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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글로컬대학 1차 관문 통과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순천향대학교가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는 도내 14개 대학을 비롯해 전국 108개 대학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으며 순천향대를 비롯해 15개 대학이 예비지정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3개 영역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했다.
순천향대는 교육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하는 개인 맞춤형 대학시스템 구축 등 학제와 교육의 변혁을 통한 학생들의 선택권 구현을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대학이 소재한 천안·아산 지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미래모빌리티 첨단국가산업단지, 메디컬 클러스터 등 도정 주요 전략산업의 대상지인 만큼 최종 선정 시 대학 특성화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 신기술 개발 연구 등 지·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이에 대한 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등 관계기관과의 연계로 최종선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컬대학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하고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할 계획으로 교당 5년간 약 1000억원 지원,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고등교육정책 권한이 지방이양됨에 따라 우리지역의 특장을 살려서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충남형 상생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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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비가림시설 온도관리 주의해야
구기자 비가림시설 온도관리 주의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20일 올여름 집중호우와 이상고온 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적절한 비가림시설 관리요령을 제시하고 농가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기자 고온 피해는 개화 시기인 6월 중순부터 발생하는데 개화기에 비가림시설 기온이 평균 35℃ 이상이 되면 화분 발아율이 떨어져 착과가 불량해지고 낙과율이 증가한다.
특히 심할 경우, 조기 낙엽으로 이어져 품질 저하 및 수량 감소 등 농가에 큰 피해가 따를 수 있다.
표준 비가림시설 기준을 지키지 않은 수고가 낮고 천창이 개폐되지 않으며 측장 개폐가 제대로 되지 않는 비가림시설 재배에서는 고온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비가림시설 재배 농가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앞·뒤 문을 개방해야 하며 문에 비닐 대신 방조망으로 교체해 통풍과 기온 저하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윤상림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무더위로 인한 구기자 개화 결실 불량은 수량 감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비가림재배 시설 내 기온을 낮추는 것과 수정용 벌이 폐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및 지하수위가 높아져 과습 피해가 나면, 뿌리의 호흡이 불량해져 잎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당할 수도 있어 배수로 정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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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전환’ 서민 부담 낮춰낸 힘쎈충남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분양 전환 계약금을 40%로 적용하는 큰 일을 해내셨습니다.
김태흠 지사님의 무한한 열정과 추진력에 대해 깊은 감사 인사 전한다” 최근 김태흠 충남도지사 앞으로 천안시 불당동 LH 천년나무 7단지 공공임대아파트 임차인 대표의 편지가 왔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분양 전환과 관련해 김 지사가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계약금과 잔금 금리 인하를 이끌어 준 점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편지다.
LH 천년나무 7단지 임차인들과 김 지사의 인연은 지난해 5월 지방선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아파트에 대한 조기 분양 전환이 추진되던 이 시기, 임차임들은 김태흠 당시 충남도지사 후보를 찾아 어려움을 호소했다.
분양가를 낮추고 계약금을 조정해야 하며 아파트 도배·장판과 외부 도색 비용을 분양가에서 빼야한다는 것이 임차인들의 주장였다.
계약금의 경우 분양가와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2억원 씩 적용, 임차인들은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형평성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임차인들의 이야기를 들은 김 지사는 그 자리에서 LH 본사와 지역본부 대표, 천안시 부시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에게 전화를 걸어 해결책을 논의했다.
다음날에는 김 지사의 선거 캠프 관계자와 LH 본사 대외협력단장이 천년나무7단지를 찾아 대책을 살폈다.
김 지사는 또 취임 이후 도 관계 부서에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다.
하지만 해법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난해 8월 천안시가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분양가를 논의했으나 LH의 미 수용으로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도 역시 같은해 10월 LH와 민원 조정 협의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도는 김 의원과 LH, 임차인 대표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LH는 지난 3월 ‘입주민 주거안정 도모를 위한 분양 전환 지원 대책 3.0 추진 계획’을 내놨다.
이 계획에 따르면, 분양 전환 계약금은 분양가의 40%, 상한선은 85㎡ 이하 2억원, 85㎡ 초과 4억원으로 조정했다.
LH 천년나무 7단지 86.4269㎡ 규모 아파트의 경우, 계약금이 2억원에서 1억 3565만원으로 내려 6400여만원을 한꺼번에 마련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잔금에 대한 이자율은 3.5%에서 3%로 감액했다.
LH는 이자율 인하에 따라 가구당 연간 162만원의 이자 부담 경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가는 임차인대표회의가 추천한 감정평가 업체가 산출한 금액으로 전국적으로 인하 사례가 없는 만큼 당초대로 유지키로 했다.
LH 천년나무 7단지 분양가는 인근 신규 아파트에 비해서는 높지만, 실거래가보다는 낮다.
도 관계자는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도가 견인해 낸 LH의 대책은 전국 수 많은 분양 전환 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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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공주대 감염병 공동연구
보건환경연구원-공주대 감염병 공동연구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공주대학교가 지역 보건·환경 연구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공주대학교에서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 임경호 공주대학교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보건·환경 연구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 맞춤형 감염병 방역모델 개발 환경보건 학생인턴십 및 현장실습 등 교육 협력 연구정보, 미세먼지 등 공동 활용에 적극 협력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감염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효율적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지역의 보건·환경 상황에 따른 정책과 학술에 대한 교류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공주대와의 공동연구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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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본격 시동’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5개 시도의 염원이 담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19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9개 시도 총 35명의 국회의원이 발의에 동참한 메머드급 제정안으로 연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서 도는 올해 초부터 장 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특별법 체계 수립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했으며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방안을 수립해 특별법에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기금 조성 한국탄소중립진흥원 설립 및 폐지지역 유치 대체산업 육성 규제자유특구 특례 지역주민 우선 고용 및 지역기업 우대 교부세 지원 및 조세 감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례 등을 담았다.
김태흠 지사는 “특별법은 폐지지역 지원 뿐만 아니라 세계 탄소중립 전환 시장으로 가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충남은 탄소중립경제를 기치로 10경 수준에 달하는 세계시장 선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총 58기 중 절반인 29기는 보령, 당진 등 충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경남 14기,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에 2기가 위치해 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국내 발전량의 34.2%를 담당하는 핵심 에너지원이지만, 기후위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탈석탄화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폐지하는 추세다.
정부는 앞서 2019년 11월 1일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지를 결정한 바 있으며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를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관련, 유럽연합은 2020년 1월 유럽 그린 딜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폐지지역 등에 2030년까지 1000억 유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보다 앞서 폐지지역지원법을 제정한 독일은 2038년까지 400억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전환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운용 중이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이날 도의회 정례회 보고에서 “폐지지역 5개 시도 및 산하 시군과 정책간담회 개최, 공동결의문 채택 등을 통해 적극적인 공동대응체계를 갖춰 왔다”며 “연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의 공조 및 여론조성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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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 도전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 도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보령시에 탄소중립 실현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를 목표로 공·민간기업 등과 선제대응에 나섰다.
도가 정부의 수소 관련 공모사업에 선제대응 하고 나선 것은 지난 14일 당진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유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전경문 에스케이이엔에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가 밑바탕이 된 ‘탄소중립 실현’에 공감대를 형성한 이들은 시험연구센터 유치와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수소 가스터빈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소 가스터빈은 기존 액화천연가스 발전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를 섞어 연료로 발전하는 방식이다.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소 발전으로 가는 전 단계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이다.
앞서 정부는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국정과제에 반영했으며 5대 핵심분야에 수소터빈을 선정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빠른 시일 내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도는 공모 전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유치에 성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보령시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사업과 연계해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다.
유치에 성공하면 전세계 4번째 발전용 가스터빈 시험평가 설비 확보와 가스터빈 수소연료 전환 연구개발, 기존 발전사 가스터빈 성능개선, 각종 부품제작 및 수소터빈 신뢰성 평가를 위한 종합 시험평가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 시험기관이 아닌 국내 시험기관 활용으로 외화 절약 및 기술유출 문제도 방지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과 기관 유치를 통해 석탄화력 조기폐지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수소 가스터빈의 힘찬 가동은 우리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당진과 보령에 5000억원 규모의 수소도시를 조성해 국내외 굴지의 기업과 수소생산 시설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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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 D-96, 개최 준비 ‘착착’
2023 대백제전 D-96, 개최 준비 ‘착착’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6일 앞으로 다가온 ‘2023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실·국·본부장 및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의 대백제전 준비상황 및 행사 콘텐츠에 대해 보고 받은 뒤 도청 실·국·본부의 행사지원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와 함께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시뮬레이션 운영 첨단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해외 교류국 공연단 초청 등 교류 확대 국내 학술대회 개최 등 백제역사문화 가치 제고 및 지속성 확보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2023 대백제전은 무령왕 서거 1500주기 및 성왕 즉위 1500주년,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과거 백제와 교류를 맺었던 해외국가 9개국 10개 공연단을 초청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수상멀티미디어쇼, 멀티미디어 아트관은 음향·레이저·홀로그램·특수효과 등 첨단기술을 융복합해 엠지세대 등 다양한 세대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공주시는 웅진판타지아, 웅진성 퍼레이드 등을, 부여군은 백제의 전투, ‘제불전2023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내 13개 시군 문화예술공연단의 공연, 친환경 놀이터, 친환경 전시 및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개막 전까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23 대백제전은 백제문화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시킬 주춧돌이 될 행사”며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공주·부여, 백제문화제재단은 원팀이 되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컬처의 원조격인 백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 진행되며 개막식과 폐막식은 각각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부여 구드래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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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미래센터’ 2030년 충남서 문연다
‘국방미래센터’ 2030년 충남서 문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한민국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게 될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했다.
김태흠 지사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난지 2개월 만에 공식화 한 것으로 도가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 소장, 백성현 논산시장과 ‘국방 미래 첨단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도 참석,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도내 건립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신설과 관련한 각 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맺었다.
ADD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논산시 일원 39만 6000㎡에 2969억원을 투입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건립한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에서는 인공지능 무인 체계 운용 실험, 로봇 체계 시험, 켐-바이오 시험, 군용 전지 특수 성능평가 연구 실험, 국방 차세대 에너지 연구 등 국방 미래 첨단기술을 연구·실험한다.
도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로 도가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단·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국방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기술 신시장 선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간 방산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국방AI센터·한국국방연구원·국방전직교육원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 국방클러스터화를 통한 국방 수도 완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에 따른 생산 효과는 384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267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1605명, 60여 개 첨단 앵커 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ADD, 논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시험 시설 구축 부지 확보 및 조성 예산 확보 노력 등을 상호 협력한다.
김태흠 지사는 “국방미래기술센터는 방위산업 제품들을 검증하고 실증하는 기관인 만큼, 방위산업체 대거 유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각종 절차 이행과 정부예산 및 부지 확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 계획대로 센터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4월 24일 이종섭 장관을 만나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과 국방기관 충남 이전·신설 등을 요청했으며 즉석에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신설 확답을 받았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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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관리 연안항 실태점검
지방관리 연안항 실태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보령시·서천군과 ‘지방관리 연안항의 시설물 운영 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가 관리하고 있는 지방관리 연안항인 대천항 시설 12곳과 마량진항 시설 6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항만시설 사용을 도에 신고하지 않은 행위 허가 없이 출입 통제 구역에 출입하는 행위 불법시설물, 무단적치물 및 방치선박 등이다.
적발 사항은 즉시 행정조치하고 불법시설물과 무단적치물 및 방치선박은 계고장을 통해 소유주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합동점검 이후에도 수시로 시군과 단속활동을 벌여 불법 행위에 대한 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지방관리 연안항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시군 의견을 수렴, 유지 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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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형 디스플레이 신시장 충남이 이끈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신산업 창출을 위한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선점에 성공하면서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준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모바일웨어러블 산업 창출을 위한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착형 디스플레이용 모듈 제작 성능 검증 신뢰성 테스트 등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부재에 따라 체계적인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은 자율주행기술 발전으로 차량 내에서 다양한 정보 표시가 가능하도록 업무·엔터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로 전환 및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로 부착형 디스플레이 성능평가 검증 분야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중소·중견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고가의 장비 등 공공 시험·평가 기반시설 구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내 디스플레이 및 모빌리티 부품업체의 부착형 디스플레이산업 전환 지원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반시설은 아산시에 구축되며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43억원 총 143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도와 아산시,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간 협약체결 후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반구축 기업수요 대응 공동 기술개발 지원 성능 인증, 시험 방법 등 표준화 지원 등이다.
도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산학연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기술협력 및 최신 정보 공유, 기술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디스플레이 및 모빌리티 관련 전후방산업 활성화는 물론 신규 시장 산업경쟁력 확보와 생산유발 363억원, 부가가치유발 100억원, 고용유발 68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진행되는 디스플레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부착형 디스플레이 시장 창출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내 부품기업들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신시장 선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