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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자산형성 지원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아동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저축하면 지자체와 정부가 매월 적립금에 1:2 비율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가입대상은 17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과 시설 입소 아동, 가정위탁 아동에 한정돼 있으나, 2025년부터는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적립금은 아동이 18세가 된 후 학자금, 기술자격 취득비, 취업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 자립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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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면공지 활용 확대, 상가 활성화 기대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행복도시 해제지역 상가 건물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면공지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30일부터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면공지는 건축한계선과 도로경계선 사이의 대지 내 공지로 보행지장물 등 시설물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하지만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지침에 따라 나무바닥 등 일부 시설물의 설치가 허용돼 상가의 영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이번 개선안은 그동안 전면공지 시범구역을 운영하며 제기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 시범구역에서 최대 2m로 제한되던 전면공지 내 나무바닥 설치 범위를 전면공지 폭에 따라 최대 3m까지 확대했다.
또 연 1회로 제한됐던 신청 기회를 연중 상시 접수로 전환하고 소유자 동의 비율을 기존 67%에서 50%로 완화했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나무바닥 설치 시 경사로 설치는 의무화했다.
행복도시 해제지역 내 상가 관계자는 30일부터 시청 도시과에서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 지정 신청서 시설물 설치계획서 소유자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상가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 신청에 대한 상시 접수가 가능해진 만큼 많은 상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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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삶 만족도·행복감 매년 꾸준히 상승
[세종타임즈] 올해 세종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 이 6.8점, ‘행복 경험’은 6.9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0.1점 상승했다.
반면 ‘걱정’은 4.3점으로 지난해 4.4점 대비 0.1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 정착단계에 접어들면서 각종 생활 기반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세종시에 소속감을 느끼며 삶을 행복하게 느끼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표본 1,800가구, 13세 이상 가구원 3,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세종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개인 △보건 △사회복지 △안전 △정부와 사회참여 등 총 5개 부문 5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우선 개인 부문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정서 경험이 지난해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해 매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삶에 대한 만족은 6.8점, 전반적인 생활은 6.6점, 행복 경험은 6.9점, 걱정 경험은 4.3점으로 나타났다.
보건 부문 조사 결과 시민의 지난 1년간 의료기관 이용 비율은 89.7%였다.
이용 지역은 ‘세종시내’ 가 74.9%로 2022년 68.2% 대비 6.7%p 증가했고 ‘세종시외’는 7.8%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세종시내 전문의료인력 부족’ 이었다.
사회복지 부문에서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지서비스로 임신·출산·육아 관련이 38.3%로 나타났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가 36.1%로 뒤를 이었다.
안전 부문 조사 결과 시민의 사회안전에 대해 인식 중 ‘불안’ 비율은 ‘신종전염병’ 19.0%, ‘정보보안’ 14.5%, ‘교통사고’ 13.3%, ‘자연재해’ 7.9%, ‘건축물 및 시설물’ 7.0% 등 순이었다.
전반적인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은 2024년 71.9%가 ‘안전’하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022년 63.6% 대비 8.3%p 증가한 수치다.
세종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방지턱’ 29.1%, ‘신호등’ 18.8%, ‘회전교차로’ 16.6%, ‘횡단보도’ 12.0%, ‘노면표시’ 10.4%, ‘표지판’ 7.2%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사회참여 부문 조사 결과, 2024년 세종시민이 바라는 세종의 발전 방향은 ‘정치행정중심도시’ 가 5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첨단스마트도시’ 15.6%, ‘미래산업도시’ 8.7%, ‘교육혁신도시’ 8.6%, ‘한글-문화예술도시’ 7.4%, ‘정원관광도시’ 5.5% 순이었다.
세종시민이라는 소속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경우는 44.1%였고 보통은 37.4%, 느끼지 않는다는 18.6%였다.
이는 2022년 대비 느끼지 않는다는 4.5%p 줄고 느낀다와 보통은 각각 5%p, 0.5%p 늘어난 수치다.
또, 시민 중 슬픔이나 절망감 등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은 5.1%로 2022년 6.0% 대비 0.9%p 감소했다.
시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시민 삶의 질이 상승될 수 있도록 내년도 각종 시정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조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통계포털 내 통계간행물-사회조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문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5%p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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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뉴스는 '법원설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
[세종타임즈] 올해 언론인이 뽑은 세종시를 빛낸 뉴스 1위는 ‘법원설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 가 차지했다.
시는 30일 올해 주목받은 뉴스 24건 중 설문조사를 통해 시청 출입 언론인들이 직접 선정한 ‘2024년도 세종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언론인들은 올해 세종시를 빛낸 1위 뉴스로 ‘법원설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 공동 2위로 ‘한글문화도시 지정 추진’, ‘이응패스 출시 등 세종시 대중교통 대혁신’을 꼽았다.
세종시민의 오랜 염원이던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지난 9월 법안설치법 개정안 처리에 따라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언론인은 지방법원 설치로 세종시가 행정·입법·사법 3부 기능을 온전히 갖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봤다.
또 한글과 한글문화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해 온 그동안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은 지난 26일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쾌거로 이어졌다.
언론인들은 또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의 노력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시가 지난 9월 선보인 월 정액권 이응패스는 출시한 지 첫 한 달째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시민 1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률을 11∼12%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
특히 이응패스 시행과 맞물려 수요자 입장에서 대중교통체계 노선을 확충·개편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이어 4위는 ‘2조 2,974억원 투자유치 달성 및 투자유치 기반 조성’, 5위 ‘사계절 4색 축제 개최’ 가 이름을 올렸다.
또 ‘정원 속의 도시 프로젝트 및 빈집 정비’ 가 6위, ‘상가 공실 박람회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이 7위에 선정됐다.
지난달 전국 최초로 열린 ‘2024 세종상가 공실 박람회’는 세종의 높은 상가 공실 문제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으로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8위는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선정’, 9위는 ‘세종공동캠퍼스 개교’, 마지막 10위는 ‘교육발전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 차지했다.
오진규 공보관은 “올해는 세종지방법원·검찰청 설치 확정으로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뜻깊은 해였다”며 “2025년에도 세종시 발전에 함께하는 언론인과 역동적인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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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길 두발로,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착한발걸음 캠페인’ 기부금 전달
[세종타임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시 걷기 동호회 ‘세종의길 두발로’가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착한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200만 원을 세종시청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상영 대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대원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세종의길 두발로’는 매주 토요일 세종시 곳곳의 명소를 걷고, 1,000걸음 당 100원을 자율적으로 모금하는 ‘착한발걸음 캠페인’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664만 원에 달하며, 세종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정상영 대장은 “올해도 대원들과 세종의 명소를 걸으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건강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년 창단된 ‘세종의길 두발로’는 현재까지 누적 355회 걷기 행사, 총 3,575km의 누적거리, 5,424명의 참여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걷기 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모금회 관계자는 “매년 착한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세종의길 두발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금은 세종시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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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 1월 1일부터 여민전 발행 시작… 지역경제 활력 기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화폐인 여민전 발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여민전 발행 목표는 총 2,280억 원으로, 매월 120억 원이 선착순으로 발행된다. 개인당 충전 한도는 월 30만 원이며, 충전액의 5%에 해당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최대 월 1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우선 결제 할인 혜택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시비로 운영해 5%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국비가 확보되면 할인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충전액 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여민전 보유 한도 150만 원 내에서 사용 금액 전액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는 월 30만 원의 충전액 내에서만 할인 혜택이 적용되었으나, 새해부터는 이월된 금액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다.
또한, 시는 가맹점을 위한 특별보증 상품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여민전은 1월부터 선착순으로 발행되며, 자동충전 기능은 지원되지 않아 이용자가 직접 충전해야 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여민전 발행이 침체된 겨울철 골목상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여민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민전은 2020년 3월 첫 발행 이후 5년간 총 1조 3,958억 원이 유통되며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에도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지원책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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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활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서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연말연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람동은 29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한국자유총연맹 보람동 위원회 ▷㈜다올에스앤에이치 ▷㈜세종씨이엠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람동 통장협의회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람동행정복지센터와 김경임·신현교 씨 등 개인 기부자도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
모금된 성금은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통해 보람동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보람동 주민과 단체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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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흡연율 전국 최저 기록…시민 건강 수준 양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보건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현재흡연율은 13.3%로 전국 평균 18.9%보다 5.6%p 낮아 17개 시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5월부터 7월까지 세종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문항은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만성질환 및 삶의 질 관련 지표 등 총 17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세종시는 현재흡연율(13.3%)과 남자 현재흡연율(24.5%)에서 전국 최저를 유지하며,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29.1%)과 걷기 실천율(49.6%)도 지난해 대비 각각 5.6%p, 2.5%p 증가하는 등 건강행태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지표도 확인됐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등 11개 지표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54.2%)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38.6%)은 각각 전국 평균보다 5.0%p, 11.1%p 낮았다.
세종시보건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표는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미흡한 지표는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지식과 관련된 지표 개선을 위해 시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민 건강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 지표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미흡한 지표는 체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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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별교부세 58억원 확보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수한 재정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는 재원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용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합강캠핑장 오수처리시설 개선 △번암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부강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전의면 도시계획도로 개설이다.
또 △지방하천 9곳 하도 정비 △두만리·황용리·문곡리 급경사지 정비 △전의 미래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보강 △제천·방축천·삼성천 진입 차단시설 설치 등 총 9개 사업이 반영됐다.
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으로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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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학사장편영화 <잔상(가제)> 촬영 성공적 마무리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학사장편영화 <잔상(가제)>이 지난 10월 4일부터 진행된 총 24회차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잔상(가제)>은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공업고등학교로 전학 온 주인공 ‘영현B’와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 ‘영현A’의 우정을 중심으로, 취업과 학교 내 경쟁이라는 현실적인 과제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성장을 다룬 감동적인 성장 드라마다.
이번 작품은 한국영상대학교 재학생 이상록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학생들과 전문가가 협업하여 제작됐다. 특히, 깊이 있는 서사와 독창적인 연출로 영화계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배역으로는 영화 <고당도>에서 열연을 펼친 정순범 배우가 주인공 ‘영현B’ 역을 맡았으며, 인기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으로 주목받은 이상하 배우가 친구 ‘종수’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두 배우는 고등학생들의 섬세한 감정과 우정을 생생히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상록 감독은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극 중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 김용찬은 이번 작품이 갖는 특별한 의미에 대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제작 환경과 유사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한 충청남도 당진시와의 협업으로 당진시 로케이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세종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시사회가 세종지역 청년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잔상(가제)>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5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한국영상대학교 다양한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젊은 영화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