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족 친화 우수기업·기관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충남 가족 친화 우수기업·기관 표창은 도내 가족 친화 인증기업·기관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특히 이번부터 표창 대상을 기존 4개 기업·기관에서 9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해 수혜 범위를 넓혔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9개 기업·기관은 △국제에스티 △동서에코글로벌 △디바이스이엔지 △엘라이트 △영광와이케이엠씨 △이프텍 △정코스메틱 △한양티에스 △충남경제진흥원으로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곳들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제에스티는 배우자 출산휴가 의무사용제, 정시퇴근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등을 지원했다.
디바이스이엔지는 임직원 자녀 진학 지원금 지급, 유연근무 및 단축근무 실시, 사내복지기금 운영 등을 지원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생애주기별 지원제도 운영, 일·가정 양립을 위한 문화 개선 등을 추진했다.
충남 가족 친화 우수기업·기관으로 선정된 각 기업·기관은 앞으로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도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으로 출산·육아 우수기업 43개사를 선정했고 이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등을 통해 가족 친화 기업으로 인증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아이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힘쎈충남’과 함께 일과 삶의 균형을 선도하면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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