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9월 10일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세종시 중고등학교 회장단, 한울 10기 임원, 학생자치 담당 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크고 바른 이상과 뜻을 품은 하나의 울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 자치 활동의 활성화를 목표로 자율적으로 각종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학생 자치 단체이다.
이번 총회는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각 학교의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였고, 2부에서는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토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한울 11기 임원 선출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패들렛을 활용해 종이 없는 회의로 진행되어 탄소 중립 실천을 강조했다.
한 학생은 “각 학교의 자치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우리 학교의 자치 활성화 방안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총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총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치 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대안을 제시하고 격려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생 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울 총회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세종시 학생 자치 활동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