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17일 천안 신라스테이 연회장에서 ‘2023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천안 신라스테이 연회장에서 ‘2023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TP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유망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충남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지역 15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신기술 발굴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23개사가 신청했고 지난 10일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업이 2차 PT 발표를 통해 경합을 겨루었다.
이날 실시된 2차 PT 발표에 선정된 창업기업들은 창의적이고 사업화 실현 가능성이 높은 IT, 친환경, 바이오 식품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하 사업화 아이템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2차 발표 평가 결과 백석문화대학교 입주기업인 ㈜쉐어그린이 ‘실내외 해충관리제’라는 아이템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서울대학교 입주기업인 ㈜티엔에이치텍은 ‘대면적 초박판 방열 챔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공주대학교 입주기업인 ㈜애드에이블은 ‘호흡재활 치료시스템 조합 의료기기’로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호서대학교 입주기업 ㈜디티에스는 ‘커팅과 그라인딩을 동시에 할수있는 다이아몬드 공구’, 공주대학교 입주기업 ㈜에이지엠지는 ‘고분자 연료전지용 서브가스켓’으로 장려상을 받아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입상 기업에게는 충남도지사상과 충남TP 원장상을 수여하고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도 한도내에서 제공된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충남 창업기업의 다양한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창업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8
-
“충청남도 북부권의 주거환경 만족도 가장 높아”
충청남도 권역별 주거환경 만족도(사진=충남연구원)
[세종타임즈] 충남도민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천안, 아산, 당진이 속해 있는 ‘북부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북부권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3.31로 충남 전체 평균 3.21보다 0.1이 높았다.
또한, 금강권은 3.15, 서해안권은 3.16으로 북부권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최근 충남연구원 최정현 초빙책임연구원과 임준홍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상반기에 충남도 15개 시·군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해 “2023 충청남도 주거실태조사를 통해 알아본 주거정책 방향”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주거환경 구성요소로 ‘저공해환경’을 꼽았다.
다음으로 ‘공공시설’, ‘휴식공간’, ‘교육시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9.9%는 자가주택에서 30.4%는 전월세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전월세 거주자의 34.0%는 주거 안정성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주택 소유형태를 떠나 거주를 위한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이와 맞물려 주택공급과 관리정책 측면에서는 ‘적정가격의 주택공급’과 ‘기성시가지 주거환경 개선’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권역별로는, 금강권에서 ‘주택의 양적 공급 확대’가, 서해안권은 ‘노후공동주택관리와 세입자 주거보조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 확대’, 북부권의 ‘기성시가지 주거환경개선’ 등이 특징적으로 드러났다.
또한, 향후 이사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0.4%였고 ‘더 좋은 주거환경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38.3%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가장 선호하는 주택 형태는 아파트로 전체 응답 비율의 80.4%였다.
마지막으로 가족이 서로 떨어져 지내는 비율은 43.6%였고 이 중 가장 큰 이유는 직장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정현 박사는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충남도의 주택 및 주거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분석연구로써,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환경 정비 주거 안정성 제고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주거정책 추진 부담없는 주택공급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충남도가 청년, 신혼부부, 노년층 등 다양한 주거취약계층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리브투게더 정책’을 보다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2023-10-18
-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6위’ 결의 다져
16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선수단 100명,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이 ‘종합 6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도는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선수단 100명,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선수단은 출전 보고와 선수 대표 선서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 목표 달성을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농협과 맥키스컴퍼니가 후원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간의 땀과 눈물을 결과로 증명해 낼 순간이 다가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종합 6위이지만, 전국을 선도하는 힘쎈충남답게 3위 한번 해보자”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 돋았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모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25개 전종목에서 여러분들의 눈부신 활약과 선전을 220만 도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각 시도 9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도에서는 골볼, 배구, 펜싱, 보치아, 횔체어럭비 등 25개 종목에 선수단 441명, 보호자·임원 227명 등 총 6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총 감독을 맡은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 6위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 훈련에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힘쎈충남인의 자긍심과 도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
벼 직파재배 면적 전년 대비 67% 늘어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예산군 삽교읍 평촌리에서 ‘2023년 벼 직파재배 수확 연시회’를 열고 올해 직파재배 성과를 농업 주요 기관·단체, 벼 재배 농가 등과 공유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쌀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벼 직파재배를 추진 중이다.
올해 벼 직파재배 면적은 지난해 632㏊보다 67% 증가한 1057.8㏊이며 도 농업기술원은 2030년 목표 면적인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까지 늘려가기 위한 단계 중 안정기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농법으로 담수 여부와 파종 방법에 따라 건답직파·무논직파·드론직파로 나뉜다.
도내 직파재배별 비율은 건답직파 17%, 무논직파 38%, 드론직파 46%다.
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벼 직파재배 목표를 올해 대비 95% 증가한 2000㏊로 설정하고 노지스마트 농업기술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재배면적의 안정적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147억원을 투입해 파종기와 종자코팅제, 제초제, 도복경감제 등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시범 사업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내년 한 단계 더 진일보한 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수확 연시를 통해 농업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세심히 살펴 직파재배 기술을 도내 더욱 적합하도록 고도화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직파재배뿐만 아니라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연구와 개발, 현장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
이동노동자 근로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근로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근로권익 향상을 위한 ‘충남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18일 천안시 서북구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시,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지원센터 설치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휴식 공간이 일정하지 않은 이동노동자의 쉼터인 종합지원센터에서는 휴게 시설은 물론 탕비실, 휴대전화 충전기 등 비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생수와 물티슈, 손소독제, 우의, 쿨토시, 핫팩, 발열조끼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계절별 물품 및 안전물품도 제공한다.
센터는 천안 서북구 두정동과 동남구 신방동 2곳과 아산 용화동, 서산 읍내동, 당진 대덕동에 1곳씩 총 5곳이며 천안 서북구를 제외한 4곳은 무인쉼터로 운영한다.
도는 연말까지 15개 시군에 총 44개의 연계형 쉼터를 발굴해 이동노동자의 근로복지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 쉼터 운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던 이동노동자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일정하지 않은 휴식 시간과 노동의 고단함을 해소하는데 쉼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8
-
지방시대 실현할 지방시대위원회 ‘첫발’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제1기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첫발을 뗐다.
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제1기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위원장으로 지명된 여형규 한국항공대 교수를 비롯한 도 지방시대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출범식은 위촉식, 제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10일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지방분권, 지역 혁신, 지역 특화 발전, 복지 등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한 민간위원은 총 17명이며 임기는 2025년 10월 18일까지 2년간이다.
앞으로 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계획 및 시행계획 충청 초광역발전계획 기회발전특구 및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육성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시책 운영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며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와 충남 발전을 위해 협력·소통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은 첫 회의에선 충청남도 지방시대계획 및 충청 초광역발전계획에 관한 안건을 상정, 주요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충청남도 지방시대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5개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지역 현황과 잠재력 분석, 발전 비전 및 목표, 전략별 핵심 과제 및 중점 추진계획 등을 담았다.
충청 초광역발전계획은 충남·충북·대전·세종 4개 광역 지자체의 연계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주요 핵심 과제, 추진전략 등을 담았으며 탄소중립·메가시티 등 도의 전략산업 육성의 바탕이 될 예정이다.
이날 검토한 안건은 이달 중 중앙 지방시대위원회 제출 및 심의·의결, 국무회의 상정, 대통령 승인 등을 거쳐 수립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구, 소득, 일자리 등 수도권 쏠림현상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지방시대를 국가 어젠다로 내걸고 지방에 파격적인 권한과 자율을 부여할 계획”이며 “우리 도에 큰 기회가 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마다 일자리와 교육, 문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농촌 지역에서 스마트팜이 대안이 될 수 있듯 지역 특색에 맞게 대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을 이전해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국토와 기업, 농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신 만큼 힘쎈충남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도는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8
-
불법 중개 근절해 전세 사기 피해 막자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 워크샵 현장을 찾아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및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는 천안시 동남구·서북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도내 공인중개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과 전세 사기 가담자 신고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을 주문했다.
또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와 신고 절차를 담은 홍보물 등도 배부했다.
워크숍 참석자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중개 근절에 적극 동참하는 구호를 외치면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앞으로 전세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인중개사의 위반행위를 적발할 시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전세 계약 시 전세금 적정 여부, 임대인 체납 등을 꼼꼼히 확인해 도민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공인중개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도민의 주거 안전을 확보하고 건전한 거래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 태안서 열린다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8∼29일 태안비행장 일원에서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항공레저 페스타는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와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항공레저 분야 종합 제전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와 태안군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에선 전문 동호인이 참여하는 모형·경량 항공기, 패러글라이딩·동력 패러글라이딩, 드론 레이싱 대회가 펼쳐진다.
아울러 일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드론 챌린지 대회 등도 마련된다.
28일 개막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모형항공기 축하 비행, 동력 패러글라이딩 시범 비행, 공군 군악대 및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공연,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항공·우주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항공 체험 항공시뮬레이터 체험 항공과학제작 체험 전시·홍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항공레저 페스타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를 통해 항공레저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기초 항공산업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8
-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예산군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토지거래허가구역(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조성 예정인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 167만여㎡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도와 예산군이 추진 예정인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예방과 성공적인 개발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예산군이 요청한 대상지의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과 동일하게 지정했다.
지정 구역은 삽교읍 삽교리 등 4개리 일원 1177필지 166만 6644㎡이며 지정기간은 2026년 10월 22일까지 3년이다.
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8일 자로 지정을 공고했으며 효력은 5일 후인 10월 23일부터 발생한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전 예산군에 토지거래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더라도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 의무가 발생한다.
하지만 실수요자의 경우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허가구역 지정으로 개발 발표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및 지가 상승을 막고 기획부동산을 차단해 지역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라며 “토지거래 허가 처리 기간을 15일로 최대한 단축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동산 거래 동향도 지속 관찰해 단계적으로 지정을 해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
“충남 수산식품 독일서도 통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ANUGA) 식품박람회에서 161건,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수산 분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싱가포르와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 식품박람회에서 161건,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해외 판로개척사업 일환으로 지원한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이 진행한 수출상담 중 6건 932만 달러는 박람회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에 이어 독일까지 판로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7월과 8월 진행된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 수출상담에서는 각각 8개사 673만 달러, 8개사 774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5건 78만 달러, 8건 19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독일에서 선보인 제품은 김부각, 갑오징어전, 해물전, 김국, 재래김, 키조개관자미역국, 어만두, 스틱김자반 등이다.
이 중 마른김과 간장김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스틱김자반은 독일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다수로부터 주문자브랜드 판매방식 생산 제안을 받았다.
간장김 제품 중 수출계약을 체결한 새싹보리간장김은 보령 소재 모양맛김에서 순수 우리나라 원료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탕처리하지 않고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웰빙푸드를 선호하는 유럽국가와 잘 맞아 독일 시장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천 소재 해담솔의 스틱김자반은 독일 내 1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쇼핑몰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충남마른김가공수협은 우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홍보 및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출 상담회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책자로 제작해 미리 현지 바이어에게 보내 우수바이어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충남공동홍보관 운영은 물론 미국, 스페인 등 타 국가 기업 부스를 방문해 도내 기업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감가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해외시장 유행을 반영한 제품개발 및 친환경 포장재 개선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후속조치로 기업과 바이어 간 수출상담 및 수출·통관 관련 사후관리 등 수출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