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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힐링걷기축제에서 가을정취 만끽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과 주민자치회가 오는 19일 금강수변공원, 금강보행교 등에서 ‘보람동 힐링걷기축제’를 개최한다.
2022년 마을계획사업인 보람동 힐링걷기축제는 보람동 명소를 돌아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걷기로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금강수변공원 음악분수광장에서 출발해 금강보행교를 거쳐 장미공원으로 걷는다.
이날 힐링걷기축제에서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보람동’이라는 주제로 주민 사진, 그림 80여 점이 전시되며 보람동 주민들로 구성된 ‘보람필오케스트라 발표회’와 같이 진행된다.
또, 행사 마무리와 동시에 참여 주민 스스로 행사장 주변과 금강보행교, 장미공원까지 환경정화를 실천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민규 보람동장은 “깊어가는 가을, 보람동 명소에서 한 해 동안 주민이 계획하고 실천한 마을계획 성과의 장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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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홍성찬, 트로피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세종시청 홍성찬, 트로피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청 소속 홍성찬 선수가 지난 13일 일본 미쓰야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유니참 트로피 챌린저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 선수는 지난 13일 트로피대회 결승에서 우퉁린을 6-3과 6-2로 물리쳤다.
홍성찬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무대에 출전해 프로 선수들과 경쟁하며 실전 경기력을 높였고 부산오픈에서 챌린저 첫 4강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그동안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홍 선수는 “오늘의 이 영광은 감독님 이하 팀원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은 거두고 있는 홍성찬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계속해서 세종시 테니스팀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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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역사·전통 알린 관광두레, 장관상 수상
[세종타임즈] 세종시 대표 관광두레인 삼버들협동조합이 15일 전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정책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관광산업을 추진하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일컫는다.
삼버들협동조합은 부강면 근현대 역사문화를 알리고 전통문화 계승에 주력하며 지난 2월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삼버들협동조합의 대표 사업으로는 이규상 대표의 설명과 함께하는 부강 명소 도보여행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 부강면 문화재 및 전통혼례 활용 콘텐츠 개발 전통 문화·역사 교육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날 관광두레 최영화 PD는 졸업PD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2020년 4월 세종시 관광두레PD로 첫발을 내딛은 최영화PD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우수PD로 선정됐으며 총 9가지 주민사업체를 지원하면서 2가지 주민사업체는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최영화PD는 “관광두레사업 졸업 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상품 개발자로 활동하고 싶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협업해 세종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세종시의 관광발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주신 삼버들협동조합을 비롯한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비녀랑한복이랑, 리틀파머스주식회사, 전의양묘영농조합 주민사업체와 최영화 관광두레PD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광두레사업이 종료돼 아쉽지만 주민사업체가 관광 분야에서 또다른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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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줄인 착한임대인, 6300만원 혜택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 총 6,300만원을 감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착한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했다.
감면 대상 및 혜택은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 중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 3개월 평균 임대료 인하 비율에 따라 재산세를 반기별로 최대 50%까지 감면했다.
재산세 감면 접수 결과, 총 217명의 착한임대인이 임차인에게 4억 1,000만원의 임차료를 인하, 총 6,300만원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2년째 추진 중인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추진은 현재까지 총 474명의 착한임대인이 1인당 평균 27만원의 재산세 감면 수혜를 받았고 소상공인은 한 점포당 매월 평균 31만원의 임대료 인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우 시 세정과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상반기에 이어 2022년에도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추진해 착한임대인과 소상공인 임차인이 서로 상생 협력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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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지난 10일 연서면 농어민체육문화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세종시지구협의회와 함께 2022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 날 공단 임직원을 포함한 총 100여명의 봉사원들은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할 총 1,700포기의 김치를 담가 박스에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공단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후원금을 전달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기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매년 반찬꾸러미 배달, 헌혈, 환경정화활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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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재학생 역량강화 ‘K-콘텐츠 토크콘서트’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가재학생 창작 역량 강화와 콘텐츠 개발를 위한 ‘K-콘텐츠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 미디어창작과(학과장 손희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성공적인 방송 포맷, 창작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소개와 노하우 전수, 취업 관련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최근 한류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인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와 ‘복면가왕’, ‘슈퍼스타 K’ 등을 기획한 박원우 작가가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창의적 콘텐츠 제작 방법을 비롯한 현장 경험에 관해 이야기했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 김철연 대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신드롬을 예시로 들며 K-콘텐츠가 더 이상 제3국 콘텐츠가 아닌 세계적 메인 스트림 콘텐츠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변화를 설명하며 한국영상대학교의 특수성을 강조해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2부에서는 박원우 작가가 콘텐츠 창작자로서 갖춰야 할 방송작가의 역량 등을 강조하며 방송 포맷, 지적재산권(IP)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직접 기획·제작한 프로그램들을 중점으로 원하는 분야의 작가가 되기 위한 방법에 관해 노하우를 설명했다.
미디어창작과 손희숙 교수(학과장)은 “이번 행사를 재학생과 학과의 역량 강화 계기로 삼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학생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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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고운고 학생 전시회 ‘다섯 번째 함께’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본청 1층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고운고등학교미술 중점반 학생들이 참여한 ‘다섯 번째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누리길 그림산책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 참여형 작품 전시 공간이다.
고운고 미술 중점반 1, 2학년 학생 35명이 판화, 아크릴화, 점토를 활용하여 만든 피규어, 어반스케치 등 100여 점의 예술성이 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8년부터 미술 중점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5회 연속으로 개최됐다.
남은총 학생은 “전시를 준비하며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어 뿌듯했다”라며, “특히, 미술 중점반 활동은 일반고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목판화나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 미술에 대한 지식을 더욱 함양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도희 학생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이번 전시는 학교생활의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작품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누구나 비대면으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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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소희 의원, “학력 하향 평준화 해소와 교육자유특구 유치 촉구”
세종시의회 이소희 의원, “학력 하향 평준화 해소와 교육자유특구 유치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소희 의원은 14일 제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 교육청에 학력 신장을 위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참여와 다양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주문했다.
이소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의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초중학교에 걸쳐 누적된 학습 결손으로 학력 저하와 학력 격차 심화, 하향 평준화 문제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관내 대다수 고등학교의 1, 2학년 수학 과목 평균 점수가 30~40점대에 불과한 데다 중학교의 경우 수학과 영어 과목에서 학력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 의원은 “교육청은 세심히 교육 현장을 살피고 자료의 면밀한 조사와 분석으로 학력 신장을 일궈낼 대책 마련에 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정확한 학력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참여 및 의무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만, 학교 서열화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학교별·지역별 평가 결과 수집을 금지해야 한다는 언급도 있었다.
특히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을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거론했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교육자유특구는 공교육 내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제도로서 2024년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교육자유특구 지정·운영의 근거가 담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젊고 청소년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데다 단층제로 운영돼 새로운 제도의 빠른 안착이 가능한 세종시야말로 교육자유특구의 최적지”고 주장했다.
세종시가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되면 학교 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 보장은 물론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전략도시이자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도 내놨다.
아울러 “시정 4기 20대 전략과제 중 하나로 교육특구도시를 선정하고 교육청과 교육자유특구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만큼 향후 시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교육은 곧 국가경쟁력의 근원이자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시와 교육청은 학력 신장과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통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도약하고 세종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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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화재에 취약한 지하주자창 전기차 충전소 안전 대책 시급”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화재에 취약한 지하주자창 전기차 충전소 안전 대책 시급”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14일 제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공주택과 상가 등 민간건물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 관리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신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추진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또한 지난해 기준 총 23건으로 2017년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일반적인 ABC분말 소화기를 사용해도 잘 꺼지지 않고 전기에너지가 남아 있으면 배터리가 전소할 때까지 화재 진압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안 의원은 “전기차 화재가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하면 열기와 연기 배출에 용이하지 않아 지상보다 진압이 더 어렵고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세종시 전기차 충전소 1,849곳 중 86%에 해당하는 1,595곳이 공동주택과 상가 건물 등 민간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지하에 설치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더욱이 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 의무시설 비율이 신축 아파트 5%, 기축 아파트 2%로 확대됐지만 현행법에 전기차 충전소 위치 및 소화 장비에 대한 규정이나 지침이 없는 실정인 만큼 세종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찾아 실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정책 대안으로 신규 심의 대상 건축물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때 지상 설치를 유도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교육 실시 전기차 화재에 전문적인 장비와 지식을 갖추고 대응할 수 있는 소방본부 차원의 교육과 훈련 적극 지원 등이 거론됐다.
안 의원은 “안전은 대비를 했을 때 지켜질 수 있다”며 “지금이 그 대비를 시작할 때”고 당부했다.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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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 민간위탁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언”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 민간위탁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14일 제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민간 위탁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민간 위탁은 예산 절감과 사업 운영의 효율성·전문성을 높이고자 행정사무 일부를 민간 법인이나 단체에 맡겨 수행하게 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세종시의 경우 현재 사회복지와 공공시설 운영·관리 등 187개 사업을 민간에 위탁 중이며 이에 따른 예산 규모만 498억원에 달한다.
앞으로 민간 위탁의 비중과 규모 또한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김현미 의원은 “민간 위탁 사업 규모의 증가에 따라 도덕적 해이와 행정 서비스의 질적 저하, 성과관리 미흡 등 각종 문제가 대두될 수 있으며 이미 몇몇 기관에서 운영상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도시재생센터 특정 감사를 통해 감독기관인 세종시의 승인 없이 자체 운영 규정안으로 센터를 운영한 점과 채용 기준 미준수 등이 드러났으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종촌동 종합복지센터의 인사 규정 미준수와 부적절한 운영비 사용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김 의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행정사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민간 위탁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위탁 개선 방안으로는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지표 마련 및 결과 공개 재계약을 위한 시의회 동의 이전 관리감독 점검 결과 등 제출 심의자료 보완 입찰 공고 시 합리적인 수준의 민간 위탁 사업비 책정을 유도하기 위한 기준 제시를 언급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 민간 위탁 사업을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혈세 낭비 사례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11-14