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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 선진기술 온다” 프랑스 대표 기업과 MOU 체결
태안군, “해양치유 선진기술 온다” 프랑스 대표 기업과 MOU 체결
[세종타임즈]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 중인 태안군이 프랑스의 대표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치유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9일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생말로 내 ’그랑 오텔 데 테름’ 호텔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세르주 롤릭’ 창업주 겸 회장, ‘올리비에 롤릭’ 총괄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치유 선진국인 프랑스의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태안에 접목하고 보다 발전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가 군수 등 태안군 방문단은 해양치유의 전문성을 높이고 해외 선진국의 해양치유 기술을 습득하고자 지난 6일 현대 해양치유의 발상지인 프랑스로 출국한 바 있다.
이날 태안군과 협약을 체결한 프랑스의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는 1963년 동명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운영하고 1987년에는 수압을 이용한 치료시설인 ‘아쿠아토닉 풀’ 및 스파 시설을 도입해 인기를 끌며 프랑스의 대표 해양치유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센터 내에 455개의 개인치료실과 100개의 치료욕실, 6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자원을 재료로 한 친환경 화장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는 향후 기술적 협력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파트너십 연구를 태안군과 함께 진행하게 되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해양치유 산업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2024년 남면 달산리에 준공될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훼손되지 않은 생태환경과 피트·소금·갯벌 등 천연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고 국제 슬로시티 인증도 받은 여가와 치유의 도시로서 해양치유 산업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태안 해양치유 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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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청년 군생활 안전하게’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
태안군, ‘지역 청년 군생활 안전하게’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청년들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를 위해 현역 군복무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 청년이 군복무 중 사고를 당했을 경우 당사자와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태안군에 주소지를 둔 군 입영 청년 전원에 대한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지역 청년들이 안심하고 국토방위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군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돼 별도 절차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자는 현역·상근예비역·의경·해경·의무소방원 등이며 직업군인 등은 제외된다.
군복무 중 상해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질병사망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된다.
또한,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원 골절·화상 진단금 수술비 뇌출혈 진단금 급성심근경색 진단금 외상성 절단 진단비 군복무 중 중증장해 진단비 정신질환 진단비 등도 보장된다.
휴가나 외출 시 피해를 입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시에는 군복무자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입대한 지역 청년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가족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에 나서게 됐다”며 “하반기에 보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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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반기 2249억 푼다” 경기부양 위해 예산 신속집행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내수경기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2249억원의 예산 집행을 목표로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공공 재정지출로 보완하고자 올해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태안군의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현액은 3945억원으로 군은 이중 57%인 2249억원을 6월 30일까지 지출키로 하고 부서별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기초 지자체 집행 목표율인 55.7%를 넘어서는 것으로 군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SOC 사업과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 안정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높은 물가수준 등을 감안해 소비·투자 부문 지출을 늘려 민간부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소비·투자 예산현액 3723억원 중 1분기에 682억원을 집행하겠다는 목표다.
군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진행 상황을 적극 살피고 긴급입찰제도와 소액 수의계약과 같은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방재정의 조속한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해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예산관리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하반기 예산현액 8900억원 대비 7252억원을 집행해 81.48%의 집행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지난해 4분기 소비투자의 경우 목표액 814억원 대비 834억원 집행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적극적 예산 집행에 나서고 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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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 한해 ‘군민 안전망 확보’ 총력전 나선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 한해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과 ‘생활밀착형 재난·사고 대비 안전망 구축’ 등 당면 업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안전총괄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재난대비 대응체계 정립 해수욕장 안전관리 군민건강·생활안전 분야 안전관리 군민과 함께 하는 안전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해 ‘안전한 태안’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대규모 사회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하고 현재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여름철, 폭염, 겨울철 등 시기별 재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대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방재대책 추진을 위해 2020년 12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올해 5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고자 올해 ‘태안형 재난대응 매뉴얼 추가 발굴’ 및 ‘범죄 취약지역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수욕장 안전대책의 경우, 개장 전 28개 해수욕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용역을 실시해 욕장별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올해 3억 9000만원의 사업비로 수상·사륜 오토바이 13대를 교체하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서는 등 현장 대응능력 항상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공중위생업소 750개소와 식품위생업소 2241개소 등 민생분야에 대한 적극적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 생활 속 안전을 도모하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군민의 재난대처 능력 향상에 앞장서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윤 안전총괄과장은 “태안군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비롯해 민생분야 특사경 활동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안전 분야 충남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며 “올해도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하늘 아래 가장 풍요롭고 안전한’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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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을 직접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 운영 돌입
태안군, ‘마을 직접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 운영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2023년 농업기계 순회교육’이 3월 6일 태안읍 장산1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자가수리 정비능력 배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관리기·예초기·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법을 교육한다.
군은 원활한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전동공구 및 수공구 등 100여 종의 공구를 싣고 농가에서 많이 소모하는 농업기계 부품을 다수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오는 11월까지 주요 마을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앞장설 전망이다.
특히 2만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게 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들이 농업기계를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실습을 통해 자가 수리·정비법을 교육하고 농기계의 장·단기 보관 및 관리요령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순회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농업기계가 고장이 났을 경우 곧바로 손을 쓸 수가 없어 난처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렇게 마을을 직접 찾아와 수리 및 점검법을 알려주셔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83마을 907농가를 찾아 총 1538대의 농업기계에 대해 수리·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교육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올해도 태안 곳곳을 방문해 효과성 높은 교육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 중 안전장구 착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교통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하는 등 농업인 안전에 주안점을 둔 교육에 나설 계획”이라며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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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태안군,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임산부의 출산과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태안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3년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의 분만 및 모성 역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산전 교육의 체계적 보급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군은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 및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3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1기를 시작으로 2기, 3기, 4기에 걸쳐 진행된다.
회기당 20명씩 총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임산부 요가 모유수유 교실 원예 힐링 산후우울증 교육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되며 군은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해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태안군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참여인원은 기별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1기 신청기간은 3월 8일까지며 2~4기 신청기간은 추후 공지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군민 건강증진의 기반을 확충하고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유의미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관내 임산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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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도로변 밤샘 주차 OUT’ 야간 집중단속 돌입
태안군, ‘도로변 밤샘 주차 OUT’ 야간 집중단속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야간 교통사고 및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변 ‘밤샘 주차’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
군은 최근 화물차와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도로변 밤샘 주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올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학교·주택가 주변 민원 다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에 근거한 것으로 해당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화물차와 여객자동차가 밤샘 주차할 경우 해당 운송사업자의 차고지와 공영 차고지 등 당초 신청한 차고지를 이용해야 한다.
해당 차고지 외 지역에 자정~오전 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하면 불법 밤샘 주차로 보며 적발 시 화물차는 과징금 부과 또는 운행정지 5일의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전세버스는 위반 횟수에 따라 과징금 또는 운행정지 처분을 받는다.
군은 이달부터 차고지 외 구역에 밤샘 주차한 사업용 화물·여객 자동차를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 이상 야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단속지역은 시내권 인구 밀집지역과 이면도로 등이다.
단, 개인택시 운송 사업자 소유 대수가 1대인 용달 화물자동차 운송 사업자 등은 ‘태안군 개인택시 및 사업용 화물자동차 차고지 설치 의무 면제 조례’에 따라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1회 적발 시 경고 및 계고 조치하고 반복 적발될 경우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군은 관내 등록된 화물차 146대와 전세버스 76대 등에 해당 사항을 안내하고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간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도로변 주차를 막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단속에 나서게 됐다”며 “안전한 태안 조성을 위해 사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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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농업대학, 미래성장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다
태안농업대학, 미래성장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3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교육생과 군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는 총 69명의 교육생이 입학했으며 ‘치유농업과정’과 ‘농업기계과정’ 등 2개 과정이 운영된다.
6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과정당 23회, 총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치유농업과정은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치유농업 관련 자원·시설 등을 활용해 치유대상의 신체·인지·심리·사회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산림·원예·향기·약용치유의 이해와 활용, 치유농장의 전략 및 사례 등 기초이론과 전문지식 습득에 최적화된 전문 강사진을 편성해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계과정의 경우 지난해 교육생 28명이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에 성공하는 등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으로 군은 올해도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변화에 능동적·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지속적인 습득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생들이 태안의 미래 농업발전을 일궈낼 수 있도록 교육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농업대학은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환경농업과정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8개 과정에서 총 8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태안 농업기술 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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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빌려드립니다” 태안군, 지역 청년 ‘어촌 정착 사업’ 지원
“어선 빌려드립니다” 태안군, 지역 청년 ‘어촌 정착 사업’ 지원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도모한다.
군은 올해 한국수산자원공단 주관으로 ‘2023년 어선 청년 임대 사업’이 연중 진행된다고 밝히고 어선 임대를 희망하는 지역 청년 및 연안어선을 보유한 어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어업인이 보유한 연안어선을 청년들에 임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기존 어업인과 청년들을 연결하고 임차료를 지원하며 군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6일 오후 2시 태안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만 49세 이하 지역 청년 어업인이라면 누구나 어선 임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 대상 어선은 연안복합·연안통발·연안자망이다.
어선 임차료의 50%가 공단에서 지원되며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어업 교육 및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어선어업의 진입장벽이 낮아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연안어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군과 공단은 보다 많은 청년과 어업인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안군도 올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어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올해 만 40세 미만 어업경력 3년 이하의 어업·양식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청년 어촌정착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사업 대상자를 확정짓고 올해부터 사업 시행에 돌입했으며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들의 어촌 이탈을 막고 우수한 청년인력이 계속 거주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귀어인들을 위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도 올해 추진된다.
만 65세 이하 귀어인에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접수가 마무리됐다.
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후지원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및 도시민들의 농어촌 유입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며 “어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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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道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 출범
태안군, ‘道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 출범
[세종타임즈] “태안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유치를 위해 우리 군민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다”6만여 태안군민의 염원을 담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및 도·군의원, 추진위 관계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큰북 공연과 태안군립합창단의 애국가 합창으로 화려한 막을 연 이날 출범식에서는 범군민 추진위원회 소개와 유치배경 설명, 유치 기원 영상 시청, 대회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또한, 충청남도의회 윤희신·정광섭 의원, 태안군의회 신경철 의장·전재옥 부의장·박용성 의원,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 한국서부발전 오규명 조달협력처장, 한서대 김연명 부총장, 진태구 전 태안군수, 박동윤·홍재표 전 충청남도의회 의원 등 총 11명이 이날 고문단으로 위촉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결의문 낭독을 통해 서해안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와 복합 치유산업의 발전, 그리고 안면도 관광지 개발 완성의 꿈을 이루겠다는 추진위의 의지를 천명했으며 행사 막바지에는 참석자들의 염원을 담은 구호 제창이 진행돼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용복·성기명 공동위원장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안면도로 오면 서해안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와 복합 치유산업의 발전, 그리고 안면도 관광지 개발의 완성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유치를 위해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는 현재 세종시에 위치해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안면도 유치를 위해 조직됐으며 공동위원장 3명 고문 11명 실행위원 19명 본위원 61명 등 총 94명으로 구성됐다.
태안군은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전체 면적의 38%가 도유지인 안면도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최적지라고 보고 지난해부터 적지 조사 발굴 용역에 돌입하는 한편 추진위 구성을 위해 올해 2월 첫 실행위원회를 열고 실행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왔다.
군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총 5차례의 실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날 출범의 결실을 맺게 된 추진위는 앞으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이전 필요성 및 당위성을 관련 기관·단체에 홍보하는 등 군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지난 30년간 표류해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으로 상실감에 빠진 군민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항구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남 서해안권 관광 기여 등 여러 장점 및 당위성이 있는 만큼 추진위와 함께 적극 노력해 태안 유치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