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보령시, “슬기로운 여가생활” 공유누리 서비스
보령시, “슬기로운 여가생활” 공유누리 서비스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개방자원을 공유하는 ‘공유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유누리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해 운영하는 통합플랫폼으로 행정기관이 보유한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이다.
공공자원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유누리 누리집 또는 공유누리 앱에서 원하는 자원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예약할 수 있으며 공유지도에서 내 주변 공공 개방자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령시는 공공개방자원 정비를 통해,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방역물품, 생활공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지난해 106개에서 올해 232개로 대폭 확대 등록했다.
특히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자치센터 교육·강좌 프로그램 130여 개 전체가 등록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에 편익을 도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을 통해 공유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형 기획감사실장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시 유휴 시설 및 자원의 공유를 통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31
-
보령시, 공중화장실 음성인식 비상벨로 시민 안전 지킨다
보령시, 공중화장실 음성인식 비상벨로 시민 안전 지킨다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원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의 구조 요청 소리 등 이상 음원이 감지되거나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112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결되고 경광등과 경보음이 울린다.
이와 동시에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의 정확한 위치가 전송되어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음성인식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는 궁촌동 헌수공원, 동대근린공원, 대천항3공중화장실, 대천항4공중화장실, 죽도 공중화장실, 보령시청소년수련관 등 6곳이다.
또한 시는 대천해수욕장 공중화장실 19개소, 무창포해수욕장 공중화장실 11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공중화장실 안전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1
-
보령시,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건당 1500원 지원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관내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로 판매처를 다변화하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0월 말까지 거래된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
택배비 지원사업은 관내 농어업인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관외 소비자에게 택배로 직거래 판매했을 경우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보령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농업경영체가 있는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법인과 작목반, 연구회, 어촌계 등이다.
이 사업은 택배 송장일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인 택배를 대상으로 1건당 1500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개별 농어가의 경우 연간 5건 이상 200건 이하이며 작목반, 연구회, 어촌계, 농어업법인 등 단체의 경우 연간 1000건 이하이다.
개별농어가로 지원신청한 시민이 작목반, 영농·영어조합법인 등 단체에 소속되어 있을 경우 중복 신청이 불가하며 단체는 회원이 생산한 농수축임산물을 공동집하, 선별, 포장 후 생산자단체 명으로 발송한 건만 인정된다.
지원품목은 쌀·고구마·생과실·채소·버섯 등 직접 생산한 농임산물과 건어·바지락 등 수산물, 유제품 등 축산물, 꿀·화분 등 특산품이며 직접 생산하지 않은 농수축임산물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가 및 단체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택배발송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해 오는 연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홍상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택배비 지원으로 농가의 유통비용 경감을 통한 농가 실질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자는 구매 부담이 경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령산 농특산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1
-
국민 밥도둑 보령 조미김, 축제로 만나본다
국민 밥도둑 보령 조미김, 축제로 만나본다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3 보령 김 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보령김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무대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품바 양재기, 팝페라 가수 장진호, 퓨전국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개막식을 진행하며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가수 정동원, 안성훈, 윤태규의 축하공연과 해양 불꽃쇼가 열린다.
또한 4일 오후 4시부터는 이전에 세웠던 보령 김 축제의 최장 김밥 만들기 도전 기록 경신을 목표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보령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김밥의 세계화를 꿈꾸는 이기진 셰프를 초청해 보령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강연하고 관람객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전국의 주부들이 모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2023년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보령 김 산업 종사자들의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비즈매칭의 장도 열린다.
이 밖에도 김 채취·김 말리기·김 가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고 보령김 역사 전시관도 운영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산 조미김은 서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최신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김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65개 조미김 가공업체가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수출량 21톤, 수출액 27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2023-10-31
-
보령시, 10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선정 표창
보령시, 10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선정 표창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5명을 10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건축과 주은성 주무관은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옥외영업 신고가 들어올 시 보건소와 함께 건축물 불법 여부를 확인하고 해수욕장 주변 위반 건축물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했으며 건축물 관련 불법행위 지도·단속과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불법 건축행위 근절에 기여했다.
농업지원과 이혜순 팀장은 제16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의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대회 성공 개최를 이끌었으며 농촌지도자회, 품목연구회 등 3개 단체의 조직 정비를 통해 지역 선도 농업인 육성에 기여했다.
주교면 임미숙 부면장은 제6회 주교면민화합대회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연계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었으며 동료 직원을 먼저 생각하며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직원 간 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청소면 이용숙 주무관은 제5회 보령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의 행사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홍보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했으며 직장 및 지역주민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천1동 신혜인 주무관은 성남시 주민자치위원회 캘리그라피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준비해 제11회 봉황예술제를 성공으로 이끌었으며 15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자기 계발과 취미생활 개선에 기여했다.
2023-10-30
-
보령시, 재난통합 대응체계 확립으로 안전 도시 조성한다
보령시, 재난통합 대응체계 확립으로 안전 도시 조성한다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훈련 첫날인 31일은 이마트 보령점과 보령종합터미널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사고를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11월 1일에는 재난 담당 공무원 비상 응소 태세를 점검하는 비상소집 훈련에 이어 민방위 화재 대피 훈련과 연계한 보령시청 공무원 및 내방객이 함께하는 시청사 화재 대피 훈련을 소화기·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실시한다.
특히 11월 2일에는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에서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화재, 가스 누출의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 재난 현장 대응 기구 가동, 수습·복구 등의 현장 대응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한다.
앞서 시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 참여 관계기관과 함께 훈련 기획·설계 실시 등 전 과정 단계별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2차례 실시했으며 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정비해 실제상황과 매뉴얼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명확한 임무 분장 및 견고한 협업 훈련으로 실전 대응능력을 확보하고 시민 참여 확대로 안전 문화 의식을 확산하며 정보통신기술 기반 장비를 활용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는 방침이다.
구기선 부시장은 “각 기관별 활용가능한 재난관리 인력과 장비를 최대로 동원해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시민 체험단에 대피자, 환자 등 역할을 부여해 실질적인 재난대응 능력과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
보령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3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만들어 가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 주체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립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시민과 만들어 가는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 낭독 및 실천 선언문 서명, 수건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 보령시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주요 행사를 진행한 후 ‘언어 천재’로 알려진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특강도 진행했다.
타일러 라쉬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발간하는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이날 강연에서 타일러 라쉬는 기후 위기는 더 이상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적 문제로 변화했다는 것을 설명하고 시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플라스틱 뚜껑 활용 업사이클링 체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립을 유도했다.
구기선 부시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의 실현은 우리 모두의 실천에 달려있다”며 “이번 대회로 시민 모두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30
-
보령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소양 교육
보령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소양 교육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26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부동산중개업소 중개보조원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세 사기 및 부동산 중개 사고 예방 등 시민들에게 최상의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의 역할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공인중개사법 개정 사항, 중개보조원의 역할과 부동산 중개 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 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위주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강의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문강사 박훈석 강사가 진행했다.
시는 지난 4월에도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병준 토지정보과장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와 부동산중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7
-
보령시, “11월은 농업인 안전의 달” 농기계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7일 웅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농민의 안전이 시민의 안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으로 농기계의 통행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인파가 많이 몰리는 전통시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청 교통과, 웅천읍 행정복지센터, 웅천파출소 직원들은 제한속도 준수, 농기계 사용 시 안전 운행·보행 등 가을철 농기계 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질서 계도에 나섰다.
또한 6대 불법주정차 신고제에 대한 안내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추돌방지 스티커, 반사지 등 교통안전 물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웅천파출소는 일몰 전후에 농기계 주요 이동로에서 순찰 활동을 추진했다.
이선용 교통과장은 “최근 3년간 보령시 농기계 사망자 발생 건수는 총 3건으로 수확기인 11월에 집중해서 발생했다”며 “농기계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11배나 높을 정도로 위험한 사고인 만큼 교통사고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는 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사망자 14명 대비 57.1%가 감소했다.
2023-10-27
-
보령시, 논 범용화를 위한 신기술 보급 현장 평가회 개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7일 주산면 신구리 일원에서 논 범용화를 위한 신기술보급 사업 현장평가회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쌀 적정 생산 및 밀·콩 자급률 향상 정책에 따라 논 이용 밭작물 재배확산을 위한 안정생산 기반조성 기술을 보급하고 데이터 기반 자동 물관리 기술 보급을 통한 노지 환경제어 시스템을 확산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산량 감소의 주된 요인인 습해를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반면 보령시는 이상기후로 인해 7월 한 달 동안 평년 강수량의 3배를 웃도는 집중호우가 발생해 논콩 재배면적 253ha의 69%에 해당하는 175ha가 습해를 받아 고사 또는 생육 저하로 이어져 논콩 배수 기반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배수 개선 및 관수효율 증대를 위한 기술들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보령시는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인 ‘논 범용화를 위한 지하수위 제어시스템 사업’을 추진해 논콩 안정생산 모델을 구축했다.
이 사업의 주요 기술인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트랙터나 굴삭기에 매설기를 연결한 후 주행하며 땅을 파지 않고 땅 속 50cm 깊이에 배수관과 충전재인 왕겨를 묻는 기술로 기존 굴착식 땅속배수 시공비용 대비 67% 비용 절감 효과와 논콩 재배시 땅속배수를 하지 않은 논 대비 31% 증수효과가 선행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또한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 이외에도 ‘왕겨충진형 땅속배수’, ‘국산 점적관활용 밭작물 지중점적 관개’기술에 대한 시연도 이뤄졌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밭작물 재배가 어려운 논 토양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배수개선 기술보급을 확대하고 앞으로 논을 이용한 재배 작물을 다양화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