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교육청, 생태마중 유치원 만족도 높다
슬기유치원(왼쪽), 두루유치원(오른쪽) 원아들이 생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숲·생태 유아교육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생태마중 유치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마중 유치원은 생명 중심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별 학급의 여건에 맞는 생태 전환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올망유치원, 대동초병설유치원 등 총 4개의 생태마중 유치원 운영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아 93%, 교직원 93%, 학부모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만족 이유로 학부모는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생태적 감수성과 아이 건강 등을 꼽았고 유아는 흙 놀이와 되살림 놀이에 만족도가 높았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높은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세유치원, 늘봄유치원, 슬기유치원 등 총 7개의 생태마중 유치원을 확대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 생태마중 유치원의 운영 계획, 실천 사례 등을 세종시 모든 유치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어릴 때의 놀이 경험들은 성장 후의 사고 방식과 감수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생태마중 유치원은 유아기에 자연과 생명을 공동체로 바라보고 함께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는 결국 유아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5-31
-
세종시교육청, 학교장터 계약실무 연수 실시
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1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투명하고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장터 전문강사로 위촉된 일선학교 행정직원이 강의했고 직급별 2차로 나누어 실무자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대상은 본청, 직속기관, 학교 계약·지출담당자이며 1차 8~9급, 2차 6~7급을 대상으로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S2B 시스템 개선사항 S2B 시스템 이용 방법 S2B 활용 및 감사지적 사례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기업 등 공공구매 촉진과 지역업체 우선계약 등을 권장했다.
또한,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계약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감사관에서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직접 안내했다.
이주희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이 향상되고 S2B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2B 이용을 활성화해 청렴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1
-
세종시설공단,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 개최
세종시설공단,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 28일 29일 양일간 자원순환 및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온실에서‘2022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설공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의 공공기관과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각 기관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2,000여점의 다양한 물품들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판매한 행사로 발생된 수익금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생활용품이 담긴 나눔보따리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활용 분리배출 시연·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었던 나눔문화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에 기반을 둔 공공기관들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ESG 경영실천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2022-05-31
-
최정수 교육감 후보, 세종시 학생회 연합회 교육의제 간담회
[세종타임즈] 2020년부터 만 18세 이상 청소년도 유권자이다. 세종시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학생 유권자는 1,657명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제안하는 세종의 교육정책은 무엇일까? 세종시 학생회연합회 ‘한울’의 안상현 회장과 혁신학교졸업생연대 ‘까지’ 세종지부 오찬주 대표, 이창묵 부대표는 최정수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교육의제를 제안했다.
세종혁신학교졸업생 연대와 세종학생회연합회는 27일 ‘2022 세종 교육감 선거 정채 학생참여 토론회’를 열고 여기서 논의된 4대 교육의제를 교육감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4대 교육의제는 ▷학생 자치권 보장, ▷학생과의 소통 활성화, ▷학생 진로 탐색 구체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도화, ▷학생 생활 보완 및 활성화 이다.
최정수 후보는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며, 교육권은 학생에게 있고 학생중심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며,공약으로 소통과 참여의 자치교육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위원이 당연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학교자치기구 활동비 지원과 수평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해 학교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에서의 민주주의 경험과 실천이 곧 민주시민 교육이다.
세종혁신학교졸업생연대 박찬주 대표는 대안학교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최정수 후보는 학생들이 다양한 적성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특성화된 학교로 운영할 것이라고 답변하며, 이번에 세종학생회연합회에서 제안한 학생진로탐색의 구체화 프로그램 제도화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6. 1 교육감선거에 참정권을 행사하는 학생들은 과연 교육감으로 누구를 선택할지, 학생과 성인이 보는 교육감 후보의 자격은 무엇이 될지, 그 결과는 내일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2022-05-31
-
국립세종수목원,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보전을 위한 수생식물 특별전 ‘생명을 잇다’ 개최
[세종타임즈]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 5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보전을 위한 수생식물 특별전 ‘생명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한 수생식물 자생지의 모습을 재현해 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고사목을 활용한 대형 습지 분경을 제작해 가까이에서 식충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색다른 전시다.
고사목은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생명을 이어주는 ‘생명의 나무’로 표현됐다.
또한, 잎의 지름이 최대 3m까지 자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잎을 가진 아마존빅토리아수련과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을 전시해 희귀한 두 종류의 수련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육적이고 식물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1
-
세종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찾아가는 발대식
세종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찾아가는 발대식
[세종타임즈] 세종소방서가 어린이 날 100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0일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관내 초등학교 5곳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안전문화 체험 행사와 병행 개최했다.
올해 발대식 행사는 한국119청소년단 및 안전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반적인 행사 중심의 발대식과 달리 참여 학교를 직접 찾아가 체험형 안전문화 행사 중심으로 실시됐다.
수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의랑초, 대평초, 나래초, 해밀초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발대식과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소방차의 방수 시연을 시작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대피기구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물소화기 화재진압 체험,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화재 대피 체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세종소방서는 체험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소방차 모양의 헬륨 풍선과 간식을 선물해 많은 119청소년단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왕초 한국119청소년단 지도교사는 “소방관들께서 학교에 직접 오셔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해 왔다”며“앞으로 한국119청소년단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길러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조직되는 단체로 올해 세종에서는 5개 초등학교에서 142명의 학생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정봉진 예방안전과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한국119청소년단원들에게 뜻깊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문화행사를 열어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2-05-31
-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부과 유예 1년 연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일반 국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3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총 2년간 운영되며 계도기간 중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임대차 신고제 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 임대차 계약이며 해당시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주택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고해야 한다.
위반에 따른 과태료는 거짓신고 시 100만원, 미신고 시 4만~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행 시작일부터 이달까지 1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통상 임대차 계약기간이 2년인 점을 감안했을 때 아직 대다수 국민들이 홍보부족, 계약시기 미도래 등으로 신고제를 경험해보지 못해 제도정착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계도기간을 연장했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다양한 홍보 등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자진신고 유도를 위해 제도를 적극 알리겠다”며 “임대차 신고제 정착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임대차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5-31
-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남은 일정 무박 유세 돌입
[세종타임즈] 6.1 지방선거 투표일이 이틀 후로 다가왔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이틀 남은 공식선거 일정을 절박한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무박 유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먼저,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의 미래인 청년들의 마음을 한 사람이라도 더 얻겠다는 마음으로 청년 1,000명과의 소통을 목표로 하는 ‘이춘희와 춘나무숲’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이춘희와 춘나무숲’ 유세는 세종시 전역에 있는 청년들을 직접 마주치며, 평소 이춘희 후보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피켓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활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의 유세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청년층을 공략하기 위한 형태의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남은 일정 동안 일과시간과 저녁 시간대에는 세종시 전역을 돌며 시민과 직접 대면 인사를 나누는 유세 일정을 소화하고, 심야에는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식당 등을 방문하며 시민 한 사람이라도 더 소통하면서 지지를 절실하게 호소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우체국, 청소차량, 시내버스, 싱싱장터 등과 같이 새벽 시간 활동이 개시되는 장소들을 찾아서 지지를 호소하고 절박한 마음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후보는 “지금은 어느 때보다 절박한 마음이다. 세종시가 지난 과정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피땀 흘렸던 노력의 방향대로 완성되느냐, 다시 과거로 돌아가 행정수도에 대한 찬반이 나누어져 갈등하고 반목하는 혼돈의 시대로 역행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세종시를 지켜내기 위한 저와 민주당의 절박함을 시민께 전달하기 위해서 저 자신을 던지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서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다. 결국, 시민들께서 저와 민주당의 진심을 알아주실 것으로 믿는다. 투표를 통해 저와 민주당을 지켜 주시기를 시민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린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022-05-30
-
최민호 캠프 운동원, 전원 현장 출동 ‘이틀째’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캠프는 문을 닫고 현장 속으로 투입된지 이틀째인 30일 전 운동원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등 막바지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선거운동원과 세종시의원 후보 전원은 국세청 앞 사거리에 이어 행정복합건설청 앞에 모두 집결해 거리유세를 펼쳤다.
특히 이날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세종을 방문,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거리 인사와 더불어 이익선 전 kbs 기상캐스터는 방송차에 올라 “행정수도를 지향하는 세종시는 아직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대통령과 당이 같고 화합에 맞는 최민호 부호가 당선돼야 행정수도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춘희 8년은 끝났다. 세로운 정권과 함께 할 세종을 지켜온 진짜 일꾼 최민호를 찍어 달라”며 “대세가 정권교체에서 이제는 지방권력 교체”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최민호 캠프는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캠프 관계자 모두가 시민 한분 한분을 만나 최민호가 시민에게 선물할 미래 전략 중심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답하기 위해 현장 득표전 열을 올리고 있다.
전날인 29일에는 김병준 인수위 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이 조치원 세종시장에서 유세를 펼친데, 이어 트로트 가수 김다현 아빠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이 세종공원 거리유세를 도왔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초 꿈꿔왔던 세종시로 발전시켜 줄 후보는 최민호다. 최민호를 지지하면 행정수도가 완성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봉곤 훈장은 “세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다”면서 “새바람의 주인은 뚝심있고 정직한 최민호 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더불어 저녁에는 최민호 유도선수가 세종시를 방문해 밤 늦게까지 보람동과 소담동, 조치원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최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내 ‘한판승의 사나이’란 별명이 붙었으며, 이날에는 “세종시를 한판승으로 발전시킬 후보”라고 최 후보를 치켜 세웠다.
한편 31일에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 유세를 펼치는 등 운동원 및 캠프 관계자가 모두 현장으로 이동할 방침이다.
2022-05-30
-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 최교진 후보의 유보통합 및 국제고 폐지 비판하며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
[세종타임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틀 남운 가운데,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특목고 폐지 논란과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과 관련해 최교진 후보를 강력히 비난했다.
두 후보와 함께 출마한 다른 4명의 후보 역시 해당 이슈에 관련해 두 차례 토론회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인 바 있다.
먼저, '산울 초중학교 통합'에 대해 최교진 후보는 중립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는 19일 토론회에서 "산울 초, 중학교 통합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교육청은 다른 통합 운영 사례를 참고해 벤치마킹에 주력했으며, 학부모님들께서 염려하시는 초등생과 중등생 동선이 겹치는 현상, 생활 지도 혼선은 공간 분리로 해소할 수 있다"라며, "숲 유치원 개원 시 3~5세 통합 연령반 운영을 한 적이 있다. 처음 우려와 달리, 통합반이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어 오히려 다른 유치원에서도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산울 초중 통합 역시 전국 최고의 초중통합 모델이 될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현재 산울 초중 통합에 대해 97% 학부모가 반대를 하고 있다. 이전에 교육청에 근무하면서 총 학생이 100명 이하인 학교에서도 초중 통합을 진행했으나, 전혀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구조만 통합일 뿐, '따로따로 행정'이 나타났고 회계나 교육과정, 심지어 교사 간 교류도 분리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어쩔 수 없다'라는 최 후보의 태도부터 잘못되었다. 학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데, 교육감의 결정으로 인해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가 피해를 입는다면 그건 더 이상 바람직한 교육시설이라 할 수 없다. 당선이 된다면 원안대로 분리해서 세종시 최고의 학교를 설립하겠다. 또한, 중투심사 없이도 교육청 예산으로 이 통합 문제를 당선 되자마자 가장 먼저 해결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서 2025년까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세종국제고 폐지'에 대해서도 최 후보에게 책임을 물었다. 토론회에서 6명의 후보들은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을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놨다. 특목고 폐지에는 이길주, 최정수, 최태호, 사진숙, 강미애 후보가 반대 입장을 냈지만, 최교진 후보만이 폐지를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최교진 후보는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면서 2025년까지 하도록 되어 있으며, 특목고가 학교와 학생의 서열화, 명문대 진학의 도구로 전락했다”라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강 후보는 이 역시 반대하며, "특목고는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아이마다 지닌 각자 다른 잠재성을 발견해 지원할 수 있는 학교 운영 제도다. 세종시는 이러한 미래형 교육체제인 특성화고, 특목고를 적극 지원해야 하는데 최 후보는 반대로 세종교육을 퇴보시키고 있다"라며, "교육감에 당선이 된다면 체육고, 국제학교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집중해서 배울 수 있는 학교들을 설립해 '세종시형 인재'들이 골고루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 후보는 "최교진 후보의 지난 8년은 '방관'이라는 단어로 압축된다. 질서와 논리적 협의 없이 먼저 일을 벌인 뒤, 수습하지 못하고 방관하는 태도로 신뢰를 잃었다"라며, "34년 간 교육 현장에서 있으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교육청이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함양했다. 반드시 교육감이 되어 세종시가 교육자유특구로서 혁신을 담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꼼꼼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