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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유료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실시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관내 101개 유료 직업소개소에 대해 12월 13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직업소개사업 운영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유해업소 알선 등 직업소개의 부조리를 근절해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증 및 소개 요금표 미부착 △고용노동부 장관 결정·고시한 요금 외 과다 징수 △불법 체류 외국인 취업알선 등의 여부다.
시는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알선업소 무등록이나 불법 취업 알선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거나 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직업소개 사업자의 준수사항을 숙지시키고 건전한 고용 질서를 확립해 불법 근로 인력 알선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업소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월 6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업 윤리 및 전문지식 함양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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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개최
서산시,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서산시는 12월 5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우주항공청과 충청남도, 서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한 제도와 국내외 산업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다.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육군 교육사령부, 현대자동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이스트 등 해당 산업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각 전문가의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이를 통해 ‘그린 UAM-AAM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등 미래항공모빌리티 관련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특별 후원 기관, 기업인 한국과학정보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서대학교 등 관련 전문가도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에어빌리티, 하이리움산업㈜이 공동 제작한 대표 기체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공모에 국내 유일 선정됐다.
이를 통해 내년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실증지원센터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업종전환 패키지, 상태기반예층정비 분석 등을 지원하게 되며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교재,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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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직영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직영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증진과 고용안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개소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서산시 문화회관 건물의 맞은 편에 위치해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무료 노동법률상담과 교육, 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민주노총 서산시위원회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돼 내년 1월부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장소를 이전한다.
이전 장소는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해당 건물에는 서산고용센터와 일자리종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여러 근로 관련 기관이 입주해 있다.
면적은 4백여 평으로 교육실과 회의실, 상담실, 휴게공간을 갖췄으며 시는 직영과 이전을 통해 통합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기존 센터가 협소해 교육 시 타 기관 회의실을 물색하거나 여가나 취미 프로그램 운영 시 공간 부족, 노동 상담이나 법률 지원 시 개인 정보 노출 등 문제가 해소된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 생활문화센터가 오후 9시까지 운영돼 근로 시간이 일정치 않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새 직장이나 정규직 취업을 원하는 경우 이를 알선하고 상담할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취업 관련 기관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번째로 센터 운영을 위한 공무원 1명, 공무직 1명을 배치해 전문성과 책임성, 관내 취업 관련 기관과의 협업·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를 위한 무료 노동법률상담은 유지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9월 서산시의회 임시회에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춣하면서도 민간 위탁 유지와 직영 결정을 고심하고 있었으며 민간 위탁 결정 시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의회 승인을 미리 거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에 따라 위탁 종류일 90일 전 민간위탁에 대한 의회의 동의안을 받아야 하며 위탁 진행 시 공개모집, 신청 접수 등 행정잘차에 2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플랫폼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의 증가를 비롯한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도 있는 내부 논의를 거쳐 직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 고심 끝에 직영으로 운영하게 됐으나, 민간위탁 결정 시 2025년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기 위해 민간위탁 동의안을 받은 것으로 서산시의회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졸속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또한, 위탁 동의안을 받았지만 반드시 위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본의 아니게 동의안대로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런 만큼 센터의 운영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개소할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세터, 현재 운영 중인 일자리종합센터,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근로자 복지를 증진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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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건축물대장 관련 시책 ‘시민 편의 향상’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올해 건축물대장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건축물대장 표시변경 도면 무료작성 서비스 △건축물대장 등기촉탁 서비스 등을 추진해 시민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올해 7월 첫 시행된 ‘건축물대장 표시변경 도면 무료작성 서비스’는 1·2종 근린생활시설 상호 간 용도 변경 등 단순 표시변경 신청 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도면을 작성해 제공한다.
시민이 설계사무소에 의뢰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총 20여 건의 건축물 표시변경 도면이 무료로 제공됐다.
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에 대한 다른 지자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물대장 등기촉탁 서비스는 건축물대장 말소, 표시변경 등 변동사항 발생 시 등기소 신청을 대행하는 것으로 시민의 법원 방문 없이 건물 등기부등본 변경을 가능하게 했으며 최근 3년간 280여 건이 진행돼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한편 지난해 구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이 완료돼 종이로 관리되던 대장을 즉시 열람, 발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욱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졌다.
신철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올해 건축물대장의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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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 유도
서산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 유도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집합건축물과 공동주택의 개방된 옥상이 청소년의 우범 지대화, 극단적 선택 장소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개폐기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5층 이상의 집합건축물과 공동주택의 건축 인허가 시 건축주에게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를 허가 조건으로 부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기는 평상시 잠금 상태로 옥상의 출입을 방지해 범죄와 극단적 선택을 예방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과 연동해 닫혀있던 개폐기가 자동으로 개방돼 옥상을 대피시설로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건축허가에 따른 행정안내문에 비상 자동개폐장치 설치와, 사용 승인 시 증빙서류 제출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안내문을 통해 관련 법령에 따른 성능인증, 제품검사를 받은 제품일 것을 설명하고 있다.
김동식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5층 이상 건축물 옥상 개방으로 인한 범죄와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고 건축물 화재 등 위급상황 시 대규모 인명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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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전시회’ 성료
서산시,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전시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을 마무리하며 25일부터 26일까지 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는 청년세대와 어르신 세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해당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봉사단과 관내 어르신들이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그림 그리기, 사진찍기, 문화 공연 관람, 건강관리 캠페인 등이 진행됐으며 전시회는 프로그램 활동 현장과 어르신과 봉사단의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 60여 점이 전시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손주 세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단의 한 학생은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그동안 살아오셨던 경험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젊은 세대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공경과 청년세대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세대공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올해 2월 선정돼 진행됐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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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병원성 AI 방역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
서산시, 고병원성 AI 방역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25일 고북면 한 육용오리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됨에 따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날 긴급 조치로 해당 농장의 주인, 가축, 장비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 차량의 통행을 통제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가의 반경 10㎞의 165개 농가의 가축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가금농장과 유관기관 등에 발생 상황과 긴급 방역 조치 사항을 전파했다.
시는 살처분 투입 인력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 교육 및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발생 농가의 육용오리 33,400수를 전문업체를 통한 살처분을 26일 완료했다.
또한, 27일까지 살처분한 육용오리의 열처리를 완료하고 살처분 잔존물과 사료 등 오염물질을 소독,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 농장초소를 운영하고 관련 축산농가에 방역 약품을 공급하는 한편 방역대 165개 농가와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지급과 함께 향후 오리 재입식까지 사후관리 등 행정적 지원도 할 예정이다.
한만길 서산시 축산과장은 “방역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우리 시 관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월 14일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예정돼 있던 ‘특별한 탐조투어’ 행사를 취소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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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가형 가공제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서 큰 호응
서산시 농가형 가공제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서 큰 호응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가형 가공제품을 선보여 유통 바이어와 방문객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세계 31개국 1천여 개사 참여하고 5만여명의 소비자와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식품 종합전시회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시는 행사 기간 ‘서산시 농가형 가공제품 홍보관’을 조성해 5개 경영체와 함께 30여 품목의 우수 농가형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시식 행사 등을 진행했다.
가공제품은 시에서 운영한 창업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창업한 농가가 시에서 직영하는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제품 등이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생강과 쌀을 활용한 쌀생강차와 전통주, 표고버섯으로 만든 하버칩, 들깨 생산 농가의 즉석 들깨 미역국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전시회 기간 중 관내 가공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켓컬리, 신세계, 아마존 등 58개 기업의 바이어 유통 벤더와 상담을 거쳤다.
또한, 내부 협의를 거쳐 유통업체와의 판로 활동을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신규시장 진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서산시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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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선제 대응’에 총력
서산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선제 대응’에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의 양분과 수분 이동통로를 막아 감염목을 2년 이내 고사시키는 병이다.
서산시 관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사례는 2020년 황금산이 처음으로 해미면 휴암리와 인지면, 팔봉면 등 태안군과 인접한 지역 중심으로 확산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안군에서 서산시로 이어지는 국도 32호선 주변의 피해가 심각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 4월 충청남도와 산림자원연구소 등 7개 기관과 지역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새롭게 발생한 부석면 봉락리 일원을 중심으로 방제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긴급 방제사업을 실시했다과 동시에 관내 총 60㏊ 일원의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투입했으며 산림청 임차 헬기를 통한 항공 예찰을 2차례 실시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감염목 373본을 방제하고 성연면 유아숲체험원 일원 5.25㏊의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소나무재선충의 자연 확산보다 감염된 소나무의 땔감 사용, 무단 이동 등 인위적인 이동을 해당 병의 주요 확산 원인으로 뽑았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을 내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를 설치해 소나무의 무단 이동을 단속할 예정이며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나무주사 등의 방제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고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목의 이동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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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법고창신의 의지로 서산시의 해가 될 것”
이완섭 서산시장, “법고창신의 의지로 서산시의 해가 될 것”
[세종타임즈] 이완섭 서산시장이 27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가 균형 있게 갖춰지고 있다”며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첫 삽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을 통한 대한민국 7대 크루즈 도시 선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 밖에도 △도시안전통합센터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전면 도입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충청권 유일 선정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4년 연속 선정 △에니 라이브사와 8천600억원 규모 투자협약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등을 들며 18만 서산시민과 함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급변하는 대외정세와 건정재정 기조를 강조하며 5대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두 번째로 ‘걱정없는 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기준요건 완화 △장애인국민체육센터·장애인복지관 건립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세 번째로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해미국제성지를 세계적인 K-순례 거점으로 명소화한다.
또한, 올해 역대 최대인 27만여명이 다녀간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 성장시킨다.
네 번째로 ‘오감만족 관광도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5월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영과 향후 모항·준모항·기항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제14회 서산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을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널리 알리고 올해 착공한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다섯 번째로 ‘비전있는 희망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신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될 자원회수시설을 안정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가오는 2025년은 상서로운 기운을 가진 ‘푸른 뱀’의 해로 상서로울 서자를 가진 우리 서산시와 일맥상통한다”며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행정 경험에 미래를 내다보는 거시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더한 ‘법고창신’의 자세로 2025년을 서산시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