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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폭염 속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원 총력
서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지역 내 숨어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해 행복드림톡 모바일 안심서비스 ‘밤새 안녕’ 365일 행복더하기사업 등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행복드림톡을 통해 내 이웃의 어려운 복지가구를 발굴하고 모바일 안심 서비스 ‘밤새 안녕’을 통해 연락 되지 않는 위기가구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읍면동을 통해 적극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365일 행복더하기 사업으로 긴급지원 등 어려움 극복에 시가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방문단을 운영해 냉방기 설치 여부를 점검·지원하는 등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 75가구에 여름이불을 전달하는 등 시민 복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박경환 시 사회복지과장은 “폭염 속 시민들의 어려움을 적극 이해하고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다함께 더불어 사는 서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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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폭염 속 전기 과부하 축사 화재 주의보
충남소방, 폭염 속 전기 과부하 축사 화재 주의보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축사시설 냉방기와 환기시설 사용이 늘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축사 관련 화재는 총 366건이다.
3명이 화재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총 17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42%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19%, 기계적 요인이 15%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돈사가 1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사 101건, 계사 99건 순이었다.
축산농가에서는 여름철 더위로 인한 폐사 발생을 줄이기 위해 냉방장치나 환기시설 가동이 늘며 합선이나 누전 등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 지난해 8월 예산군 대술면 한 돈사에서 장시간 사용으로 과열된 환풍기에서 시작된 불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로 옮겨 붙어 약 7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해 9월 홍성군 결성면 빈 축사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가 바닥에 튀며 화재가 발생,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올해 6월에도 공주시 신풍면 소재 양계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1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압됐다.
여름철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시설을 미리 확인하고 낡은 콘센트와 플러그는 즉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축사 안팎 전선 피복 상태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전기기구 주변 먼지나 거미줄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축사에 정전이 발생하면 짧은 시간 내 가축 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전력량에 맞는 설비를 갖춰야 한다고 소방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종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충남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은 축산농가가 있고 축사는 다른 화재와 달리 불이 급격히 확산되고 건물과 함께 사육하는 가축 피해 또한 크다”며 평소 안전한 전기 사용과 화재 예방을 강조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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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폭염 속 ‘딸기육묘’…탄저병 사전예방 중요
장마 후 폭염 속 ‘딸기육묘’…탄저병 사전예방 중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계속되는 무더위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딸기 육묘 시 탄저병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심하며 병원균은 잎에 물기나 이슬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환경에서 확산된다.
증상은 잎, 잎자루, 러너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고 물에 젖은 모양으로 흑변돼 그 위에 분홍색의 포자 덩어리를 형성한다.
관부는 바깥 부분부터 안쪽으로 갈변되면서 시드는 증상을 보인다.
탄저병 방제를 위해서는 일액 등으로 잎에 묻어있는 물방울이 빨리 마르게 관리하고 병든 딸기묘는 바로 제거해 매립 또는 열 소독 실시 등 포장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잎 제거나 러너 절단 작업 후에도 미생물제나 적용약제를 관부까지 흘러내리도록 살포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긴 장마로 인해 탄저병 발생이 심했던 육묘장은 올해도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PLS 기준에 맞는 전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예방 살포한다.
남명현 딸기연구소 재배팀장은 “탄저병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만큼, 병든 묘를 즉시 제거해 2차 전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온 다습한 기온이 지속되는 요즘 육묘장 온·습도 관리와 예방적인 약제 살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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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지키는 ‘무방류’ 공중화장실 조성
자연 지키는 ‘무방류’ 공중화장실 조성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덕산도립공원 내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마무리하고 2일부터 탐방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덕산도립공원 내 9개 탐방로 중 공중화장실이 재래식 2곳, 수세식 2곳으로 총 4곳에 불과했다.
그래서 일부 탐방객들은 주변 민가 화장실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노상 방뇨를 일삼으면서 지역민에게 불편을 끼치기도 했다.
또한 재래식 화장실의 경우에는 노후화, 악취 등의 문제로 탐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도립공원과는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3번 탐방로 주변에 화장실 2개소를 설치해 탐방객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화장실은 ‘무방류 순환 수세식 화장실’로 도립공원 내 자연환경 보존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노인·임산부도 화장실을 편히 이용할 수 있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태윤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 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생태계와 자연·문화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오수가 계곡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무방류 기술을 적용했다”며 “덕산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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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돕는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확충을 위해 ‘2021년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포스시스템 구축, 폐회로 텔레비전 설치 등 점포 환경 개선과 홍보영상 제작 및 버스 광고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30업체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의 경영환경 개선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무점포사업자, 휴·폐업 중인 업체, 최근 2년간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수혜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초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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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공모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기업은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고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도는 오는 6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서는 신청자격, 구비서류, 통합정보시스템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신청기업은 현장실사와 실무심사 및 육성위원회를 거쳐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며 컨설팅 지원 및 재정지원사업 신청자격이 생긴다.
해당 재정지원사업은 사업개발비지원 일자리창출지원 사회보험료지원 등이 있다.
그 외 세부적인 절차와 자격요건은 공고문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시·군 및 충남도 담당부서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상훈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은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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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 등록문화재 된다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 등록문화재 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서천군 판교역 일원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일원 2만 2965㎡ 규모의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에는 1930년대부터 1970년대 건립된 건축물 7개소가 개별 문화재로 포함됐다.
특히 생활사적 변화를 알 수 있는 동일정미소, 동일주조장, 장미사진관, 오방앗간, 판교극장 등 7건의 문화유산은 근대 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요소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천 판교 현암리는 1930년 충남선 판교역이 개업하면서 철도교통의 요지로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1970년대 제재·목공, 정미·양곡·양조 산업과 장터가 발전하면서 한국 산업화 시기의 번성기를 누렸다.
이후 1980년대 도시 중심의 국토개발에서 소외되고 2008년 판교역이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근현대기 농촌지역의 이러한 역사 흐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상징성이 크다.
도 관계자는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국가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에 따라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국가 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서천군, 문화재청과 함께 서천 판교를 도의 대표적인 근대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재이자 관광지로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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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국가안전대진단 본격 추진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1년 충남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부터 도내 3600여 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재해 위험 시설물과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며 올해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40일간 진행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활동에는 대학교수, 건축사, 안전기관, 관련 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건축물, 시설물 등 총 25개 분야 3607개소로 도와 15개 시군이 협의해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건축시설 226개소 생활·여가 993개소 환경·에너지 431개소 교통 및 교통시설 223개소 산업·공사장 22개소 보건복지·식품 358개소 중점 점검 대상 시설 404개소 기타 950개소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관리 이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시설물,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물류 시설, 중·소규모 공사장, 출렁다리, 캠핑장, 주민 선정 시설물, 노인보호구역 등 안전이 우려되는 신종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육안 점검에 한계가 있는 교량, 저수지, 고층 건물은 드론 등 4차산업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 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적극적으로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며 보수·보강 관련 정보를 도민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후속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올해 추가된 소방·가스 등 11개 분야까지 총 25개 분야에 대해 공개하며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 국민이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예방 활동과 함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 교육·홍보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지현 도 사회재난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도민의 안전 수준과 안전의식을 높일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사회재난·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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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농업인·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폭염 대비, 농업인·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속하는 폭염에 대비, 농업인 안전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지원책 마련에 총력전을 편다.
도에 따르면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농작물 생육저하와 수량감소,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논과 밭, 하우스 등에서 작업하는 농업인 대부분이 고령자여서 고온 노출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도 높다.
이와 관련, 도는 시군, 농업기술원,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농업인 대상 폭염피해 예방 요령을 전파한다.
구체적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해당지역 농업인에게 예방요령 SMS 송부하고 마을방송 및 차량을 활용한 폭염예방 길거리 방송 및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야외 무더위 쉼터를 정자, 공원, 인공천막, 텐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미세살수장치 및 스프링클러, 시설하우스 환기 및 차광시설 등을 적시 가동하도록 안내한다.
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 폭염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신속한 피해복구도 지원한다.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경종 농가에게는 대파대, 농약대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해가 심각한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 고등학생 학자금을 지원한다.
피해농가가 희망할 경우, 원활한 재해복구와 영농추진을 위해 저금리 ‘재해대책경영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이와 별개로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맞춰 국지성 집중호우, 향후 태풍 등에 대한 피해예방 및 사전조치도 지속한다.
이종호 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촌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 농협 등과 함께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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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카드형” 당진사랑상품권 출시
당진시,“카드형” 당진사랑상품권 출시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당진사랑상품권의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상품권을 출시했다.
이는 지류 상품권의 낮은 휴대성과 모바일 상품권의 적은 가맹점 수, 결제 거부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시는 지난 4월부터 한국조폐공사, NH농협카드와 협력해 약 4개월 동안 준비했다.
8월부터 발급이 가능한 카드형 당진사랑상품권은 지역의 농·축협을 방문하거나 지역상품권 스마트폰 앱인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내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모바일·지류·카드 등 당진사랑상품권의 형태를 다양화하고 판매·환전 대행점을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하나은행 등 55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사랑상품권의 1인당 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모바일 카드를 합산해 월 50만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10% 특별 할인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드형 상품권 출시를 통해 상품권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발전을 강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