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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10: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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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년부터 ‘유통기한 → 소비기한’ 표시 변경” 홍보
부여군, “2023년부터 ‘유통기한 → 소비기한’ 표시 변경” 홍보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2023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홍보하고 나섰다.
현재 시행 중인 ‘유통기한’은 식품의 폐기 시점으로 인식되는 등 소비자 혼란이 빈번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식량 낭비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국제적 추세를 반영했다는 게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배경이다.
1985년부터 도입된 기존 ‘유통기한’은 식품 판매가능 기한을 알려주는 영업자 중심 제도다.
이에 견줘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말한다.
소비자 중심 제도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소비기한 표시대상은 현행 유통기한 표시대상 제품이다.
표시방법은 현행 유통기한 표시 방법과 동일하다.
세트 포장 제품의 경우 구성 제품 가운데 가장 짧은 날짜를 소비기한으로 표시해야 한다.
기존 포장지의 경우 군 승인하에 유통기한 문구 위에 떨어지지 않는 스티커 등을 부착해 소비기한으로 수정해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날짜를 스티커로 부착해 가리면 안 된다.
소비기한 표시 준비가 완료된 업체는 시행일 이전부터 소비기한 표시가 가능하다.
소비기한 표시 시행일에 맞춰 여러 품목을 동시에 변경하기 어려운 점과 포장지 제작·교체 비용 등을 고려한 방침이다.
다만 영업자의 홈페이지, 판매사이트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이 소비기한을 미리 적용한 제품임을 공지해야 한다.
이외에도 기존 유통기한이 표시된 포장지의 경우에는 자원낭비 방지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스티커 처리 없이 2023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기한을 명확하게 제공해 소비자의 식품안심도를 높이고 식품 폐기로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 표시제가 도입된다”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등 영업자께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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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부여군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세종타임즈] 부여군보건소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이 농촌지역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다.
군 보건소는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SFTS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을 가진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한다.
2013년 국내에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후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이다.
치명률은 높은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점도 SFTS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이 생기거나 진드기 물린 흔적을 발견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기피제 약 17,000개를 배부했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부소산, 구드래공원 등을 중심으로는 모두 11개소에 기피제 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기관 37곳에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예방관리 교육 등을 지속해서 실시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일상복과 작업복 구분,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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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 없던” 부여 백제힐링 대축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던” 부여 백제힐링 대축제
[세종타임즈] 부여군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3년째 열고 있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힐링 대축제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이달 마무리한 이번 행사는 2022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4,000여명이 참가하더니 올해는 8,000여명이 몰렸다.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색다른 방식으로 이해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공들여 구성한 다섯 가지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통놀이와 도자, 매듭, 짚을 활용한 백제문화 체험 등 이색 체험이 가능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버스로 강으로 산으로 백제로 부여로의 즐거움 가득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 ‘5로라 대탐험’ 고즈넉한 부여 객사에서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백제夜 마실 가자’ 백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몸과 마음의 치유의 시간 그 자체라 할 만한 ‘VIP Great 백제’다.
금산에서 왔다는 A씨는 “직접 만든 한지등과 함께 정림사지 5층 석탑 앞을 거닐며 백제의 역사 문화를 다시금 이해할 수 있었다.
달빛 아래에서 정림사지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니 진정한 힐링이 되어 행복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꼭 부여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백제힐링 대축제는 2023년도 공모에도 선정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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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KGC인삼공사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부여군, KGC인삼공사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지난 25일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을 찾아 우수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을 대표하는 기업인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에 대한 사업현장 시찰,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군과 기업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KGC인삼공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호은 제조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간담회는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과 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한 후, 직접 공장 시설을 시찰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의 중심기업으로 군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복구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기여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민선8기 공약인 100개 우량기업 유치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산업 육성을 비롯한 기업과의 연계협력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부여군 경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우수기업 현장 방문을 정례화해 기업 사기를 끌어 올리고 지역 유대를 튼튼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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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한우 암소 비육지원사업’ 신청·접수
부여군, ‘한우 암소 비육지원사업’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오는 31일까지 한우 암소 비육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한우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 우려에 대비해 한우수급 안정과 도매가격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한우 사육규모가 확대되면서 사육두수 과잉 현상이 예상된다는 게 군이 내린 진단이다.
중장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한우 암소 비육지원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우 암소사육 농가가 정해진 기간 내 암소를 비육해 도축한 것이 확인되면 보증씨수로 정액을 지원한다.
지원정액은 일반 공급 정액과 분리하고 암소감축용 정액을 별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정액공급체계 혼란 가능성 등을 고려한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 후 지역축협에서 정액을 유상 공급한다.
보증씨수소의 정액이 필요한 농가는 한우협회 및 지역 농·축협으로 10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우 암소 비육지원 사업 홍보를 통해 축산농가 농가경영 안정 및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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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내지리 단잡기’ 공개행사 개최
부여군, ‘내지리 단잡기’ 공개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24일 내지리단잡기 전수교육관에서 ‘내지리 단잡기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내지리 단잡기가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건 1995년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면서다.
이후 2000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됐다.
‘단’은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대상포진을 일컬으며 환부가 붉은색을 띠는 데서 유래했다.
단잡기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단이라는 병마를 잡고 더불어 기쁨을 나누는 행사다.
단잡기 행사는 잡귀를 몰아내고 단잡기가 잘되어 병이 쉽게 낫기를 기원하는 의식인 우물굿 단 잡을 일시를 정하고 각성받이 다섯 집을 돌며 오곡을 받는 오곡걸립 12개의 단기를 제작한 후 환자집의 굴뚝 앞에 나란히 세운 후 부엌에서 솥뚜껑에 걸쳐 앉아 단귀신을 잡는 단잡기 오줌통에 잡아넣은 단귀신을 불로 태우는 화형식 환자집으로 가서 병마가 치유됐다을 기뻐하는 풍물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단은 총 12가지 종류로 풍단, 청단, 황단, 홍단, 팥단, 태단, 띠단, 녹두단, 토단 메밀단, 백단, 두목광솔단 등 열두 단으로 나뉜다.
명칭은 환자에게 나타난 단 증상의 형태나 환부 위치, 외형 등과 맞물려 있다.
내지리 단잡기가 눈길을 끄는 건 개인의 아픔을 공동체가 공유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마을 전체가 의례를 진행하는 행사라는 점이다.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주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은 시연과 함께 전승교육사와 이수자 심사가 있던 날이었다.
도 관계자와 심사위원들까지 착석하면서 회원들 사이엔 긴장감이 맴돌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각자 역할에 집중하며 멋지게 시연을 마무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은산은 특히 수해 피해가 컸던 지역이라 많이 힘드셨을 텐데도 전통 방식대로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무형유산의 보전·계승을 위한 굳은 의지를 보았다”며 군도 의지를 다져 안정적인 전승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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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부여 굿뜨래 알밤 축제’. 뜨래밤 인기
온라인으로 만나는 ‘부여 굿뜨래 알밤 축제’. 뜨래밤 인기
[세종타임즈] 다음 달 30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는 ‘제17회 부여 굿뜨래 알밤 온라인 축제’가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부여 알밤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왔다.
지난해부터는 축제 무대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고 민간 주도형 축제로 거듭나려는 기획이다.
온라인 축제로 처음 전환한 지난해 알밤 매출액은 1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장행사로 진행됐던 2019년 축제 매출액 1200만원과 비교해 1만 퍼센트 이상 증가한 셈이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선 포털사이트에 ‘굿뜨래몰’을 검색하면 된다.
다양한 이벤트와 쿠폰 할인, 부여밤 홍보영상, 라이브방송 등을 접할 수 있다.
부여 굿뜨래 알밤 외에 부여 10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축제로 칼집밤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뜨래밤과 대보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뜨래밤은 홀랑 잘 벗겨지는 부여 대표 밤인데 탱글탱글하게 영근 밤이 칼집을 내서 출고돼 따로 손질이 필요 없다.
에어프라이어에 약 20분 정도 가열하면 밤이 속껍질까지 홀라당 벗겨져 가정에서 손쉽게 군밤으로 먹기 좋다.
대보밤 역시 깐밤으로도 맛이 좋아 인기가 매우 많은 품종이다.
온라인 판촉행사가 진행 중인 G마켓, 옥션, 11번가에서 부여햇밤을 쿠폰가로 구입 가능하다.
쿠팡, 카카오쇼핑, 전국대표 팔도장터에서도 부여 알밤을 만날 수 있다.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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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년 자활참여자 힐링 워크숍 개최
부여군, 2022년 자활참여자 힐링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20일 부여군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신규 시책 사업으로 ‘2022년 자활참여자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
문화·체험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재충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힐링 워크숍에는 자활참여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라는 주제 아래 행복특강, 반려식물만들기, 음악으로 소통하는 힐링콘서트 등으로 진했됐다.
수동적인 교육 수강이 아닌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매일 자활·자립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참여자들에게 이번 하루만큼은 풍족하게 힐링하는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자들의 힐링을 위한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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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공무원노동조합, 고교생에게 장학금 전달
부여군 공무원노동조합, 고교생에게 장학금 전달
[세종타임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여군지부는 지난 20일 부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여군지부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을 시작한 건 지난 2008년의 일이다.
학업성적과 무관하게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밝고 활기차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성실한 학생을 지원해 오고 있다.
부여고 부여여고 부여정보고 한국식품마이스터고 부여전자고 학생 7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급한다.
정하승 지부장은 “공무원 조합원들이 모은 조합비를 통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시작한 사업으로 다른 장학금 제도와 다르게 학생의 성적이나 가정형편에 대한 증빙을 확인하지 않고 지원이 꼭 필요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학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부여여고 교장은 “금액을 떠나서 사회에 환원하는 공무원노조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때마침 수학 여행비가 부족해 어려웠던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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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경로당 회장 등 464명에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
부여군, 경로당 회장 등 464명에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노인회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다음 달부터 활동비 지급에 나선다.
군은 지난 21일 ‘2022년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을 열고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464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앞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노인회장 활동비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읍·면 노인복지의 최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노인회 및 경로당 회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활동에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에서다.
그동안 대한노인회 지회장 및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들은 경로당 운영·관리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까지 담당하며 헌신해 왔다.
그러나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개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없어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노인복지법 제24조와 동법 시행령 제18조를 근거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을 통해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지·분회장에게 10만원, 경로당 회장에게는 5만원을 각각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봉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뜻도 담겼다.
위촉된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은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노인복지 정책 홍보, 경로당 환경 개선 및 갈등 중재 등 보다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