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장, 미네소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세종타임즈] 예비역 해군·해병 장교 출신의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미국 미네소타를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순방에서 최민호 시장이 미네소타를 택한 이유는 이 주가 가진 특별한 역사적 인연 때문이다.
미네소타주는 6·25 전쟁 당시 약 95000명의 미군을 파견한 지역으로, 현재도 많은 참전용사가 거주하고 있다.
비록 캘리포니아의 145000명에 비할 수는 없지만, 인구 600만이 채 안 되는 주로서는 상당히 많은 인원이다.
미네소타는 한반도와 유사한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한국전 당시 많은 미네소타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파병되었다.
한국과 미네소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미네소타는 유달리 한인 입양인이 많은데, 이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한국인 전쟁고아들을 입양하기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전쟁 후 미국에 입양된 한국 아동은 120000명 정도이며, 이 중 약 20000명이 미네소타에 거주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러한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미네소타주 주도인 세인트폴시 브리츠 연회장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네소타주와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한국인 희생자가 100만명이 아니라 200만으로 늘었을 수도 있었다”며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 전쟁고아가 10만명이나 생겼고 그 고아들을 또 입양해 길러준 게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이라면 미네소타주를 잊을 수 없다”며 “머나먼 타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배리 헨릭슨 미네소타 해외전쟁 참전용사 협회 부대표는 “미국과 한국의 위대하고 멋진 관계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대부분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이라고 여겨지나, 미네소타에선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 그리고 한국전쟁을 잊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세종시와 미네소타 입양인 단체인 ‘입양허브’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세종시의 한글문화 세계화와 한글정원 조성, 외국인 대상 한글 프로그램 운영, 국외 입양인의 모국 문화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미국의 여러 도시 가운데서도 미네소타주는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인 입양인을 초청해 한글을 비롯한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네소타주의 깊은 인연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입양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4-07-19
-
행복도시, 치안과 방재 강화… 안전모범도시로 도약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과 방재를 책임질 공공청사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경찰청과 세종경찰특공대의 설계가 진행 중이며,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현재 공사중이다.
◈세종경찰청 독립청사 설계
세종경찰청은 2019년 개청 후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 중이며, 현재 소담동에 위치해 있다.
범죄 수사와 예방,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주요시설 경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독립청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행복청은 금년 중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027년 준공 목표이다.
◈세종경찰특공대 전용건물 건립
2020년 11월 출범한 세종경찰특공대는 현재 가람동 임시건물을 사용 중이다.
2027년 고운동에 들어설 청사는 대테러 훈련에 적합한 시설로, 실내사격장, 건물종합훈련장, 탐지견 사육장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청사지구대 확충
올해 3월 어진동에 7번째 청사지구대가 개청되었으며, 정부세종청사 인근과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의 안전이 강화되었다.
청사지구대는 24시간 교대 근무하는 경찰관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내년 준공을 목표로 다정동에서 건립 중인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 화재나 구조물 붕괴 등 대규모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시설이다.
소방청이 실시간 현장 감시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 및 현장 통제를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긴급 복구 및 응급의료, 자원 집결 훈련시설, 화재조사 분석실, 특수차량 관리공간 등의 전문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전환점에 있다”며 “치안과 방재시설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모범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
세종시 대평동, 용인대국가대표 해들태권도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세종타임즈]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용인대국가대표 해들태권도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에 부여하는 호칭으로, 기부금은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누기, 반려식물 키우기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에 활용된다.
대평동에 위치한 용인대국가대표 해들태권도는 훈련 선생님 5명의 지도에 따라 태권체조, 학교체육, 음악품새, 주말캠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 태권도장은 지난 6월 12일자로 착한가게에 새로 가입하고 매월 3만원의 기부금을 내고 있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서 박범천 대표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평동 착한가게는 모두 7곳으로 늘어났다.
이재익 민간위원장은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착한가게에 동참한 박범천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착한가게에 참여하는 사업체를 적극 홍보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는 착한가게에 참여하는 사업체들에게 정기적으로 기부금의 사용 내역을 보고하고,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용인대국가대표 해들태권도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범천 대표는 "태권도장 학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내 사업체들이 착한가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세종시 대평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용인대국가대표 해들태권도의 협력은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기부 문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9
-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신임 경찰관과 소통 간담회 개최
17일 민생 치안 최일선 현장에 투입될 제314기 신임 경찰관 18명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7일 민생 치안 최일선 현장에 투입될 제314기 신임 경찰관 18명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치경찰위원회는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부서 적응을 돕는 물품이 담긴 초심 꾸러미를 선물하며 자치경찰위원회를 홍보하고 경찰관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제314기 신임 경찰관들은 오는 9월 20일까지 약 10주간 세종경찰청과 각 경찰서에서 교육 및 지역관서 현장실습을 받고 9월 30일 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 현장실습은 신임 경찰관들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관으로 임용된 것을 축하하고 실습 기간 동안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세종 지역 특색에 맞게 활용해 안전한 세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치안 활동으로 신뢰받는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임 경찰관들이 자치경찰위원회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신임 경찰관들의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해 초심 꾸러미를 제공했으며, 이는 각종 업무에 필요한 기본 물품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료들로 구성됐다.
신임 경찰관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앞으로의 업무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
특히,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 남택화 위원장의 당부는 신임 경찰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종시는 이번 제314기 신임 경찰관들의 배치를 통해 지역 치안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경찰관들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신임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평가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경찰관들의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신임 경찰관들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도 필요하며, 세종시는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07-19
-
세종시, 제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 상반기 활동 공유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9일 시청 세종실에서 제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의 2024년 상반기 모니터 활동을 공유했다.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위촉된 제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은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제2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이 제안했던 8대 분야 50개 실행 과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고령친화정책 53개, 올해는 27개 정책을 추가로 제안했다.
세종시는 제안된 내용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단의 제안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의견을 받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여, 세종시가 고령친화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은 상반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회의를 개최하여 고령친화정책의 실행 여부와 효과를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도출해왔다.
김기생 노인장애인과장은 “정책모니터단 여러분이 시민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령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행하여, 세종시가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고령친화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친화정책은 노년층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 수렴을 중요시하고 있다.
제3기 정책모니터단의 활동은 세종시의 고령친화도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시의 행정과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령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활동 공유를 통해 세종시는 정책모니터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령친화도시로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24-07-19
-
세종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행정 효율성, 주민 만족도, 공공서비스 질 향상 등 18개의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와 지역주민, 국방부가 함께 노력해 당초 조치원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 축소 예정 시기였던 2026년보다 3년을 앞당겨 지난해 최종 비행안전구역을 축소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 큰 호평을 받았다.
비행안전구역은 건축물 신축, 공작물 설치 등이 원칙적으로 금지됐으나 해제된 비행안전구역 내에서는 그동안 제한됐던 높은 건축물을 신축할 수 있고 군 허가 없이 공작물 설치도 가능하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세종시의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하면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점이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세종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적극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세종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계기로 세종시는 더욱 발전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2024-07-19
-
세종시,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8일부터 19일까지 세종시 전역에 평균 3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호우주의보 발령 즉시 시청 상황실과 읍면동, 상습 침수 도로 지역과 방재시설, 소방상황실 등 168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2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세종 지역 누적 강수량은 33㎜ 수준으로, 북암천과 사천교 등 하상도로 2곳과 조천, 북암천 등 둔치주차장 2곳, 부용가교와 안산천 등 세월교 2곳에 대한 접근을 통제 중이다.
또한, 가람동 대전~당진 고속도로 하부 도로에 침수 예방을 위한 전담부서 담당자를 사전 배치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도 마을 방송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호우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미국 출장 중인 최민호 시장은 지휘 라인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 최소화, 취약지역 특별관리를 긴급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전 직원이 비상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집중호우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 시장은 호우 대비 취약지역인 △산사태 위험지역 △홍수 우려 하천 주변 △상습 침수 도로를 특별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령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으며, 최민호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현재까지는 적극적인 호우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상황이 관리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장마 종료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통제, 대피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연이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므로 기상예보와 재난 대처 상황 안내를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호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기상 상황과 재난 관련 안내를 주시하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받고 있다.
2024-07-18
-
행복청, 대통령 제2집무실 설계공모 본격 착수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7월 19일(금)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축설계와 국가상징구역(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약 210만㎡)의 도시설계에 대한 통합설계 국제공모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말 착수한 것이다.
관리용역수행사는 한국건축가협회로, 과업 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이며, 용역금액은 4억 4천 8백만 원이다.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대상이 될 국가상징구역(안)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수요기관인 대통령실(총무비서관실)이 직접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계획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등 정부의 강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이다.
행복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관리용역 수행사로부터 공모 추진체계 마련, 국내외 사례분석 등을 통한 공모 추진방안 등 향후 과업 수행계획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정부의 강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
최민호 세종시장, LA시티대학과 한국어 교육 협력 강화
17일 오전(현지시각) LA시티대학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방법을 청취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양 기관이 실질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타임즈]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오전 LA시티대학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방법을 청취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양 기관이 실질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최 시장이 미국을 방문 중인 셋째 날 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명에 관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유일한 커뮤니티 칼리지인 LA시티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최민호 시장은 LA시티대학과 세종시에 있는 3개의 대학 간 교류를 제안하고, 대학 간 자매결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A시티대학은 지난해 10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동상을 설치하며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고 한국어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한글 프로젝트를 기획해 영어권 장애인들에게도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캐럴 코서랙키 LA시티대학 인문대 학장은 “세종시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LA시티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LA시티대학 관계자를 오는 10월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세종축제에 초청하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에 대해 LA시티대학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에는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세종시와 로스앤젤레스 우수학생의 상호 교류와 미국 내 정규학교, 대학 등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980년 설립된 LA한국교육원은 재외동포의 교육지원과 미국 내 초중고 정규 과정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한글학교를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나라 교육부 산하기관이다.
세종시와 LA한국교육원은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세종시-로스앤젤레스 지역 우수 학생 상호 교류와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세종시 우수 인재의 미국 유학과 북미 지역 학생의 한국 유학에 필요한 정보·인적 교류, 공동 행사 추진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조성 미국 내 홍보 △LA한국교육원의 유학생유치센터 운영 홍보 등이 있다.
최민호 시장은 “LA한국교육과의 세미나를 통해 한국어 세계화의 경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며 “LA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한국어와 한국문화 세계화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민호 시장은 캐런 배스 LA시장을 만나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해 홍보하고 세종시의 스마트도시 사업을 LA시와 공유하는 등 양 도시 간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세종시와 LA시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8
-
세종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가구에 제철 밑반찬 제공
[세종타임즈]세종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취약가구에 제철 밑반찬을 제공하는 ‘제철에 맛나요’ 행사를 진행했다.
'제철에 맛나요'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등 10개 가구에 홀수달마다 제철 밑반찬을 지원하고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4년째 사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190개 가정을 지원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만든 배추겉절이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운 여름철 대비 상황도 점검했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 “더운 여름날 반찬을 장만하고 배달까지 해주는 이웃들 덕분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재희 종촌동 지사협 위원장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가구에 맛있는 반찬을 선물해 기쁘다”며 “방문할 때마다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철에 맛나요’ 외에도 8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체의 다양한 사업들은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밑반찬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기적으로 취약가구를 방문해 이들의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이러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협의체의 노력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은 다른 지역사회에도 귀감이 될 만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