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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타워크레인 설치 공사장 집중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여름철 건축현장의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타워크레인 설치 건축공사장 5곳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건축안전센터와 함께 태풍에 따른 타워크레인의 전도 및 파손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타워크레인 설치 및 구조 안전성 △고정·기초부 상태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여부 등이다.
세종시는 점검에 앞서 건설현장에 공문을 보내 △타워크레인 자체점검 △측구 설치 등 지반 붕괴 예방 △비계·가설구조물 고정 △강풍 시 작업 중지 기준 등을 사전 안내했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지자체의 현장 점검과 함께 건설현장의 자율적인 예방 활동도 매우 중요해졌다”며 “점검 결과 위험 요소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시 작업 중지 등 강경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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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여름철 풍수해 대비 일선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19일 여름철 풍수해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배수장 등을 점검하면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첫 점검현장으로 대평동 소재 용포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 상태와 안전대책을 살펴봤다.
특히 안전수칙·근무일지 현장비치 여부와 펌프 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추진 사항을 확인하면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같은 날 전동면 심중리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인 세종∼안성 구간 오송지선을 찾았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은 지난 2월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현장 붕괴사고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곳이다.
최민호 시장은 건설현장의 장마 대비 실태와 도시 침수 예방책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달 태풍·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5일부터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에 돌입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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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정의 달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종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본격 시작돼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 표어 제창 ▶가정의 달 비전 선포 ▶가족 실천 약속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가족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겠습니다”, “모든 가족을 존중하는 따뜻한 세종을 만들겠습니다”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가족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8가정에 모범부부상을, 가족복지 유공자 3명과 1개 기관에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응다리 일원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걷기 행사, 버블쇼, 풍선아트, 장애인 인식개선팀의 악기 연주, 세종직장인밴드 ‘선라이즈’의 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사)세종YWCA를 비롯한 여러 기관이 참여한 체험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웃고, 서로를 이해하며 추억을 쌓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모든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가족은 누구에게나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며, 가정이 주는 행복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며 “가정의 달뿐만 아니라, 매일매일이 가족과의 특별한 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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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담배꽁초 화재 주의하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종시에서 발생한 87건의 화재 중 11건이 담배꽁초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담배꽁초 화재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총 154건 발생했으며, 이 중 5월과 6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해당 시기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새롬동의 한 빌딩 3층 베란다에서 담배꽁초로 불이 나 건물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고, 14일에는 집현동 아파트 상가 야외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소방이 긴급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 수칙으로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기 ▶가연물이 쌓인 공간이나 인화성 물질이 있는 장소에서는 절대 흡연하지 않기 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주의를 요청했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하나가 큰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담배꽁초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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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김종오 장군 탄신제’ 개최… 6·25 호국영웅의 희생정신 기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5월 17일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6·25전쟁의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오 장군의 유족을 비롯해 보훈단체, 군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6·25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묵념과 헌화, 장군의 약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부강면 출신인 김종오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표적인 전공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전쟁 초기 강원도 춘천에서 북한군의 진격을 사흘간 지연시키며 국군의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을 확보했고, 유엔군의 참전을 가능케 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1952년 10월,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과 12차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고지를 사수하며 전세를 되돌리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이 같은 전공으로 김 장군은 한국군 4대 명장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1983년 국방부가 선정한 호국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김종오 장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뜻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는 데 시민 모두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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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세종 국회의사당 부지 방문… “행정수도 세종 반드시 완성”
[세종타임즈]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6일 오후 3시 세종 국회의사당 예정 부지를 찾아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준배 세종시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현장을 둘러보며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조성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고에 나선 이준배 위원장은 “김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세종에서 근무하겠다고 명확히 밝혔다”며, “국가상징지구에 대통령 집무실을 임기 내 완공해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렇다”며 입장을 재확인했다.
공약 발표에 나선 김문수후보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확실히 건립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대전으로 이어지는 CTX(광역급행철도) 고속 철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세종시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교통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이날 행사에 앞서 세종청년들이 김 후보에게 장미꽃 21송이가 담긴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청년들은 “다가오는 6월 장미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21대 대통령이 되어 세종을 진정한 행정수도로 완성해 달라”는 염원을 함께 전달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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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선관위, 후보자 선거공보 발송 준비 총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별 선거공보물 발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현재 각 후보자의 책자형 선거공보를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에 배부하기 위한 분류 및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보물은 오는 5월 20일(화)까지 세종시 내 모든 세대로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선거공보는 유권자들에게 각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검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선관위는 정해진 기한 내 정확한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투입해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세종시선관위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보물 발송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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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선대위, ‘공명선거본부’ 출범… “허위조작 정보 강경 대응”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선거대책위원회(상임총괄선대위원장 강준현)가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본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본부는 허위 조작 정보와 불법·폭력 선거운동에 강력히 대응하고, 공정하고 품격 있는 선거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명선거본부는 문형대(세종갑), 윤성규(세종을) 공동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선거법 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의 감시단이 위촉됐다.
본부는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 선거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강준현 위원장은 “공명선거는 단지 절차적 정당성을 넘어 민주주의의 핵심이자 국민 통합과 정책 경쟁의 출발점”이라며 “정당의 기본 책무로서 공정한 선거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는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소중한 과정이며, 이를 지키는 것이 정당과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공명선거본부는 ▶선거법 준수 및 엄정 감시, ▶불법·폭력 선거에 대한 강경 대응, ▶정책 중심의 품격 있는 경쟁이라는 세 가지 실천 원칙을 내세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선대위는 “선거 막바지까지 원칙과 품격을 지키는 정치를 실천하고, 유권자와 함께 허위 정보와 불법 선거를 뿌리 뽑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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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수방장비 가동 훈련 실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수방장비 가동 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지난 15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수방자재 주요자원 교육과 장비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4곳의 읍면동과 세종시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수방자재 주요 자원인 엔진펌프와 수중펌프, 발전기 작동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세종시와 세종시북부소방서 조치원119안전센터가 협업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수방자재 작동·관리 방법을 실습했다.
또한, 수방장비의 설치와 작동, 철수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재난 사고는 사전 예방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수습이 특히나 중요하다”며 “각종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가동될 수 있는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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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 안전 강조하면서 사전답사는 외면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조하면서 사전답사는 외면
[세종타임즈] 최근 법원이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교사 책임을 인정한 판결 이후, 학교 현장의 불안감과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현장체험학습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이 지난 2월 세종시 교사 2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무려 99.5%가 현재 시스템으로는 현장체험학습 중 교사와 학생의 안전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를 지원해야 할 학교 관리자들이 오히려 사전답사 인원을 제한하거나 출장비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사전답사 인원 중 단 2명에게만 출장비를 지급하고 나머지 교사들에게는 개인 경비를 쓰도록 강요하거나, 인원수를 제한해 사전답사를 가지 못하게 한다는 민원이 세종교사노조에 잇따르고 있다.
이는 현장체험학습을 안전하게 운영하려는 교사들의 의지를 꺾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할 현장체험학습 준비, 특히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사전답사 과정에서 학교 관리자들의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와 교육청의 소극적인 태도는 교사들의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
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이나 학교장의 재량사항이라는 답변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조례’는 ‘체험학습 책임자 및 인솔 교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행위’를 사전답사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또한 학교장이 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학습 경로 시설의 안전과 위생 상태, 유해환경 인접 여부, 목적지 및 경유지의 위험 요소 등을 사전답사를 통해 반드시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의 '2025학년도 수학여행·수련활동 운영 길라잡이'에는 시설, 교통, 활동, 위생 안전 등 40여 개 항목을 사전답사 시 점검해야 할 사항의 예로 들고 있다.
그뿐 아니라 식당 안전점검 항목에는 ‘식중독 예방 일일 점검표’, ‘식당 청소 상태 및 음식물 보관 상태’, ‘냉장고 보관 음식물 유통기한’, ‘해충 방제시설’ 등을, 숙소 안전점검 항목에서는 ‘TV 청소년 유해프로그램 차단 여부’, ‘욕실 청소 상태’, ‘침구 위생 상태’, ‘완강기 정상 작동’, ‘소화기 위치와 사용 가능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처럼 매뉴얼에 의해 사전답사 시 꼼꼼한 안전점검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사전답사 인원을 제한하거나 공적인 업무로 인정하지 않고 출장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학생 안전을 도외시하는 처사나 마찬가지이다.
사전답사 신청에 제한을 받은 한 초등교사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현장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있었다.
교사와 학생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인솔 예정교사 모두 사전답사를 통해 이동 경로와 시설 등을 함께 점검하려고 했다.
하지만 사전답사에 대해 제동을 거는 관리자의 불합리한 지시에 힘이 빠진다”고 토로했다.
세종교사노조는 현장체험학습의 안전한 운영과 교사들의 지원을 위해 △사전답사 참여 교사 전원에게 출장비 공정 지급 △공적 업무인 사전답사 시 개인 연가 사용 강요 금지 △교사 의견을 반영한 민주적 절차 확보 △교육청의 관리 감독과 책임 강화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 현실화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세종교사노조 김미나 집행위원장은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성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추진되는 사전답사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사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절차이다.
이조차 교사 개인의 책임과 희생을 강요한다면 현장체험학습에서 학생과 교사들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