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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홍보로 화재 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 위험도가 높은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특히 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난방비 절약 효과가 있는 화목보일러의 설치와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주변 산림과 인접한 경우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온도조절장치가 없으면 과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기 쉬운 특징이 있다. 특히 가스보일러와 달리 설치·검사·관리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사용자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공주소방서는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땔감과 가연물을 화목보일러 주변에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또는 물동이를 항상 비치하기 ▷땔감을 투입한 후 반드시 보일러 문을 닫기 ▷연통을 자주 청소하여 막힘 방지하기 등이 있다.
류일희 공주소방서장은 “추운 날씨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사용자들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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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예술촌, 박용화 작가 ‘나름 갖춰진 집’ 전시 개최
“삶의 공간적 조건 ,집에 관해 묻는다”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 여덟 번째 전시로 박용화 작가의 개인전 ‘나름 갖춰진 집’을 11월 24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박용화 작가의 대표적인 ‘동물원’ 연작을 선보이며, 전시 공간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안과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고찰하는 작품들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박용화 작가는 일시적인 안락함을 주는 간이집이나 야생을 길들이기 위한 놀이 기구 같은 인공 구조물을 작품의 소재로 사용한다.
이러한 구조물들은 우리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그저 불안을 덮어두려는 임시방편적인 도구로 작용한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작품은 창살 안에 배치된 구조물들이, 인간의 본성을 숨기고 가상 현실에 복무하고 있음을 고발하며, 현대인이 느끼는 무력감을 시사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박용화 작가는 ‘동물원’이라는 공간의 특성과 그것이 인간 존재에 던지는 질문들을 탐구한다.
작가는 동물들이 삶을 영위하는 동물원이라는 공간을 ‘나름 갖춰진 집’으로 상정하고, 그들이 갇힌 공간이 인간 사회의 구조와 어떻게 닮아 있는지 되묻는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전시는 인간과 공간의 관계를 묘사하며, 우리 사회가 가진 안정성에 대한 집착과 그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을 차분히 되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주문화예술촌의 릴레이전은 올해 다양한 입주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김자연의 ‘팬텀 아일랜드 12,1,2’, 김민지의 ‘Home-seek’, 구자명의 ‘단백질’, 나현진의 ‘면과 면, 모와 모’, 김명준의 ‘불규칙한 요동, 균일한 파동’, 배상아의 ‘모서리를 지우다’, 한상진의 ‘무경계’ 전시에 이어 박용화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박용화의 전시가 끝난 뒤에는 입주 작가 8인의 개성을 한데 모은 결과보고전이 12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박용화 작가의 ‘나름 갖춰진 집’ 전시는 공주시 웅진동 공주문화예술촌 1층 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인의 내면을 차분히 탐구하는 이번 전시는 공주 지역 시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현대적 주제와 공간을 통해 예술적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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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바로마켓’서 김장 나눔 및 체험행사 개최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6일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눔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강신관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공주시와 바로마켓 참여농가, 공주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약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5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체험도 진행된다. 체험비 1만원을 납부하면 1인당 2포기의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는 이 체험은 선착순 사전접수에서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었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공주시 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천원샵’을 통해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절임배추는 20kg당 3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어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안영희 공주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김장 나눔과 체험행사를 통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로 직접 만든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철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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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조선 초기 명장 김종서 선생 추모제 열어
공주시, ‘김종서 선생 추모제’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 의당면은 조선 초기 북방 개척의 주역이자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 절재 김종서 선생을 기리기 위해 12일 의당면 월곡리에서 서거 571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절재김종서선생선양사업회가 주관했으며, 김종서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에는 순천김씨종친회, 월곡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김종서 선생의 충절과 공로를 되새겼다. 의당면장은 “김종서 선생의 충절과 기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교훈이 된다”며 그 정신을 기억하고자 하는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선양사업회 이종운 회장이 초헌관, 권석중 의당면장이 아헌관, 김명남 순천김씨 대종회원이 종헌관을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김종서 선생은 1383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태어나 1405년 문과에 급제하며 조정에 발을 들였다. 뛰어난 문인 학자로서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세종실록 등을 편찬했고, 특히 두만강 유역에 6진을 개척해 조선의 북방 국경을 확정하는 데 중요한 공적을 남겼다.
그의 지혜와 충성심은 후대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공주시 의당면은 그의 정신과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김종서 선생의 유허지는 2005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9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김종서 선생의 충절과 절개를 널리 선양하고 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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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급증…백일해 예방 철저 당부
공주시,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주의하세요”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백일해, 수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환자 수가 3만 1083명에 달해 전년 대비 약 106배 폭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감염병 관리와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작적인 기침이 지속되며, 심각한 경우 폐렴, 발작, 뇌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특히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 각 가정과 학교에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병 초기부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 공주시는 적기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실내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공기 중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기침이나 발열 등 호흡기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박경운 공주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겨울철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가정과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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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개최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오는 21일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두 곡의 매혹적인 모음곡이 연주되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가 협연자로 나선다. 정하나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1 바이올린 주자로 입단해 주목받은 바 있으며, 광주시립교향악단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실력파 연주자이다.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연주회는 전반부와 후반부에 걸쳐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작품을 선보인다. 전반부에는 조르주 비제의 대표 오페라 카르멘의 열정과 드라마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카르멘 모음곡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장면을 관현악곡으로 표현해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후반부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교향 모음곡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이 곡은 페르시아의 천일야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작품으로, 신비롭고 이국적인 선율이 돋보이며 관능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특징이다. 이 곡의 화려한 바이올린 솔로는 정하나 바이올리니스트의 섬세한 기교로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페라의 열정과 동화 같은 이야기의 서정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통한 풍성한 감동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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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으로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
공주시,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관내 음식점, 카페,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평가해 위생등급제를 지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으로 나뉘며, 지정된 업소는 음식점 앞에 별 모양 표지판으로 등급을 표시해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나 배달앱에서 해당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더해준다. 특히 배달 전문업체의 경우,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위생등급 표시가 식품 안전에 대한 안심을 제공해 주고 있다.
위생등급 지정 절차는 음식점에서 신청을 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60일 이내에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평가 항목은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기구 청결, 냉장·냉동고 관리, 손세척 상태 등 총 33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업소에만 등급이 부여된다.
위생등급제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도입하여 운영 중인 제도로, 모범음식점 지정제와 유사하지만 위생 평가에 중점을 두어 위생 수준이 높은 업소만 선정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공주시는 이 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낭비 없는 식문화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여러 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위생등급 표지판을 통해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으며, 공주시는 지정 업소에 매년 위생용품과 필수 소모품을 지원해 영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를 통해 등급제에 참여한 업소들은 외식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주시 보건정책과 임승수 과장은 “위생등급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영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위생등급 업소에 대한 지원 혜택을 확대해 공주시 내 위생등급 업소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위생등급제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며, 위생 수준이 높은 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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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공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기후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모색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 내 농업단체 8개 협의회의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 공주시축산인연합회, 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공주시4-H연합회, 여성농업인공주시연합회, 공주시귀농귀촌협의회 등이 참여해 공주시 농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실천’을 주제로 하여, 기록적인 폭염과 벼멸구 피해 등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농업 현장을 지킨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업 발전과 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25명의 농업인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청의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성과확산 경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의 농작업 안전 지도사업이 소개됐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보급해 농작업 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농작업 도구 전시가 마련되어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안전한 작업 환경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한 농업 신기술 보급 성과와 다양한 농축산물 전시·판촉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농업인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이 부대행사는 탄소중립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한국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의 송재철 회장은 “힘든 한 해를 마무리하며 농업인들이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공주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시 강관식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이 매년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농업·농촌을 지키며 공익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농업 기술 도입을 통해 공주 농업이 활로를 모색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공주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돌아보고, 농업인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을 이어가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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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국도비 10억원 확보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시는 내년부터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과 지열을 지역 내 주택과 건물에 본격적으로 설치해 연료비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에 태양광과 지열 발전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공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총 27억 9천만원을 투입하여 태양광 발전 설비 252개소, 지열 발전 설비 38개소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고, 지역 내 에너지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공주시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지역 내 마을을 돌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사업 대상지를 다각도로 발굴하여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으로 공주시는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공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화석연료 대체효과가 약 398석유환산톤(TOE)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탄소 저감 효과 330톤, 나무 5만905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공주시의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조 공주시 경제과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의 전기요금을 줄이고 에너지복지를 크게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공주시가 에너지 전환의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환경에 기여하는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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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야간 페스티벌 ‘상상 속의 공주’ 16일 개최
모두의 상상 속에 존재하던 공주가 실제로 제민천에 등장
[세종타임즈] 깊어가는 가을, 공주시는 ‘2024 공주 페스티벌 - 상상 속의 공주’를 통해 도심 야경 속 특별한 축제의 밤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11월 16일 저녁 7시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8월 ‘물의 공주’, 10월 ‘빛 품은 백제의 공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차별화된 테마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해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 ‘상상 속의 공주’는 특정한 역사적 배경이나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마음속에 그리는 공주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상상 속 공주와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다양한 퍼포머들이 등장해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몰입감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이 행사와 직접 교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메인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유·무료 체험존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부터 젊은 층을 겨냥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는 색다른 휴식과 활력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되어, 공주의 특산물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지역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공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마치 테마파크를 방문한 듯한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상 속의 공주’는 이전과는 다른 독특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공주를 상상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공주가 문화와 감동을 공유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11월 행사를 끝으로, 2024 공주 페스티벌은 12월 ‘얼음 공주’로 이어지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겨울 시즌에 맞춰 특별한 겨울 테마와 연출이 계획된 12월 행사는 다시 한번 공주 야간관광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2024 공주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매월 새로운 테마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번 신선하고 독창적인 구성이 돋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