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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 선생 별세
충남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 선생 별세
[세종타임즈] 충남 출신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일남 선생이 지난달 30일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1일 도 실·국장 등과 함께 이일남 애국지사의 빈소가 차려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군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 6월 전주사범대학 재학 당시 일본인 교장의 민족 차별 교육에 분개해 학우들과 비밀결사단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45년 1월 자금 조달을 위해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발각돼 체포됐으며 같은 해 8월 17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관리법으로 기소됐고 광복 후 출옥했다.
이에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전 부지사는 “이일남 애국지사와 같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애국·애족 정신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자유 대한민국 건설의 위대한 힘”이라며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해외 순방길에 오른 김태흠 지사도 사회관계망을 통해 “해외에서 황망한 소식을 들어 빈소에 찾아뵙지 못해 비통한 마음”을 전하고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지사님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220만 도민이 지사님의 뜻을 기리고 이어갈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일 9시 30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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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우수직원’에 이서준 주무관
‘11월 우수직원’에 이서준 주무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고등교육정책담당관 이서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제3기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 12곳 중 도내에서만 3곳이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면 외국어 교육 관련 규제완화 및 학교운영 자율성 증대, 재정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대부분 수도권과 광역시에 편중돼 있던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만큼 수도권과 지방간 교육격차 해소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힘께 도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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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하반기 충청종가 워크숍 개최”
11월 30일 충청지역 20여 개 종가와 함께 현대사회 종가의 활용가능성을 고민하는 ‘하반기 충청종가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11월 30일 충청지역 20여 개 종가와 함께 현대사회 종가의 활용가능성을 고민하는 ‘하반기 충청종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충청권 20여 개 종가의 종손과 종가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간의 결속과 친목을 다지고 충청지역 종가문화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지역문화연구소 오석민 소장은 ‘종가문화복합의 해체와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한 발언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종가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종가문화의 현대적 활용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오석민 소장은 조선후기의 종중 형성은 당시의 시대적 요청에 따라 다양한 유래를 가진 구성요소들이 하나로 수렴되면서 나타난 일종의 문화복합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시급한 과제는 종가의 상황을 점검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활용 가능한 종가자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현대적 활용이 가능한 종가 자원으로서 ‘K-Food’의 원천인 종가음식, 제례, 제례 후의 광대의 놀이마당 등을 제시하며 새로운 무형문화 유산으로서 종가문화의 발견과 육성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날 고남종 한유진 대외협력부원장은 환영사에서 “현대화로 인해 종가가 사라져가고 있지만, 오늘의 행사를 통해 충청 종가간의 협력을 다지고 종가문화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된다”고 밝히며 “앞으로 한유진은 지속적으로 충청 종가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충남의 관광문화자원으로 충청 종가문화가 활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오전 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워크숍 참가자들이 함께 충남 논산의 대표 종가인 사계종택과 명재고택을 돌아보며 충청 종가문화의 현장을 답사하고 나아가 충청종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종가 관계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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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의 전통 예술’ 주제로 2023년 내포문화진흥포럼 열려
‘내포의 전통 예술’ 주제로 2023년 내포문화진흥포럼 열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11월 30일 ‘내포의 전통예술’을 주제로 ‘2023년 내포문화진흥포럼’을 개최했다.
내포문화진흥포럼은 내포문화 특성화를 위한 진흥정책 발굴과 내포문화 홍보, 내포문화권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에서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내포지역의 전통예술을 재조명하고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단체의 공연을 선보였다.
기조 강연으로 전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이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주제로 우리의 전통문화가 현대인과 세계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보편성과 세계적 위상을 떨치고 있는 케이컬처 현상과 내포문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경주대학교 허용호 교수가 ‘모방과 창조, 서산 박첨지놀이의 창의적 전승 양상’이라는 강연과 함께 서산 박첨지놀이의 공연을 통해서 박첨지 놀이의 전반적인 흐름과 전승 방향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을 했다.
두 번째로 한국종합예술학교 성기숙 교수가‘중고제 전통가무악의 세계 확산 –심상건 일가에 대한 미국 현지조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강연과 함께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승무의 아름다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다.
마지막으로 목원대학교 최혜진 교수가 ‘내포의 소리문화 특징과 예술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내포의 소리적 특징을 잘 느낄 수 있는 홍성 결성농요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포럼을 주관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내포지역의 전통예술과 내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유산 연구뿐만 아니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충청남도의 문화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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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뉴노멀 시대 ‘혁신’ 고삐죈다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대학 해오름관에서 ‘교육 및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립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대학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대학 해오름관에서 ‘교육 및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충남 라이징 스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교육운영 성과발표를 통해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도 성과창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1일차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과발표에 이어 캡스톤 디자인 부스가 마련됐다.
이어 학과별 전공학술 발표회외 학과 동아리별 작품 전시, 산학협력 성과 전시, 사업단 부스도 상시 준비했다.
혁신 분야 성과로는 대학이 추구하는 ‘STAR+’ 공유가치를 실천해 온 ‘미라클라이프 프로젝트’와 ‘기숙형캠퍼스’ 등이 제시됐다.
‘STAR+’는 대학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세부적으로 교육혁신 4개 과제와 산학협력 및 기타 혁신 과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과 및 동아리 분야에는 12개 학과별 특성화 전략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에서 선보인 재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주요 성과로 전시됐다.
세부 발표 과제에는 총 48팀의 작품과 창업, 논문으로 구분해 전시되는 등 뉴노멀을 대비한 주제가 주를 이뤘다.
또한, 현장에는 ‘도전골등벨’ 등이 진행되면서 성과발표회에 활기를 더했다.
김용찬 총장은 “혁신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이며 이는 뉴노멀 시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이번 성과발표회를 발판 삼아 충남도립대학교가 대한민국에서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하고 고유한 가치를 지닌 공립대로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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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고농도 발생 강도·빈도를 낮추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제4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8㎍/㎥로 정책 시행 전 대비 20% 개선됨에 따라 정책적인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번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산업·발전·수송 등 부문별 핵심과제와 생활공간 개선에 주력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더 강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내 미세먼지 배출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에서는 대형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체결한 자발적 감축 협약 기업의 감축을 강화하며 감축 성과가 높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 하는 등 추가적인 저감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드론·이동 측정 차량 등 첨단 감시 장비로 서북부 산단 지역과 우심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핵심 배출원 상시 감시·단속 체계를 마련해 도-시군 지도점검반·민간감시단 98명을 활용, 미세먼지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신속 점검할 방침이다.
발전 부문에서는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전제로 도내 총 29기 화력발전기 중 3기에서 최대 7기까지 가동을 정지하고 나머지는 상시 80% 수준으로 상한을 제약한다.
에너지 수요 관리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17℃ 이하 유지, 개인 난방기 사용금지 등 공공부문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 및 민간의 에너지절약 동참을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수송 부문에서는 수도권과 대구·부산에서 시행했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단속이 대전·울산·광주·세종까지 확대 추진되며 도에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기관리권역 내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인 관급공사장 181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준수 여부를 점검해 수송 부문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생활 부문에선 농촌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운행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도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58개 구간 240.7㎞를 ‘집중관리도로’로 지정, 살수차·도로 노면 청소차 등 41대를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6시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보 대상지역이 기존 수도권에서 충청·호남권까지 확대돼 도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행정기관 2부제가 실시된다.
민감·취약계층 부문은 어린이집, 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 2289곳은 자체 점검하고 627곳은 겨울철 안전점검과 병행해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상황 및 공기청정기 적정 관리 여부 등 추가적인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현재 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기환경 측정망, 마을 대기 측정망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 중이며 미세먼지 예보기준을 초과할 경우 문자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빈준수 도 대기환경과장은 “올겨울은 대기정체가 늘고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민들이 생활 속 실천에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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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창업 돕는 ‘임대형 스마트팜’ 선정
청년농 창업 돕는 ‘임대형 스마트팜’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에 초기 자본과 영농 경험이 적은 청년농업인의 창업 부담을 덜어줄 임대형 스마트팜이 들어선다.
도는 30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에 서산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높은 시설투자비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임대형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토록 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창업 초기 자본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서산 임대형 스마트팜은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일원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구축할 예정으로 국비 140억원, 지방비 60억원 등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한다.
규모는 부지 면적 5.5㏊에 온실 4.8㏊이며 딸기 8동 멜론 8동 파프리카 7동 쌈채소 7동 등 30동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 12팀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자격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청년으로 충남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수료한 경우,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공모사업과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체험 및 정주 기능과 교육 기능까지 집결한 서산 AB지구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사업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5일 서산시, 네덜란드 정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장인동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창업 장벽을 낮춰 청년이 농업·농촌으로 들어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년농이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도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6년까지 3000명의 청년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스마트팜 재배 기술 교육부터 선도농장 경영 실습 및 창업에 이르기까지 청년농업인의 성장 단계별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농과 기존 농업인의 부담을 낮추고자 금융과 시공, 경영 설계 등 종합 대책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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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자가 안내하는 연암의 사유길
포스터(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우리 시대 대표 고전문학자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를 초청해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콘서트‘지향’2회를 개최한다.
북콘서트‘지향’은“지혜의 향기를 품다”와,“삶의 지향점을 찾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유교문화 속 인문 가치와 연계된 명사를 초청해 강연, 북토크, 공연 등을 선보이며 K-유교 가치의 융복합 구현을 목적으로 기획된 문화행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행사를 통해 지식과 지혜를 얻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스스로 성찰하며 삶의 방향과 의미를 숙고할 수 있는 장을 선사한다.
이번 북콘서트‘지향’2회 연사로는 그동안 대중들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고전문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고유의 언어로 활발하게 해설해 온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나선다.
정 교수는 지금까지 80여 권의 책을 저술하고 촌철살인의 통찰이 담긴 칼럼을 써온 우리나라 대표 파워라이터다.
명료하고 간결한 글을 쓰는 문장가로도 유명하다.
연암 박지원의 생각과 산문미학을 들여다본 북콘서트 주제 도서‘비슷한 것은 가짜다’를 비롯해,‘고전문장론과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의 지적 패러다임을 살펴본 ‘다산선생 지식경영법’,‘다산의 재발견’,‘삶을 바꾼 만남’등을 펴냈다.
한시의 아름다움을 쉽게 소개한‘한시 미학 산책’, 40만 부 이상이 팔린 어린이용 한시 입문서‘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약 20만 부가 판매된 옛 지식인들의 몰입과 열정에 관한‘미쳐야 미친다’등 베스트셀러도 다수다.
‘새로 쓰는 차 문화: 다산·추사·초의가 빚은 아름다운 차의 시대’로 2011년 제4회 우호인문학상을 받았고‘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로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이번 한유진 북콘서트‘지향’에서 연암 박지원의 예술론과 인생론이 담긴 ‘비슷한 것은 가짜다’를 주제 도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책은 연암의 압도적이고 깊은 사유가 담긴 대표 산문 40여 편을 25개의 주제로 나누어 원문과 해설을 담았다.
강연을 통해 연암과 함께‘생각’의 틀을 깨고‘삶’의 좌표를 찾아 나가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두 명의 큰 스승으로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을 꼽은 바 있는데, 특히“연암은 공부하는 사람에게 화두를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스승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연암 박지원이라는 큰 인물이 가졌던 생각의 여정을 우리 시대 대표 고전문학자와 함께 따라가며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고전에 담긴 사유와 지혜를 현대 관점에서 해석하고 전파해 대중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 시대의 문화플랫폼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진 북콘서트‘지향’2회는 현재 선착순으로 수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선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유진은 자기 성찰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인격체인 선비의 가치를 공유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범국민 십만 선비양성 운동'에 동참할 선비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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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산학연 연계’
공주대학교 입학식(사진=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023년 11월 30일 공주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서비스원과 공주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사회복지학과는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한 산학연 연계협력 기반 구축 지식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연구사업 및 학술세미나 추진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등 충남의 사회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학술교류 및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사회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공주대학교 이재완 교수의 ‘충남 사회복지의 역사와 고도화 전략’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사회서비스원 정덕진 연구위원이 ‘충청남도 장애인의 고령화에 따른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최인덕, 이선우 교수가 ‘ICT 기반 사회복지서비스 사례와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토론으로 진행됐다.
조경훈 원장은 “충남의 공공기관과 대학이 산학연 연계와 협력을 통해 전문가들로서 지역사회복지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해 충남의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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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기업 충남 유치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기업 충남 유치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대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도내 첫 바이오제약 대기업으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 또 하나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9만 9291㎡ 부지에 생산시설 확보 등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세부적인 투자 계획 및 내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 3000억원을 올린 글로벌 도약 기업이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바이오의약품 공급 수요에 대비해 해당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
도와 예산군은 셀트리온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셀트리온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예산군 내 생산액 변화 6990억원, 부가가치 변화 3004억원, 신규 고용 인원은 1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4349억원, 부가가치 유발 1607억원, 고용 유발 4405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셀트리온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 기업”이라며 “셀트리온의 사업분야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개발로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기업은 충남 발전의 동력으로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늘어난다”며 “셀트리온이 충남에서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