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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불법 홍삼제품 제조 판매 업체 강력조치
금산군, 불법 홍삼제품 제조 판매 업체 강력조치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최근 식약처에서 적발한 인삼꽃과 인삼 뇌두를 농축액 원료로 사용한 A 업체에 대해 강력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법에 정한 행정처분은 물론 위법 업체에 대해 지원하는 모든 사업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금산인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생산자 실명제, 가격표시제 등 관련 정책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삼 유통과정을 녹색, 황색, 흰색 등 색깔로 구별하는 인삼 단계별 컬러박스 제도도 강화해 나간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진흥하고 있는 인삼류 안전성 검사의 경우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검체 수거 등 지원에도 집중한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소비감소에 따른 인삼 산업 전반에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건이 발생해 당혹스럽다”며 “앞으로 부정 인삼을 제조 유통하는 업체는 군에서 발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금산인삼축제가 연기됨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절박한 심정으로 소비 촉진 시책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국민들께서 금산인삼을 신뢰할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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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운영
금산군청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26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금산군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신고 처리반도 운영해 방역수칙 위반 신고 접수 시 당직 근무자가 금산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계도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9월 초에는 금산군, 민간전문가, 소방서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이 편성돼 명절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금산시외버스터미널, 금산수삼시장 등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기존 시설물 안전 외에도 출입자 명부, 발열 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분야 항목이 포함한 점검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특별방역기간이 운영된다”며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방역 점검 및 현장 계도 등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6일까지 장사시설 특별방역대책도 마련해 관내 7개 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방역 수칙 및 소독,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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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전 군민 지급
금산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전 군민 지급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6월 30일 기준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은 자영업자, 맞벌이 가구 등 3100여명이다.
군은 금산군의회와 협력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주민에게 동일한 2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조례에는 긴급한 중대 재난 사태 시 신속한 군민 보호와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소요 재원은 7억8000만원으로 추산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지원금 대상자로 배제된 것은 형평성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모든 군민께서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초부터 추가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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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보건소,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금산군청
[세종타임즈] 금산군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5일간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에는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을 중심으로 대응이 추진되며 신속한 반응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와 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신속 대응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이번 연휴 기간 첫날인 9월 18일은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일상적인 진료 및 운영을 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는 비상진료기관으로 응급의료시설 1개소, 민간의료기관 4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1개소 및 휴일지킴이 당번약국 13개소를 각각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된 32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명단은 군청, 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금산군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한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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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 팔봉, 운산, 고북”, 서산시 지역균형발전사업 본격 추진
“부석, 팔봉, 운산, 고북”, 서산시 지역균형발전사업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부석, 팔봉, 운산, 고북 지역에 30억원씩 총 120억이 투자되는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으로 지역 간 격차가 크게 줄 전망이다.
최교상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중점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지역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는 사업과 세부사업을 수립하는 등 부서 간 협업으로 총력을 쏟고 있다.
부석면은 마늘, 생강, 양파, 감자 등 지역농산물 수확기에 홍수출하로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1988년 준공 후 기능 상실 및 노후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폐장옥 주변을 재정비해 소재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팔봉면은 팔봉산 감자축제 전용 축제장과 팔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팔봉산 어울림마당을 조성 중에 있다.
안정적인 축제 기반과 야외무대 설치 등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팔봉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산면은 문수사, 개심사 등이 위치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는 만큼, 면소재지 일원에 공용주차장 및 공용화장실, 역천 친수공간에 꽃동산 및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무질서한 주차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와 주민 및 관광객 편의 제고를 도모하고 사계절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북면은 면소재지의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과 연암산 일원에 고북 편백나무 테마숲을 조성해 국화축제와 연계한 여행코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고북 알타리무의 출하를 도울 공동집하장과 저온저장시설을 갖춘 로컬푸드 시설을 국화축제와 연계토록 계획 중에 있다.
사업들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 것으로 단계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사업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교상 건설도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금, 지역 간 불균형 해소로 시 전체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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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자원봉사센터, 제17회 늘푸른배움터 졸업식 개최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서천군자원봉사센터 부설 늘푸른배움터는 지난 14일 제17회 늘푸른배움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및 재학생, 교사,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2021년 졸업생은 초등 검정고시 합격자 3명, 고등 검정고시 합격자 5명으로 총 8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전달하며 학습의 결실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제17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에서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룬 장항 한글반 임영자 님, 2021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격려상을 수상한 장항 한글반 김서운 님, 충남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도담상을 수상한 장항 한글반 최수예 님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했다.
정희숙 졸업생은 “어릴 때 이루지 못한 배움의 한 때문에 나 스스로 작아지고 자신감이 없을 때가 많아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공부하러 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배움터 친구들에게 의지하며 이렇게 고등 검정고시 합격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한 내가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할 것이다”고 졸업 소감을 말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구창완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늘푸른배움터가 어느덧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가 됐다”며 “배움터는 앞으로도 서천군민을 위한 배움의 길을 활짝 열어 놓을 것이며 제17회 졸업생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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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 서천군 이수민씨 전국 ‘최우수상 ’수상
제17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 서천군 이수민씨 전국 ‘최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7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 서면 이수민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치유농업 가치 확산에 기여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총 21명이 본선에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17년 귀농 후 서천군 서면에서 화훼 체험농장 ‘꽃공장’을 운영 중인 이수민씨는 ‘아이디어정원’ 부문에서 서천군 대표로 참가해 충청남도 선발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에 나섰다.
‘아이디어정원 부문’은 창의적인 생각을 토대로 가로·세로 1미터 규격에 다양한 실내식물을 배치해 실용적인 정원을 구성하는 분야로 이수민씨는 작품명 ‘꽃멍, 풀멍’의 아이디어 정원을 만들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꽃멍, 풀멍’ 작품은 편안한 휴식과 자연과의 소통을 중점으로 둔 디자인으로 ‘본다’라는 의미를 담기 위해 TV형태의 목재화분을 제작해 식물을 심었다.
특히 실내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화분 상단에 LED를 부착했으며 이는 식물환경과 더불어 시각적 효과도 자아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수민씨는 “원예와 치유라는 분야를 접목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농촌체험농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되어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됐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연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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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유치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결성 추진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구축을 위한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유치’ 공모 신청을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이달 16일 개최했다.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유치 신청을 위해 군에서는 지난 4월부터 임업인과의 간단회와 선지지 견학, 후보지 조사 등을 추진했으며 최종 후보지로 비인면 성내리 산12-1번지 일원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신청 대상지로 확정했다.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는 부가가치가 높고 산업화가 가능한 산림신품종을 대량 생산하고 산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유치 신청 전 사회적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임시 조직체 구성이 필수조건이기 때문에, 임업후계자회 서천군 협의회, 표고버섯 연구회,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
서천군은 표고버섯 신품종을 주력품목으로 신청할 계획이며 유치가 확정되면 생산 및 가공, 유통시설과 각종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 제품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한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유치 공모사업’은 오는 10월 유치신청을 하고 현장실사와 발표심사 후 12월초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재배단지를 조성 후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운영하게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사회적 협동조합 결성을 계기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유치에 온힘을 다할 계획이며 재배단지 유치 시 사회적 협동조합의 운영과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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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3분기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 참가자 모집
서천군,‘3분기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서천군에 거주하는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보장을 위해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사업’3분기 참가자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사업의 신청대상은 서천군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청년으로 월세 60만원 이하 또는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무주택자용 대출을 받아 지역 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와 부부가정은 15만원,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수에 따라 2인 17만원 3인 20만원 4인 23만원 5인 24만원 6인 이상 29만원을 지급한다.
가구원수 산정대상은 신청자 본인인 세대주와 미성년 자녀로 한정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2년이며 지급기간 중 자녀출생 시에는 서천군에 출생신고를 한 경우 지원기간 1년 연장이 가능하고 지급액도 상향된다.
그러나 생계·주거급여 등을 지원 받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주택소유 및 분양권 소지자, 재산세 과세표준액 기준 소유재산 1억원 초과자, 신청공고일 기준 확정일자가 6개월 미만인 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존 LH 임대주택 거주자도 신청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이번 3분기부터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LH 임대주택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청년 행복 주거비는 분기별로 신청하며 3분기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서천군청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제출 서류를 토대로 신청자격 충족여부 등을 심사해 다음달 18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기준 및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주거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서천군에 정착할 때 최소한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와 일자리, 능력개발 등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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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도의원 축소 반대’ 서명운동 추진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충남 서천군이 내년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의석이 지금의 2석에서 1석으로 줄지 않도록 국회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선거구 문제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후 논의가 이뤄질 사안이지만 지역 소외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느끼는 서천군으로서는 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천군에 따르면 광역의원 인구 편차를 4대 1에서 3대 1로 바꾸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2018년 6월 나왔는데,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석이 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충남도의 지난달 말 주민등록 인구는 211만8천183명이다.
비례의원을 제외한 도의회 의석 38석을 기준으로 하면 선거구 1인당 인구는 5만5천742명으로 여기에 헌법재판소가 정한 인구 편차 3대 1을 적용하면 상한은 8만3천613명, 하한은 2만7천871명이 된다.
서천군 선거구는 2개인데, 장항읍·마서면·화양면·기산면·한산면·마산면으로 구성된 제1선거구 인구는 2만3천770명, 서천읍·시초면·문산면·판교면· 종천면·비인면·서면으로 구성된 제2선거구 인구는 2만7천266명으로 모두 하한 인구에 미달하기 때문에 두 선거구를 한 선거구로 통합해야 한다.
서천군은 이대로 공직선거법이 개정된다면 도의원이 1명으로 줄면서 대표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도의회 지역구 38석 중 천안 의석이 10석에 달하는 상황에서 서천군 의석이 1석으로 줄면 가교 기능이 축소되고 농촌 소외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생활권과 교통 등 비인구적 요소가 반영되지 않아 이대로 선거구가 재편되면 도농 격차가 심화될 수 있고 지역 균형도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15일 시작한 서명운동을 다음달 10일까지 추진한 후 선거구 재편 때 비인구적 요소도 고려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