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남면, 수해의 상처 딛고 청양의 시설원예 중심지로 돌아오다
청남면, 수해의 상처 딛고 청양의 시설원예 중심지로 돌아오다
[세종타임즈] 지난해 7월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봤던 청남면이 청양의 시설원예 중심지로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2023년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평균 549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청남면은 대흥 배수장 인근 제방 붕괴로 공공 및 사유 시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현황은 주택 15동, 농경지 224㏊/하우스 1,698동, 축사 7개 농가 730두, 가축 분뇨처리장 40억 등이었다.
청양군은 청남지역의 농경지 및 시설물 복구를 위해 약 14,000명의 인력과 500대의 건설장비 등을 총동원함으로써 시설물 철거부터 복구 작업까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도왔다.
또한, 수해복구 사각지대 농가가 생기지 않도록 면밀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지원했다.
주민들도 호우피해 이후 지난 7개월의 시간 동안 농경지 및 시설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자발적으로 ‘청남면 호우피해 대책 위원회’를 결성해 마을별 가용 자원 총동원 및 복구 지원, 피해 현황 조사 등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시설원예 농가들은 올해 1~2월 작기를 시작으로 4~5월 첫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한은규 청남면장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좌시하지 않고 함께해 주신 수많은 봉사자, 기탁·기부자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 청남면 농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분들의 노고 덕분에 청남면은 청양의 시설원예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2-14
-
오봉집 청양점, 건강식품 구기진 40상자 기부
오봉집 청양점, 건강식품 구기진 40상자 기부
[세종타임즈] 오봉집 청양점이 지난 8일 청양군을 방문해 건강식품 구기진 40상자를 기부했다.
윤기서 대표는 “군내 저소득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구기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봉집 청양점은 저소득층을 위한 이불 기부 등 취약계층 돕기를 이어왔으며 구기진은 구기자, 맥문동, 홍삼 등이 들어가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02-13
-
청양 ‘어쩌다 로컬’ 문체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청양 ‘어쩌다 로컬’ 문체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세종타임즈] 청양지역 사회적기업 ‘어쩌다 로컬’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
13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소 대표와 청년 조합원 12명이 청양 정착과 함께 설립한 어쩌다 로컬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지역 문화·예술 기획, 외부 청년 유입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대표적 사회적기업이다.
또 어쩌다 로컬은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으며 ‘퐁당 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으로 청양만의 특색있는 ‘청양고추 빵’을 개발한 이후 지난 8일 ‘찰리의 공방’ 문을 열었다.
어쩌다 로컬은 이처럼 청양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연계해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홍보를 통한 상품화 작업에 집중하면서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많다는 점에서 우리 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순조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3
-
청양군, 중순부터 소규모 상수도시설 수질검사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수질 안전성 확보와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월 중순부터 4주간 군내 소규모 마을상수도 176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검사 대상은 16개 간이 항목이다.
군은 소규모 마을상수도와 관련 ‘수도법’과 ‘먹는 물 수질검사 및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분기별로 연 4회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 탁도 등 검사 항목 16개와 연 1회 60개 전체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에 나서고 있다.
군은 검사 결과를 상수도 시스템(www.waternow.go.kr)에 입력하고 있으며 부적합 시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재검사 등 후속 조치와 함께 마시는 병물을 제공하고 있다.
검사 주체인 군 산하 맑은물사업소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관리를 위해 철저한 수질검사와 주요시설 안전 점검, 누수나 단수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상시 대응하고 있다.
2024-02-13
-
청양의료원, 10월까지 아침체조 교실 운영
청양의료원, 10월까지 아침체조 교실 운영
[세종타임즈]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침체조 교실을 운영하면서 반가움을 사고 있다.
13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아침체조 교실은 평일 오전 6시부터 1시간 동안 청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 유산소 운동 강사와 함께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가볍게 풀어주는 동작과 쉬운 율동으로 가벼운 하루를 시작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아침체조 교실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건강 체조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에 신청하면 된다.
김상경 원장은 “아침체조 교실이 주민들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3
-
청양군, 자매도시 강동구와 어린이 문화교류
청양군, 자매도시 강동구와 어린이 문화교류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7일 자매도시인 서울 강동구 어린이 30명을 초청해 농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청양을 찾은 강동구 어린이들은 오전 일정으로 대치면 장곡리 소재 백제문화박물관을 방문해 고대문화를 배우고 오후에는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리고 있는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을 찾아 눈썰매 체험과 깡통 열차 타기, 군밤 만들기 등 생생한 체험을 즐겼다.
군은 오는 21일 문화교류를 희망하는 군내 초등학생을 선발해 강동구의 도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구의 한 어린이는 “자매도시 청양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문화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알프스마을 썰매 체험이 정말 재밌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교류는 자매도시를 서로 방문해 그 지역의 여러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며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자매도시를 이해하고 다른 지역의 문화 체험으로 경험과 사고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8
-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서부지소 이전 개소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서부지소 이전 개소
[세종타임즈]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청양약초구기자시장 안에 농업인 상담과 종자 보급 창구인 서부지소를 신축하고 농업 단체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 조성’을 주제로 조성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서부지소는 사무공간이 좁아 수용할 수 있는 상담자 수에 제약이 있었고 교통 혼잡 지역에 자리 잡아 주차 공간 부족 등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편의성 향상과 원활한 지도 사업 효율화를 위한 사무실 이전계획을 2023년 6월 수립하고 이후 약초시장 안에 사무공간과 종자 보관창고 터를 마련했다.
서부지소는 신축 이전으로 농업인 상담과 교류 거점 강화, 종자은행 운영 활성화 등 농업인 만족도와 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부지소의 새 출발을 통해 군민들이 부담 없이 향상된 농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
청양군, 전통시장에서 ‘스마트 청양’ 캠페인
청양군, 전통시장에서 ‘스마트 청양’ 캠페인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스마트 청양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지난 7일 청양시장에서 설 명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민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스마트 청양 운동은 ‘청양에서 공부하자’, ‘청양에서 장 보자’, ‘청양에 주소 두자’, ‘청양에서 밥 먹자’, ‘다 함께 참여하자’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자생력을 확보하자는 움직임으로 올해부터 민간 주도 운동으로 거듭났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돈곤 군수, 이진우 추진위원장과 임연길 부위원장, 추진위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스마트 청양 추진위원회는 2023년 3월 새롭게 구성된 이후 캠페인과 챌린지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해 3번의 전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진우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청양 경제를 살리는 데 우리 스마트 청양 추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군민들께서도 2일 7일 열리는 청양시장 오일장과 5일 10일 열리는 정산시장 오일장을 통해 지역 물품 구매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8
-
청양군-몽골 에르데네트 농업·문화 교류 시작
청양군-몽골 에르데네트 농업·문화 교류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 청양군과 몽골 에르데네트 시가 농업과 체육, 문화 분야 교류의 물꼬를 텄다.
지난 7일 청양군을 방문한 바트로트 국회의원, 뭉흐바트 시의회 의장 등 에르데네트 대표단의 세 분야 교류에 대한 강한 의지가 계기가 됐다.
에르데네트 시는 수도 울란바토르 다음 큰 도시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구리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몽골 국내 총생산의 13.5%를 차지하고 있다.
바트로트 국회의원은 “이번 방문이 우리 에르데네트 시와 청양군의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에르데네트 대표단의 방문과 교류 의지를 원동력으로 두 지역의 상생 발전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2007년부터 몽골 아르항가이 도와 활발한 몽골 교류를 유지해 오고 있다.
2024-02-08
-
청양군,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추진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검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지연하고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사전 검사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청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올해에도 군민들이 더 편하고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조기 검진은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층을 위해 각 마을회관이나 기관, 가정 등을 찾아가 검진과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검진과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기관은 치매안심센터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의료원은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나 협약병원에서 추가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는 치료비 지원, 환자 돌봄 물품 제공,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경 원장은 “치매는 치료가 어렵고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기 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