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코로나와 건축.‘2021 대전건축문화제’개최
코로나와 건축.‘2021 대전건축문화제’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건축을 매개로 건축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2021 대전건축문화제’를 오늘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 건축문화제는 코로나로 완전히 바뀐 일상 속에서 비어 있거나 잃어버린 또는 잊혀 진 대전의 공간들을 찾아 잇고 코로나로 단절된 일상을 온라인으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코로나와 함께하는 대전건축 : 대전을 잇_다’를 주제로 정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4시 한밭대학교에서 최소인원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시 인터넷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학술포럼 건축디자인캠프, 어린이건축학교 교육행사 대전시 건축상 수상전, 초대작가전 등 전시행사 대전공간동영상클립공모전 등 시민참여행사 건축취업상담 등 시민봉사 등 5개 부문 총 14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대전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건축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대전건축문화제는 지난 2009년부터 12년간 이어온 우리시 대표 건축문화 축제이다.
건축을 매개로 건축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축문화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도시와 건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2021-10-25
-
대전시,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빅데이터 민간개방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실태등 설문 데이터 31,000여건을 전국 최초로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민간에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한 소상공인 현황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행안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과 연계해 관내 소상공인 10만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청년인턴 70명을 투입해 전화 및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전수조사로 시는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31,000여건의 설문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시민, 기업 등 민간 개방을 위한 데이터 정비작업을 올해 9월말까지 추진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소상공인 빅데이터는 설문조사 항목과 설문응답 원자료 2종이다.
연령, 입지형태는 물론, 영업상황, 업종변경, 창업·사업운영 시 고려사항 등 소상공인 실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개인정보와 민감한 정보 등은 빅데이터위원회 등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제외했다.
시는 이번에 개방하는 소상공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오픈 API도 추가로 개발해 연말까지 대전시빅데이터정책지원시스템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소상공인 빅데이터 및 오픈 API 개방이 기존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경영지원은 물론, 시장에 진입하려는 스타트업 등의 창업지원과 신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사업으로 선정된 타 기관 공공데이터 융·복합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데이터 역시 구축이 완료 되는대로 시민과 기업 등에 개방해 자유롭게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이번에 개방되는 소상공인 빅데이터는 업종변경, 창업, 경영 개선 등을 도모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유의미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민 및 기업의 신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돕고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경제정책을 수립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데이터 발굴, 구축, 개방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민간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5
-
산에 올라 마시는 술 한 잔, 가을 낭만 아닌 毒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을철 등산객이 급증하자 일각에선 산행 중 음주로 인해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4,617건으로 10월에 가장 많은 4,487건(12.9%)의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음주 및 금지구역 출입 등 안전 수칙 불이행이 사고 원인의 무려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등산은 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운동이지만 산행 중 음주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에는 산에 오르기 전 마시는 입산주, 정상에 오른 기념으로 마시는 정상주, 산을 내려와 뒤풀이로 마시는 하산주 문화가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음주 산행은 실족·추락과 같은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술에 포함된 알코올이 중추신경계 억제제로 작용해 뇌의 기능을 마비시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위험에 대처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울산 문수산에서 등산객이 술을 마신 뒤 하산하다 굴러 떨어져 119구급대에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술을 마시면 주의력과 판단력이 흐려지는데다 평형감각과 근육의 수축·이완을 조절하는 소뇌 기능이 둔화돼 운동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이로 인해 술을 마시고 등산할 경우 비틀거리거나 발을 헛디뎌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고 느껴 산에 올라 추위를 잊기 위해 음주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음주 후에는 우리 몸의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와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되는 탓이다.
전용준 원장은 “음주는 저체온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발산해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며 “특히 날씨 변동이 잦고 일교차가 큰 가을 산행 중 음주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조난 위험을 가중시키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원장은 “요즘처럼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 시기에는 등산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산행 시 음주를 삼가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아름다운 가을의 경치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1-10-24
-
허태정 시장, 국비 확보·현안해결 위해 연이어 국회 방문
허태정 시장, 국비 확보·현안해결 위해 연이어 국회 방문
[세종타임즈]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오전 국회를 다시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0일 이어 국회를 다시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송영길 당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면담자리에서 “대전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현재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국비확보”며 국회에서 대전시의 핵심 사업에 대해 국비가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 필요 핵심 사업으로 국립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을 제시하면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허 시장은“현재 호남선 고속화 사업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타가 진행 중인데, 조속한 예타 통과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국토부 등 관련부서에 적극 건의해 예타 통과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허 시장은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면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항공우주청 설립 필요성과 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항공우주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대전의 입지 우수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에 송영길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도 대전의 항공우주 인프라의 우수성을 공감하면서 허 시장의 항공우주청 대전 신설 건의에 관심을 표했다.
한편 허 시장은 지난 9월 2일 대전공약에 반영할 미래발전 전략과제를 발표하면서 항공우주청 설립을 포함한 우주국방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대전시는 2021년 국비 확보액 대비 8.2% 증가한 총 3조 8,744억원을 올해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정하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역의 총 역량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회 예산 심사가 본격화 되는 11월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회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22
-
대전소방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준우승
대전소방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준우승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소방청 주관‘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대전소방본부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정예 화재·구조·구급대원 287명이 출전해 화재진압 및 속도방수 등 4개 종목 6개 분야 경연으로 열렸다.
대전 선수단은 한여름 무더위를 이기며 쉬는 날도 없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 대전소방본부가 34년 만에 처음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채수종 대전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많았음에도 1년 동안 연습한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 실력을 발휘해 대전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10-22
-
대전소방본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운영
대전소방본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22일부터 동부소방서 등 3개 소방서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현장 출동시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 제어해 교차로를 무정차 통과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부터 대덕소방서와 서부소방서에서 2개구간을 운영해왔다.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결과 화재현장 7분 도착률은 전년도보다 대덕소방서 9.25%, 서부소방서 3.12% 향상됐으며 도착 소요시간은 각각 35초, 39초가 단축됐다.
이번 확대되는 3개구간은 동부소방서~대종로사거리, 둔산소방서~숭어리샘네거리, 유성소방서~도룡삼거리로 19개 신호에 적용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우선신호시스템 확대를 통해 재난현장 골든타임과 출동하는 소방차량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재난현장 출동시간 단축될 수 있도록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등 골든타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2
-
비즈쿨과 메이커교육의 만남
비즈쿨과 메이커교육의 만남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정보원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소속 비즈쿨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메이커교육 및 기자재 활용 교육을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비즈쿨 운영학교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메이커교육 및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기자재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대전맹학교 등 8개교가 신청했으며 각 학교 학생의 수준과 요구사항에 따라 목공 소도구를 활용한‘인피니티 거울 제작’, ‘우드 트레이 제작’, 3D 모델링 및 3D 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는 ‘싱기버스와 틴커캐드 활용법’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진행 전·후 충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학생 수송버스도 지원한다.
이번 비즈쿨 운영학교 지원 교육에 참여한 지도교사는“비즈쿨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 관련 메이커교육을 지원해줘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비즈쿨 운영 학교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메이커교육 및 기자재활용 교육 지원을 통해 비즈쿨 활동 영역이 확장되어 학생들의 값진 진로 탐색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2
-
천문·우주의 꿈을 품다, 제18회 천문우주탐구대회 성료
천문·우주의 꿈을 품다, 제18회 천문우주탐구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교육 과학연구원이 주관한 2021년 제18회 천문우주탐구대회에서 43팀 86명이 참가해, 금상 2팀, 은상 5팀, 동상 9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한 해 미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천문·우주에 대한 꿈과 관측에 대한 관심은 열의 있는 대회 준비 및 참가로 이어졌다.
이러한 결과 뒤에는 학생들의 천문·우주에 대한 탐구 정신과 창의적인 발상을 지원하는 교사들의 끊임없는 지도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7월 6일부터 7월 16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로 대회를 시작해 각 참가팀은 천문·우주 탐구보고서 페임랩 동영상을 10월 1일까지 제출했다.
망원경 조립 및 관측 심사는 10월 13일 10월 14일에 실시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천문·우주 탐구보고서 페임랩 동영상, 망원경 조립 및 관측 심사 등 여러 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금상 2팀, 은상 5팀, 동상 9팀 이상 총 16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페임랩 동영상 부분에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소품 등을 이용해 천문·우주 과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3분 동안 가장 흥미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을 활용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리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했다.
조립 및 관측 심사 부분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관측대상을 찾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최철영 원장은 “학생들의 천문·우주에 대한 탐구 정신과 열띤 참여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이 다져져 이러한 성과가 있었다”며“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미래 천문·우주를 주도하는 인재들이 자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1-10-22
-
저소득취약계층 여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 협력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0월 22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로부터 1,200만원 상당의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가정 내에서 위생용품 및 위생적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여성위생용품 외 파우치, 손거울, 사용 설명서 등 총 1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전교육청과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는 대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건강한 성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미술치료로 진행하는 “반짝반짝 특별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대전천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부터 5개 초등학교에서 각6회기씩 진행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김길수 대전서부지부장은 “가정내에서 성에 대한 교육적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여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반짝반짝 여아지원사업을 통해 여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정서와 생활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주체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22
-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180회 정기공연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180회 정기공연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1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11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제180회 정기공연‘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는 분단 이후 대한민국 시문학사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전곡을 위촉해 국악관현악과 성악으로 창작한 최초의 국악칸타타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대전시립연정국악단과 작곡가 강은구, 연출가 남동훈, 극작가 조정일 등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남동훈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 원작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정서의 크기,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시어들의 섬세한 울림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주제를 담아내고자 했다.
이번 공연의 위촉 작곡가인 강은구는 조선 말기, 혼란한 세상 속에서 새로운 길과 생명의 길을 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백성들의 정서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우리나라의 농악 장단을 작곡의 핵심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고 끊임없는 변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듣는 즐거움과 함께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표현하는 무용수들의 몸짓과, 무대 곳곳을 누비며 공연을 이끌어가는 배우의 연기, 작품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하는 영상 및 무대 등 이 더해진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금강 유역의 공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를 무대화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여기에 배우 송영근, 소리꾼 서의철, 테너 최홍렬 등의 조화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인간 존중과 평화에 대한 열망, 그리고 밝은 미래의 염원을 그려낸 역사 스토리가 우리 음악과 만나 원작의 울림에 감동을 더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