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나성동에서 학교폭력·학업 중단 예방 캠페인 실시

다양한 기관 협력… 위기 청소년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9-11 08:26:36

 

 
9월 10일, 세종시교육청과 학교폭력 및 학업 중단 예방 관계기관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9월 10일 나성동 학원가 주변에서 학교폭력 및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맑음센터,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안교육기관,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등 여러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들은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퀴즈, 설문조사, 홍보물 증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폭력과 학업 중단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리 상담을 실시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진단한 후 필요한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도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우리 지역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시 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 지원 활동이 강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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