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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비상임 임원 공개모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충청남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에 따른 3개 기관 통합으로 여성가족·청소년·사회복지 등 사회서비스분야의 비상임 임원 구성을 확대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을 공개모집 한다.
공개모집 인원은 비상임 이사 6명 비상임 감사 1명, 총 7명이다.
비상임 임원은 무보수이며 임기는 2년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비상임 이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후 여성가족·청소년·사회복지 등 사회서비스분야에 10년 이상 경력 또는 여성가족·청소년·사회복지 등 사회서비스분야 박사학위 취득자로서 대학에서 해당 분야의 전임강사 이상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비상임 감사는 법률과 회계 등 감사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면 지원 할 수 있다.
2023년 12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9일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지원 서류를 제출 받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2배수의 임원 후보자를 선정해 임용권자인 도지사에게 추천하고 최종 적임자는 도지사가 임명한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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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총력
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안전보건관계자 및 감독공무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안전보건관계자 및 감독공무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범위가 50억원 미만 건설공사까지 확대·시행, 사실상 모든 건설현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마련됐다.
강의는 건설현장 안전보건관계자 및 감독공무원의 중대재해 이해도 향상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홍종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차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건설업 위험성평가 및 주요 재해사례로 구성했으며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사전대응 내용을 강조했다.
김병용 도 건설본부장은 “건설본부 소관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점검 및 취약시기 품질·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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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공조 강화
5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3년 제6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겨울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도는 5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3년 제6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관계자, 도내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안과제 보고·토의, 협조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도와 시군의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도·시군 관계자 간 공조 및 대응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설에 대비하기 위해 강설 예보 1시간 전 제설 장비·인력을 배치해 사전 준비하고 긴급상황 시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강설 시에는 교통상황 등을 재난문자, 마을 방송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재난 대비 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 상시 비상연락망을 구축·운영하고 생활관리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통해 수시로 건강을 확인하는 등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이와 함께 도내 한파 쉼터 5262개소를 집중 점검해 운영을 활성화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안과제 토의 후 도는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참여 어촌뉴딜300사업 원활한 추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집행 내년도 전략작물직불제 홍보 및 참여 독려 등 20건을 전달했다.
이어 시군은 청년복합문화센터 조성 지방하천 정비, 유지·보수사업 추진 천북 굴 요리 특화단지 운영 2023 양촌곶감축제 홍보 등을 건의 및 홍보 사항으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올겨울은 이상기후로 인해 대설과 한파 발생일이 여느 때보다 증가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군이 함께 내실 있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인 재난 대응을 통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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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한국기술대학교 산학협력 가족회사 및 창업기업 육성 ‘맞손’
충남신용보증재단-한국기술대학교 산학협력 가족회사 및 창업기업 육성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4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산학협력 가족회사 및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성장과 창업기업 발굴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한기대에서 충남신보 지원을 위한 대상자를 추천하고 충남신보는 추천 기업에 대해 맞춤형 신용보증 및 경영지도 정책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앞서 김두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산학협력 가족회사 및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한기대에 감사를 표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충남신보는 김태흠 지사님이 추구하는 청년창업과 아이디어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큰 목표를 두고 금융, 비금융 부분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기대 산학협력 가족회사와 청년들 창업 부분에 대해서도 그분들이 사업을 성공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릴 계기가 될 수 있는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있는 산학협력 기업 및 창업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을 지닌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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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치매돌봄 가족을 위한 영화 ‘옥순 로그’ 특별상영회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치매돌봄 가족을 위한 영화 ‘옥순 로그’ 특별상영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도내 콘텐츠기업 ㈜소나기커뮤니케이션이 지난 11월 29일 롯데시네마 아산터미널점에서 지역 치매돌봄 가족을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 ‘옥순로그’의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아산시청, 충남사회적혁신센터,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 아산시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기관 및 협단체, 치매 돌봄 가족과 2년여 간의 촬영 기간 동안 제작에 도움을 준 관계자 등 도민 90여명이 참석했다.
상영회는 영화 제작과정 발표 ‘옥순 로그’ 영화 상영 GV 순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돌봄 현장의 일선에 서 있는 관객들의 많은 공감 속에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해당 영화의 감독인 김나연, 이동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치매 돌봄 가족의 현실적인 질문과 따뜻한 격려가 오가는 가운데 영화 제작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상영 이후에도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치매 가족을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 ‘옥순 로그’는 우리 도의 이야기를 발굴해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산시 소재 사회적 기업 ㈜소나기커뮤니케이션에서 기획·제작한 작품으로서 진흥원의 ‘2021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도내 소재·배경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유년시절 부모 잃은 감독을 키워준 할머니가 치매로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과 이를 바라보는 가족의 시선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담하게 그려내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2023 EBS 국제다큐영화제, 제1회 전북 양성평등 영화제 등 유수의 국내 영화제에 초청됐다.
치매 돌봄 가족의 일상을 우울하고 힘든 현실이 아닌 따뜻하고 유쾌한 정서로 담아 많은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한 영화 ‘옥순 로그’는 다가올 2024년 배급사 씨네소파와 함께 정식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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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 대신 119종합상황실에 울린 캐럴
전화벨 대신 119종합상황실에 울린 캐럴
[세종타임즈] 언제나 다급한 신고전화 벨소리로 가득했던 충남119종합상황실에 뜻밖에도 아이들의 명랑한 캐럴이 울렸다.
충남소방본부는 12월을 맞아 119종합상황실 상황근무자의 자녀를 초청해 가족 간 서로 소통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도청, 도의회 본회의장 견학 가족 간 서로 편지 읽어 주기 캐럴 부르기 119신고 접수 체험하기 등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했다.
상황근무자들은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한 미취학 아동을 비롯한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캐럴도 부르고 아이들에게 소방관으로서의 멋진 모습도 보여주며 장시간 신고접수 대기 상태에서 발생하는 긴장감을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었다.
류진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2월을 맞아 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가족 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원과 자녀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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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제1차 FISU 실사단 방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실사단이 지난 5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징 자오 FISU 하계대회 담당 국장을 비롯한 4명의 실사단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충청권 일대를 방문해 대회 지식전수 및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인 6일은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대회 기본계획, 단계별 직제와 인력충원 등 대회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대회 마스터플랜 분야별 핵심과제, 선수촌 운영 계획 및 구역별 준비 사항 등에 대해 조직위원회 구성원과 시·도 체육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지식 전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7일과 8일은 세종을 시작으로 보령, 천안, 청주 등 충청권 일대를 돌며 폐회식 예정지, 주선수촌과 제2선수촌 후보지, 선택종목 후보군 경기시설을 현장 실사해 해당 시설의 규격, 위치, 교통여건 등이 FISU의 요구조건에 적합한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한 첫 관문인 이번 현장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FISU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실사의 주요 현안 사항인 선택종목, 선수촌 운영, 폐회식 장소는 실사단의 실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FISU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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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참여와 성장, 여성친화도시 충남”을 주제로 2023년 충남성평등포럼 개최
12월4일(월) 오후2시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참여와 성장, 여성친화도시 충남”을 주제로 2023년 충남성평등포럼을 개최하였다(사진=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연구본부는 12월4일 오후2시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참여와 성장, 여성친화도시 충남”을 주제로 2023년 충남성평등포럼을 개최했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연구본부는 포럼을 통해 ‘도민의 참여와 성장, 평등 · 안전 및 돌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지원사업과 포럼을 기획한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의 ‘충청남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성화 지원사업의 개요’ 소개와 함께 충청남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서천군 김애경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이 ‘군민참여단 아카데미-양성평등과 웰다잉 교육’ 운영사례를, 두 번째 손유경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이 ‘여성의 경력단절 지원정책 실태 파악 및 모니터링’ 활동사례를, 세 번째로 이윤경 예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이 ‘여성장애인 성폭력 대응 및 성 인식 개선사업’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에 이어 한서대 최일성 교수를 좌장으로 이연희 충청남도 도의회 의원, 류유선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이경하 충청남도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의 토론이 진행됐으며 그 밖에도 포럼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포럼을 주최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조경훈 원장은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지역여성들의 참여와 성장의 기회는 지속되어야 하며 이들의 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고 추진 취지를 밝혔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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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역 선도 지방정부 우뚝
대한민국 무역 선도 지방정부 우뚝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한민국 무역을 선도하는 지방정부로 우뚝섰다.
도는 ‘제60회 무역의 날’인 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출 분야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무역진흥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에서 도는 지자체장의 관심도, 수출증진 노력, 수출기업화 지원 및 자체 수출증진 노력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충남의 영업사원 1호가 될 것임을 자임하며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해외사무소를 기존 3곳에서 미국·중국·일본·독일 등 주요국에 확장하도록 하는 등 수출 진흥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수출 외연 확장을 위한 해외시장개척단 활동도 대폭 확대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중국 청두국제박람회, 10월 독일 수출상담회장에 직접 방문해 참가기업을 격려하고 해외바이어를 상대로 도내 기업 제품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수출에 대한 김 지사의 특별한 관심과 도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은 지난해 수출액 1074억 달러를 달성하며 비수도권 지방정부 신기록 달성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무역수지 670억 달러 흑자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무역 선도 지방정부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김 지사는 “내수시장이 작은 우리 입장에서 수출진흥은 필연적 선택”이라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도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수출액 20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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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에 펼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 유력 인사들을 만나 ‘탄소중립 외교’를 펼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베트남으로 이동, 동남아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이번 두바이에서의 활동을 통해 세계에 ‘탄소중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을 알리고 국제 협력 확대 발판을 다졌다.
5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에 세계 지방정부 대표로 특별 초청받아 참석하고 2023 언더2연합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동의장으로 참석했다.
COP28 개막식에는 찰스3세 영국 국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안토니오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 행정수반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COP28이 초청한 지방정부는 미국 워싱턴,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도, 폴란드 바르샤바 등 세계 주요국 수도 시장·도지사 12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김 지사가 유일하다.
COP에서 지방정부를 특별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 중인 지방정부 12곳을 추려 초대장을 발송했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2일 두바이 엑스포시티 블루홀에서 열린 COP28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막식에 앞서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기후변화특사를 만나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블룸버그 특사는 미국 기업인이자 정치인, 전 뉴욕시장, 블룸버그 창립자 및 CEO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인물이다.
김 지사는 블룸버그 특사에게 충남의 탈석탄 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으며 블룸버그 특사는 김 지사에게 “당신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세상이 변한다.
건승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과는 탄소중립 국제 협력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COP28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세션에서 레나토 카사그란데 브라질 에스피리토산토주지사, 마우리시오 쿠리 곤잘레스 멕시코 케레타로주지사,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사무국 CEO, 훔자 유사프 스코틀랜드 행정수반, 앤 와이그루 케냐 키리니아가현 지사, 웨이드 크로우 풋 미국 캘리포니아 천연자원부 장관, 테클라 워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환경부 장관 등과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배경과 이를 위한 활동 등을 설명한 뒤 “기후재난에 책임 있는 국가들이 개도국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선진국들의 책임감 있는 이행 방안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3일 두바이 인터컨티넨탈 페스티벌시티 호텔에서 열린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와 총회에서도 선진국의 의무를 강조했다.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CEO, 훔자 유샤프 스코틀랜드 행정수반, 노무사 누베 은쿠베 남아프리카 콰줄루나탈주 총리 등 세계 각 지역 의장과 지방정부 대표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방정부 기후재정 조성에 선진국 지방정부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 보령에 건립 추진 중인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기지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기업 및 국제기구와 손을 맞잡으며 성공 추진 발판을 확보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 한국홍보관에서 로저 마르텔라 미국 GE 베르노바 부사장, 도미니크 루즈 프랑스 에어리퀴드 부사장, 권형균 SK E&S 부사장,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등과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김상협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데이비드 리빙스턴 미국 에너지 수석고문 등도 참가해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건립에 대한 지원의 뜻을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은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의 첫 출발”이라며 “협약 내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는 SK E&S와 중부발전이 2026년 말까지 5조 원을 투자해 보령발전본부 북부회처리장 62만여㎡의 부지에 건립한다.
이 플랜트에서는 연간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 20만 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투입하고 5만 톤은 액화 후 자동차 충전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동남아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라오스 중앙·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관계를 넓히며 경제영토 확장을 살피고 도내 농촌 현안에 대한 해법도 모색한다.
4일 두바이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한 김 지사는 5일 하노이를 거쳐 박장성을 방문한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1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레 아인 즈엉 박장성 성장을 만나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관계를 북부까지 확장한다.
도는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롱안성과 2005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추진 중이다.
박장성에서는 또 아산에 본사를 둔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의 제2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며 베트남 북부권 도내 기업인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이어 베트남에서 라오스로 이동하는 김 지사는 7일 라오스 행정수반인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접견한다.
또 바이캄 카티야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펫 폼피팍 농림부 장관, 마라이통 꼼마싯 산업통상부 장관 등 라오스 정부 각료를 잇따라 만난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라오스 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총리 및 장관 등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축산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남아 출장 5일차인 8일에는 비엔티안주를 찾아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동남아 출장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충남새마을회 등의 라오스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격려의 뜻을 전한다.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