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과학영농 기술교육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박차’
과학영농 기술교육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농촌지도자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과학영농 기술교육 3개 과정을 추진한다.
과학영농 기술교육은 드론 정비사 2종 26명 생활 용접 20명 드론 면허 1종 24명 등 총 3개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드론 면허 취득 교육은 2018년 시작해 158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지역에서 드론 직파와 농약·비료 살포 등 농작업에 활용하고 있어 교육생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했다”며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드론 등을 활용한 과학영농 기술이 농업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는 도내 농업인 학습단체로 1만여명의 회원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 및 농업농촌 변화 선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6-14
-
서해 특산종 어린 꽃게 자원조성
서해 특산종 어린 꽃게 자원조성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4일 서천 송석항 연안에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꽃게 5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연구소 내에서 어미 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0㎝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한다.
연구소는 방류 전 질병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우량한 종자임을 검증했다.
꽃게는 불법조업 및 남획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어획량 변동이 커서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어종이다.
연구소는 2006년 개소 이후부터 매년 자체 생산한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해 도내 수산자원 증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대하, 꽃게, 주꾸미, 새조개 등 서해에 적합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14
-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소속 연구사가 국내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제주대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열린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원예연구과 이철휘 연구사가 ‘수출용 딸기 비타베리 광환경개선시트 경제적 효과’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경도가 높아 수출용으로 적합한 도내 자체 개발 딸기 신품종인 비타베리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진행했다.
비타베리는 착색과 숙기가 늦어 수확 시기가 늦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연구사는 광환경개선시트를 활용, 수출규격품 생산량을 늘렸다.
이 연구사는 해당 연구 내용을 토대로 기술 적용을 통한 이익과 손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고 광환경개선시트 사용으로 발생한 경제적 효과가 10a당 555만원에 달한다는 결과를 정리해 논문으로 제출했다.
학회는 이 연구사의 논문이 비타베리 재배 농가의 영농 활동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수출용 딸기 농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이번 상을 수여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 도 지역 특화 작목인 딸기의 수출 활성화에 유익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도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
여름철 안전관리 취약 농산물 집중검사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안전관리에 취약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은 병해충 발생에 따른 농약 사용량이 증가해 농산물 부적합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이번 집중검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여름철 부적합 판정이 빈번한 고춧잎, 깻잎, 상추 등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고추, 콩, 마늘 등으로 잔류농약 350종에 대해 검사한다.
지난해 집중검사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이었던 품목은 고춧잎 호박잎 깻순 쌈배추 4건이었으며 연구원에서는 식약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해 회수 및 폐기 등 행정 처분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계절적·소비적 특징을 고려해 사전관리 필요성이 큰 품목에 대한 꾸준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
올여름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하세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여름 무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등 급성 질환을 말하며 무더위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경우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및 의식 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는 질환이기에 적절한 대비가 중요하다.
무더위 대비 방안으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및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외출 시 모자 또는 양산으로 햇볕 차단하기 등이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에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 피해 및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수집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며 “온열질환 대비가 필요한 만큼 취약자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 피해 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도내 수입 수산물 업체 1216곳을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도는 각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평택지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점검체계를 강화했다.
중점 점검 품목은 소비량이 많은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이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가리비 우렁쉥이 방어 전복 부세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의무화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재영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 품목에 대해 철저한 원산지 관리를 추진해 국민의 높아진 수산물 안전관리 의식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
어촌계와 힘 합쳐 ‘새조개 어장확대’
어촌계와 힘 합쳐 ‘새조개 어장확대’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도내 어촌계가 새조개 어장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수산관리과 2층 회의실에서 도내 3개 어촌계와 올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교습어장 신규과제로 선정된 ‘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연구소와 어촌계는 새조개 서식 시험연구를 위한 어촌계 양식 면허지 제공 시험어장의 불법조업 감시·관리 시료채취 및 환경정보 취득 등에 협조한다.
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원이 투입되며 새조개 어장 자원량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자원조성 절차 확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세부 연구과제는 새조개 성장별 적응 환경범위 분석 및 서식어장 환경조사 유휴 새조개 양식어장의 자원조성으로 어장복원기술 개발 새조개 적정크기 자원조성으로 어장확대 기술개발이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어장환경에 따른 이상적인 자원조성 크기 및 효과적인 자원조성 방법을 마련, 이를 바탕으로 신규로 개발할 수 있는 새조개 어장을 선정해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소득·고부가가치 품종인 새조개 자원량을 증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어업인 소득기반 마련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3
-
도·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역량 강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8∼9일 제주도 조천읍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도와 도내 15개 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청남도 공유재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정책 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시군 간 업무 소통 및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연찬회 1일 차에는 공유재산 관리 우수사례 발표, 오보영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중부권광역센터 충남지부 사무국장의 공제 정기등록 교육, 손동주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 사무관의 공유재산 정책 소개 및 실무 교육 등을 진행해 업무 역량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지난해 공유재산 관리 실적 종합평가에 따라 우수한 실적을 거둔 시군에 사기 진작을 위한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예산군이 안았으며 우수상은 아산시·당진시, 장려상은 천안시·논산시·홍성군이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3개 시군은 첫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공유재산 수범사례를 타 시군과 공유했다.
이경성 도 세정과장은 “공유재산은 직접적으로 도민 생활과 연관돼 많은 민원으로 담당자들이 회피하는 업무”며 연찬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공유재산의 공익적 활용성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 도·시군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재산 가치 제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3
-
두점박이사슴벌레 ‘대량 사육’ 길 열었다
두점박이사슴벌레 ‘대량 사육’ 길 열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난해 멸종위기 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인공 증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대량 인공 증식에도 성공해 곤충 사육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현재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세부 사육 조건과 보급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애완용 사육 꾸러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두점박이사슴벌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다.
몸 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5∼9월 관찰된다.
이 곤충은 애완·학습용으로 널리 보급된 검은색 사슴벌레와 모양은 같으나, 색깔이 황갈색으로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몸체 가슴 양쪽에 2개의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도 산업곤충연구소는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산란 기간, 부화율 등 산란 환경과 서식지 환경 조사, 유충·번데기 생육 기간 조사 등을 진행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포획 허가를 받아 제주도 일원에서 포획한 1세대 두점박이사슴벌레 10개체와 두점박이사슴벌레 사육 허가 업체에서 분양받은 인공 증식 7개체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인공 증식에 성공, 총 50개체의 2세대 두점박이사슴벌레를 확보했다.
올해는 1∼3세대에 걸친 세부 사육 연구를 지속해 2세대를 통해 대량 인공 증식에 성공, 3세대 성충 총 250개체를 확보했고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에 보고 후 인공증식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급을 위한 개체 증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 산업곤충연구소는 보급형 사육 꾸러미 제작을 위한 최적의 생육 온도, 월동 유무에 따른 산란량, 사육장 크기 및 조건 등 세부 사육 조건을 집중 연구 중이며 내년에는 도내 사육 농가를 선발해 사육 꾸러미를 이용한 현장 접목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연구 결과에 기반한 두점박이사슴벌레 사육 방법, 합법적인 사육 신고 절차 등을 담은 지침 책자를 발간하고 사육 꾸러미와 인공 증식 개체를 거점 농가를 통해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야생 두점박이사슴벌레의 경우 환경청 허가 없이는 포획 자체가 불가하지만, 인공 증식 개체는 증명 절차 등을 거치면 일반 가정에서도 사육할 수 있다.
한국인 도 산업곤충연구소 연구사는 “두점박이사슴벌레는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고 있고 희소성이 커 대량 사육이 가능해지면 애완·학습용 보급 등 곤충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며 “지역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3
-
“내포신도시 미건축 필지 강력 조치 해야”
“내포신도시 미건축 필지 강력 조치 해야”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내 미건축 필지에 대한 강력한 조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내포신도시 건축실태를 보고를 받은 뒤 “부지 매입 후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로 내포신도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상업·업무·산학·산업 326필지 중 62%에 달하는 203필지가 여전히 미건축 상태로 남아 있다.
용지별로 살펴보면 상업 140필지 중 90필지, 업무 85필지 중 47필지, 산학 60필지 중 43필지, 산업 41필지 중 21필지에 달한다.
주택 용지는 4만 1859세대 중 8697세대, 한옥마을도 분양은 완료됐지만 미착공 상태이다.
도는 상업 용지는 조기 착수를 촉구함과 동시에 필요시 공용주차장 등 활용방안 마련에 나서며 산업 용지는 유치 업종을 기존 5개에서 12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 용지는 본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해지 등 정리에 나서고 한옥마을은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조기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수년째 공터로 방치되고 있는 필지로 인해 도시경관 훼손은 물론 인구가 증가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필지에 대해서는 법 테두리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원인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보급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김 지사는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법 규정을 먼저 들여다 보면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놓치게 된다”며 “똑같은 행정을 하더라도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듣고 각종 규정을 살펴 보면 전혀 다른 판단을 할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소방본부는 도교육청과 협의를 해서 소방관들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서 심폐소생술 등을 보급 및 교육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대책 홍보 여성·청소년 분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연내 마무리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스마트팜 규모 확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과학적 데이터 확보 등을 주문했다.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