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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집중호우 피해 농가 농업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서산시, 집중호우 피해 농가 농업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 지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전액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은 농가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된다.
감면 대상은 국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피해 등록을 완료한 농가로 임대 기종과 횟수에 상관없이 무상으로 기계를 임차할 수 있다.
임대된 농업기계는 농가당 최대 3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피해 복구 진척 상황을 고려해 임대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임대 신청은 관할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인지면에 본소, 성연면에 중부분소, 운산면에 동부분소, 대산읍에 북부분소가 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3,421㏊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으며 피해 농가는 5천8백여 곳에 이른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임대료 전액 감면 조치가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우 피해를 본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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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외국인 의료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성료
서산시, 외국인 의료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지난 27일 외국인·다문화가족 3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성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 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 서산시가족센터,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주관한 이날 봉사는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내과, 치과,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이 참가해 분야별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사 8명, 간호사 5명, 의료봉사 지원 78명 등이 참여했으며 상담 시 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언어장벽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이 이뤄졌다.
또한, 영어, 중국어, 필리핀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 외국어 문진표를 사용해 외국인의 편의를 높였다.
심폐소생술, 보건교육,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상식을 안내하는 부스도 운영됐으며 의료보험 가입과 정착지원을 위한 법률·세무 상담도 지원됐다.
또한, 의료 서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는 네일아트, 이미용,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프로그램도 제공돼 다문화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자녀 진학 상담과 이동도서관 등 다문화 자녀에게 필요한 서비스도 진행됐으며 민간 부문에서도 외국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한화토탈에너지스, 농협은 간식을 지원했으며 서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봉사활동으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또한, 서산시 약사회는 외국인들을 위한 비상약품 5종 200세트를 후원했다.
이창 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장은 “외국인들을 지역사회 일원으로 포용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중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내 외국인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살맛 나는 서산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 의료지원 프로그램에는 4백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운영을 지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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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원사, 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 한뜻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와 대한불교조계종 보원사가 국가사적 ‘서산 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의 완성도 있는 추진에 뜻을 모았다.
시는 보원사와 서산 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시와 보원사는 보원사가 소장한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장경각·관리동 건립에 힘을 모은다.
협약 체결은 지난 18일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비상 대응으로 취소돼 서면 교환으로 대체됐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서산 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은 보원사지 발굴 조사, 유구 정비, 관람로 및 편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원사와 협력을 통해 보원사지의 중장기적인 보존 관리, 불교 문화자원의 진흥 및 발전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보원사지 인근에 박물관 기능을 갖춘 보원사지 방문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해당 센터에는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등을 갖추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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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분점도~우도 연결 해안 탐방로 개선 사업 탄력
서산시, 분점도~우도 연결 해안 탐방로 개선 사업 탄력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지곡면 중왕리에 있는 분점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분점도 해안 탐방로 개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해당 사업이 선정, 국비 9억 6천만원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섬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연안 경관을 보존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되며 총연장 1㎞ 구간에 환경친화적인 투수 골재 포장 방식의 해안 탐방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반영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으며 5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외부평가단 등의 현장평가를 받았다이번 국비 확보를 토대로 2026년 실시설계와 해양 이용 협의, 인허가 용역 착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2027년 착공, 같은 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해안 탐방로 조성을 통해 섬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서산 연안권의 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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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천1백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민생경제의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25일 마무리된 제30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으로 1조 2천498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번 추경까지 1조 4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1백억원 추가 발행, 소상공인 특화 지원사업 9천만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금 3억원 등이 추경 예산에 반영됐다.
또한,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84억 5천만원,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44억원 등이 이번 확정된 추경 예산안에 담겼다.
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 인프라 확충 관련 예산도 반영됐다.
주요 사업 예산으로 소외 읍, 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28억원,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75억원, 기은~오지 연결도로 건설 18억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
시민 이동권 증진을 위한 행복택시 운영 5억원, 75세 이상 어르신 등 버스비 무료 지원 2억 5천만원,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사업 3억 3천만원 등이 추경 예산에 반영됐다.
이 밖에도 양대동 파크골프장 확장사업을 위해 9억원이, 대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해 2억 5천만원이, 서산창작예술촌 건립을 위해 5억 3천만원이 추경 예산에 포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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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예산편성 당부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예산편성 당부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은 2025년 7월 25일 서산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와 과정에 대한 성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자원”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17일 폭우 피해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며 재난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 건강, 복지, 교육 분야에 예산이 최우선적으로 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에 투입된 것을 비판하며 2016년부터 추진된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2026년까지 14동의 숲속의 집 중 4동만 건설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리고 시민들과 부서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한 사업들 중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과 매년 이어온 지역문화예술 지원 사업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배제된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반복되는 재난의 일상화에 대한 대비도 촉구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극한 폭우와 폭염, 가뭄, 산불 등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흔해진 현상이며 우리시가 이에 맞춰 긴밀하고 선제적으로 예산과 대응 체계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2회 추경에는 재난 대응 관련 예산이 충분치 않으나, 피해 이전 편성된 예산임을 이해하더라도 불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사업 예산을 피해 복구 예산으로 전환하는 탄력적 운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단순히 ‘절차상 문제 없음’, ‘정책상 문제 없음’ 이라는 명분으로 시민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하는 ‘진정한 소통’을 강조하면서 지역 곳곳의 현장 의견을 출발점으로 삼아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산시장의 재난경보시스템 정비, 대피체계 고도화, 재해위험지역 선제 정비, 노후 인프라 보강 등 위기 대응 프로세스 재정비 담화문을 언급하며 “어제보다 더 많이, 더 두텁게, 더 철저히” 대비하는 예산 편성과 집행을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경화 의원의 발언은 서산시의 재난 대응과 예산운용의 핵심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근간과 실질적 예산 투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메시지로 평가된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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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룡리 폐기물 매립사건, 진실은 묻혔고 행정은 외면했다”
“마룡리 폐기물 매립사건, 진실은 묻혔고 행정은 외면했다”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7월 25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석면 마룡리 폐기물 매립 사건과 관련해 서산시의 부실하고 비상식적인 행정 처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6월에 동일한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에 이어서산시가 공식 홈페이지에 기존에 없던 페이지를 새로 개설해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일방적인 해명을 게시하고 시민들의 의견 개진 기회마저 차단한 구조를 만든 것에 대한 후속 대응으로 진행됐다.
최동묵 의원은 서산시 행정의 불법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3가지 핵심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 현장 확인 없는 ‘폐기물 회수 인정’서산시는 2022년 7월 마룡리에 700톤의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성토업체가 민원 발생 후 “전량 회수했다”고 주장한 것을 현장 확인 없이 그대로 수용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에 경고 처분만을 내리고 사안을 종결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행정 처리가 기본적인 사실 확인 절차조차 생략한 중대한 직무 태만이라고 지적했다.
둘째, 신뢰성 부족한 ‘증거사진’ 수용의 문제성토업체가 제출한 폐기물 회수 증거 사진은 구체적인 회수 과정을 증명하기에 매우 불충분했다.
제출된 사진에는 다른 곳에서의 폐기물 반입 장면, 일부 토사 혼합 상태, 덤프트럭 상차 장면만 포함되어 있을 뿐, 700톤 규모의 폐기물이 실제로 회수됐다는 증거로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서산시는 이러한 불명확한 사진만으로 '회수 완료'를 인정했으며 이는 시민 상식에 반하는 무책임한 행정 조치라고 최 의원은 비판했다.
셋째, 피해자에게 복구 책임 전가하는 부당 행정토지주가 본인 소유 토지에 불법으로 폐기물이 매립된 사실을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는 “폐기물 매립 주체를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오히려 토지주에게 원상복구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대응이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책임을 전가하는 비상식적인 행정이며 시민에 대한 협박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적절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최동묵 의원은 "이 사안은 단순한 개인 민원이 아니라 환경 안전과 행정 원칙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지금이라도 서산시는 즉각 현장을 재점검하고 마룡리 현장에 지금도 폐기물이 묻혀있는 만큼 당시 폐기물 회수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책임이 있는 자에게 책임을 묻고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서산시가 시민을 위한 행정기관으로서 현장 조사, 폐기물 재확인, 책임자 규명, 행정 투명성 확보 등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이 사건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사안을 통해 최동묵 의원은 “서산시 행정이 시민과의 소통보다는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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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집중호우 피해 복구 물품 전달
㈜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집중호우 피해 복구 물품 전달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정용선 ㈜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정용선 대표는 “이번 폭우로 인해 많은 시민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도움이 되기 위해 물품을 마련했다”며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극한호우로 인해 인명피해 및 도로 주택, 농경지, 공공시설 등 광범위한 침수 피해가 발생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협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서산시 관내에 소재한 농약, 종묘 작물보호제 판매업체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지난 2020년도에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 집중모금에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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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 발대식 가져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 발대식 가져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 이 25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 연구모임은 서산이 가로림만 등 풍부한 해양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한 접근성, 체류 인프라가 부족해 장기체류 관광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어 내륙 대표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연구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은 서산 해안권 현안 및 난제 등을 논의하고 연구모임의 활동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안원기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권 관광자원의 체계적 개발과 체류형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서산의 아름다운 해양 관광지와 해미읍성 등 내륙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안원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가선숙 의원, 김용경 의원, 안동석 의원, 이수의 의원, 이정수 의원, 한석화 의원이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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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보조금 확보 허위, 불통행정에 대한 단호한 경고”
“도비보조금 확보 허위, 불통행정에 대한 단호한 경고”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7월 25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예산 50억원 전액 삭감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문의원은 수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투자심사 당시 제시된 도비 100억 확보계획이 전혀 현실성 없는 허위 계획이었음이 드러난 점, △호우 피해로 재난지역으로 선포 됐다에도 시민 고통 외면, △ 주민소송 및 형사고발 관련 법적리스크 등 중대한 사유를 근거로 제시됐다.
문 의원은 “충남도를 통해 행안부에 제출된 투자심사 의뢰서에는 ‘도비 100억원을 연차별로 확보’한다고 명시했으나, 2025년 본예산에서 도비보조금으로 10억원을 편성한 것 외에 실제 2회 추경에는 당초 약속된 도비보조금이 아닌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만 반영됐다”며 “나머지 80억원에 대한 추가 도비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어 결국 시민 부담만 커진 ‘허구의 재원조달계획’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도비 100억원 확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추진된 사업이, 예산심의 과정에서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었음이 드러난 것은 행정 신뢰의 중대한 훼손”이라고 지적했으며 특히“폭우 피해로 인해 소상공인과 시민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서산시는 치적과 보여주기 행정에만 몰두하고 있다 시민의 고통과 삶은 더 이상 안중에 없는 것인가”고 성토했다.
문 의원이 제출한 초록광장 사업에 대한 추경예산안 전액 삭감 수정안은 본회의 표결 끝에 찬성 6표, 반대 8표로 부결되어 50억원 예산이 최종 통과됐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비록 수정안이 부결되어 시민의 혈세가 또다시 허술한 행정에 쓰이게 되었으나, 이번 표결은 분명히 기록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예산의 정당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 앞으로도 잘못된 행정, 불합리한 예산에 대해 단호히 맞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