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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10일에 시행한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9월 1일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293명의 지원자 중 255명이 응시했으며 총 234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91.26%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합격자로 70세이다.
개인별 성적은 9월 1일 10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합격증서는 세종시교육청 교원정책과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합격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는 교육청 민원실 또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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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교육분야 개정을 위해 세종·제주·강원·전북교육청 공동협력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한 제주‧강원‧전북도교육청 특별법 담당 공무원들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31일과 9월 1일 청사 상황실에서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한 제주·강원·전북도교육청의 특별법 담당 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회의를 실시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4개 특별자치시·도특별법의 교육 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특별법 제·개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상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하는 교육청 간 협력 조직이다.
실무협의회는 특별법 담당 주무 부서장 4명이 공동회장단을 맡고 관계 공무원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1일 차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약 검토, 교육 특례 제·개정 추진 경과 협의를, 2일 차에는 2023년도 실무협의회 운영 방안과 추진 일정 등을 면밀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은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한 교육특례 발굴과 유관 기관 대상 설득 논거 개발 등에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에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정식 발족하고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미래교육의 선제적 대응과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서는 재정특례, 학교 및 교육과정특례 등 특별법 교육분야 조문 제·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4개 시도교육청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협력적 연결망 구축으로 향후 교육특례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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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9월 월례회의 개최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월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 회의는 2023년 9월 1일자 전입 직원 소개 전화 친절도 우수부서 및 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리고현초 정성식 교사의 ‘교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직장 교육 시간도 가졌다.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본청 및 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친절도 조사 결과에 따라 우수 부서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우수부서는 소통담당관, 우수 직원으로는 유초등교육과 운영지원과 교육시설과 시설지원사업소 학생화해중재원 직원 총 5명이 선정됐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통합민원실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세종교육 민원인에게 쾌적하고 신뢰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례회의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에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공동체 회복을 바라며 동참을 밝힌 교사분들이 세종에서 103개교 1천 3백여명으로 알려져 있다”며 “임시휴업 없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진행하는 학교의 경우 필요한 수업 지원 교사의 확보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9월 4일 교육 4주체가 교육청에서 모여 진행하는 세종교육공동체 만들기 공동선언 행사도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교육청이 학교를 이끌어가는 방식의 조직과 역할을, 학교가 결정하면 지원하는 체제를 만들어가겠다는 조직개편의 핵심을 놓치지 말고 대대적인 혁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학교종합지원본부와 같이 학교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구상을 구체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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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동아리 자유학기 수업으로 날개를 달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30일 세종지혜의 숲 세미나실에서 교사동아리 평가회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자유학기 주제 선택 활동과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인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교수학습자료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 이후 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교사들의 자발적인 학습공동체 확산을 위해 공모를 통해 관내 중학교 교사로 ‘교사동아리’를 구성했다.
교사동아리는 중학교 자유학기 주제 선택 활동 영역 공동 수업 자료 개발 5팀 나다움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 연계 공동 수업 자료 개발 2팀으로 이뤄졌다.
동아리는 고운자유학기교사모임, 고운과학교사모임, 뚜루두루두, Technology Together, 너랑나랑이음, 뉴턴과 세종, 블루마블의 다양한 교사들로 구성됐다.
동아리 교사들은 팀별로 1학기 동안 5회의 세미나를 대면의 방법으로 실시하고 팀별 연구를 통해 교수학습 자료 콘텐츠를 개발했다.
2학기에는 개발한 자료를 자유학기 수업에 적용하고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강좌 개설 자료로 활용해 강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된 자료는 세종시교육청 관내 중학교 교사들에게 보급해 많은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교사동아리에 처음 참여한 이음학교 채수진 교사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자유학기 수업과 자료 개발’ 등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습 활동을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도록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즐거웠고 앞으로도 교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선생님들과 함께 교수학습 자료 개발 논의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자유학기 수업의 내실화와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수준 높은 강좌 개설을 위해 자발적 교사동아리 모임을 통한 우수 콘텐츠와 자료 등을 발굴·공유하며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콘텐츠와 수업 자료 개발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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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아, 방학에도 건강한 간식 먹으며 튼튼해져요
세종시 유아들이 간식을 먹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유아의 발육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 과정 간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에 유치원별로 간식을 제공하던 것을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유치원의 여름·겨울방학 중 방과후 과정에 참여하는 유아들에게 간식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 공립유치원 영양사, 장학사, 공공급식센터 학교급식지원팀으로 구성된 특별팀은 주 1회 협의회를 통해 간식 구성, 품목별 기호도, 선호도를 반영해 간식 식단을 작성한다.
이후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농가공품의 발굴·개발·실사하고 간식 납품 계약을 체결해 간식 식단을 유치원 현장에 안내하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유치원에 간식을 일괄 납품한다.
특히 간식은 유아의 기호도와 선호도를 고려하는 것은 물론 HACCP 인증 제품, 완제품 및 개별포장 제품 등으로 안전 인증 식품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위 유치원의 간식 업무를 간소화하고 세종시 농가공품을 사용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여름방학에 모든 공립유치원 62개원의 유아 6,000명을 대상으로 간식비 235,068천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겨울방학에는 62개원의 약 6,000명의 유아에게 간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의 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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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니? 잘했어 사랑해’ 서로를 아껴주는 학교
생명존중 공연 홍보문(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을 학교별로 2주간 운영한다.
세종시 관내 학교의 2학기 개학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새로운 환경 적응에 대한 긴장감과 스트레스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학생-교사 간, 학생들 간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이 마련됐다.
생명 존중 교육 주간에 각급 학교는 ‘‘괜찮니? 잘했어 사랑해’ 서로를 아껴주는 학교’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담임 간 집중 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명 존중 홍보 활동 문예활동 또래 상담 학생-학생 간·학생-교사 간 상담제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 각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개학 전에 자녀의 마음 건강을 알아보고 학생 자살 징후 점검표를 확인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생명 존중 교육 주간에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공연 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내 마음을 피자’ 마음 안심버스 캠페인 생명 존중 문구 버스 홍보를 진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를 아껴주는 생명 존중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힘들어 보일 때는 ‘괜찮니?’, 조금씩 좋아지고 잘하고 있으면 ‘잘했어’,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해’라고 자주 말하면서 서로가 사랑하고 아껴주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생명 존중 교육 주간 외에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상담·치료비를 지원하고 중고 2~3학년 행동평가 척도 검사를 통해 담임 상담, 위기 학급 회복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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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6회 세종SW해커톤 대회 성료
초등부 활동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6회 세종SW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종SW해커톤 대회’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을 도출하고 소프트웨어기술을 적용해 창작물을 제작·발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3인 1팀을 이뤄 초등 7팀, 중등 11팀, 고등 7팀, 총 25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조물과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발표했다.
초등부는 ‘함께 꿈꾸는 글로벌 세상’을, 중고등부는 ‘우리의 도시 세종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라’를 주제로 다양한 생각과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초등부는 여러 언어로 날씨를 알려주는 로봇, 각 나라의 문화를 설명하는 로봇, 다국적 퀴즈 로봇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중고등부는 은하수 교차로 교통체증 해결 방안, 세종시 공무원을 위한 자동차 공유 앱, BRT 버스 노선 활용 확대를 통한 교통체증 완화 방안 등을 구상해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실생활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보고 토론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작물을 만드는 것이 보람 있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대회를 지도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능력뿐만 아니라 팀원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세종SW해커톤 대회를 통해 동료들과 끊임없이 생각을 구상하고 소프트웨어 구현 능력을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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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혁신이 곧 배움의 혁신이다’
세종꿈마루(영역) 예비학교 교직원들이 29일에 열린 사전연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특별자치교육청은 29일에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세종꿈마루 예비학교 교직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세종꿈마루 담당자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세종꿈마루’는 세종시교육청의 공간혁신 사업명으로 사용자 중심의 학교 공간혁신을 통해 공간 주권을 실현하고 사용자의 삶과 배움이 반영된 유연한 학교 공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전연수는 세종꿈마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학교 6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종꿈마루 정책의 이해와 배움이 중심이 되는 공간 구성을 위한 사용자 참여 설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주제 특강 ‘학교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 촉진자와 함께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 기획, 세종꿈마루 예비학교 추진 내용 협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전연수에 참여한 아름초 박병관 교감은 “세종꿈마루 사업을 통해 학교 구성원 전체가 생각을 모으고 나누는 과정 자체로 교육적 함의가 있다”며 “학교 구성원과 함께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배움 중심의 학교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사전연수를 통해 사용자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충실한 사용자 참여 설계가 운영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중심이 되는 학교 공간 조성과 미래 교육의 기반이 되는 학교 환경 구축에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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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빈도 ‘전국 최고 수준’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수산물 관리를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난 2014년에 조례를 제정해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금지해왔다.
또한, 전체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세종시공공급식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단계부터 소비 단계까지 보다 더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식재료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이뤄진 세종시 모든 학교의 방사능 검사는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4일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수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수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지난해 22건에서 올해 146건으로 약 7배 이상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이는 전체 학교의 100%로서 세종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빈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2024년도에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를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교급식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 등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도 게시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식재료 원산지 확인·관리와 원산지 표시제 준수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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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9월 4일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로 만들자고 강조
[세종타임즈]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를 찾겠다는 다짐과 제대로 추모하겠다는 교사의 마음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9월 4일을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9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한 뒤, 9월 4일 예정된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와 관련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보면서 마치 자신의 죽음을 보았다는 교사들의 외침을 존중해야 하고 교실 붕괴를 극복하겠다는 다짐, 잘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싶다는 절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교육부가 교사들의 절규를 불법의 잣대로 재단하는 접근은 매우 우려스럽고 교육의 문제를 교육 밖의 문제로 만들어가는 접근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런 상황에 시도교육감과 사전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결정 발표하는 모습도 과거의 교육부 중심주의, 교육의 사법화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는 태도이다”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47조 2항은 학교의 장은 ‘비상 재해나 그 밖의 급박한 사정이 발생할 때 임시휴업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임시휴업을 할 경우에 수업결손은 방학 등의 조정을 통해 보충하도록 되어 있어 실질적인 수업결손이 발생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학교의 임시휴업의 경우 그 재량권의 행사 권한자는 교육부 장관이 아니고 학교의 장이다”며 “세종시는 교육감이 봤을 때 적절한 절차를 거친 개별학교의 적법한 임시휴업에 대해선 불법의 소지를 발견할 수 없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최 교육감은 “교육부는 교권보호 종합방안과 관련한 개정 법안의 국회 통과 노력과 관련 예산과 인력 확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집회의 성격에 대한 논란을 부추기고 교육계를 갈라치기 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별 특성에 맞추어 먼저 가신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고 교사-학생-학부모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날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지금은 자신의 처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서로 믿고 돕는 새로운 도전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세종교육공동체에게 당부했다.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