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독립운동가 유적 안의 ‘충남정신’을 찾아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역사 속 충남정신 찾기’ 역사탐방(1회차)을 진행했다.(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20여명과 함께 ‘역사 속 충남정신 찾기’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도내 청소년들이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 유적을 답사하고 충남의 5대 정신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김은지 연구위원이 현장 해설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충남도 내 독립운동가 관련 유적에서 그들의 고결한 정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첫째 날 천안과 예산에서는 석오 이동녕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와 관련된 유적을, 둘째 날 홍성에서는 백야 김좌진 장군, 만해 한용운 선생 관련 유적 및 홍주읍성 일대를 돌아보며 독립운동가들과 수많은 무명 의병들의 독립정신에 대해 탐구했다.
이번 탐방단은 충남삼성고 한일고 당진정보고 논산여자상업고 천안불당고 1,2학년으로 구성됐으며 때마침 학교에서 독립운동사와 그 인물들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했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이번 탐방에 대해 “충남 독립운동가들의 곧은 절개와 깊은 의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 한 학생은 ”교과서 밖의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틀간의 여정을 회상했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청소년 역사탐방을 통해 우리 충청남도의 위대한 독립정신을 청소년들이 재조명하고 대내외적으로도 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청소년들이 문화복지 경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 속 충남정신 찾기’ 청소년 역사탐방은 총 2회차로 기획됐으며 2회차 탐방은 11월 9-10일 진행된다.
2023-10-23
-
충남도립대, 글로벌 무대 향해 ‘전진’
23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2023학년도 2차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립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23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2023학년도 2차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 및 과정 안내, 영어 관련 프로그램 특징 설명, 해외 취업처 및 사례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이날 설명회에는 충남도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캐나다 스프롯쇼 랭귀지 컬리지 대학 관계자 등이 직접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앤디 이사는 이 자리에서 캐나다 현지 대학을 설명한 뒤 커리큠럼 및 영어 관련 프로그램 특징을 설명했다.
특히 복수학위 및 인턴십 등에 대한 소개와 해외 취업사례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재학생들의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김용찬 총장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무대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며 “국제적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취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싱가포르 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와 '캐나다 센테니얼 칼리지' 등에서 재학생 254여명이 어학연수를 마쳤다.
복수학위제는 2013년부터 '캐나다 Sprott shaw College'에서 진행했으며 총 53명의 학생이 참여, 22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2023-10-23
-
‘충청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 공개 모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22일까지 ‘2024∼2025년 충청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도와 도 산하기관, 시군이 시행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 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대형 공사의 입찰 방법 등 건설기술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새롭게 구성하는 위원회는 250명 규모로 당연직 2명을 제외한 248명은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도로 및 교통, 토목구조, 수자원 등 6개 토목 분야 건축계획, 건축시공 및 건설관리 등 4개 건축 분야 단지계획 조경·환경 분야로 총 11개 전문 분야 74개 세부 분야다.
신청 자격은 교수, 공무원, 공기업, 연구원,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 회사 소속 기술인 중 박사·석사학위 소지자,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건설기술인으로 해당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후보자 등록 요건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의 공고·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설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충청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의를 수행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지역 건설기술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3
-
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발생
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발생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9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수의사 진료 중 소 4마리에게서 피부병변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환우 시료를 채취했으며 럼피스킨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이 특징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고 폐사율은 10% 이하다.
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팀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20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으며 이동 제한 기간 중 집중적으로 소독 활동을 펴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럼피스킨병이 퍼지지 않도록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을 차단할 것”이라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과 농장 및 주변 기구 소독 등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 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3-10-20
-
충남도, 2년 연속 전국체전 종합 5위 달성
아산고등학교 하키 7연패 달성(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종합 5위를 달성하며 ‘힘쎈충남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104회 전국체육대회 49개 종목에 참가한 충남선수단 1878명은 금 65개, 은 54개, 동 81개 총 200개의 메달을 획득, 4만 3599점으로 종합순위 5위와 성취상 3위를 수상했다.
이는 1위 경기도와 2위 서울시, 3위 경북, 4위 개최지 전남 다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이번 성과의 주역인 카누선수단은 9년 연속 우승과 전국체전에서만 총 20회의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와 함께 아산고 하키팀이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결승에서 실업팀을 이긴 유원대 여자검도팀도 2년 연속 우승으로 전국 최강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는 아산시청 장연학 선수가 역도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했고 12명의 2관왕 선수를 배출하는 등 풍성한 기록으로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종합 5위 달성의 숨은 주역인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부상 당하지 않도록 엘리트 트레이너 11명을 단기 채용해 고농축 산소지원, 통증완화, 스포츠테이핑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김태흠 지사는 “땀과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거둬 220만 도민의 명예를 드높여준 1878명의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인 우수선수 발굴과 전력보강을 통해 힘쎈충남 체육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0
-
외국인력 체류지원 힘 모은다
2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도·지원센터·시군 담당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외국인력 체류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아산·서천·홍성, 충남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 8개 지원단체가 정부의 외국인력 정책 변화에 따른 체류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도·지원센터·시군 담당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외국인력 체류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정부의 외국인력 정책변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과 외국인노동자 고용·노동 현황 및 정책방향 설명, 강연,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강연은 정동재 한국행정연구원 박사가 ‘외국인노동자 고용·노동현황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도 외국인력 현황과 정책추진 체계 및 외국인노동자 고용·노동 실태조사를 분석한 정 박사는 “도의 외국인력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담조직 신설 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서는 정부의 2023 고용허가제 운영 계획과 하반기 숙련기능인력 선발 계획에 따른 도의 추천 계획 및 한국어능력 특별교육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발굴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노동자의 체류지원을 위한 거점센터가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공백을 매우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 8개 기관의 운영현황과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이주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주거환경, 한국어 교육 등 외국인력 체류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정부의 하반기 숙련기능인력 선발계획에 따라 도내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어능력 기본자격 취득을 위한 특별교육을 아산시 시민문화복지센터 강의실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3시간씩 4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외국인력의 적극적 운영방안이 논의되는 시점으로 고용허가제 인력확대와 유학생 졸업생의 취업분야 확대 및 지역특화비자 운영 등 업무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외국인력 체류지원 사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20
-
도내 노인복지·사회서비스 전문가 100인 토론회 충청남도 사회서비스 의제발굴 타운홀미팅 개최
10월 20일(금) 11시~16시30분까지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도내 노인복지전문가 100인을 초청하여 충청남도 사회서비스 의제발굴 타운홀미팅을 진행하였다. (사진=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10월 20일 11시~오후 4시30분까지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도내 노인복지전문가 100인을 초청해 충청남도 사회서비스 의제발굴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지속가능한 충청남도 노인복지·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응규 위원장과 엄일섭 사무처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1부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으로 이루어졌다.
기조강연은 노인복지서비스 정책방향과 충남도의 과제에 대해 이용재 교수가 강연했다.
2부는 전문가 100인 토론으로 지역 노인복지 및 사회서비스가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경훈 원장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 9월 기준 950만명으로 18.4%가 됐고 2025년이면 20.6%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오늘 노인서비스에 대한 대토론은 우리나라 고령사회 지속가능한 노인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찾는 중요한 외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0-20
-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숲에서 놀자’개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숲에서 놀자’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지난 10월 14일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자녀로 둔 가족을 대상으로 ‘숲에서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36가족 125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숲지도사가 동행하는 숲놀이 프로그램을 포함해 오순도순 함께 만드는 테라리움, 한바탕 뛰어보는 가족 운동회와 같이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려, 협력, 질서와 같은 인성 덕목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혜진 부원장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보내는 이런 시간들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매우 소중하고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며 오늘이 아이들의 추억속의 아름다운 한페이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고 웃으며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막연하게 재미없게만 느껴졌던 배려, 협력, 질서와 같은 인성 덕목을 야외에서 신나게 뛰놀며 배울 수 있던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전하며 ”아이들과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해 한상차림도 해보고 신나게 뛰고 나니 우리 아이와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 너무 행복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 정서함양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10월 21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3-10-20
-
자활사업 참여자 소통·화합의 장 마련
20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3년 제19회 충남자활한마당’이 20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사기 진작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박정현 부여군수, 자활참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어울림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자활사업 활성화로 도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청양군과 반찬카페 협동조합 등 자활기업 2곳, 태안지역자활센터, 부여군 임희정 주무관 등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날 부대행사로는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만든 생산품 홍보 전시회도 열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도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다회용기 등 식기세척사업의 수거·세척·살균·배부 과정을 소개해 1회용품 절감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부지사는 “도내 자활사업단이 만든 제품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판로 개척, 사업 규모 확장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10-20
-
과수화상병 예방 성과·내년 계획 공유
19∼20일 이틀간 과수화상병 시군 담당자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20일 이틀간 과수화상병 시군 담당자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예찰·방제 사업의 성과와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 분석, 예찰·방제 요령 특강,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 현장 견학 등 시군 우수 사례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20일 기준으로 올해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양상은 40농가 21.7㏊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엔 5월·6월의 다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올해는 5월 11일 최초 발생해 6월, 7월로 다발생 시기가 늦춰졌다.
원인은 5~6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으나 5월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매우 높아 6월 상순에서 7월 중순까지 발생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및 사후 대응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은 전염원 사전 제거 약제 방제 3회 의무 발생 위험 과원, 중점 관리 과원 중심 예찰 기상 예측 시스템 설치 폐원 농가 대체작목 재배 지원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 구축 등이다.
정대영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과수화상병 4차 정기예찰을 추진하고 겨울철 전지·전정 작업 시 기구 소독 사용 및 궤양 제거를 통한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