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방아쇠 당겼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방아쇠 당겼다”
[세종타임즈] 국회가 세종의사당 개원과 행정수도 완성, 국가 균형발전 실현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뗐다.
여야는 24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국회 분원 설계비 예산 확보에 이어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까지 모두 갖춰졌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국회 분원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이후 만 7년 만이다.
특히 이번 국회법 개정안 처리는 여당 강행처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야가 합의를 통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여야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역사적 과제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의미 있는 큰 진전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에 부쳐 제시한 부대의견에 따라 국회사무처는 이미 확보한 설계비 예산을 활용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여야는 부대의견에서 국회사무처의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회 운영의 비효율 최소화 방안을 포함하도록 해 이전 규모를 둘러싼 불필요한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확정 짓는 일이다.
여야가 충분하게 논의했고 이견이나 갈등이 없는 만큼 조속한 처리가 기대된다.
다만, 국회 본회의 처리는 9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당장 25일 본회의가 열리지만 여기에서 법사위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국회법 개정안이 상정, 처리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시는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가 오는 30일 예정되어 있어 국회 본회의 통과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고 처리 즉시 후속조치에 착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미 여야가 합의로 국회 분원 설치에 합의한 만큼 설계비 예산 147억원 집행을 위한 사전절차에 돌입, 내년 2월 설계공모 착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운영위 소위의 국회법 개정안 처리로 국회세종의당 설치는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이 됐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후속조치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4
-
세종시 외청사(SM타워) 민원접수 창구 개설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건설교통국과 도시성장본부가 위치한 나성동 외청사(SM타워)에 민원 접수창구를 개설·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건설교통국과 도시성장본부는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지만 외청사에 위치한 탓에 해당 부서를 찾은 시민들이 민원 상담 후 민원접수를 위해 다시 시청 민원실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사항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9일 제369회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외청사에 민원 접수창구를 개설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7일부터 외청사 6층 건축과 내에 유기한 민원 접수 전담 인원을 배치 운영 중이다.
외청사 민원 접수창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담직원 1명이 민원접수를 전담한다.
고성진 시 건설교통국장은 “SM타워에 민원접수창구가 개설되면서 시민들이 건축·주택·개발행위 등 민원접수를 위해 시청사와 외청사를 번갈아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줄어들 것”이라며 “SM타워에서 민원상담-민원접수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대민행정 편의가 대폭 개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8-24
-
책 읽는 세종 구현, 국가대표도서관 맞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식정보 공유, 도서관 발전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국가 문헌 수집·정리·이용·보존을 비롯해 국내 도서관에 대한 지도·지원 및 협력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인쇄매체뿐만 아니라 온라인 자료까지 풍부한 장서 또한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자료 공동 이용 인력 교류 정보자원·기술 등에 협력하고 이 가운데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오는 10월 세종시립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에 나서 성공적인 도서관 개관은 물론 안정적인 운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춘희 시장은 “국립중앙도서관과 경계없는 도서관 협력을 통해 시립도서관의 역량을 증진시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 도서관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충분히 귀 기울여 시민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책 읽는 도시 세종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4
-
세종시,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5등급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추경예산 15억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 중 5등급 경유차 저공해조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조기폐차 65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60대,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10대이며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세종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고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동차여야 한다.
또한,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정상가동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하며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약 650대이며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공고문에 따른 상한액 및 지원율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차량 1대당 지원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인 경우 300만원이지만, 소상공인차량, 영업용 차량,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 차량, 저소득층 차량은 상한액이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다.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 최대금액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은 약 60대를 지원하며 부착금액 가운데 10~12.5% 가량의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조한다.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사업은 약 10대를 지원하며 대상은 2002∼2007년식, 배기량 5,800∼17,000cc, 출력240∼460PS의 5등급 경유차량이어야 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이면서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자동차 정기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정상가동하는 자동차다.
배출가스 5등급 해당 여부는 환경부 콜센터 및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로만 받을 예정이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노후 경유차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여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8-24
-
세종테크노파크,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 도약
세종테크노파크,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도약에 박차
[세종타임즈]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대형버스를 개발하고 실도로 실증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대형버스용 자율주행 부품 개발 및 실증 연구 명목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세종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솔루션링크, ㈜오비고 등 모두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해 12월 자율주행 CNG 버스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하고 BRT 노선을 따라 500km 주행실증을 한 바 있다.
연말까지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수소버스를 2대 추가 개발하고 3,000km 자율주행 실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내 구축 중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선정, 2019년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2020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022년에는 개발된 자율주행 수소버스를 활용해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청~국책연구단지~오송역까지 여객운송 서비스 시범운행을 검토 중에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은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 개발 중인 자율주행 수소버스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세종시 자율주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3
-
연기면-고운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주민자치회와 고운동 주민자치회이 문화·산업 등 민간영역에서 우호증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교류에 나선다.
연기면·고운동 주민자치회는 23일 연기면사무소에서 신동익 연기면 주민자치회장·김대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 등 양 지역의 주민자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역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사업의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산업 등 민간영역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올해 양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양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모여 양 지역 주민자치회 간 지속적인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대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협약식은 약소하게 진행됐지만, 이번 연기면과의 자매결연은 지역 발전에 무엇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신동익 연기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민 전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8-23
-
농업기술센터, 신품종 ‘류종도’육성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황도 복숭아와 백도 복숭아의 과육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신품종 복숭아 ‘류종도’를 개발하고 육성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류종도 개발은 지난 2010년 연서면의 유종농원에서 천중도백도 품종의 복숭아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황도의 특성을 보이는 과실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하나의 과실에서 황도의 노란색, 백도의 흰색 과육이 동시 존재하는 아조변이를 보인 과실이 발견된 것이다.
아조변이는 생장 중인 가지 및 줄기의 생장점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2~3가지 형질이 다른 가지나 줄기가 생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후 과원 내 천중도백도 품종 나무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변이 과실이 달린 가지를 찾았고 해당 변이가지에서 접수를 채취해 개복숭아 종자를 파종해 연구 및 재배에 나섰다.
2013년부터는 후대검정을 통해 접목 식재한 자식세대 과실에서도 지속적으로 변이 특성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으며 생산력 검정과 농가 실증시험을 거쳐 지난 2019년 5월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품종보호권자인 류종렬 농가는 복숭아 신품종의 명칭을 농장주 이름의 앞자를 따 ‘류종’으로 지었으며 이후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묘목 생산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류종도는 천중도백도에서 황도 변이가 이뤄진 만큼 천중도의 깊은 향과 황도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있다.
기존 백도와 황도에서 각각 느낄수 있었던 식감도 동시에 맛볼 수 있고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류종도 개발 성공과 생산·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신품종 대내외 홍보와 세종시 대표 복숭아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류종도의 묘목 생산과 재배 매뉴얼을 구성하고 향후에도 변이가 많은 복숭아 특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신품종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은구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 팀장은 “복숭아 품종 중 황도와 백도의 과육이 동시에 발현되는 품종은 류종도가 유일무이하다”며 “세종시 대표 복숭아 품종으로 육성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매뉴얼을 구성해 농가지도와 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23
-
세종시설공단, ‘함께 그린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
세종시설공단, ‘함께 그린해’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청소년센터와 협력해 세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함께 그린해’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8월 5일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 및 재활용품 배출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방학을 맞은 세종시 청소년 총 26명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생활자원회수센터 비대면 VR 견학프로그램 2L PET병을 활용한 스툴의자 만들기 업사이클링 체험 등이다.
계용준 이사장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자원에 대한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0
-
보람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 농촌 일손돕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가 영농철을 맞이해 20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 농촌지역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외국인 노동자, 현장인력 확보가 어려워진 연동면 아로니아 재배 농가의 영농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류도경 위원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위원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연동면 명학리 소재 농가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하고 아로니아 열매 수확 등 작업을 도왔다.
류도경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
-
전의면, 자치분권특별회계 마을자치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이 20일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전의면 가꾸기’ 일환으로 북암천 교량 난간 화분에 꽃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북암천 교량 꽃화분 설치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1,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사업 배경 또한 마을경관 개선과 쾌적한 북암천변 조성을 위해 전의면 주민자치회에 건의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앞서 시는 읍면동별 특색있는 마을자치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생활밀착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치분권특별회계를 발전적으로 정착시키고자 ‘2021년 자치분권특별회계 마을자치사업 공모전’을 추진해왔다.
이은일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름다운 전의면 가꾸기 사업에 마을 주민 및 이장협의회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전의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