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한국서부발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5일 군청사 내 ‘사랑의 밥차’ 조리실에서 한국서부발전, ‘사랑의 밥차’, 원북면 자원봉사단, 태안발전본부 건설관리실 관계자 등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15일 오전부터 모여 김치 총 1천 포기를 담갔으며 이를 8개 읍·면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17일에도 태안군개발위원회 관계자 등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2차 나눔 봉사에 나서 김치 1천 포기를 결식우려 아동 등 200가구에 추가로 전달키로 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배추를 삼일간 직접 절이고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등 이웃 분들을 위해 많은 정성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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