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지역 내 숨어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해 행복드림톡 모바일 안심서비스 ‘밤새 안녕’ 365일 행복더하기사업 등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행복드림톡을 통해 내 이웃의 어려운 복지가구를 발굴하고 모바일 안심 서비스 ‘밤새 안녕’을 통해 연락 되지 않는 위기가구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읍면동을 통해 적극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365일 행복더하기 사업으로 긴급지원 등 어려움 극복에 시가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방문단을 운영해 냉방기 설치 여부를 점검·지원하는 등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 75가구에 여름이불을 전달하는 등 시민 복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박경환 시 사회복지과장은 “폭염 속 시민들의 어려움을 적극 이해하고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다함께 더불어 사는 서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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