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 개최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하는 2023 전통시리즈‘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마지막 무대가 23일 19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신동이자 국악스타, MZ세대 대표 소리꾼인 김수인의 <춘향가>를 만날 수 있다.
<춘향가>는 현전 판소리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남원 퇴기 월매의 딸 성춘향과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을 담은 판소리다. 기생의 딸인 춘향이 양반 이몽룡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당대의 부패관리 변학도에게 항거하는 과정을 통해 조선 후기 신분 질서와 계층의 문제를 보여준다.
<춘향가>는 춘향과 이몽룡이 보여준 사랑의 성취는 물론 신분을 뛰어넘는‘평등’에의 지향을 보여주어서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는 근대적 사고를 나타낸 것이며, 서민들의 자각과 사회적 변혁을 예고한 것이다.
<춘향가>는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으며 음악적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져 수많은 명창들이 <춘향가>를 장기로 삼았다. 지금 전해지는 <춘향가>는 김세종제, 김연수제, 정정렬제, 김소희제, 박동진제 등이 전하며, 길게는 8시간 이상 불리기도 한다.
김수인은 1998년 4살에 판소리 명창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판소리에 입문하여 한국무용과 가야금을 함께 익히며 각 분야의 대회에서 수상할 만큼 실력과 기량을 쌓았으며 다재다능한 예술인으로 어렸을 때부터 국악 신동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재능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학교 4학년 때 국립창극단에 입단하여 여러 작품의 주조연을 맡아가며 창극의 새로운 인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2년에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흥보가>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제30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일반부에서 1등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팬텀싱어 4에 출연해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MZ세대 대표 소리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수인이 부르게 될 <춘향가>는 동초제로 어머니인 김선이 명창에게 사사받은 소리이다. 특히 춘향가의 백미라 일컬어지며 오정숙 명창의 생전 애창곡이었던‘옥중가(초경이경)’대목부터 ‘이도령과 춘향의 재회(동헌경사)’대목까지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중요한 눈대목을 김수인의 매력적인 성음으로 선보인다.
고수로는 제22회 박동진명창명고대회 명고부 장원을 수상한 송대의 고수가 함께하며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판소리가 올해로「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인 뜻깊은 해인 만큼, 우리 국악원이 준비한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1-19
-
대전어린이회관 개관 14주년 기념행사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어린이회관(관장 윤지원)은 개관 14주년을 맞아 18일 대전어린이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김석인 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그림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행복한 놀이터 대전’을 주제로 열린 제11회 그림 공모전에는 10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706여 점이 출품했으며, 이 중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30명, 장려상 30명, 특선 50명, 입선 50명 등 총 166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또한 11월 중 생일을 맞은 14가족을 초청해 생일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19일까지 ▷마술공연 ▷삐에로 풍선아트 ▷한별이와 푸르미 꾸미기 ▷다함께원스톱통합지원센터 손오공과 함께하는 머리띠 만들기 ▷모루 철사 인형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회관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윤지원 대전어린이회관 관장은“어린이회관 14주년을 맞아 평소 우리 회관을 사랑해 주시는 대전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어린이회관이 대전을 넘어 전국 최고의 어린이 놀이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3-11-18
-
대전시, 행안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수상
행안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수상(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0개 지자체와의 경합 끝에 우수상을 받았다.
대전시가 발표한 사례는 “물류단지개발 인허가 절차 간소화”로 물류단지개발 시 산단절차간소화법을 준용한 「대전광역시 물류단지 개발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평균 2~4년이 소요되던 인허가 기간을 최대 1년까지 단축한 사례이다.
기존에는 물류단지 개발을 하려면 개발계획을 수립해 도시·교통·환경·재해 등 관련 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실시계획 인허가를 각각 이행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제정된 조례에 따라 새롭게 설치되는 대전시 물류단지개발지원센터에서 기업이 물류단지 계획 승인과 도시계획 등에 관한 통합심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로 인해 물류단지 개발과 물류시설용지 공급이 증가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행안부 주관 규제혁신 기관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한 대전시는 올해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실․국별 규제혁신 특별전담조직 운영하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기업 규제 애로 청취 등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한 규제 혁신과제 80건을 중앙에 건의하여 대전시 비행금지구역 규제 완화, 정원 부지 토지보상법률 개정 등 총 12건의 과제에 대해 중앙부처 개선 결정을 끌어낸 바 있다.
이 밖에도 기업의 경제활동 애로와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규제입증책임제 및 규제발굴보고회를 운영하여 대전시 자동차정비업 등록 기준,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규정, 옥외광고물 현수막 색채 기준, 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준 등을 완화하는 등 총 14건의 자치법규 속 숨은 규제 발굴·개선했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전시 사례가 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여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8
-
올 겨울은 더 안전하게 대전시 안전한바퀴 캠페인
17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시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과 대설·한파 발령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7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시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과 대설·한파 발령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시, 자치구, 동부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안전 관련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화재·한파·대설 등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위험요인을 신고하도록 홍보했다.
또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법을 안내하고 중앙시장 내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점검도 추진했다.
시는 지속적인 캠페인은 물론 산하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리플릿 홍보물 배부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겨울철은 한파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7
-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11월 16일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상호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재공)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16일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의 위험에 놓인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기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부아동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정규영 센터장과 송재덕 관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심리, 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의 회복 지원과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양측은 정보를 공유했고 성상담 및 피해아동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자고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이날 송재덕 관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건강한 성문화 구축과 지원을 통해 학대위험이 있는 아동과 가정이 안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규영 센터장은 “성폭력 예방 및 성 관련 전문 상담을 지원하고 상호간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대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3-11-17
-
대전시, 해군 대전함에서 안보의식 다져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7일 해군 대전함에서 대전시 공무원, 지원민방위대원, 자율방재단 연합회 회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체험과 민방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대전시와 해군 대전함이 자매결연을 맺고 여는 첫 행사로 대전함이 정박해 있는 경남 진해 해군 기지 내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대전함 해군 장병을 격려하고 대전함 견학, 군 장병 급식 체험 등의 시간을 가진 후, 오후부터 안보 특강과 민방위 경진대회가 이어졌다.
해군사관학교 박용한 교수가 “해군의 창군과 손원일 제독의 신사도 정신”이란 주제로 안보특강을 했고 지원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 소생술, 방독면 착용 등 민방위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대전함 방문이 공직자는 물론 지원 민방위 대원과 자율방재단의 안보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적절한 시기에 대전함 장병들을 대전시로 초청해 시티투어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7
-
올 겨울 더 안전하게 대전시 안전한바퀴 캠페인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7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시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과 대설·한파 발령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시, 자치구, 동부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안전 관련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화재·한파·대설 등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위험요인을 신고하도록 홍보했다.
또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법을 안내하고 중앙시장 내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점검도 추진했다.
시는 지속적인 캠페인은 물론 산하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리플릿 홍보물 배부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겨울철은 한파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7
-
예비부모강좌‘행복한 우리아이 육아’개최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예비부모강좌 ‘행복한 우리아이 육아’를 19일 오전 10시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대전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자녀 문제 사례를 연구하는 베테랑 멘토이자 각종 방송과 강의를 통해 검증된 강사인 조선미 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강좌 1부에서는‘엄마의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2부에서는 육아와 양육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자녀 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출산도 중요하지만,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양질의 부모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와 예비 부모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올바른 육아법을 배우고 궁금증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7
-
지역주민 숙원 12년 만에 첫 삽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 본격화
대전하수처리장 위치도(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12년 만에 첫 삽을 떴다.
대전시에 따르면‘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사업시행자가 제출한 착공신고서 검토 결과, 적정으로 통보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지난 9월 실시계획 승인 후 사업시행자는‘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제21조에 따라 건설사업관리자에게 착공일을 2023년 10월 30일로 지정한‘착공신고서’의 검토를 의뢰했고‘신고서’에는 현장기술인 자격 및 품질 안전관리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업관리자는 착공신고서를 종합 검토했고 지난 11월 15일 대전시에 신고서의 적정함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착공일은 2023년 10월 30일이고 공사 기간은 60개월로 2028년 10월 29일경 준공될 계획이다.
현재 토지보상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추진을 위해 공사 차량 진입도로 확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총사업비 7,176억원을 투입해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1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
시설용량은 65만㎥/일 규모이며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하고 지하로 건설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지상에는 생태공원 등 시민들이 여가 공간을 조성해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환경 녹색 쉼터로 만들 계획이다.
1989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원촌동 하수처리장은 시설 노후화에 따라 수처리 기능 저하와 운영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겪어 왔다.
특히 건설 당시 시 외곽지역이었던 하수처리장에 대단위 공동주택 단지 입지 등 주거지역으로 변모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왔다.
무엇보다 원촌동 하수처리장은 개방형으로 시설되어 있어 시설 개선만으로는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며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어 미관에도 좋지 않고 지역의 균형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이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2011년 하수처리체계 재정립 연구용역을 발주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완전 이전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2012년 이전 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
또한 이전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하며 대전시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2019년 한국개발연구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후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대전엔바이로㈜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2022년 1월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대전시는 지체 없이 실시설계 검토 문화재지표조사경관심의 설계 안전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하안전 영향평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 도시 관리계획 결정 재해 영향성 검토 실시설계 경제성, 적격성 검토 실시협약 변경체결 개발행위허가산지전용허가 등의 행정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지난 9월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완료했다.
대전시는 하수처리장 이전을 통해 안정적 하수처리 체계 구축은 물론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를 위한 토지자원 확보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를 통해 시민의 안정적 생활하수 처리는 물론, 사업 후 원촌·전민·문지동 일원 5만여 세대의 악취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사업시행에 따른 1조 86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와 1만 1,600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회덕IC 신설,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등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원촌동 하수처리장 부지에는‘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로 활용해 지역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10년 이상 진행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행정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착공의 결실을 맺었다”며 “본사업에는 건설출자자 14개 사 중 지역 8개 사가 참여하고 있고 실시계획 승인 시 대전시의 더 많은 업체가 하도급사로 참여토록 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조건이 이행될 수 있도록 확인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
대전시 빈대합동대책본부 가동
대전시 빈대합동대책본부 가동
[세종타임즈] 대전시 빈대합동대책본부는 다음달 8일까지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빈대합동대책본부는 숙박업, 기숙사 등 빈대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의 소관 부서를 포함해 3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실국별 해당부서는 자치구와 함께 소독의무대상시설 및 주거 취약시설 약 2,800개소를 대상으로 침구 위생, 빈대 흔적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1호선에 대해서도 전동차량 및 22개 전 역사 대상 자체 소독실시 및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 소독을 강화했으며 전동차 전 객실 의자 시트를 단계적으로 교체 추진한다.
소독의무대상시설의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법정 소독 횟수를 준수하게 되어있어, 위반 사항 발견 시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하고 가정집의 경우 자율 방제를 원칙으로 빈대 방제요령 및 전문 방제업체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정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자체 방제가 어려운 취약시설을 우선적으로 1차적인 방제를 지원하는 등 빈대 확산에 대응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불편과 알레르기, 심리적·경제적 피해를 주는 해충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 과도한 불안감이 생기지 않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