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태안군, ‘미래 농업 먹거리’ 농촌 6차산업 활성화 앞장
태안군, ‘미래 농업 먹거리’ 농촌 6차산업 활성화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업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업 6차산업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상품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1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을 운영하며 향후 심화반과 현장실습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월 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기초반 교육에서는 ‘용화영농조합법인 산마루’ 이원철 강사를 비롯한 전문 강사가 초빙돼 식품가공산업의 이해 제조 및 유통을 위한 필요조건 품목제조보고 이론과 실습 인허가 절차 및 행정처분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이 마련돼 지역 농산물가공의 기틀을 닦고 미래 농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실제 사례와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농업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9
-
태안군, ‘농·어업인 택배비 부담 줄인다’ 올해 8천만원 투입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수산물 판매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어업인을 위해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농산물과 수산물 각 4천만원씩 총 8천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택배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관내 농어업인을 보호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다.
농산물 분야에서는 농가소득 향상 및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총 사업량은 2만 건으로 인터넷 쇼핑몰 판매 건당 택배비의 50%가 지원되며 지원 품목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일까지다.
수산물 분야 역시 총 사업량은 2만 건으로 택배 거래 1건당 택배비의 50%가 지원되며 관내에서 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수산물 또는 수산 가공식품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경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어업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은 3월 7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과 이에 따른 경기불황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 대해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9
-
태안군,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 본격화
태안군,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 본격화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사업 등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총 7개 사업에 632억원의 예산을 들여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추진 2년차인 올해 246억원을 투입해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관광분야에서는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사업’과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해안 서핑의 메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추진 중인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사업’은 서핑을 중심으로 스쿠버 다이빙과 수영 등 해양레포츠를 체험하고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레저안전체험교육관으로 올해 10월 착공 목표로 현재 건축설계 중이다.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은 안면읍 창기리에서 고남면 영목항에 이르는 46km의 탐방로와 주변습지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43억원을 투입하며 현재 일부 구간은 탐방로 조성에 돌입한 상태다.
이르면 2024년 부분개방 후 2025년 완전개방 예정이다.
복지분야에서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해 말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2월 1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나선다.
태안읍 동문리에 총 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가족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 문화센터 등이 조성된다.
미래 산업을 위한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소원면 시목리 총 9만 2011㎡ 면적에 조성되는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 그동안 산업단지 지정계획 충남도 고시와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완료했으며 올해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착수가 예정돼 있다.
15개 기업 입주와 100여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은 청년층 유입과 활발한 창업을 위한 것으로 현재 태안읍에 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3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 ‘태안관광서비스 체질개선 사업’의 경우 DMO, 조직 육성과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 중이며 남면 달산리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사업’도 지난해 말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올해부터 연구 및 군민대상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는 등 순항 중이다.
군 관계자는 “2차년도를 맞이한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며 “군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들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별개로 군 읍·면지역의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태안군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계획하는 등 자체적 제도 수립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2-02-08
-
태안군, ‘초등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진흥다함께돌봄센터 개소
태안군, ‘초등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진흥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군은 태안읍 남문리 진흥아파트 내 관리동 108㎡ 면적에 ‘태안 진흥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태안군이 ‘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2월 남면에 첫 다함께돌봄센터를 건립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아 이번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주민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태안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으로 소득수준 및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23명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7시, 오전 9시~오후 6시로 상시·일시 돌봄과 숙제 지도,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흥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센터장과 돌봄교사를 채용하고 올해 초 이용아동 모집 및 선발을 완료했으며 다음달 중 이원다함께돌봄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2-07
-
태안군, 청사 내 주민 집회 업무방해 ‘심각’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최근 태안군 청사 내 주차장에서 주민 집회가 이어져 업무 지장 및 민원인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태안군 청사 앞 주차장에서는 지난 1월 20일부터 태안해양자원순환센터 반대추진위원회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9월부터 한 달여 간 계속된 집회 이후 업무지장 등의 문제로 경찰에서 집회신고를 받아주지 않자 1인 시위라는 명분으로 이어진 사실상 두 번째 집회다.
집회 참가자들은 확성기를 이용해 과도한 소음을 유발, 공무원들이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주고 있으며 직원들은 이명 현상과 우울증을 호소하고 심한 스트레스로 병가를 내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제대로 민원을 보지 못할 정도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군은 보다 자세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월 28일 본청 직원 4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하루만에 대상자의 92%인 422명이 설문에 참여해 청사 내 집회에 대한 공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군청 주차장 집회로 인한 피해는 앰프방송 등 소음으로 업무에 지장 초래 군과 공무원의 이미지 실추 대민업무 및 각종 회의 등 소통 지장 두통·이명 및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 군민 영향에 대해 공직자들은 업무의 질 저하와 처리 지연 지역사회 분열 및 불신과 불안 조장 군민과의 대화 지장 친절한 민원 응대 난항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아울러 대응 방안의 경우 경찰의 협조 필요 공무원 노조의 대응 필요 등의 답변이 나와 유관기관 등과의 공동 대응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태안경찰서와 태안군공무원노조 및 태안군의회 등과의 공동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에 나설 계획이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위목적과 무관한 정치적 발언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양자원순환센터 건립 관련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 공정한 행정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사 내 시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직원 및 군민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청사 주차장이 본연의 역할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해양쓰레기의 체계적인 처리 및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근흥면 도황리 일대에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해당 시설은 매립 및 소각시설이 없는데다 도황리 일대 오폐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해당 시설을 ‘쓰레기장’으로 받아들여 건립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2-02-07
-
태안군, 올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앞장
태안군, 올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과중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복지와 문화 혜택을 받을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 1억 26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여성농업인센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운영되며 고충상담 농업인 자녀 학습지도 교육·문화·복지 지원 농외소득증진 성과보고대회 분야에서 총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폰 활용법 도서 낭독회 운동교실 힐링 명상 요가 다문화가족 우리음식 마스터하기 우리밀로 만드는 제과제빵 주말돌봄학습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등이 실시된다.
태안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기간은 2월 7일부터 18일까지로 태안농협 본점 여성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8개 과정 수강인원은 124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한편 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해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인원 3831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원예심리지도사 과정의 경우 지난해 충남도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가사와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2-04
-
태안군청 씨름단, ‘임인년 첫 대회부터 꽃가마’ 올해 성과 기대
태안군청 씨름단, ‘임인년 첫 대회부터 꽃가마’ 올해 성과 기대
[세종타임즈] 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거둔 태안군청 씨름단이 새해 첫 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를 배출하며 올 한해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청 씨름단은 지난 1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설날 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최성민 선수가 영암군의 장성우 선수를 3:1로 꺾고 백두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군은 지난해 12월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금강장사 배출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장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현동 감독은 “부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끈기 있게 훈련에 임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최성민 선수 및 선수단에 축하를 건넨다”며 “올 한해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청 씨름단은 감독 및 선수들의 열정과 군의 지원, 그리고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씨름 강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4월 고성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2개를 기록했으며 6월 인제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동메달과 함께 개인전 금메달 4개·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한, 7월 울주군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리그 울주장사 씨름대회’에서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으며 8월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고 임경택 선수가 금강장사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마지막 대회였던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에서는 금강장사 타이틀 획득과 함께 단체전 최강단에도 등극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씨름의 도시 태안군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올 한해 정상 지키기에 나설 태안군청 씨름단을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04
-
태안군, ‘바이러스 걱정 제로’ 호박고구마 가치 높인다
태안군, ‘바이러스 걱정 제로’ 호박고구마 가치 높인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고구마 조직배양묘 무료 공급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황토호박고구마의 명품화에 앞장선다.
군은 관내 고구마재배 희망 농업인 중 종순재배가 가능한 농가를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25일까지 무병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일반묘에 비해 30% 이상 증수가 가능하고 모양과 색이 우수하며 맛도 좋아 태안산 황토호박고구마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 고구마 다년 재배 시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우려 해소에 나서고 있다.
분양량은 농가당 50~100주로 전체 신청량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신청기간 내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총 6만 본의 무병묘를 공급할 계획이며 무병묘를 분양받은 농가에서는 일정기간 증식 후 식재해 내년 재배 시 씨고구마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고구마 무병묘는 호감미와 소담미 등 2개 품종으로 호감미는 당도가 높고 병해충에 강하며 소담미는 육질이 부드럽고 내부공동화가 거의 없어 저장성이 우수하다”며 “지역 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앞으로도 무병묘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03
-
태안군,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비 139억’ 도내 최다 3919명 참여
태안군,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비 139억’ 도내 최다 3919명 참여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역대 최다인 총 139억원의 노인일자리 사업비를 확보, 지역 노년층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에 앞장선다.
군은 노인인구를 위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선 결과 지난해보다 13억원 늘어난 139억 2689만원의 예산을 편성, 대대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 및 만 65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대상자를 모집해 2021년 대비 217명 늘어난 총 3919명의 참여자를 확정했으며 이는 올해 도내 최다 참여인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참여자 수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수행기관별로는 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태안시니어클럽 태안노인복지관 백화노인복지관 안면도노인복지관 이 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활동유형으로 분류해 철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노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태안군 역대 최다 예산을 투입, 충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최근 5년간 총 50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누적 참여자 수는 1만 5940명에 달한다.
2022-02-03
-
태안군, 해수부 주관 ‘해드림 사업’ 공모 선정
태안군, 해수부 주관 ‘해드림 사업’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해양수산부의 ‘해드림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해드림 사업 공모 결과 남면 ‘별주부마을’ 내 별주부센터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해당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드림 사업은 오래 방치돼온 어촌시설을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어촌지역의 경관 개선과 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군은 별주부마을 내 방치된 독살문화관 및 별주부센터 시설물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후 올해 초 사업 신청을 완료했으며 해양수산부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지난 2010년 1월 남면 원청리에 건립된 지하1층·지상9층 규모의 별주부센터는 독살전문 어촌체험 휴양마을이자 고전 설화 별주부전의 발원지로 알려진 별주부마을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나, 준공된 지 12년이 지나 시설 및 콘텐츠가 노후화돼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온 바 있다.
군은 이번 해드림 사업을 통해 별주부센터 1층 독살문화관에 독살전시관과 갤러리 및 다목적홀, 카페 등을 조성하고 1층 로비에는 별주부 상설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8~9층에는 1층 카페와 연계한 전망쉼터를 조성키로 하는 등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월까지 건축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짓고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해 연내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별주부전의 발원지인 별주부마을이 새롭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