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장영실고 전국 최고의 외식조리과로 우뚝
세종장영실고 학생들이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조리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최고 요리대회로 전국 17개 시·도 외식조리과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그리고 일반인 총 1,392팀이 참가했다.
세종장영실고는 코스 및 레스토랑 요리, 바리스타, 제과 등 12개 분야에 총 17팀이 참가, 금상 12팀, 은상 4팀, 동상 1팀을 수상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외식조리과임을 알렸다.
라이브경연 코스요리 분야 금상을 수상한 3학년 김나현, 최현우 학생은 “매일 밤늦게까지 준비하는 과정을 함께한 선후배님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더욱 친밀해졌는데 좋은 결과까지 나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었고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식조리과 홍성우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하고 밤낮으로 학생 교육에 힘쓰신 외식조리과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과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6-08
-
대평초, 모내기 체험으로 꼬마 농부 되어보자
대평초, 모내기 체험으로 꼬마 농부 되어보자
[세종타임즈] 대평초등학교는 지난 7일 학생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텃논 모내기 체험으로 꼬마 농부 되어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무상자를 이용해 실제 논과 같은 모내기 체험 환경을 조성하고 모심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찾아오는 도농교류 활동 일환으로 공주시 친환경농업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날 대평초 200여명의 학생들은 벼 재배과정, 모심는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텃논에 모를 심어보면서 농사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가을까지 벼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농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텃논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노하윤 학생은 “모내기를 처음 해봤는데 재미있었고 우리가 심은 모가 쌀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정영애 교장은 “앞으로 공주시 친환경농업연합회와 학교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모내기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가을철 추수행사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학생들이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08
-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오후 9시 야간 개장 실시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오후 9시 야간 개장 실시
[세종타임즈]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시장의 빠른 회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사계절전시온실 야간개장은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사계절전시온실의 야경, 저녁노을, 밤에 핀 수련 감상은 물론 방문객과 함께하는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경을 보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도심형 관광자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8
-
해밀동, 첫 번째 주민화합·문화행사 연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개소 이후 첫 행사인 나눔장터 ‘해주자당근이지’를 오는 11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광장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간 교류와 소통, 자원순환의 장을 위해 마련했으며 천막부스 24개, 돗자리 50여개 등이 설치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물품을 나누고 거래할 수 있다.
행사에는 연동면 주민자치회에서 쌀 600㎏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해밀동 교육·금융기관,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뜨개질 소품으로 행사에 참여 예정인 문소리·혜리 자매는 “행사소식을 듣고 30개 판매를 목표로 열심히 소품을 만들고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모이는 자리인만큼 먼저 운영 및 안전관리를 세심하게 준비해 행사가 해밀마을 주민분들의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08
-
세종중앙공원에서 인생정원을 만난다
세종중앙공원에서 인생정원을 만난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립세종수목원과 공동주관으로 여는 ‘2022 코리아가든쇼’ 참여작가를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다.
2022 코리아가든쇼는 산림청 주최, 시가 주관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코리아가든쇼 주제는 ‘우리의 인생, 정원으로 말하다’로 참여 작가는 인생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나 생애주기의 한 단편을 정원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작품조성 면적은 100㎡이며 총 8명을 선발해 대상 최고작가상 2022년의 작가상 세종이 주목한 작가상 코리아가든쇼의 작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리아가든쇼는 정원 디자인·시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연대회로 일정한 참가자격을 가진 작가들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산림청은 코리아가든쇼에서 수상한 작가들을 위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제도를 도입, 국내 정원디자이너의 권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모집요강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이나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 코리아가든쇼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리아가든쇼 작품을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시점부터 존치해 세종중앙공원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우수정원작품을 지속적인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찬균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2022 코리아가든쇼에 휼륭한 정원 작가들의 참여로 우수한 정원작가를 발굴해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높은 품질과 풍부한 볼거리로 가득하게 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6-08
-
즐겁고 쾌적한 세종의 공원에 놀러 오세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중앙녹지공간인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금강보행교가 이용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최근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 상반기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공사는 시민들의 시설개선 의견과 앞서 진행한 합동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먼저 세종호수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의견에 따라 전통놀이마당 인근에 어린이 집라인 시설 3곳을 설치하고 보호자들을 위한 그늘막도 10곳에 추가 설치했다.
호수공원에 설치한 놀이시설의 경우 시민개방 전 지난달 27일 나성유치원 원아들을 초대해 어린이들의 눈을 통해 점검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앙공원에는 자전거 이용객들이 보다 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했다.
지난 3월 개장 이후 세종시민을 비롯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금강보행교도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시민 건의사항에 따라 교량 내 장애인 이용 경사판 화장실 내 해충차단 에어커튼 북측 주차장 내 주차블럭 등을 설치,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하반기 중 호수공원에 초화류 특화 공간을, 중앙공원에 임시주차장 조성, 바비큐장 및 텐트존 설치를 위한 예산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금강보행교 또한 눈부심 방지필름, 포토존, 작은 충령이 캐릭터 설치 등을 추진해 세종시 대표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경용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세종시의 상징물인 중앙녹지공간이 위치한 호수·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 대해 시민의견을 지속 수렴해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6-08
-
제주도 마늘수확 자원봉사자, 연서면 복숭아농가 일손돕기 나서
[세종타임즈]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소속 새롬동자원봉사플랫폼은 6월7일(화) 자원봉사자 12명이 참여하여 연서면 와촌리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을 위한 ‘1자원봉사플랫폼 1촌’ 결연을 추진하여 연서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은 농가에서 복숭아 봉지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지난 5월 제주도 마늘농가 일손돕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함께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열정을 보여 귀감이 되었다.
농가 주인 장00 씨는 “농사가 새벽부터 밤까지 사람 손이 참 많이 가는데 요즘같이 바쁜 시기에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주시니 참으로 감사하다. 오늘은 복숭아밭에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다.”며 고마운 뜻을 밝혔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5월18일 연서면, 서세종농협과 도-농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에 부족한 일손을 동 지역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농번기와 수확기에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풍요로운 자원봉사플랫폼 생활” 사업으로 2022년 12월까지 5개 자원봉사플랫폼(한솔동, 새롬동, 도담동, 고운동, 보람동)과 직능단체, 봉사단체가 협력하여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06-07
-
행복도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첨단정류장 조성완료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첨단정류장 1단계 조성 사업을 6월 8일완료하였다.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지하철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저비용, 고효율의 대중교통 체계
이번에 완료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은 행복도시 1~4생활권에 위치한 정류장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기존의 소형 가림막 형태 정류장을 반개방형 대형 쉴터(40m×4m×4.3m) 형태로 개선하고, 스크린도어, 버스정보단말기, 냉·난방의자, 태양광설비, 투명 LED, LCD 전광판 등의 첨단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여 이용객의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행복청은 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 주체인 대전시, 세종시, 청주시 등 관련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에서 스크린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차상장치 설치를 완료하였고, 6월 말까지 시운전을 실시하여 미비점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비상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내·외부에서 수동으로 스크린도어를 열 수 있도록 비상열림버튼을 설치하여 추가적인 안전방안도 확보하였다.
또한, 행복청은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브랜드인 ‘바로타’ 디자인을 첨단정류장에 적용하여, 행복도시만의 특색있는 첨단정류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시혁 행복청 BRT기획팀장은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이 개선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 5~6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건립 등 추가 사업도 생활권 입주에 맞추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2-06-07
-
최민호 당선인, 인수위 현판식 개최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7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장인수위원회 현판식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에는 당선인을 비롯해 서만철 인수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류임철 행정부지사, 김성기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당선인은 “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열고 시작했다”며 “인수위원회는 준공무원 신분이라서 현재 인수위원들이 신원조회 중이라서 발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이춘희 시장하고 전화를 통해 인수위원실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며 “지난 8년 동안 이 시장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변화시킬 것은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인수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최 당선자의 공약사업을 잘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힘을 합쳐 뒷받침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최 당선인을 인수위원회 2층에 마련된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당선인은 “가장 중점으로 해야 할 것은 화합이다. 우리 사회가 언제인지 모르게 진영논리로 보수와 진보의 대립각 등 연령, 세대별, 남녀별, 계층별, 지역별로 세종시가 아직 자유롭지 못하다”며 “시장은 국민의힘이지만 시의원들은 민주당이 다수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주하지 말고 민주당 지지 세력을 간과하지 말라는 선거 결과”라며 “선거를 통해 갈등이나 대립을 내가 먼저 나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7
-
세종시 행·재정 특례 부여 필요성 제기
세종시 행·재정 특례 부여 필요성 제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 발전하기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준하는 행·재정 특례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는 출범 10년을 평가하고자 지난 3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정책학회 주최로 ‘세종특별자치시 10년 성과평가 및 조직체계 발전방안’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년 성과 및 발전모델’ 연구용역과 연계해 열린 것으로 관계 중앙부처 및 학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성과 평가 부분에 대한 주제 발제를 맡은 경북대 하혜수 교수와 전북대 하동현 교수는 세종시가 건설 목적인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인구와 GRDP 비중을 통해 측정했을 때 각각 전국에서 0.7%를 담당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출범 후 10년 간 본래 건설목적인 국가균형발전 효과는 미흡했다면서 수도권 인구분산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재정 특례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조직체계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를 맡은 금창호 박사는 세종시 조직이 단층제인 조직관리 대상과 다층제를 기준으로 한 현행 조직관리 제도의 불부합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준인건비 배제, 광역 행정 수행을 위한 최소 기본단위 조직을 구성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재정 특례 부여의 필요성은 전문가 토론에서도 이어졌다.
제20대 윤석열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박기관 상지대 교수는 단층제 행정체계에서 지역 주민의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주도에 준하는 행·재정 특례를 새 정부에 강하게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문화 분야 보완, 자족기능 강화, 경제·의료·교육 등 기반 시설 확대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정민승 한국일보 기자는 주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 중 세종시의 문화 분야 미흡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채수경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은 세종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서는 초기 건설 목적에서 확장해 기업 유치 등 특화 발전 방안 마련을 통한 자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주식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정책총괄지원과장은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기업 유치, 의료시설 및 교통망 확충, 교육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개선 과제로 뽑았다.
최형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재정담당관은 행정수도 완성 및 세종시 발전을 위한 건설주체와 유관기관 간의 거버넌스가 부족하다며 긴밀한 협력과 정책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시 출범 후 10년 동안 큰 틀에서의 제도와 기반 시설은 많이 나아졌으나, 문화와 교육 등 세밀한 콘텐츠는 아직 부족하다”며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규제혁신 등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세종시 특성을 고려한 비전을 담아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발굴하는 고민을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지원과 특례 부여 방안을 마련, 중앙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시 조직개편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그동안 인구 38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했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등으로 정치·행정의 중심지로서의 기반은 마련됐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신 자치분권 모델’의 선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