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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27억 486만원 부과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올해 7월분 재산세 4만 8,183건에 127억 486만원을 부과고지하고 7월 31일까지 납부할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주택분 27억 9,644만원, 건축물 97억 9,651만원, 선박 1억 1,166만원으로 건축물이 전체 부과액의 약 77%를 차지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일 경우 7월에 100% 부과되고 20만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부과된다.
주택 과세표준의 경우 시가표준액의 60%를 적용하지만, 1세대 1주택 보유자는 세율 특례를 적용해 시가표준액 3억원 이하는 43%, 3억원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원 초과 시 45%를 적용해 재산세 부담을 완화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포털사이트인 위택스에 회원가입하면 자택 및 직장에서 편리하게 지방세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
이수민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서비스 재원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납부 마감일인 31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위택스 접속 지연 등으로 인해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니 사전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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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년 최신 행정지도 제작. 행정 구역별 맞춤형 공간정보 제공 강화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시민의 공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최신 행정지도 2면 13종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밝혔다.
2021년에 제작된 기존 행정지도는 2면 1종의 단일한 형태였으나, 이번에는 앞면은 보령시 전도, 뒷면은 △읍면동도 △항박도로 세분화한 2면 13종으로 제작해 행정 구역별 활용성과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항박도를 새롭게 제작해 보령 앞바다를 이용하는 선박의 통항과 해양 관련 행정업무에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기존 행정지도는 지역별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최신 행정지도 제작을 통해 읍면동별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행정지도는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종이 지도는 보령시청 홍보미디어실 데이터통계팀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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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중장년 근로자 대상 ‘마음봄 사업장’ 운영
보령시, 중장년 근로자 대상 ‘마음봄 사업장’ 운영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중장년 자살예방을 위해 ‘마음봄 사업장’ 8개소를 선정해 사업장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봄 사업장’은 관내 3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형성한다.
올해 선정된 ‘마음봄 사업장’ 8개소는 한국중부발전 본사 및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보령엘엔지터미널,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 및 신보령사업처, 한국후꼬꾸, 아주자동차대학교이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봄 사업장’ 으로 지정된 사업장에 근로자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관리망을 이용한 직장인 정신건강 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등 사업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9일에는 마음봄 우수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변의 자살위기 징후 인지와 적절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마음봄 우수사업장에 커피차를 지원해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커피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중장년층의 경우 가정과 직장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높은 심리적 부담을 겪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정신건강은 돌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마음봄 사업장을 통해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인식개선을 도모해, 생명존중 지역협업 안전망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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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여름철 집중단속활동 발대식 개최
보령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여름철 집중단속활동 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9일 여름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감시단 집중단속 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노을광장에서 만남의광장까지 가두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 정운 스님, 보령교육지원청 박두순 교육과장과 장학사, 보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유해환경 감시단,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감시단은 여름철 인기 피서지인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한 청소년 거리문화 만들기’ 가두행진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 봉사자들은 음식점과 편의점 등 업소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여름철 집중단속과 함께 지속적인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건강한 보령, 안전하게 다시 찾고 싶은 대천해수욕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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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 최초로 ‘보령시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 다국어 번역 시행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충청남도 내 최초로 ‘보령시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를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거주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모두가 어울려 사는 ‘보령형 포용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의 일환이다.
‘보령시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는 90일 이상 거주외국인 또는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적응 교육 △생활편의 상담 △자녀 보육 및 교육 지원 △외국인 단체 지원 및 명예시민 예우 등 실질적인 지원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번역 서비스는 영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필리핀어 등 총 5개 언어로 제공되며 보령시청 누리집 및 보령시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례 접근성이 높아져 거주외국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혜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누릴 수 있게 됐다.
보령시는 현재 관내 거주외국인이 약 4,251명으로 3년 전 대비 약 1,400여명 증가했으며 이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이 제안한 사항으로 보령시에서도 서비스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고 수용하며 추진했다.
향후에는 거주외국인의 국적 및 수요 변화에 따라 번역 언어를 지속 확대하고 외국인 주민이 자주 참고하는 타 자치법규로도 번역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계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조례 번역 서비스는 거주외국인이 지역사회에 보다 쉽게 적응하고 지역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보령시는 포용과 상생의 도시를 지향하며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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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 해변, 여름의 문을 열다
원산도 해변, 여름의 문을 열다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원산도에 위치한 오봉산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원산도 내 해수욕장 개장식’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봉산해수욕장 일원 상인 및 주민으로 구성된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다짐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원산도 해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수욕장 개장 선언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과 공연팀의 축하공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오찬 제공 순으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여름철 바다의 낭만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길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 회장은 “올해도 해수욕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한 운영을 약속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원산도의 맑은 바다와 고운 백사장을 경험하러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천규 원산출장소장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원산도의 자연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만큼, 원산도 내 해수욕장에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봉산해수욕장을 포함한 원산도 내 3개 해수욕장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투명한 수질과 넓은 백사장,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특히 2021년 대천항과 연결되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원산도 방문이 한층 편리해져, 더 많은 피서객들이 원산도의 매력을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장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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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갱년기 극복 ‘영양갱’ 프로그램 큰 호응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보건소는 2025년 갱년기 극복을 위한 ‘영양갱’ 프로그램을 4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12주간 운영을 마치고 7월 9일 원도심 어울림센터에서 성과보고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영양갱 프로그램은 갱년기 대표 증상인 비만과 우울증 개선을 위해 마련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으로 전년도에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했다.
대상 연령은 40세부터 64세까지로 인원은 20명에서 30명으로 여성 중심에서 남성 대상자까지 확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검진, 우울척도검사, 갱년기 검사 등 사전검사를 통해 △신체활동, 영양 등 영역별 건강상태를 파악해 전문강사의 집중상담 실시 △보건소 한방공중보건의사 연계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한방진료 △협약 심리상담기관 연계 1인 최대 5회 심리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대상자들의 근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보령시 체육회, 에어로빅 협회 등 외부강사를 지원해 유산소 운동 등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영양갱 프로그램이 우수한 성과와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다.
3개월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의 96%가 체지방률이 감소했으며 그 중 1% 이상 감소한 대상자의 비만개선율은 80.7%로 매우 높은 성과를 보였다.
갱년기 증상 개선율도 84.6%에 달했으며 우울감 개선율은 80.7%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들 중 96.1%가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수자 격려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위해 수료식을 준비했다.
체지방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우수자 3명과 출석 우수자 12명에게는 표창장과 선물을 제공했다.
수료식에서 한 참여자는 “3개월간 짧은 시간에 체지방을 감소시켜주고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게 해주신 담당자, 강사님들, 보건소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으니, 앞으로도 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변화해가며 일상 속의 건강과 자신감을 찾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령시민들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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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워디가디 물놀이장 운영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워디가디 물놀이장 운영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충청남도 대표 캐릭터 ‘워디’ 와 ‘가디’를 활용한 ‘2025 무창포해수욕장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보령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와 연계해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디가디 물놀이장’은 대형 조립식 수영장과 에어바운스 수영장으로 구성된 ‘워디가디 물놀이존’을 중심으로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갖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구명조끼와 튜브 등 안전용품을 완비하고 전용 쉼터를 확대 구성하며 운영본부 및 응급부스, 물품보관소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체험존 주변 동선을 활용한 개방형 샤워시설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해 이용객의 편의를 더했다.
개장 첫날인 7월 12일에는 ‘워디’ 와 ‘가디’ 인형탈 캐릭터가 참여하는 테이프 커팅식 등 개장식을 열어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주말에는 MC와 함께하는 ‘워디·가디’ 인형탈 이벤트가 매일 1회씩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보령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물놀이장과 인근 머드축제장에 홍보용 트러스 현수막을 설치해 ‘충남 방문의 해’ 와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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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냉풍욕장’무더위 속 인기폭발, 개장 열흘 만에 ‘1만명’ 다녀가.
‘보령 냉풍욕장’무더위 속 인기폭발, 개장 열흘 만에 ‘1만명’ 다녀가.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이색 피서지 냉풍욕장을 지난달 27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시작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의 기승으로 개장 열흘 만에 1만명이 다녀갔다.
냉풍욕장은 폐탄광 갱도의 자연 대류현상을 활용한 친환경 피서시설로 지하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공기가 200m 갱도를 따라 흐르며 자연 에어컨 역할을 한다.
갱도 내부 온도는 사계절 10∼15℃를 유지해 한여름에는 외부와 최대 20℃ 차이를 보인다.
방문객들은 “정말 에어컨을 틀어놓은 것 같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으며 SNS를 통한 입소문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냉풍욕장 인기로 인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고 있다.
바로 옆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폐광의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대천해수욕장과 연계한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원한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냉풍욕장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피서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남은 운영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냉풍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청라면 냉풍욕장길 190 일원에 위치해 있다.
보령 시내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청양·대전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청보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2km 정도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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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난해 생활인구 752만명 기록. ‘전국 4위, 도내 2위’
보령시, 지난해 생활인구 752만명 기록. ‘전국 4위, 도내 2위’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보령시의 지난해 생활인구가 누적 752만명을 기록해 전국에서는 4번째, 충남도에서는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와 등록 외국인을 합한 ‘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른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보령시는 매분기 생활인구 발표 시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3분기에는 221만명으로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환상적인 벚꽃 명소인 주산 벚꽃길,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한국식 전통정원 상화원, 오천항과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충청수영성 등 다양한 관광지가 각광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시에서 생활인구 연간 1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보령 한달살이, 보령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 국도 및 지방도 도로망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겨울철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사계절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체류에서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