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2학년까지 확대되는 대전늘봄학교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교육현장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신학기 늘봄학교 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교육부와 함께 한밭초등학교와 대전선유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수요조사 현황 △공간 현황 △인력 운용 △프로그램 준비현황 △늘봄학교 운영의 어려움 및 지원 요청사항 등을 점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1월 24일까지 157교 전체 학교를 방문해 방문점검을 실시하고 추가 집중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2차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배치, 연계 프로그램 제공, 공간 구축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늘봄학교 인력으로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이 전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1명씩 배치되어 늘봄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늘봄지원실장 45명을 선발하고 오는 3월 1일자 학교 배치를 앞두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지역대학 8교 및 관련기관 10개 기관과 협력해 늘봄학교에 연계프로그램 85종과 223명의 강사를 지원했다.
2025학년도에는 지역대학 12교, 공공기관 5개 기관, 유관기관 15개 기관 내외로 연계를 확대해 프로그램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또한, 학교 밖 교육자원을 활용해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센터를 2025년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친화적 공간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바닥난방을 설치하고 교사연구실 구축 및 늘봄지원실 사무기기 구입비를 지원해 늘봄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준비했다.
또한, 이번 현장 방문으로 늘봄학교 교사연구실 및 늘봄지원실 등 현황을 확인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내실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늘봄학교가 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 밖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