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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공주 <가을의 샹송>’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문예회관이 오는 27일오전 11시에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살롱 드 공주 <가을의 샹송>’ 공연을 선보인다.
공주문예회관의 브런치 콘서트인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악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붕 위에 바이올린’, ‘쳄발로로 만나는 바로크’, ‘뮤직상회’, ‘탱고와 함께하는 낭만여행’, ‘영화 속의 모차르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가을의 샹송’ 공연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선경, 베이시스트 오장훈, 기타리스트 박상현과 함께 낭만이 넘치는 샹송을 만나볼 수 있다. 이선경은 국내외 다양한 재즈 무대에서 활동하며 감성적인 목소리와 자유로운 표현력을 가진 재즈 보컬리스트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불후의 명곡을 남긴 20세기 최고의 샹송 가수 에디트 삐아프의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와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랑스 샹송인 ‘Les champs-elysees(오 샹젤리제)’, 광고에 자주 쓰여 친숙한 ‘Pinoccio(피노키오)’ 등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선사한다.
공주문예회관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안심콜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공연은 60분 예정으로 전석 1,000원인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열리며, 공주의 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공주문예회관의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었으며 남은 공연은 11월 24일 ‘비올라와 함께하는 공감 콘서트’, 12월 22일 ‘콰르텟 콰트로’ 이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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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고향사랑 기부금’ 지방정부에 숨통”
김정섭 공주시장, “‘고향사랑 기부금’ 지방정부에 숨통”
[세종타임즈] 김정섭 공주시장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향사랑 기부금법’이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시장은 1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상황에 놓인 지방정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본인 거주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 특히 고향이나 모교가 있던 곳에 기부금을 낼 수 있고 지자체는 이 기부금으로 복지사업이나 문화사업 등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 시장은 시행되기까지 준비를 잘한다면 첫해부터 수십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확보할 수 있고 또 답례로 기부금의 30%를 지역특산품으로 제공할 수 있어 농특산물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금제를 잘 이행하면 귀촌·귀향 운동의 중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시행 전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
우선, 효율적인 기부금 운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추진할 전담 조직과 기구를 구성해 ‘고향사랑 기부제’의 지속가능성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법에서 정한 홍보 방법이나 여러 가지 제약을 준수하면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귀촌하거나 귀향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주는 준비가 필요한데, 이번 고향사랑 기부금제를 향우회나 동창회, 사이버 시민 조직 등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연결고리로 삼자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에 활력과 보탬을 주고 대도시와 지역이 서로 돕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시가 처한 인구문제, 발전 지체 문제 등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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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가 초청공연, 배소영 첫 번째 판소리 이야기
[세종타임즈] 공주문화재단 지역 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16일오후 3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배소영 판소리 첫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공주문화재단 지역 예술가 초청 리사이틀은 첫 번째 공연이었던 ‘임지후 댄스 프로젝트 – 휴식의 정원’에 이어 지역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역량있는 예술가를 초청하여 진행되며, 전석 1,000원인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진행된다.
‘배소영 첫 번째 판소리 이야기’ 출연자인 배소영은 공주 출생으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악과 및 공주사대 음악교육과 석사 졸업으로 곡성 통일 전국종합예술대전 일반부 대상, 황산벌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박동진판소리전수관 전수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고제 판소리 <적벽가> 중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울고 웃을 수 있는 ‘군사설움 타령 대목’부터 ‘조자룡 활 쏘는 대목’까지 약 한 시간 가량을 발표한다. 중고제의 본고장인 공주에서 청중들의 추임새와 소리꾼, 북장단으로만 이어지는 옛 판소리 공연형태를 재연하여 우리나라의 전통음악문화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 공연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공연은 60분 예정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000원으로 진행되고,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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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메이커스 독도’ 진행
공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메이커스 독도’ 진행
[세종타임즈]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시켜 청소년기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4차산업과 연계한 메이커스 독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올해 청소년이 독도의 지리적, 역사적 가치와 진정한 독도의 의미를 느끼고 독도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할 일인지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인 ‘메이커스 독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메이커스 독도’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활동은 오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공주영명중학교 4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3D모델링을 활용해 독도를 만들어보고 증강현실 환경에서 자신이 만든 3D모델링 독도에 다양한 생물을 구성하고 움직임을 애니메이션과 코딩으로 구현해볼 수 있도록 실시된다.
비대면 활동은 독도 작품 만들기로 10월 8일부터 선착순 70명의 청소년을 신청받아 가족이 협동해 독도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제작해보는 활동으로 진행한다.
이미경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매년 태극기 플래시몹을 통해 나라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올해는 ‘메이커스 독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독도의 소중함을 알고 자기 주도적으로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공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운영을 통해 세대가 공감하며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총 4회에 걸쳐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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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아이스팩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세요”
공주시, “아이스팩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세요”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 방침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신선식품 등 택배에 이용되는 아이스팩 사용량 증가와 함께 내장제의 유해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아이스팩은 재사용이 가능함에도 대부분 종량제봉투로 배출되어 소각·매립되고 있으며 약 15%는 하수도로 배출돼 아이스팩 내장제인 고흡수성수지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적극 시행,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회수를 위한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회수된 아이스팩은 세척 및 소독 후 수요처로 무상 공급하고 있다.
재활용 아이스팩 사용을 희망하는 수요처는 자원순환과 자원순환시설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춘형 자원순환과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순환사회를 만든다”며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원을 재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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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40회 대한민국 국악제-무령왕 서울나들이’ 공연 개최
공주시, ‘제40회 대한민국 국악제-무령왕 서울나들이’ 공연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오는 14일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40회 대한민국 국악제 본 행사를 앞두고 지난 9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무령왕 서울나들이 공연을 개최했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과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무령왕 테마 공연을 시작으로 백제춤과 중고제 판소리, 공주아리랑 등 공주를 대표하는 지역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섭 시장은 “전국 국악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대한민국 국악제를 작년에 이어 공주에서 주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이 되는 해로서 국악 공연을 통해 이를 기념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웅수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은 “국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공주시의 열정과 노력을 알고 있다”며 “모든 국악인들의 염원인 국립국악원 분원이 설립되어 대한민국 국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2시 공주 고마 야외무대에서는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팔도전통연희마당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주 농악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전통 연희팀의 이색적인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오후 6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생명의 몸짓, 역사의 소리’라는 주제로 제40회 대한민국 국악제 본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민요자매 공연을 시작으로 처용무, 국악 관현악 공연,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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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 확진자 1명 발생…선행 확진자 가족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 279번 확진자의 비동거 가족인 70대 A씨는 앞서 확진된 28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 지난 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일부터 두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택과 선별진료소 외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접촉자 3명도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충청남도로부터 병상을 배정받는 대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한 후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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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한글문화연대 ‘2021 우리말 사랑꾼’ 선정
김정섭 공주시장, 한글문화연대 ‘2021 우리말 사랑꾼’ 선정
[세종타임즈] 김정섭 공주시장이 한글문화연대에서 선정한 올해 ‘우리말 사랑꾼’으로 뽑혔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글문화연대는 575돌 한글날을 맞아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공공언어 쉽게 쓰기에 앞장선 ‘우리말 사랑꾼’으로 김정섭 시장과 한국도로공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7기 취임 이후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온 어렵고 생소한 공공언어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말로 바꾸는 이른바 ‘공공언어 다듬기’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청 공무원이 작성한 내부 문서 56건과 보도자료 576건을 분석해 쉬운 우리말로 바꿀 외국어, 한자어, 차별어를 선정하고 올바른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매주 10개의 순화해야 할 행정용어를 선정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시민과도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운동을 함께하기 위해 카드뉴스 제작 및 누리집을 통한 의사소통 창구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공공언어를 쉽고 바르게 쓴다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이자 공직자의 책무”이라며 “행정문서를 간결하고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 시민들의 공공정보 접근성 및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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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행
[세종타임즈] 국립 공주대학교가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잔디광장 근처에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운행한다.
참여자들은 ‘마음안심버스’ 내 검사장비와 공간을 활용하여 마음건강 평가와 뇌파·맥파를 이용하여 스트레스 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결과에 따른 호흡·명상 훈련 프로그램, 정신건강 전문가의 1:1 상담 등 학생 및 교직원에게 휴식공간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건강 안내서와 아로마 오일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편견 인식해소를 위해 전시된 정조·고흐 등 역사인물들이 앓았던 정신질환을 소개하는 판넬도 이목을 끌었다.
보건진료소 소장 이수현은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나의 마음건강 상태를 바로 알고, 정신건강 전문가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을 통해 마음건강도 챙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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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재단 출범 1주년, 성과와 전망
[세종타임즈] 공주의 문화정책 컨트롤타워, (재)공주문화재단이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5일 출범한 이래 숨 가쁘게 달려온 공주문화재단의 사업성과와 전망을 짚어본다.
출범 1주년, 전방위적 성과 거둬
공주문화재단의 목표는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넘어 문화예술로 도시 공주의 변화, 시민의 일상적 삶의 변화를 이루는 것이다.
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계, 시민과의 소통에 중심을 두어 지난해 출범 후 약 500여 명의 문화예술인 및 시민이 참여한 문화집담회 30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70여 개의 새로운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였다.
첫 번째 성과로 공주문화재단이 공주시로부터 공주문예회관, 아트센터고마, 공주문화예술촌 등의 문화시설을 수탁받아 운영의 전문화와 활성화를 꾀해 각 시설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을 들 수 있다.
공주문예회관의 기획공연은 총 31건 44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출범 전보다 240% 증가한 실적으로 대부분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아트센터고마는 예년에 없던 지역 시각예술인의 초청기획전이 13회 열려 연간 빈 전시실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기획전시 ‘모네전’에는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두 번째 성과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방위적 사업 전개이다.
공주생활문화주간사업은 시민생활문화단체 42개 팀, 360여 명이 참여한 시민문화의 장으로 공주 최초로 시민생활문화예술인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생활문화예술 활성화의 체계를 구축하였다.
서울에까지 소문이 나 방문객을 불러들인 ‘공주갤러리주간사업’과 지역작가 작품을 직접 팔리게 만든 ‘감영길예술시장’의 ‘공주미술상점’도 중요한 성과 중 하나이다. ‘공주미술상점’은 현재까지 80여 점이 판매되었고, 연말까지 100여 점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미술시장의 실제적 활성화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공주문화유산주간사업도 약 20여 명의 지역 민속소리꾼과 단체가 참여해 개최될 예정이다. 청년예술인지원은 여러 장르에 걸쳐 15명을 선정하여 지역청년예술인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문학분야에서는 지역작가 9명의 작품집을 서울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해 전국 서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공주 문학인들이 편찬인으로 참여해 ‘공주문학사’를 발간한다. 이와 함께 공주문학주간사업을 펼쳐 공주지역의 문학축제도 개최한다.
예술인복지지원면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MOU를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예술인 인증등록을 대행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70여 명의 예술인을 선정하여 창작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성과로 국비유치실적을 들 수 있다. 지난 1년 간 16건의 시 매칭비를 포한한 국비공모사업비 9억5천6백만원을 확보하여 시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하였다.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조성 목표
공주문화재단은 현재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위한 공주문화도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공유테이블을 통해 시민이 도시 비전과 사업을 수립 추진하였고, 공주시와 시 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민의 문화력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문화자치도시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및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증대하여 시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생활문화활동의 지원도 확대하여 시민의 문화활동 참여기회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는 보다 많은 창작활동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창작활동이 문화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참여와 소통의 윤리경영을 통하여 협치와 협업, 신뢰의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문화재단 문옥배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및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사업추진을 통해 중부권 문화수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