감면과 할인쿠폰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오픈마켓인 ‘위메프’에 충남 우수 중소기업 20개사 60개 제품 전용관을 개설해 운영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출 상담회는 오는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대표자 대회와 연계 추진하는 ‘홈커밍데이’를 홍성군과 유치해 개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상황에 대처해 나아갈 방침이다.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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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순환 전기저상버스 ‘시동’
내포신도시 순환 전기저상버스 ‘시동’
[세종타임즈] 충남 내포신도시 일대를 순환하며 소통과 화합, 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가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
도는 24일 충남도서관에서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전진석 부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이번 순환버스는 내포신도시 대중교통 접근성·편의성 증진을 통한 이동 편의 제고 정주여건 개선, 충남혁신도시 발전 뒷받침 등을 위해 도입했다.
투입 차량은 전기 저상버스 2대로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 의지를 담아 마련했다.
내포 순환버스 운영은 홍주여객과 예산교통이 각각 맡았다.
용봉산을 기·종점으로 삼아 홍주여객은 1000번과 1001번을 달고 내포신도시를 시계 방향으로 2000번과 2001번을 단 예산교통 버스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1000·1001번의 경우 대학삼거리, 삽교주민센터, 덕산중고등학교, 한울공원사거리 등이며 2000·2001번은 대학삼거리, 덕산중고등학교, 삽교주민센터,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내포혁신플랫폼 등이다.
1000번과 2000번은 오전 7시∼8시 30분, 오후 5시∼8시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 하루 5회씩, 1001번과 2001번은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사이 6차례씩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400원으로 농어촌버스와 같다.
내포 순환버스는 특히 1시간 내 1회에 한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그동안 홍성·예산 버스는 각 지역 내 무료 환승은 가능했으나, 상호 환승은 불가했다.
그러나 이번 내포 순환버스 개통에 맞춰 두 지역 버스 간 무료 환승 시스템을 갖추며 상호 무료 환승도 가능하게 됐다.
도는 앞으로 이용자 분석을 실시하고 내포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선 의견을 받아 내포 순환버스 노선과 시간 등을 조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버스 도입 경과보고 퍼포먼스, 기념 촬영, 버스 탑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청 이전 10년, 혁신도시 지정 3년이 지났지만, 내포신도시 인구는 3만명에 불과하고 정주여건도 열악한 상황”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순환버스 개통은 내포신도시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을 기존 계획보다 3년 앞당긴 2026년 3월 개원토록 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홍예공원 명품화, 터미널·쇼핑몰·미술관·스포츠센터 건립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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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첫 발…소통 ‘강화’
제3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첫 발…소통 ‘강화’
[세종타임즈] 민선 8기 충남도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3기 충남 청년네트워크’가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60여명의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연간 활동일정 안내, 임원진 선출, 일자리 등 5개 분과별로 활동계획 논의 및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여러분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고자 한다”며 “새롭게 출범한 청년네트워크가 현재의 문제를 이겨내고 청년의 꿈과 희망의 산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는 청년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고자 하는 김 지사의 의지를 반영해 올해 초 청년정책 담당부서를 도지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청년을 청년정책관으로 임명했다.
청년 관련 예산은 1000억여 원에서 1800억여 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스마트 농·축산업 지원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 및 현대 등 지역 유수 기업과 지역 청년 고용도 협약한 바 있다.
이외에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리브투게더’ 사업, 전국 청년대회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는 충남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지사는 “살아있는 정책은 정책 당사자의 참여로 만들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 발굴과 의견 개진으로 청년 정책을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청년 네트워크의 활동을 응원했다.
청년네트워크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42명을 모집했으며 시군 참여기구와의 연계를 위해 15개 시군으로부터 41명을 추천받아 총 83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제3기 충남 청년네트워크를 이끌어 나아갈 위원장으로는 임명 위원, 부위원장은 남성 이재민 위원, 여성 김정화 위원이 선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일자리 교육 참여·권리 복지·문화 주거·환경 5개 분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당사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한다.
앞서 운영한 2기 청년네트워크는 총 27건의 정책을 제안해 19건이 반영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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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서관 중장기 발전 방안 찾는다
지역 도서관 중장기 발전 방안 찾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24일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공공도서관을 아우르는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서관 정책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제시하고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착수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5개월간 도내 도서관 진단·분석 연구를 통해 5년 동안의 도서관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도내 도서관 진단 및 분석 연구 도 정책 환경 분석 및 도서관 정책 환경 전망 정책 방향 제시 및 중장기 과제 발굴 정책 과제별 세부 추진방안 및 예산 산출 조직·인력 구성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 등이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도서관 발전 및 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나 관장은 “문화, 교육, 복지와 연계한 도서관 정책을 발굴해 도내 도서관의 독서문화 정책 방향의 틀을 마련하고 도민의 공공도서관 이용 욕구를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 개발·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지난 2018년 개관과 동시에 제1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도민 누구나 즐기고 책도 읽는 도서관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 지식 정보의 중심, 행복이 있는 문화 공간 조성에 앞장서 왔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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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안심 먹거리 제공 ‘한마음’
도·시군, 안심 먹거리 제공 ‘한마음’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위생분야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군 위생과장·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올해 추진계획 설명, 시군 특수시책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충남형 더 안심식당 운영 철저 전국 요리경연대회 식중독 예방 및 관리 강화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 강화 등 올해 식품·공중위생분야 중점과제를 시군과 공유했다.
또 도는 식중독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와 더불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으로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관찰할 방침이다.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포상, 컨설팅 등 행정적인 지원도 강화해 올해 위생등급업소 650개소를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시군이 시행하는 특수시책을 공유하고 식품·공중위생 발전을 위한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눴으며 각 시군의 건의 사항도 수렴했다.
시군의 주요 특수시책으로는 케이-푸드 음식문화 특화 거리 조성 식품제조가공업소 안심 멘토링 운영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업소 지도·점검 맛있고 건강한 금산특화 음식 관광 자원화 일반음식점 환기시설 교체 지원 시범사업 등이 있다.
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품 안전망을 확대하고 외식문화의 수준을 끌어올려 도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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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변화, 모두의 미래가 달린 일”
“농업 변화, 모두의 미래가 달린 일”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해 송태성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지사와 연합회 임원·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시상, 취임 임원 소개 및 선서 연합회기 인계, 축하 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신임 회장은 2021년 연합회 천안시 회장을 거쳐 이번 19대 회장에 취임, 이대희 18기 회장의 뒤를 이어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연합회는 전문 농업경영 실천, 농정 개혁, 농권 실현을 목표로 1987년 설립됐으며 농업 발전과 앞서가는 농촌 구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는 출범 이래 1만 3000여명의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기술 교육, 농정 개혁 운동을 통해 충남 농업의 근간을 마련한 농업 발전의 주역”이며 “‘농업인의 대변자’로서 농업인 권익 향상에 앞장서며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 온 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과제는 농업으로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바라보고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기후위기와 국제정세 불안 속에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린 농업을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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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장에 “농촌 현안 지원” 요청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김부성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은 23일 지역 영농 현장 방문에 나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기술원에서 만나 도내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 기술지원 체계 구축 등 중앙·지방의 농촌진흥기관 간 협력·소통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 육성, 디지털 농업기술 연구개발, 가공산업 육성·지원 정책과 농업·농촌 가치 향상을 위한 치유 농업 및 귀농·귀촌 활성화, 학습단체 육성, 신품종 개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정책 등 주요 추진 업무 계획을 소개하고 농촌진흥청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김 원장은 “실질적인 농업 소득 증진을 위해 안정 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 제품과 브랜드 개발, 수출 확대 등 7개 지역특화작목 연구소의 역할도 강화할 것”이라며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조 청장은 “식량 안보 강화, 농가 소득 증대 차원에서 지역특화작목 등 주산지 품목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조 청장은 예산군 오가면의 과수농가로 이동해 화상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 중인 농가와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화상병 예방을 위한 궤양 제거 작업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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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비상 상황 대응 역량 높인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매년 2차례 경찰과 합동 대응 훈련을 추진 중으로 이번 훈련은 민원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담당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 및 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보호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적용해 훈련했으며 도와 도경찰청 간 연계 체계도 점검했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민원인 응대 시 일어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과 안전 강화유리·비상벨·녹음 전화 등을 설치했으며 휴대용 보호장비도 도입·운영 중이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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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행정 역점 과제 시군과 힘 모은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건설행정 담당 공무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건설행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 도시, 건축, 교통, 도로 지적 등 건설행정 업무 전반에 걸친 도의 역점 과제 및 시책 55건을 공유하고 도·시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 도내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지역 발전 기반 구축 수요 대응 맞춤형 지원으로 안심 주거복지 확대 편리하고 부담 없는 안전한 대중교통 혁신 지속 발전 가능한 충남 건설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4차산업 기술을 통한 도민 만족 최고의 토지 행정 구현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및 공정·상생 건설문화 조성 노력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비전 달성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공동 대응 예산의 신속 집행 목표 달성 등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도 구했다.
이어 시군이 제출한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진입도로 개설 공사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등 19건의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의 주요 역점 과제를 신속·강력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군과의 협력이 필수”며 “앞으로도 시군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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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우수성 입증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코로나19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후 대한민국의 첫 국제행사이자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첫 대형 프로젝트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충남도는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국제박람회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박람회 특별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으로 전국에서 치러진 국제박람회 중 유일하게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치러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는 당초 목표인 120만명을 넘어선 135만 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는 수익 사업 목표액 57억원을 초과한 61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이외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는데 기여했다.
특히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21일간 티맵에서 전국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등 5개 유형의 여름 휴가지를 목적지로 설정한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대천해수욕장이 4만 7272건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장소로 꼽히는 등 성공개최를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는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람회 전시회에는 요르단 등 해외 5개국 포함, 국내외 84개 기업이 참여했고 수출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25명이 참가해 5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산품 홍보관에서는 15개 시군 21개 기업이 참여해 도내 다양한 특산품을 홍보했으며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키도 했다.
이와 함께 해양머드웰니스 컨퍼런스, 환황해 포럼, 축제산업화 세미나 등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해양신산업에 대한 비전과 미래전략을 도출했다.
박람회 성공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2116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3643명 등으로 분석됐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첫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는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박람회에서 제시한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의 비전, 국제 휴양 레저관광벨트 구상을 바탕으로 힘쎈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2년 제정 이래 관광·예술·콘텐츠·글로벌축제 등 각 분야별 우수축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시상식으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