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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뜰 근린공원 데크 설치안 최종 확정…내년 3월 착공 계획
우람뜰 근린공원 데크 설치안 최종 확정…내년 3월 착공 계획
[세종타임즈] 우람뜰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아름초등학교와 늘봄초등학교를 잇는 총 구간 520여m에 달하는 보행 데크가 설치된다.
지난 5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협의체 3차 회에서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환경 실시 설계 최종안이 발표됐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장과 최원석 의원 등 참석자들은 지난 주민협의체 2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에 관한 조치 결과와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 실시 설계안 최종 보고를 청취했다.
주민협의체 2차 회의 의견 검토 결과, 아름초와 늘봄초 구간 진출입로에 기존 계단 철거 후 완경사 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늘봄초 방향 진입로에 공사 중 통행을 위한 임시 계단을 기존 계단 좌측에 설치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보행로 조도 개선 의견을 반영해 데크 난간에 긴 막대기 형태의 LED 라인바를 당초 계획보다 배치 간격을 좁혀 설치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발표된 데크 설치 기본계획에 따르면 완경사 데크를 기존 데크와 교차하는 방향으로 신설 휴식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연속 계단 수 3~11개 이하 배치 및 계단참 설치 양방향에 어린이 및 노약자를 고려한 쉼터 각 3개소 설치 등이 최종안으로 도출됐다.
보행 데크 목재로는 내구성 및 유지 관리가 우수한 천연 목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야간 보행 조도를 개선하고 눈부심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LED 조명이 바닥 면을 비추도록 설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병헌 의장은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구상하고 설계에 참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 향상이 이뤄져 앞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휴식 및 보행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2016년 총선 공약에 포함돼 당초 보행터널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시작됐지만, 2017년 경제성 분석 결과 1보다 낮아 무산됐다.
그러던 2018년 상병헌 의장이 지방선거 공약으로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업을 재추진했다.
이에 따라 도담동과 아름동 주민 의견을 조율해 보행 데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사업 논의를 시작한 지 6년 만에 추진 방식을 확정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예산 13~1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3월 착공, 내년 8월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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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단 세종시의회 방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11일 의회청사를 방문한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단과 상호 협력 및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상병헌 의장은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의 탄생 배경과 향후 도시 조성계획 등을 소개하고 유럽지역 내 한인회 등 재외동포 상황과 유럽 각국 도시와의 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병헌 의장은 “특별히 세종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서 성장하길 바라며 유럽 각국의 도시들과도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인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989년에 발족되어 현재 유럽 26개국의 한인회를 회원단체로 두고 유럽에 거주하는 30만 한인들의 화합과 교류·협력은 물론 모국인 대한민국의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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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차 세종시의회 방문
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차 세종시의회 방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11일 의회청사를 방문한 전라남도 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위원회와 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이 순천시의회 의원들을 접견했으며 “세종시에서 16일까지 열리는 2022정원산업박람회에 이어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순천시의회 오행숙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특별위원장은 “많은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 및 도심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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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78회 정례회 기간 중인 5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잘못되었거나 미흡한 행정사항에 대한 개선과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인호 위원장은 의안 제출기한을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허가받지 않은 인원 출입에 대한 철저한 사전 관리를 요청했다.
또한 유 위원장은 유사한 조직 규모를 가진 타 광역의회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세종시의회 정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등 사무처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의원실 환경 정비와 의회청사 리모델링 등 사업 추진 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당부하는 한편 의정자료실 운영과 관련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 확보와 상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광운 위원은 사무처 직원 휴직 등에 따른 결원 발생 시 충원까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원활한 의정활동에 필수적인 정책지원관 정원 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김현옥 위원은 연구용역 추진 시 내용이나 절차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다양한 기관과 교류를 통해 우수한 정책을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의정활동이 시민들에게 제때 공유될 수 있도록 홍보 인력 확대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미전 위원은 사무처 직원의 처우 개선 방법으로 세종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개선과 시간선택제 등 소수 직원에 대한 배려 및 성과급 지급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여 위원은 청원·진정서 처리 시 시민의 시각에서 처리 상황 등을 안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에 대한 당부와 함께 공용물품 관리와 관련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의원의 공식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지해 달라’는 의회에 접수된 시민제보 사항에 대해 후속 조치 계획을 검토해 제보자에게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유인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언급된 지적사항에 대해 조속히 개선 방안을 수립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19일에 열리는 제2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관련된 사안들을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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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대상 기관은 기획조정실과 자치행정국 등 본청․직속기관 12개와 읍면동 22개, 세종시문화재단 등 3개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해 총 37개소다.
임채성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방향에 대해 “주권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계획‧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점검하여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비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세종시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9월 26일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27일 기획조정실, 대변인, 28일 자치행정국, 읍면동, 29일 보건복지국, 30일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재단, 시립도서관, 10월 4일 감사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로 제출받은 법정계획 수립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집행부에서 누락한 자료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누락된 세부 내용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향후 보완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유인호 위원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센터장이 공석인 부분을 지적했다. 센터장 공석으로 인해 업무 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공개채용을 통해 정상적인 정책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감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경우 순환보직에 따라 결국 집행부서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만큼 직원들 간 갈등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갈등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한 별도의 복귀 프로그램 운영을 시도하는 등 운영지원과와 감사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재형 위원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인 ‘모두의 놀이터’ 사업의 후속 조치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계획 수립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세종시 산후조리원의 경우 인근 지역에 비해 이용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 경제적인 부담으로 이용을 꺼리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충식 위원은 현재 세종시의 위원회 운영 현황과 관련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르면 특정 성별이 60%가 넘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종시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 중 상당수가 특정 성별의 비율이 60%를 초과하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원인 분석을 통한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코로나19 대응과 민원 업무 등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수의계약 체결 시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업체 선정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현미 위원은 읍면동사무소의 결원에 대해 읍면동 직원들의 고충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인력을 보강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특정 행정복지센터의 결원 현황을 사례로 제시하고 집행부에 현장 인력에 대한 충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위원은 세종시의 경우 도시와 농촌이 융합된 곳이어서 상생과 협치가 필요한 만큼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시민 중심의 주민자치 제도 실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추천제의 일방적인 폐지 과정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 자치와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미전 위원은 필요한 인력의 경우 기준인건비 범위 내에서 자유로운 운영이 가능하다는 집행부의 답변을 근거로 현재 기준인건비 약 300억원을 이월하고 있는 등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인력 배치와 관련해 기피 부서에 대한 인력 충원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만큼 정확한 조직 진단을 통해 기피부서에 대한 인력 재배치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차량 배차와 출장 신청, 출장 여비와 초과근무 수당 지급 등 공무원들의 복무와 관련되어 누락된 부분에 대해 지적도 나왔다.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출장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어 사전 신청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 위원은 적시 적소에 예산을 쓰지 않아 발생한 과다한 순세계잉여금과 재정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탓에 채권을 발행해 시민 혈세로 이자를 부담한 부분을 지적하고 정확한 예산 추계와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최원석 위원은 민간 위탁 사업에 대해 집행부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의 통일성이 지켜지지 않아 자료의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민간 위탁 사업의 공개모집 과정과 수탁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감독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최 위원은 행정사무감사 현장 방문 당시 종촌종합복지센터에 소재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보호작업장 근무자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여러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에 개선 요구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최 위원은 향후 동의안 및 예산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개선 방안과 의견을 요구할 계획이다.
임채성 위원장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질의와 답변에 심혈을 기울인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지적사항은 조속히 시정해서 재발 사례가 없도록 조치하고 위원들의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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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교육청, 9월 30일 소방본부, 10월 4일 시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5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교육안전위원회는 9월 26일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27일 교육청 소통담당관, 감사관, 기획조정국, 28일 교육청 교육정책국 및 직속 기관인 학생화해중재원과 학생안전체험관에 이어, 29일에는 교육청 교육행정국과 직속 기관인 평생학습관, 시설지원사업소, 30일 세종시 소방본부, 10월 4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순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소희 위원장 “학력 신장을 일궈낼 대안 함께 찾아야”
이소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알리미 자료를 근거로 “중학교의 경우 학력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학력 격차와 불평등 심화, 하향 평준화로 해석할 수 있다”며, 향후 “감사 결과에 대한 지속 점검을 통해 교육청의 개선 의지와 후속 조치 상황을 면밀히 따져 볼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마을학교 운영 기관 선정과 관련해 단순히 단체명을 변경해 승인한 것은 교육청의 잘못된 행정 절차”라고 지적하고 “자문기구를 통해 결정됐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식의 주장 또한 책임 행정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를 부담해 각종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관련 제도를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현옥 부위원장 “신뢰할 수 있는 높은 도덕적 기준 마련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 필요”
김현옥 부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렴도가 매해 하락해 평가지표 5등급인 바닥까지 이르게 됐다며 개선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갑질 신고 처리 및 음주운전 징계, 성범죄 관련 처분사항 등에 대해 책임부서인 감사관실에서 강도 높은 징계 처분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비위자가 교육 기관에서 근무하는 것 자체가 근절되어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갑질, 음주운전, 성폭력‧성희롱과 같은 사안이 교육 기관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라며 “사안의 경중을 따지기보다는 세종교육의 도덕적 가치 기준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에 대한 시민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청렴한 감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강력한 처벌 의지로 최하위 등급인 청렴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사용자를 고려해 세종 소방본부와 시민안전실에서 관리하는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달라”며 “향후 유지 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업무 담당자가 관련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서 위원 “철저한 행정 데이터 관리로 업무 효율성 향상 필요”
김학서 위원은 “학교 신설을 위한 학생 수요예측 및 기초학력 관련 데이터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학생 수요 예측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와 학생에게 돌아가는 만큼 타 교육청의 수요 예측 실패 사례를 근거로 공공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추후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 위원은 “교육청 차원에서 공공데이터 생산‧관리‧분석에 대한 체계적인 ‘규정 표준화’ 작업을 선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부적으로도 업무 표준화‧정량화‧객관화를 바탕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어야 진정한 업무 경감이 이뤄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은 읍면 지역 재해재난 사건 사고에 대비해 시 차원에서 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위해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재난 발생 지역과 관련해 지역과 소통하면서 다수의 부서가 협업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안전 표지판이 없는 지역을 세심히 파악하여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 달라”고 말했다.
▶김효숙 위원 “전국 최하위 급식비, 교육청 개선 의지 보여야”
김효숙 위원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장 기대하는 급식 시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실한 급식 지원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은 지난 추경을 통해 세종교육청 급식 지원금액을 증액한 것인데도 2022학년도 하반기 시도별 급식비를 살펴보면,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에 속하는 14위(3,315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급식단가 차이가 100원에 불과한 것은 성장기 학생들을 고려하지 않은 단가 책정”이라며, 타 시도 우수급식 사례와 관내 학교 급식 현황을 비교하면서 현실에 맞은 급식단가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한솔동 소방서의 열악한 현장 근무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시 안전을 책임지는 시민 안전기관으로서 근무자 처우는 지속 살펴야 한다”며 “근무하는 모든 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안신일 위원 “학생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문화 조성 노력 필요”
안신일 의원은 “교육환경 등을 개선해 관내 혁신학교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신일 의원은 교육청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혁신학교 운영과 관련해 뚜렷한 학업 성과를 내야만 학부모들이 안심하며 혁신학교 운영 취지에 공감할 수 있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학생 중심으로 바뀌는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10년간의 혁신학교 운영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우수 사례와 만족도 조사 등 자료를 축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최근 세종시가 LH에 부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부담금과 관련해 진행 상황 등을 살피며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LH가 행복도시 개발을 통해 얻은 이익 금액을 정확히 산정하고, 이를 환수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친 이소희 위원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하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개선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계획 수립 후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는 오는 10월 11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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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 2022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산업건설위원회가지난 9월 26일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경제산업국 등 본청‧직속기관 10곳과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5개 출자‧출연기관 포함 15개소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제4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향후 추진 사업 계획을 확인하고 시 주요 현안에 관한 후속 대처 방안을 면밀히 파악한 후 제언하는 데 주력했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유사 위원회 통폐합 운영 ▷지역화폐 국비 지원 중단에 대비한 여민전 지원 방안 강구 ▷지역 건설 산업체의 공동 도급 및 하도급 비율 극대화를 위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 권장 등을 지적했다.
김광운 의원은 ▷과다한 이월 사업 및 저조한 예산 집행률 개선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면 단위 LPG 보급 확대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현 의원은 ▷하자 담보 기간 내 하자 조치 ▷난임부부에 대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확대 검토 확대 ▷관용차량 사용 및 관리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박란희 의원은 ▷KTX 조치원 정차와 세종역 신설에 대한 투 트랙 전략 우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이행 ▷물방울 안전차선 도입 및 친환경 제설제 사용 확대 등을 요구했다.
윤지성 의원은 ▷공동주택관리 하자‧분쟁 사례집 보급 ▷전통시장 화재 및 가스 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철저 ▷제설 적재함에 모래보다 저렴한 마사토 변경 검토 등을 제언했다.
이현정 의원은 ▷과속방지턱 전수조사를 통한 불필요한 방지턱 제거 ▷공동구 수용기관별 관리비 부담률 개선방안 ▷미래 여건 변화를 감안한 교통신호 체계 최적화 등을 요구했다.
이순열 위원장은 “버스 노선 변경 시 충분한 의견 수렴 및 계도 기간을 거쳐야 하며 가로등 장애 처리를 할 때 시민신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도시통합정보센터 CCTV 관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업무에 대한 지적보다는 그 어느 때보다 시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에 제시된 대안들이 시정에 반영돼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12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19일 열리는 제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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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치유농업법 시행과 관련된 후속 대처 지지부진”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치유농업법 시행과 관련된 후속 대처 지지부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현정 의원은 4일 농업기술센터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8월에 각 광역시도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에 대한 공문이 내려왔음에도 우리 시는 지금까지 관련된 공고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날 이현정 의원 발언에 의하면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되면서 지자체 지정기관을 통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은 물론, 치유농장 품질 인증제 시행에 따른 농장주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현정 의원은 치유농업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농업기술센터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고 타 시도 사례를 근거로 더욱 적극적인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2021년 충청남도 농촌 체험학습장 농가당 평균 이용객이 코로나19 시국에도 23.6% 증가했고 치유농장 평균 소득액만 2,434만원에 달하는 등 치유농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농기센터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아젠다를 이끌어야 세종시 관련 부서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 차원에서 다른 지역 내 도시와 농촌의 여러 상생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이 의원은 “충남은 올해 초부터 기본과정 100시간, 심화과정 50시간으로 구분해서 품질인증제 시행 교육을 2개 부서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서 치유농가와 매칭 사업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이미 시행 중인 타 시도 사례를 잘 분석해서 우리 실정에 맞게 접목하려는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공고와 함께 관내 대학이나 평생교육원에서 교육 신청을 받는 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해 달라”며 “농업의 6차 산업화 시대를 맞은 만큼 세종시 농가 소득과 관광 자원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의 잠재적 수요와 미래 중요성을 고려해서 내년 치유농업 기본계획에는 이번 지적사항을 꼭 반영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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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반복적인 시설 이용 민원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영현 의원은 30일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유사한 민원에 대해 세심하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현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 누리집 ‘시민의 창’ 등 시민 제보로 파악된 ▷산업재해 은폐 ▷장례 도우미 업체 갑질 신고 ▷수영 강습 소홀 등 다양한 민원 사례를 소개하고 시설관리공단에 해명을 요구했다.
계용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각각의 민원 사례에 대해 “노동부 감사 결과 산업재해 은폐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갑질 신고와 수영 강습 소홀 등에 대한 민원도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시설관리공단과 관련된 민원이 다양한데 세세히 살펴 보면 거의 다 비슷한 민원 유형으로 파악된다”며 “경영진과 실무진이 힘을 모아서 민원을 줄이고 나아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설 관리에 관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관리공단의 안전관리 책임자 등 경영 정보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클린아이’에 수시로 현행화해 달라는 의견도 전달했다.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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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 “33개 산성 복원 등 통해 관광문화 산업 활성화해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충식 의원은 30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치원읍 등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려 달라”고 말했다.
김충식 의원은 “민간 위탁으로 추진한 조치원 문화정원의 경우 시설물 유지 관리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 문제를 비롯해 인근 주민들에게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민간 위탁 추진 근거와 문제점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서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경우 예산 측면 등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답변하자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종합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산성 복원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33개 산성을 복원해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침체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아직 개발 중인 우리 시 특성상 가족 단위로 방문할 만한 관광 명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산성 복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202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