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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감염병 대응 및 방역소독 운영 교육 실시
부여군, 감염병 대응 및 방역소독 운영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읍·면 방역담당자 및 주민 자율방역단, 보건지소·진료소 감염병 업무 담당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소독 운영과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위해 방역소독 약품 연구·생산 업체 연구소 임원,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학조사관 등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은 방역소독 운영과 감염병 예방 활동에 있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무교육 위주로 이루어져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교육을 통해 감염병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그리고 방역소독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업무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밝히며 “향후 오늘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해당 지역주민 자율방역단과도 업무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각 보건소장은 “금번 교육은 우리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초로 업무 담당자들의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하며 “이후에도 꾸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은 오는 29일 해빙기 월동 해충구제를 위한 전 가구 일제소독을 시작으로 4월 방역 취약지 잔류소독 5월 시가지 초미립자 연무·연막 소독 6월 하수구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사전 차단 및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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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전집’ 본격 추진… 매월당의 사상과 인문정신 ‘재조명’
‘김시습전집’ 본격 추진… 매월당의 사상과 인문정신 ‘재조명’
[세종타임즈] 매월당 김시습의 사상과 인문정신을 재조명하는 ‘김시습전집’ 발간 사업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김시습전집 발간 사업을 위한 ‘김시습전집 발간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총회’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개최됐다.
재경부여군민들이 주축이 된 사단법인 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와 부여군, 강릉 김씨 종친회, 불교계 인사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기념사업회는 올해부터 김시습 선생의 저술들에 대한 번역 작업에 착수해 2025년 12월에 전 6권의 김시습전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번역 작업을 주도할 편집위원장은 ‘김시습평전’을 쓴 고려대 심경호 특훈교수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원, 정찬국 부여문화원장, 김복기 강릉김씨 대종회 회장, 이만용·김진환 전 재경부여군민회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심경호 교수,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박병진 한양대 교수, 김용현 동국대 교수, 류현길 특허법인 광장리앤고 대표, 류지호 불광출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여군이 후원하고 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발간위 발족식은 ‘김시습전집’ 발간 배경과 경과보고 임시의장 선출 향후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김진선, 소종섭 2인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고문에는 김복기, 김종록 김진환, 류익렬, 심경호, 이광복, 이만용, 정찬국, 지홍, 장적, 최평규가 위촉됐다.
정덕 무량사 주지 스님, 정국교 전 국회의원, 지용호 전 국무총리 정무실장 등은 자문위원으로 추대됐다.
소종섭 회장은 “부여군을 비롯해 경향 각지에서 의미에 공감하고 뜻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시습 선생의 정신을 시대에 되살려내는 데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김시습전집 발간 사업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부여에서도 설명드리는 자리를 가질 생각”이라며 전집발간의 의지를 피력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매월당 김시습 선생은 조선시대 최고의 지식인이자 사상가이며 생육신의 한사람으로 시대와 불화했던 체제 밖의 지식인이었으나 그의 고결한 인품과 굳센 지조는 역경과 고난을 견디어온 선비정신의 표본”이라며 “군에서는 이러한 매월당 김시습의 사상과 인문정신을 재조명하는 전집발간사업을 지원함은 물론 김시습 선생의 부도가 모셔져 있고 문화재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천년고찰 무량사를 조화롭게 결합해 많은 사람들이 무량사와 김시습 선생의 사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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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공직자 명사특강 실시
부여군, 공직자 명사특강 실시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지난 23일 부여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공직자의 소양 함양과 공직가치 확립 등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추고자 ‘공직자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부여군 출신의 민중화가인 임옥상 화백의 ‘백제-부여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임옥상 화백은 친환경 사람 중심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면서 “공공미술의 활용과 공직자들의 유연한 사고가 미래재생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부여군 발전을 위해 공직자가 가져야 할 공직관의 방향과 부여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부여에 대한 애정을 과감히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 공직자들이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공직가치를 확립해 더 나은 부여를 만들어가는 동력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임옥상 화백을 시작으로 공직자들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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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벼 병해충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 ‘총력’
부여군, 벼 병해충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 ‘총력’
[세종타임즈]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2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3년 벼 병해충 전면적 항공 공동방제 지원사업' 사전신청을 받는다.
벼 병해충 전면적 항공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단기간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을 사전 차단함과 동시에 확산을 방지하고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실시한다.
그간 부여군은 벼 돌발병해충 발생 시 공동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는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벼 전면적 1만ha를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공동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1일에 읍·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추진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군과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의 협력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방제비는 군에서 100% 전액 지원하고 농협조합원에 대해서는 약제비의 일부를 지역농협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농가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청 접수된 필지는 7월 말부터 8월 초순에 방제가 실시될 예정으로 폭염 등에 따른 농민들의 농약 살포에 따른 부담과 고통을 덜어주고 병해충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밝히며 “고령화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면밀한 사업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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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어촌민박’ 봄철 손님맞이 준비 박차
부여군 ‘농어촌민박’ 봄철 손님맞이 준비 박차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농촌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농외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어촌 민박 활성화’를 추진한다.
봄철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이용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부여군도 손님맞이에 나섰다.
부여군에는 현재 44개소의 민박업체가 등록돼 있다.
부여읍 27개소 규암 8개소 은산 2개소 외산 1개소 구룡 2개소 양화 1개소 장암 1개소 세도 2개소로 8개 읍·면에 분포하고 있다.
군 조사 결과 2022년 농어촌민박 이용인원은 44,160명으로 2021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농어촌민박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힘입어 농어촌민박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굿뜨래홍보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농어촌민박의 객실 및 주변 사진, 이용요금, 예약방법 등 정보 현행화를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해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44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민박협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박협회 워크숍 및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굿뜨래 홍보관 및 굿뜨래 SNS홍보 채널을 활용해 농어촌민박의 적극적인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민박할인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공감·소통회의에서 박정현 군수는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 중 관광서비스 상품의 보완을 지시한바 있다.
적극적인 답례품 개발추진은 고향사랑 실천에 보답하는 의미와 함께 관광자원 활용과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은 생활인구 10만을 목표로 체류 목적을 다양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에 있다”며 “그중 부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부여의 아름다운 풍경에서 불편 없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농어촌민박을 적극 홍보하고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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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종합미생물 공급 인프라 확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종합미생물 공급 인프라 확대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에 원예용 미생물 공급시설을 확대·설치해 지난 2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원예용 미생물 공급시설은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공급했던 미생물 공급을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에 5톤 규모의 원예용 미생물 공급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미생물 공급을 확대하고 농업인 미생물 활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예용 미생물 공급은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주 공급지역은 임천, 세도, 양화, 충화 등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270농가 대상 연간 100톤의 미생물을 원예작물에 활용한다.
이번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공급시설 확대 계기로 미생물을 공급받기 위해 매주마다 규암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본소까지 원거리를 오가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미생물 활용량 증가로 친환경농업 정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에 원예용 미생물 공급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동부분소, 12월 서부분소 순으로 공급을 개시해 농업인 미생물 활용 편의 증진과 부여군 친환경 농업 발전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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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 대백제전 첫발 내딛다
부여군, 2023 대백제전 첫발 내딛다
[세종타임즈] 올해로 69회를 맞는 백제문화제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 아래 ‘2023 대백제전’으로 치러진다.
2010년 이후 13년만에 돌아오는 2023 대백제전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과 무령왕 서거 및 성왕 즉위 1,500주년을 맞이해 백제역사문화가 지닌 가치와 고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백제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대백제전 추진에 앞서 지난 22일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는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3년 제1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3 대백제전’ 기본계획과 예산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행사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구드래, 신리, 시가지, 관북리 등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3 대백제전에서는 신규콘텐츠 접목 운영을 통한 메인프로그램의 지속 육성과 대중화 장기간 행사를 고려한 체험, 전시, 경관 분야 프로그램 강화 시설 및 프로그램 실내화 추진으로 날씨 영향 적은 행사장 구성 지역 관광자원, 상권, 행사장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도심상권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경관 확대를 통한 축제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축제로 진행한다.
메인프로그램으로는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한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출한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전투를 재현한‘백제의 전투’, 계산공주 등 백제문화를 테마로 한 ‘수상 멀티미디어 쇼’, 백제문화제의 시원인 제례·불전을 테마로 한 ‘제불전2023,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 등이 진행된다.
이를 중심으로 ‘사비백제 저잣거리’, ‘백마강 옛다리’, ‘백제 기마 무예 시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구드래, 신리, 시가지, 관북리 유적에 경관조명 확대 설치로 이색적인 볼거리와 포토존을 조성해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부여군 시가지 내에선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신명의 거리’ 같은 공연과 상권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참여를 유도한다.
관북리 일원에선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 등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백제테마로드’, ‘사비의 밤’과 같은 경관 확대 조성으로 부여권역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13년만에 치러지는 2023 대백제전을 맞아 백제역사문화가 지닌 가치와 정신을 이어가며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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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업·농촌 치유농업을 통해 치매 노인에게 꿈과 희망을…
부여군, 농업·농촌 치유농업을 통해 치매 노인에게 꿈과 희망을…
[세종타임즈]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경증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24회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진달래관광농원 고추골솔바람마을 조금느려도괜찮아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24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요리, 숲체험, 원예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치매 진단자들의 인지 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해당 사업으로 치유농업 활성화와 치유농장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군민의 신체·정서·인지·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농업·농촌 자원을 치유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신동진 소장은 “농업 활동과 보건복지, 정신건강 등을 연계한 치유농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치유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치유농장 운영자들과 소통하며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농업이란 시민들에게는 농업·농촌을 통한 치유를 제공하고 관련 농업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농촌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 농작물의 소비 확대와 같은 후방산업까지 견인시 치유농업의 사회적·경제적 가치가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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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부여군청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지역 내 여성의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2023년 부여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지원대상 사업으로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사업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사업 등이다.
올해 양성평등 지원총액은 3,500만원이며 기관·단체별 1개 사업을 지원하고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복지증진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부여군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며 신청은 부여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가족행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합성과 추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단체와 지원액을 결정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에서 여성친화적인 우수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건강하고 평등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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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 추진 나서
부여군,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 추진 나서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의지 구현에 나선다.
사회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따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 공급을 통해 복지커뮤니티 거점시설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2021년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건축기획업무를 완료했다.
올해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부여군 평생학습관 인근 부지에 83억 3,300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1개동을 설립할 예정이다.
각 층은 키움공간 함께공간 어울림공간으로 나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인구소멸위기 도시 중 하나로 저조한 출산율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는 부여군은 ‘키움공간’에 대한 기대가 크다.
‘키움공간’에는 마을육아놀이방은 간단한 영유아 실내놀이시설과 육아나눔방을 조성하고 보호자휴게소와 유아전용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영유아 부모들의 자발적인 운영과 학부모 커뮤니티 형성을 유도해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이 외에도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장난감·도서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소부리장난감대여소도 갖출 예정이다.
이로써 ‘키움공간’은 출산율이 저조한 소멸위기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첫수가 될 전망이다.
부모 및 예비 부모가 가진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고 신혼부부의 자녀계획에 긍정적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공간’과 ‘어울림공간’은 좀더 포괄적인 대상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상호교류, 정보제공의 공간으로 활용할 라운지나 소모임실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평생학습관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형 도시재생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사람이 생에 전반에 걸쳐 이용가능한 공간으로써 앞으로 부여군에 세대별 다양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금까지 철저히 세운 계획을 잘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