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은‘2025 부여군 우수정원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정원 6점을 백제문화제 기간 종료 후 오는 11월 9일까지 궁남지 서문주차장 주변에 재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전시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군민 참여 조성 정원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한 것으로 올해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6명의 군민이 조성한 참여정원이 축제 기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수상작들은 각기 다른 주제와 아이디어로 구성되어 ‘정원도시 부여’의 정체성을 표현했으며 백제문화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부여군은 이번 재전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백제문화제 이후에도 부여의 자연과 문화, 생활 속 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9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양송이·표고버섯 축제 △햇밤임산물 축제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정원 관람과 지역 특산물 및 명소 체험을 동시에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제문화제 동안 조성된 참여정원은 군민의 손끝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생활 문화의 결정체로 부여의 정원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올해 우수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참여형 정원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정원문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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