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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흰가루병 친환경 방제법 개발
구기자 흰가루병 친환경 방제법 개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인 구기자 흰가루병의 새로운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방제법은 79% 정도의 방제 효과가 있어 친환경 구기자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제 방법은 병 발생 초기에 유기농업자재로 활용되고 있는 이산화염소수를 1000배 희석한 후 친환경 전착제와 혼합해 7일간격으로 연속 5회 엽면살포 하면 된다.
구기자 흰가루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는데, 발병 초기에는 백색 소형 반점이 드문드문 보이다가 전염이 본격화되면 잎 전체가 밀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하얗게 된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잎이 황변 후 떨어져 광합성을 줄이고 생장을 약화시켜 구기자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다.
이 병은 비가림 시설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6월부터 10월 사이 기온이 높고 건조 기후에 노지재배에서도 발생하며 매우 빠르게 다른 포장으로 번지는 만큼 초기방제가 중요하다.
원미경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식물병리팀장은 “친환경 재배농가에서 병 발생 시 방제 방법이 제시되지 않아 농가의 애로사항이 많다”며 “구기자 뿐만 아니라 친환경재배 시 문제되는 다양한 작물의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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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새조개…‘치패 방류’ 효과 있었다
돌아온 새조개…‘치패 방류’ 효과 있었다
[세종타임즈] 충남 천수만 치패 투입 해역에서 올해 포획한 새조개 30%가량은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방류한 개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부터 8년 연속 공식 통계에서 사라졌던 새조개 생산량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며 도의 치패 방류 사업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25일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도는 2017년 2월 새조개 모패 1만 4590패를, 2018년 6월에는 중성패 97만 패를 천수만에 뿌렸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새조개 대량 인공부화 기술을 활용, 2019년 30만 패를, 지난해 7월에는 50만 패를 각각 생산해 방류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그동안의 방류 효과 확인을 위해 지난 2∼3월 천수만 5개 지점에서 포획한 새조개를 구입, 1개 지점 당 50패 씩, 총 250패를 추려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공동 개발한 새조개 유전자 분석 마커를 활용했다.
이 결과, 치패 방류 해역에서 올해 포획한 새조개의 28%는 도 수산자원연구소 새조개 모패와 유전자가 일치했다.
또 방류 해역에서 1㎞ 떨어진 곳에서는 8%, 2.5㎞ 떨어진 해역에서는 4%가량 유전자가 일치했으며 5㎞ 이상에서는 유전자가 같은 새조개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토대로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방류 치패 중 상당수가 성패로 성장했고 생리적 특성이나 해류 등의 영향으로 방류 지점 3㎞ 안팎에서 서식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방류 해역에서의 혼획률을 토대로 볼 때 천수만 새조개의 10%가량은 방류 개체라는 계산이 나온다”며 “이는 새조개 방류가 높은 자원 조성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0년 7톤, 2011년 1톤을 기록하고 2012년부터 8년 연속 공식 통계상 ‘0’을 기록했다.
이어 2020년 25톤이 포획되며 9년 만에 생산량 ‘0’을 탈출했다.
지난해에는 정부 통계에 오르지 못했으나, 홍성군이 내놓은 2021년 어업권별 생산 실적 현황을 통해 보면, 지난 2월 추정치보다 4배 이상 많은 73.1톤으로 집계됐다.
올해 생산량은 100톤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 같은 새조개 생산량 증대가 치패 방류와 함께, 저질 환경 개선 사업 등에 따른 수질 향상이 뒷받침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2020년과 지난해 3∼12월 실시한 새조개 서식지 환경 조사에 따르면, 새조개가 생산되는 홍성 천수만 해역의 해수수질기준은 2020년 2.75등급에서 2.5등급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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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보건지소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 업무 재개
당진 합덕보건지소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 업무 재개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 업무를 합덕보건지소에서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부족이 심해지면서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보건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및 관련 검사·진단업무를 중단했었다.
이번에 재개된 제증명 발급 대상은 당진시민으로 일반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및 영업장소가 당진시로 되어있어야 하며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단계별 의료체계 전환 방침에 따라 내과와 한의과 등 진료 관련 업무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진단결과서가 필요한 시민은 민간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해 비용부담이 컸으나, 이번 보건증 발급 업무재개로 식품 취급 종사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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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문화도시 조성 추진 탄력…추진위원회 개최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 추진 탄력…추진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행정-시민-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지난 22일 시청 아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지원센터 및 공무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문화도시 공모 준비 및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작년 3월에 시민과 문화예술단체, 전문가, 시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할 계획으로 심사를 통해 9월 말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1년간 예비사업 진행 과정 재심사를 통해 2023년 말 법정 문화도시로의 최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시민기획단 ‘문화리더’, 문화도시행정협의체, 민관협력기관협의체, 문화도시지원센터 등 문화도시 추진 거버넌스 구축으로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주민의 삶 속에 문화가 확산되고 문화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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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국내 최초 그린수소 연구센터 건립‘속도’
당진시청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2050의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4월 시는 산업통상부 주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인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지역거점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9일 주관 연구개발기관이 최종 선정되면서 그린수소 핵심연구 거점도시로의 신호탄을 쐈다.
주관연구개발기관에는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호서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는 본 사업이 최종 선정된 만큼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수전해기 및 수소 추출에 대한 국산화 실현을 위해 인력양성,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사업을 고도화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장창순 신성장산업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해 완공된 태양광 시험장 및 본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움직임에 발맞춰 미래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2024년까지 국비 60억 등 총 125억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연구용지에 부지면적 6,600㎡, 연면적 825㎡ 규모의 센터를 구축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용 유발 51명, 생산 유발 181억원, 부가가치 유발 53억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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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수부‘저온위판장’공모 선정
당진시, 해수부‘저온위판장’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당진시 장고항 국가어항 내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한 저온 위판장이 조성된다.
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2 유통단계 위생 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당진수협 저온 위판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 국가어항 준공에 발맞춰 당진시가 수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결과로 시는 국비 14억을 포함 총 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50㎡, 지상 1층 규모의 저온 위판장을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온 위판장은 저온 경매장, 선별장, 포장실, 출하장 등을 갖춘 폐쇄형으로 상시 5℃ 이하의 저온을 유지해 위생·품질관리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청정위생시스템을 도입해 수산물 위판·가공·포장·배송 전 과정이 위생적으로 취급·관리되어 소비자에게 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선태 항만수산과장은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신선한 수산물 유통을 통해 당진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산업계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우리시가 지역 수산물 물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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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 제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21일 위원회를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획정안은 3차례에 걸친 위원회 회의와 시장·군수, 시군의회, 각 정당 의견을 듣고 마련했다.
위원회는 또 논산·부여·청양 지역 주민들이 제출한 의견도 함께 검토했다.
제출 획정안에 따르면, 도의원 선거구가 조정된 천안·공주·보령·아산·서산·논산·당진·부여·홍성 등 9개 시군, 논산·예산 등 인구 편차 초과 2개 시군, 논산·계룡·금산 등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 3개 시군, 민원접수 지역인 청양군에 대해 선거구 및 의원 정수를 조정했다.
총 정수는 천안시 2명, 아산·서산·논산·당진 등 4개 시 각 1명 증가로 171명에서 177명으로 6명 늘었다.
획정안 제출에 따라 도지사는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부의하게 된다.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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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학교4-H 지도교사협의회 개최
예산군, 학교4-H 지도교사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세미나실에서 예산군학교4-H회 조직등록된 초·중·고등학교 28개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도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원개선 청소년의 달 행사 연중사업계획 수립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현재 군에는 28개 학교가 학교4-H에 등록돼 있으며 특히 각 학교별 지도교사들이 4-H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초·중·고 학교4-H 지도교사와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중 사업계획 수립과 당면업무 협의로 학교4-H 지도교사 협의회 중심의 자율운영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학교 4-H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 및 지도교사 간 서로를 알아가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도교사협의회 부회장인 예산중학교 서의원 교사는 “학교4-H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및 4-H본부 회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시는 열정만큼 학생들이 지·덕·노·체 이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4-H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학교4-H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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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공무원노동조합 단체교섭 상견례 개최
도-시군 공무원노동조합 단체교섭 상견례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22일 도-시군간 노사관계 정립과 도내 공무원의 애로사항 해소 및 근무조건 개선에 나섰다.
이날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노사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시군 단체교섭 상견례’는 노동조합측 교섭요구내용에 대한 제안설명과 도측 입장설명에 이어 원활한 교섭진행을 위한 단체교섭 절차합의서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1월 10일 시군 공무원들의 입장에서 도에 바라는 조합활동 보장 인사·감사제도 개선 근무복지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56개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도와 시군 노동조합은 분과교섭 및 실무교섭 등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양 지사는 “도정 역사상 2번째 진행되는 단체교섭을 통해 소속기관을 떠나 도정의 최일선에 있는 공직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며 “근무조건 개선을 통해 직장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양질의 도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문준 충공협 의장은 “시군 공무원의 의사를 토대로 마련된 교섭요구안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활기찬 조직분위기와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성공적인 도정을 이끄는데 노동조합이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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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 위한 ‘가족경영협약’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 위한 ‘가족경영협약’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가 21-22일 이틀간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가족경영협약 농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부, 부모·자녀 등 총 16개 농가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의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 활성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가족 구성원이 농업경영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성과 분배, 경영승계 등을 결정하는 등 실제 가족경영협약서 작성 및 이행을 다짐하는 선포식 순으로 진행했다.
김정음 생활개선회 회장은 “가족경영협약은 가족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며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여성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8000여명에 달한다.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