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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행사 답례품을 우리 지역 쌀로”
“세종시교육청 행사 답례품을 우리 지역 쌀로”
[세종타임즈] 2022년도 세종시교육청 사업비 중 행사 답례 비용이 4700만원인 가운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행사 답례 선물로 지역 쌀을 활용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위원은 30일 2023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심의 과정에서 쌀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 답례품 또는 판촉물을 구입할 때 쌀이나 쌀 가공품을 활용하라고 제안했다.
김효숙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은 “지난해 세종시교육청에서 사용한 행사 답례 비용이 약 4700만원이고 내년도는 약 1200만원으로 예정됐는데 비용지출 상황에 따라 내년도 답례 비용은 늘어날 수 있다”며 “답례 품목을 보면 대부분이 우산이나 머그컵, 수건, 과자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교육청이 행사 성격과 맞지 않는 판촉물을 대신해 지역 농가의 쌀로 대체한다면 쌀 소비 증진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농가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효숙 위원은 “답례품의 금액대가 정해져 있고 휴대도 용이해야 하기 때문에 500g 또는 1kg 쌀로 소포장을 하고 손잡이 제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행사 답례용 쌀 포장지에 세종시교육청의 로고와 문구도 같이 기입된다면 세종시교육청 홍보도 되고 ‘상생’이라는 큰 의미를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모든 행사 답례품으로 지역 쌀을 활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작한다면 전국에서도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며 “교육청뿐 아니라 세종시청 등 지자체가 적극적인 자세로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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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내년도 사업 인쇄비만 24억원?”
“세종시교육청, 내년도 사업 인쇄비만 24억원?”
[세종타임즈]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본예산 사업비 중 책자와 홍보물 제작 등 인쇄비만 약 24억 5천만원이 책정되면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강력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위원은 29일 2023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심의에서 심각한 기후 위기 속에서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중요하며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인쇄비용 절감 및 다양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위원은 “지난해 교육청의 인쇄비는 16억원, 올해는 24억원으로 매해 수십 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인쇄비로 사용되고 있다”며 “물론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쇄비용도 있지만, 각종 행사에서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홍보물이나 배부 인원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인쇄금액 및 수량 등을 살펴볼 때 교육청의 인쇄물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이날 인쇄물 제작과 관련해 세종시교육청에 친환경 및 재생지 사용 계획 수립과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업무 회의 진행을 주문했다.
김 위원은 “울산시교육청은 자원 절약에 동참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을 구축해 올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며 “세종시교육청도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에 그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에 인쇄비를 최대한 경감할 수 있는 사업 목록과 금액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김 위원은 “행사 때 주로 사용되는 비닐 코팅 인쇄물은 분리 수거가 안 되는 만큼 사용을 자제하고 행사 안내는 인쇄물 대신 큐알코드 나 행사장 모니터에 띄워도 충분하다”며 “교육청뿐 아니라 세종시청 등 지자체가 솔선수범의 자세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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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의장 등 대한민국의장협의회 임원진 행안부 차관과 간담회 가져
상병헌 의장 등 대한민국의장협의회 임원진 행안부 차관과 간담회 가져
[세종타임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현기 회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주영은 부회장(전북도의회 의장), 김기환 부회장(울산시의회 의장), 허식 부회장(인천시의회 의장), 권혁열 사무총장(강원도의회 의장) 등 의장협의회 의장단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의장협의회 임원진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조직권 확대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보장 ▷정책지원관 제도 실효성 강화 ▷지방의회기본법 제정 ▷지방의회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방시대위원회 구성에 지방의회 참여 보장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건의하고 행안부 한창섭 차관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김현기 회장 등 임원진은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을 보장하고 근거법인 ‘지방의회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행안부 한창섭 차관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제안 내용을 관련 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병헌 의장은 의장협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지난 10월 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와 11월 제6차 임시회에 각각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및 ‘자체 감사기구 지방의회 산하 이속 건의안’을 안건으로 제출해 만장일치로 안건 채택을 이끌어냈다.
또한 상 의장은 의장협의회에서 배정한 정책사업비를 활용해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에 힘쓰고 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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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도시 안전 위한 점검 및 사전 예방 강화 주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도시 안전 위한 점검 및 사전 예방 강화 주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8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와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청취했다.
교육안전위원회 이날 회의에서 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전반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 실효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실효성 있는 시민 안전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접근성을 토대로 수혜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겨울철 화재 발생 요인이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공동주택 비상계단 적치물 등을 확인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집중 점검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학서 위원은 세종시가 지역 안전지수에서 매년 목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취약 분야를 보완할 것을 강조하고 “읍면 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효숙 위원은 단층제인 세종시청의 경우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 등 현안 처리를 위한 부동산 업무 처리 역량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과중한 업무를 재분배하는 등 업무 연관성을 살펴 내실 있는 조직 운영 ·관리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안신일 위원은 “세종시청과 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는 한편 “최근 주택관리사 직무교육과 공적개발원조 등 미담 사례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시민 안전 대책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행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등 올해 미진하거나 진행 중인 사안의 경우 내년도 사업에서 보완해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회의를 마쳤다.
한편 교안위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교육청 및 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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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회 이전 위한 규칙 제정 및 세종 의정연수원 설치 촉구
세종시의회, 국회 이전 위한 규칙 제정 및 세종 의정연수원 설치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5일에 열린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상병헌 의장의 대표 발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 조속 제정 및 의정연수원 확대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국회 이전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 국회 규칙 조속히 제정 향후 국회 전체 이전을 감안한 건립 규모 확정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국회와 지방의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의정 연수시설 건립 등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국회사무처에서 추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이전 범위 결정 등을 위한 국회 규칙 제정을 앞두고 있다.
당초 국회사무처에서 검토한 이전안 중 하나인 세종시 소재 정부 부처를 관장하는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의 일부 지원기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시의회 의원 전원은 공동 발의한 건의안을 통해 “국회 이전 범위와 건립 규모를 결정하는 것은 국가백년지대계를 좌우할 역사적 사안으로 국회 규칙에 담길 이전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서 향후 국회 전체 이전까지 감안한 규모로 건립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건의안에서 국회와 지방의회를 아우를 수 있는 의정 전문 연수시설을 세종의사당 부지에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이자 독립기관으로서 전문적인 의정 역량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지방의회의 의안 심사 및 집행기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연수 과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1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정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장단기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 운영과 전문적인 교육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19만평에 이르는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교육시설과 숙박시설을 포함한 의정 연수시설을 건립해 국회와 지방의회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입법기관 전체에 대한 의정 연수시설로 확대 설치·운영 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담겼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상병헌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삼권분립에 따른 대한민국의 입법부로서 국회라는 그 공간 자체만으로도 상징적인 교육의 현장이 되어 의정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국회의정연수원의 27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입법기관의 특수성을 살려 지방의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회의정연수원은 1995년부터 27년 이상 ‘지방의회 연수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 243개 지방의회의 교육 수요를 개략적으로 추정해도 지방의원 3,860명과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 6,551명 등 1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나 국회의정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일부 과정의 경우 단 몇 분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교육 프로그램의 수와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처럼 지방의회의 교육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국회와 지방의회의 의정연수 시설을 연계 운영할 경우 지방의회 역량 강화는 물론, 국회와 그 주변을 아우르는 ‘국회 타운’ 조성으로 상당한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회 각 정당 대표, 국회 운영위원장, 국회 사무총장,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전국 지방의회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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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자”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지속되도록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자”고 제언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권 4개 광역 시도가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세종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조성에 가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선수촌과 숙박, 관광 등 대회 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 의원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리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경기장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이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시설 유지와 관리비 부담이 증가해 자칫 경제성장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실제로 대회 개최국이 대회 유치에 실패한 나라에 비해 경제 성장률이 떨어진다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지난 인천과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한 경기장들이 대회 종료 이후 활발히 활용되지 못해 매년 관리비 수십억원이 드는 골칫덩이로 전락했다는 언론 보도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체육시설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지역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의원은 국제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 지속방안으로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글로벌 스포츠·MICE 산업의 거점’으로 계획할 것을 제안했다.
MICE 산업이 기업 회의 및 포상관광, 전시·컨벤션을 총칭하는 사회적 네트워크 관련 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지닌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진하는 중앙부처 관련 회의와 행사 등의 수요가 많아 MICE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지금까지 추진된 사항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번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계획 시 MICE 산업을 고려한 복합시설로 조성한다면 각종 국내외 행사를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중심지로 자리잡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가 계획하고 있는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와 연계한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강조했다.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여기고 세종시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진취적이고 치밀한 계획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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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 “미호강, 지역의 역사와 문화 담은 이름 되찾아야”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 “미호강, 지역의 역사와 문화 담은 이름 되찾아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윤지성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천’에서 ‘강’으로 바뀐 미호강의 명칭을 본래의 뜻과 역사가 담기도록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미호강은 충북 음성군에서 발원해 진천·청주·세종을 거쳐 금강 본류로 합류하는 89.3km 길이의 국가하천이다.
지난 7월 1일 충청북도의 건의에 따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경부가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명칭 변경을 고시했다.
하지만 윤지성 의원은 “‘미호’라는 이름이 역사성과 인문·지리적 대표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명칭 변경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온전한 합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호’라는 명칭과 관련해 지역의 역사·문화단체를 중심으로 일제의 잔재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국여지승람’과 ‘해동역사’, ‘대동지지’ 등 각종 역사 지리지와 ‘대동여지도’, ‘동여도’, 1872년 ‘연기현지도’ 등을 근거로 일제강점기였던 1914년에 부르기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본래 명칭인 ‘동진’ 대신 ‘미호’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역사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명칭 변경 과정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제대로 된 역사적 고증 없이 단순히 ‘천’을 ‘강’으로만 바꾸는 데만 급급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인공 지명 정비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지명을 정하는 기본원칙으로 ‘지역의 정체성, 역사성 및 장소의 의미 등을 반영하는 지명 등을 존중’하도록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미호강의 옛 이름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뒤 명칭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미호강이 본래의 뜻과 역사를 담은 이름을 찾아 우리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역사 문헌 발굴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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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사계절 특색 있는 콘텐츠로 금강보행교 전국 명소 만들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사계절 특색 있는 콘텐츠로 금강보행교 전국 명소 만들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금강보행교를 전국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용 편의·안전 개선은 물론, 사계절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유인호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금강보행교는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관광산업을 이끌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며 “금강보행교를 전국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강보행교를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용객 편의와 안전과 관련된 시설의 철저한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유 의원은 “보행교 개통 8개월 만에 엘리베이터 강화유리 파손 등 하자가 발생했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며 “면밀한 점검으로 철저히 보완 및 개선하되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인수 조건과 하자보증기간을 활용해 LH에 문제 해결을 최대한 요구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향후 인수 예정인 45개 공공시설물과 관련해 반드시 준공 이전에 철저히 점검해 달라는 요구도 전달했다.
특히 금강보행교 상층부에 설치된 생명의 전화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 의원은 “생명의 전화는 극단적 선택 직전에 놓인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것이지만 현행 관리실 연결이 아닌, 119와 전문상담센터가 공동 대응해 적절한 상담과 구조를 병행하는 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한다”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강보행교를 사계절 즐길 거리 가득한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가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금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계절 특색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관련 부서 어디에도 올겨울 보행교 활용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국내외 겨울 축제와 행사에 관한 조사·연구 등을 통해 겨울철 보행교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금강보행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해서 우리 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문화관광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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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세종시 청년 고용률 전국 최하위…실태 조사와 청년기금 설치 촉구”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세종시 청년 고용률 전국 최하위…실태 조사와 청년기금 설치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지역 청년의 고용률 향상을 위한 청년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청년기금을 설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란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청년정책 총괄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올해 3월에는 ‘청년희망내일센터’를 개소하는 등 세종시 차원에ᅟᅥᆺ 청년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지만, 세종시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3·4분기부터 현재까지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올해 세종시 3·4분기 고용률은 35.3%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충청권과 비교해도 충북은 49.7%, 대전은 49.4%, 충남은 46.2%로 각각 4, 5, 7위에 올라 세종시와 큰 차이를 보였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2014년부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에 신규 채용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도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관련 부서에서는 채용 인원이나 규모 등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세종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세부 과제 5개 분야 33개 사업 중 30%에 해당하는 13개 일자리 분야 사업 중 시비만 투입되는 자체 사업은 단 3개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국비지원 사업이라며 중앙 정부 이상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냈다.
이에 청년 고용률 향상을 위한 일자리 정책 방안으로 청년 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실태조사 실시 및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세종시만의 독자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 개발 및 공공기관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인재 의무 채용 지원 방안 마련 청년정책의 추진 재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청년기금 설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우리 지역에서 배우고 자란 청년들이 지역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기반이 곧 지역의 일자리”고 강조하고 “지역의 산업과 청년이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 청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간곡히 호소했다.
아울러 “세종시의회 차원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세종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법제화 촉구 결의안’이 다음 달 15일에 열릴 제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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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 “지자체 협의 통해 광역버스 무료환승체계 구축 나서야”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 “지자체 협의 통해 광역버스 무료환승체계 구축 나서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학서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광역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학서 의원은 세종시가 출범 당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 대중교통 분담률 70%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지난해 기준 자가용 분담률이 오히려 7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저조함을 지적했다.
동 지역 순환 BRT는 일부 생활권의 미조성으로 100%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BRT와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도착지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배차 간격이 길어 개선 요구가 적지 않다는 진단이다.
또한 5분 발언에서 언급된 통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통근자 중 76%가 자가용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하고 있는 데 반해, 버스와 BRT 이용은 7.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행복도시는 본래 수도권 집중 완화와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실제로는 충청권 인근 도시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자족기능이 미흡해 광역 교통 문제가 야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접 지역과의 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 출범 이후 10년간 도로 환경과 환승 체계를 개선해 왔지만, 광역생활권을 위한 인프라 조성은 아직 미흡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다양한 BRT 노선과 내년 M버스 개통을 앞둔 대전에 비해 공주·청주·천안의 경우 시내 중심가까지 2회 이상의 환승과 추가 요금 지불뿐 아니라 자가용보다 2배 이상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광역 대중교통 이용률 저하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외면하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에 공감한다”며 “교통문제 해결과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광역버스 운행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노선 개통 추진, ‘무료환승시스템’을 구축하는 적극적인 실행 의지를 보여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이 이동권 증진 차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누리콜 외에 일반택시 이용 확대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