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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생명지킴이 멘토링으로 노인자살예방 ‘앞장’
보령시, 생명지킴이 멘토링으로 노인자살예방 ‘앞장’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생명지킴이 멘토링을 통해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등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집중 관리해 노인자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생명지킴이 멘토링이란 민간기관 및 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우울증과 생활고 상대적인 박탈감 등으로 매년 자살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명지킴이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령지구협의회, 보령시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총 3개 기관 360여명의 멘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노인, 빈곤층 등 636명의 멘티에게 멘토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멘토는 격주로 1회 이상 방문 및 주 2회 이상 전화를 통해 멘티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수면, 식사, 외부활동, 기분 등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생명지킴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지난 27일 사업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멘토들은 스트레스와 마음건강, 자살 이해하기, 자살위험 알아차리기, 자살로부터 대처하기, 자살 위험성 평가 등 자살 고위험자를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았다.
시는 이번 교육이 멘토의 역량을 강화해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체계적인 멘토링 활동으로 고독감 해소 및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자살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롭지 않고 의지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라며 “생명지킴이 멘토를 적극 양성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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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포상
보령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포상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공공의 이익 증진을 목표로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 6명을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관행 혁신, 협업, 갈등조정,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전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 사례를 심사하고 지난 27일 적극행정 공무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해양정책과 전수하 팀장은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해양쓰레기 200톤을 수거 처리하고 어업인과의 갈등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우수 공무원에는 기획감사실 장은옥 팀장, 산림공원과 백명균 팀장이 선정됐고 도로과 신주선 팀장과 산림공원과 심기천 팀장, 안전총괄과 박천배 팀장은 장려를 수상했다.
기획감사실 장은옥 팀장은 법정운영비 보조단체 인건비 지급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유형별 보조금 지원한도를 설정해 단체간 형평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높였다.
산림공원과 백명균 팀장은 동대구획정리지구 이면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하며 지장물 점유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전주 이설비용 7억원을 절감하고 한전주 및 통신주를 100% 이설 완료하는데 기여했다.
도로과 신주선 팀장은 시도9호 교량건설 사업을 추진하며‘내항지구’의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을 병행 검토해 국·도비 166억원을 확보하고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면제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이끌어냈다.
산림공원과 심기천 팀장은 성주산 모노레일 사업 대상지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보령시 공유재산과 최종 교환 협의를 완료해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도록 했다.
안전총괄과 박천배 팀장은 민원현장 실지조사를 통해 사면 위험요인을 제거해 재난·안전 사고 위험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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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어르신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1: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사항과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사례관리 필요 여부를 판단하고 치매사례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전화 및 방문을 통해 투약 현황, 정신행동 증상, 인지 기능 등 건강 관리 서비스와 사례관리물품 제공 및 자가돌봄기술교육 등을 통한 일상생활 관리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가스안전차단기 지원, 낙상 예방 및 약물안전 수칙 교육 등 가정 내 안전 관리와 지역사회 가족지지 프로그램 등 운영기관과 연계한 가족상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상황에 처해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상황에 맞는 자원 연계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정신적·경제적 부담이 크므로 시에서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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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빈틈없는 방역으로 코로나19 막는다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휴가철을 맞아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기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촘촘한 방역망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방역대책 보고회의를 열어 부서별 방역 대책을 세밀히 점검하고 빈틈없는 방역 추진에 나섰다.
앞서 시는 대천역, 웅천역, 보령종합버스터미널, 해수욕장 진입 주요도로 5곳과 오천면 충청수영성, 천북면 염성해변 등 주요 자연발생유원지 15개소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체온스티커를 배부하며 방역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방문 등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간편전화 출입명부인 ‘콜 체크인’서비스를 관내 식당, 카페, 제과점, 노래연습장, 이미용실, 숙박업소 등 3100개소에 지원하고 각 업주에게 출입 상황을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스카이바이크의 탑승 인원을 70%로 제한하고 10분 간격으로 대기 번호표를 배부해 거리두기를 유지할 방침이며 석탄박물관과 자연학습식물원 관람 인원을 50%로 제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휴가철 특별방역 기간을 설정해 8월 까지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중심으로 차량 2대를 이용 방역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음식점·카페·주점 및 실내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방역 실태를 수시로 집중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밖에도 대천해수욕장 등 해변의 거리두기 준수 및 마스크 착용 단속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드론을 이용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펼쳐 시민 및 관광객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효열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지쳐가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사적모임을 5인 이상 제한하며 10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유흥시설 6종·노래연습장은 24시 이후 운영제한 및 식당·카페는 24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또한 결혼·장례식장은 100인 미만까지만 허용하고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만 참여 가능하다.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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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각양각색’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보령시, ‘각양각색’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관내 유명 관광지 및 공공문화시설 14개소에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개성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정해진 규격의 표준형 건물번호판 형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건축물 특성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제작·설치하는 건물번호판으로 건축물의 개성을 살려준다.
시는 보령 문화의전당, 무궁화수목원, 석탄박물관, 대천해수욕장 머드·분수·노을 광장 관광안내소 등 14개소에 설치했으며 도로명주소 인지도 향상과 도시 미관 개선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충전을 통해 별도의 전력없이 발광하는 친환경 LED 조명을 사용하도록 설치해 시인성을 높여 야간에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공시설물뿐만 아니라 개인 소유의 건물에도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규 건물번호 부여 신청자와 관내 건축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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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가유공자 유족 시내버스 요금 ‘무료’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충남형 교통카드의 국가유공자 유족 지원율을 30%에서 100%로 확대하고 유족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나섰다.
충남형 교통카드는 교통약자의 안정적인 이동권 확보와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7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시는 2019년부터 노인 등 교통 약자에게 충남형 교통카드를 발급해왔으며 처음에는 만 75세 이상 무료, 지난해 7월부터는 장애인·국가유공자 무료, 국가유공자 유족에게도 30% 할인으로 확대 지원해왔었다.
특히 지난 20일 충청남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가 국가유공자 유족 지원율을 100%로 확대 지원키로 개정됨에 따라 국가유공자 유족도 7월 20일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카드를 발급받은 유공자 유족은 별도의 재발급 없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시는 20일부터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확대된 할인율을 적용해 ‘충남형 교통카드 시스템’이 개선 시행되는 26일을 기준으로 이전 사용분에 대해서는 운수업체에 사후 정산을 통해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양희주 교통과장은 “충남형 교통카드, 특별교통수단 등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시민의 교통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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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위해 팔 걷었다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팔 걷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0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50대, 60대, 40대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그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9.1%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 3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직접 방문 및 비대면 유선 모니터링을 병행한맞춤형 방문간호서비스를 실시한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지속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시는 맞춤형 방문간호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예방수칙·행동요령 안내 및 위급상황 시 대처요령을 교육하는 등 고령자와 홀몸노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논과 밭, 야외작업장 등에서 활동 시 착용할 수 있는 양우산, 쿨토시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해 여름철 높아지는 기온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수혜대상을 1886명에서 2140명으로 확대 시행하고 생활지원사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관내 경로당 419개소에 폭염 대비 행동요령 포스터를 부착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 시에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가장 더운 낮시간인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부 활동 자제를 권고드린다”고 전했다.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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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협약 체결
보령시,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위탁운영을 위해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강석진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 사회복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탁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약하는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위탁운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일 수탁자선정심의를 거쳐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을 재위탁 법인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은 오는 7월 31일부터 2026년 7월 30일까지 5년간 명천종합사회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주요위탁 업무로 저소득층 복지 증진을 위한 사례발굴·개입, 가족기능 강화·지역사회 보호·교육문화·자활지원 사업, 복지네트워크 구축·주민 조직화·자원 개발 및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복지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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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 계도 활동 ‘큰 호응’
보령시,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 계도 활동 ‘큰 호응’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대천해수욕장 상공에 띄운 드론을 활용한 계도 활동이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드론을 활용해 관찰이 어려운 사각지대 영상을 촬영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물놀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유관 기관에 즉시 출동 신고를 하는 등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안전한 피서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는 물놀이 안전센터에 드론 조종·영상 연계·영상 관제 인력을 편성해 휴일에는 2회 운영하고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회 운영한다.
아울러 수심이 깊은 지역의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이동 안내 방송과 함께 오후 7시부터 입욕 금지 안내 방송을 실시해 피서객의 물놀이 사고 예방에 힘써오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피서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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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현행 유지, 사적모임은 5인이상 금지
보령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현행 유지, 사적모임은 5인이상 금지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오는 27일 0시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고 방역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사적모임도 현행대로 5인이상 금지로 유지한다.
이는 정부가 전날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기로 하면서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의 경우 지역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충남도에서 시·군 의견 수렴을 위한 지방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가 1년 반이 넘게 유행하면서 지역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고 휴가철을 맞은 관광지 상인들이 여름 한철 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절박한 심정을 감안해야 한다”며 현 2단계 거리두기 유지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충남 서부권에 위치한 해수욕장을 운영 중인 태안군과 서천군도 동의해 충남도에서는 보령시, 서천군, 태안군은 현 2단계를 유지하고 나머지 시·군은 3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사적모임은 4인까지, 유흥시설·노래연습장·식당·카페·목욕장업 등은 현재 24시에서 오후 10시로 운영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이번 2단계 유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거리두기 2단계 유지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주요 검역소의 방역 및 체온스티커 배부에 철저를 기하고 대천해수욕장 등 해변의 거리두기 준수 및 마스크 착용 단속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야간에는 드론을 이용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펼치고 업소별 안심콜 서비스 확대 등 방문자 확인 및 체온 체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차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는 등 2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중대 시점”이라며 “보다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과 방역수칙 준수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