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2024-12-24 12:39:42
-
-
아산시,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 기관표창 수상
-
아산시 수도사업소, ‘청정 공급, 안정적 처리’…물관리 혁신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중대재해 4년 연속 제로’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15기 생생환경체험교실 성료
-
아산교육지원청, 2024 마을교사 배움과 성장 연수 이수증 및 위촉장 수여
-
아산시, 권역별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운영 호평
-
아산시, 가족센터 종사자와의 소통 간담회 개최
-
아산시, 아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3개 사업 완료.본격 가동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곡교천 야영장,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 실시
MORE NEWS
-
아산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그늘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아산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그늘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세종타임즈] 아산시 문화복지국이 23일 정기브리핑을 열고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과 그늘 없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현경 문화복지국장은 이날 정기브리핑에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 ‘아트밸리아산’으로의 도약 △대한민국 온천수도로서 온천산업 선도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 기념, ‘아산 방문의 해’ 역량 집중 △그늘 없는 복지아산 구현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보훈행정 추진 △효도시정 추진 및 무장애도시 구현 등 6개 분야 역점사업을 설명했다.
이현경 국장은 “민선 8기 우리시는 그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지역 문화예술 축제를 ‘아트밸리아산’이라는 브랜드로 집약해 아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로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고품격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8월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이 국장은 “아산시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선수와 대표단, 참관객 등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e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아산시 전역을 뜨겁게 달군 아트밸리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도 다시 열린다.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체리필터, 박기영, 김창완 밴드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 아트밸리 아산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아트밸리 아산 2024 현충사 달빛야행,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등 지역의 역사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들도 이어진다.
전국 최초 대한민국 법정 온천도시로 선정된 아산시는 ‘대한민국 온천수도’로서 온천산업 선도에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지역 온천자원을 활용해 개발·운영 중인 건강, 치유, 치료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2025년까지 아산온천 온천치유체험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아산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옛 온천 관광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전 국민이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국장은 “올해 관광브랜드 및 관광객 유치상품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관광편의 시설 정비 등 관광객 맞이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며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아산시 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늘 없는 복지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놓치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는 내실 있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권역별 종합사회 복지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주민 증가 추세에 맞춰 다문화가족의 복지지원 시스템 마련에 나선다.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을 위한 아산형 보훈시정과 효도시정 역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6·25 참전유공자 수당과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추가 인상하고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계획을 포함한 공설봉안당 확충을 추진한다.
또,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소하는 권역별 어르신 건강 돌봄센터와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등 굵직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현경 국장은 또, “세심하고 두터운 장애인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내 충남 최초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건립, 장애인복지관 신축, 전국 최초 장애인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 추진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 국장은 “아산시는 2025년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39만 시민의 문화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나아갈 아산을 위해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3
-
아산시보건소, 읍·면 의료취약지역 3차 국가암 이동검진 시행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 보건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읍·면 의료취약지역 국가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짝수 연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일반검진 및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검진 일정은 인주보건지소 도고보건지소 선장보건지소 배방보건지소 염치보건지소 둔포보건지소 음봉보건지소 영인보건지소 신창보건지소 송악보건지소 순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해 오전 8시~11시 30분까지 각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일반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일 오후 9시 이후부터 당일 금식 후 신분증 지참해서 각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당일 검진이 어려울 경우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받으면 된다.
이미향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국가암검진 사업에 관심을 두고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3
-
아산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부여군 침수 피해지역 현장 지원
아산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부여군 침수 피해지역 현장 지원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기계 침수 피해를 입은 부여군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적기 농작업 정상화를 돕는다.
시는 농업기계 전문가인 농업기계교육팀 안전전문관 2명으로 지원팀을 구성해 7월 23일과 8월 1일 2회에 걸쳐 부여군 4개 지역에 투입한다.
이번 지원활동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9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이 직접 농가로 찾아가 이동 불가능한 침수 농업기계를 점검하고 현장 수리를 진행한다.
한편 아산시는 2022년 4월 특별재난지역인 경상북도 울진군 산불 피해지역에서도 긴급 농작업과 농업기계 수리 지원에 앞장섰으며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공주시에도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2명을 파견해 수리를 지원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돕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23
-
아산시, 이삭도열병 및 혹명나방 방제 철저 당부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인해 이삭도열병과 혹명나방의 발생과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가들이 주요 병해충 방제에 철저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삭도열병은 여름철 기온이 20~25℃로 낮아진 상태에서 3일 이상 연속으로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지면 발생하기 쉬운데 벼가 익는 시기에 이삭목에서 발생해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양분 이동이 억제되고 이삭 전체가 말라 죽게 된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도열병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이삭 팬 전후에 예방적으로 일반 유제, 수화제, 액제는 2회 방제하고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는 1회 방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혹명나방은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기온이 높고 비가 적을 때 영인, 인주, 선장, 도고 등 해안가 벼 재배 지역에서 발생량이 많아진다.
중국으로부터 비래량 증가와 최근 고온 환경의 영향으로 1화기 부화 유충 밀도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세로로 말아 그 안에 숨어 잎을 갉아 먹는 피해를 주며 특히 늦게 이앙한 논이나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한 논에서 주로 발생한다.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출수 불량, 등숙률 저하,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벼 윗부분을 막대기로 쳤을 때 성충이 날아오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제를 해야 한다.
발생량이 많을 때는 7일에서 10일간격으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선택해 2회에서 3회 집중 방제를 해야 한다.
이때 이화명나방과 멸구류 같은 다른 해충 방제도 함께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피해 잎이 1~2개 관찰될 때 적극적인 초기 방제로 밀도를 낮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병해충 피해가 급격히 확산할 수 있어 농가에서도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수시 예찰과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해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생육 후기의 병해충 발생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방제 활동을 독려하고 병해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7-23
-
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과 현장학습 진행
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과 현장학습 진행
[세종타임즈]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시지회가 운영하는 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만나며 교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이용자들은 “아쿠아리움에 있는 해양 생물들을 보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살아서 움직이는 펭귄을 직접 보니 정말 귀여웠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정순 센터장은 “이용자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여러 해양 생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현장학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탕정면 선문로 217-2에 자리잡고 있는 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례관리, 교육재활, 사회적응, 문화여가, 사회심리, 직업재활,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23
-
아산시, 헬스케어스파진흥원과 ‘관광·홍보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 헬스케어스파진흥원과 ‘관광·홍보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아산시가 22일 헬스케어스파진흥원과 아산관광·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맹희정 관광진흥과장과 주명선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 체결과 함께 아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티투어 탑승요금 할인 △온천 치유 관광투어 프로그램 연계 추진 지원 △재활헬스케어 체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아산만의 특별한 온천치유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아산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호 교류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
아산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 운영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배방읍 신도시민원행정센터 내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제도로 영세사업자와 농어촌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산시에는 9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아산시청 세정과 세정팀을 통해 사전상담을 예약하면 상담일에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함영민 세정과장은 “많은 시민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금 문제에 도움을 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아산교육지원청, 2024 아산 세무·계약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 실시
아산교육지원청, 2024 아산 세무·계약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22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세무 및 계약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무 및 계약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실무 사례와 최신 법령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 한 주무관은 “세무·계약 관련 분야에서 초빙된 강사님이 실제 활용하는 예시들로 설명을 해주어 담당자로서 업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수월했고 실무에 접목시키기 좋을 것 같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서우 교육장은 “관련 법과 제도의 개정·변경으로 세무 및 계약 업무 담당자에게 요구되는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적 역량의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7-23
-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집중호우·폭염 대응체계 전체 점검” 지시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집중호우·폭염 대응체계 전체 점검” 지시
[세종타임즈]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집중호우·폭염 대응체계를 전체적으로 재점검하고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산시는 27일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시정 현안 공유 간부회의를 열고 국᠂소별 주요 현안 사항과 집중호우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마 및 폭염 대비 농작물 재해 대책 수립 △배방공수4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설명회 △관내 희귀질환자 정기 조사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안정화 조속 추진 등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 부시장은 국᠂소별 현안 사항을 청취한 뒤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관내 우수관·하수관 시설 전체 점검 시행 △장마 후 해충 방역 실시 △폭염·집중호우 취약계층 지원 방안 마련 △관내 폭염 대피시설 점검 등을 지시했다.
조 부시장은 “부서 간 원활한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고 “각 부서와 읍면동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음 달 14일부터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의 사전 준비와 홍보에 힘쓰자”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2024-07-22
-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비엔날레, 철저한 실력주의가 열쇠”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비엔날레, 철저한 실력주의가 열쇠”
[세종타임즈] 유럽의 대표 문화예술 도시와의 교류협력과 공연예술 분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출국길에 나선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했다.
박경귀 시장과 아산시 방문단은 이날 ‘현대미술 올림픽’이라 불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찾아 작품 전시부터 관람객들의 반응까지 살폈다.
제60회째 열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미술전으로 올해는 ‘이방인은 어디에나’를 주제로 330명의 예술가를 초청해 4월 18일~11월 24일까지 열리고 있다.
박 시장과 아산시 방문단은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답사하며 한국전시관의 김은정 총괄매니저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괄매니저는 내년 한국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특별전의 의미를 설명하고 아산시 전시 문화의 지향점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총감독 아드리아노 페드로사를 방문해 축제 운영의 노하우에 대해 질의와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아산시가 2025년에 개최하려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신정호 비엔날레-100인 100색전’의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아드리아노 페드로사 총감독은 자문을 구하는 박 시장에게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6개 분야별 예술감독을 선임하면 외부로부터 어떤 영향도 받지 않도록 전권을 부임한다는 점이다.
그래야만 세계 제일의 예술가들이 예술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특히 “초청 명단과 전시 방식 등 비엔날레 운영에 베네치아 시는 물론, 이탈리아 정부와 추진위원회까지 모두 입김을 넣지 못하도록 돼 있다”며 “메인 행사 외 30여 개의 서브 이벤트까지 분야별 예술감독의 역량에 맡기고 있다.
그것이 예술성을 담보하고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유구한 전통과 세계적인 문화유산도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큰 자산이지만, 철저하게 실력으로 검증하고 경쟁시켜 참여 예술인을 선발하는 방식이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유지하게 하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정호 비엔날레는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장기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시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류를 갖고 운영 기술 등을 가르쳐주고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베네치아 비엔날레 일정 동안 35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이유영 문화예술과장과 함께 아산시 시그니처한복을 입고 활동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했다.
시그니처한복의 우아함은 전 세계에서 모인 베네치아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극찬하며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